17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한 자민련 류근찬 당선자는 "지난 총선기간에 각계각층의 유권자를 만나면서 지역민이 원하는 것과 지역발전을 위해 뭘 해야 하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지역민이 함께 잘할 수 있는 안정적인 도시 기반 확충과 '꿈과 희망이 있는 보령·서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17대 총선을 평가한다면."충남의 일부 지
17대 총선 대전·충남지역 당선자 가운데 최연소로 당선된 열린우리당 복기왕 당선자는 "17대 국회에는 현 정치를 개혁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도 담당해야 한다"면서 "통일시대에 대비하고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의 정치 경쟁력을 높이는 두 가지 역할을 젊은 당선자로서 실현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전·충남지역 최
17대 총선에서 9표의 전국 최소 표차로 국회에 입성한 자민련 김낙성 당선자는 "지역민의 지지 여부를 불문하고 전 군민을 부둥켜안고 화합차원에서 지난 총선에서 나타난 갈등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자민련 소속 기초자치단체장 출신 중 유일하게 당선됐는데."우선 근소한 표차로 당선이 된 것은 하나님의 기적으로 생각돼 감사 드린다. 또한 군수 선거를 3번 거친
대전지역 국회의원 당선자 6명 중 유일하게 정통 행정관료 출신인 열린우리당 권선택 당선자는 "참여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인사비서관으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충청권 인재가 많이 등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권 당선자는 "그동안 영·호남의 틈바구니 속에서 충청권의 역량 있는 인사들이 제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참여정부 내에는 마음
빠르면 이달 말로 예상되는 참여정부 2기 개각을 앞두고 충청권 재선 이상 당선자들의 입각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참여정부 출범 당시 충남 출신 김화중 장관이 보건복지부, 충북 출신 윤진식 장관이 산업자원부 장관에 임명됐지만 윤 장관이 이미 장관직을 물러난 상황이어서 2기 개각에 충청권 출신 인사의 장관 임용이 주목된다. 특히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석권한
열린우리당 천안갑 양승조 국회의원 당선자는 "유권자의 요구는 거창하지 않다. 도둑질하지 말고, 싸움질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깨끗하고 상생의 정치를 함으로써 국민의 이익과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나가겠다"고 초선 의원으로서의 비장한 의지를 밝혔다. -당선소감은."저를 선택하고 성원해 주신 천안시민 여러분께 감사한다. 그 성원에 어긋나지 않도록 바르고 깨끗하
자민련 김학원 국회의원 당선자는 "신선한 보수와 안정적 개혁을 통해 자민련이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며 "이번 17대 국회에선 신행정수도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7대 국회 의미를 평가한다면."17대 국회는 그야말로 새로운 정치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본다. 특히 17대 국회는 양당체제가 더욱 확고해졌고 상대적으로
열린우리당 대전 서구을 구논회 국회의원 당선자는 "더 이상 교육을 출세나 성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지 않도록 한국교육의 철학과 가치관, 국민들이 바라는 지향점을 새롭게 정립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가칭) 교육대혁신 국민협의회를 만들어 새로운 교육정책과 각종 법안, 제도를 통해 국민의 내면을 살찌울 수 있는 교육 풍토를 조성해 나가는 데
자민련 논산·계룡·금산 이인제 당선자는 "과거에는 정치인으로서 사실상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였는데 국민들이 다시 한번 정치를 해 보라면서 이번 총선을 통해 정치적으로 새 생명을 주었다"면서 "자민련을 중부권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만들기 위해 평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새로운 정치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내비쳤다. ▲ 충남 논산·계룡·금산
17대 총선이 지난 15일 막을 내렸지만 '선거비용 회계보고'라는 또 하나의 관문을 앞두고 출마자들이 진땀을 흘리고 있다. 13일간의 공식 선거 운동 기간 '들어오고 나간 수입·지출 내역'을 정리한 회계보고서를 영수증과 함께 내달 15일까지 선관위에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전·충남 17대 총선 후보 88명 중 25일까지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선거비용을
열린우리당 유성구 이상민 당선자는 "저에게 표를 주지 않으신 분들이 훗날 '선택할 걸 그랬다'는 마음이 들도록 제일가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뽑아 주신 분들도 '잘못 선택했다'는 후회를 하지 않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초선 의원의 열정을 강하게 내비쳤다. ▲ 대전 유성구 이상민 당선자 -뒤늦게 선거전에 뛰어들어 어려움도 많았을 텐데, 당선 소감은. "한
열린우리당 대전 동구 선병렬 당선자는 "동구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선 대전 관통 지역 고속철도 지하화는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라며 "비록 사업비가 더 들지만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여의도에 처음 입성하는 초선 의원의 강한 의지를 보였다. 대담 = 김현진 정치부장-앞으로 의정 활동의 방향은."먼저 성원해 주신 동구민에게 한없는
◆장면 1 : 선거가 끝난 지난 16일 대전에서 당선된 한 후보는 "선거 기간 말도 안되는 흑색선전 때문에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에게 '다시 선거를 치루라면 어떻겠느냐'고 물었더니 응답이 쉽게 안나왔다.◆장면 2 : 선거가 끝난 뒤 낙선한 후보 캠프에서 취재기자에게 전화를 했다. "고생했는데 좋은 성과를 못내 죄송합니다." 이 후보 캠
열린우리당 천안을 박상돈 당선자는 "17대 총선은 기득권 세력에서 시민세력으로 대한민국의 주류 세력을 교체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열린우리당과 함께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도민의 사랑을 받는 진정한 향토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담 = 김현진 정치부장-17대 총선의 열린우리당 소속의 다른 당선자에 비해 난관을 딛고 당선됐는데."제
열린우리당 대전 서구갑 박병석 당선자는 "17대 총선 결과는 충청권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요구로 본다"며 "시민의 전폭적 지지를 바탕으로 중부권을 위해 일하는 대안세력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담 = 김현진 정치부장 ▲ 서구갑 박병석 의원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에 대한 대전시민의 지지를 어떻게 보는가."대전시민 대부분이 충청권의 새로운 변화를 요구
2002년 치러진 민주당 16대 대선 후보자 경선대회. 전국을 돌며 드라마처럼 펼쳐진 민주당 대권주자 경선 과정을 지켜보며 온 국민은 감동과 재미를 느꼈다.그로부터 1년 반이 지난 올해 초, 각 당은 17대 총선 후보 결정을 위해 '상향식 공천'인 경선을 선택하며 지난 대선후보 선정 당시의 감동 재현에 나섰지만, '국민 참여'라는 거대 수식어 뒤에 숨겨진
4·15 총선을 앞두고 여야간 극적인 타협으로 마련된 개정 선거법에 따라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총선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과 부정적인 모습으로 크게 엇갈렸다.선거 사상 가장 돈을 안 쓴 '깨끗한 선거'의 시금석이었다는 견해와 지나친 선거 운동 제한으로 선거사범을 양산했다는 부정적 인식으로 나뉘었다. 이 같은 양비론에도 불구하고 돈 정치 행태 등 한국정치의 악
17대 총선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선거는 과거와 달리 막대한 돈선거, 조직선거의 폐단을 상당 부분 완화,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적지 않은 문제점도 노출시켰다. 그러나 고비용 저효율의 주범으로 지목됐던 지구당이 폐지되고, 엄격한 선거법 적용 등으로 '클린 선거'의 가능성을 크게 열어놨다는 점에서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받고 있다. ◆선거 사
4·15 총선에서 '인터넷의 힘'은 역대 어느 총선보다 큰 위력을 발휘했다. '돈은 묶고, 입과 발은 푼다'는 개정 선거법에 따라 합동·개인 및 정당연설회가 금지되자 상대적으로 미디어에 의존하는 선거 운동에 눈과 귀가 쏠렸다. 특히 인터넷이 급속도로 확산돼 미디어의 지형도가 크게 변화된 것도 인터넷 선거의 위력을 발산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라진 '돈과 조
지방 일간지의 판세 분석이 더 정확했다.이인제 의원의 수성(守城)으로 막을 내린 17대 총선 논산·계룡·금산 선거구는 선거를 목전에 두고 보도된 지방 일간지와 중앙 일간지들의 판세 분석이 엇갈리며 각 후보 진영이 막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선거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양상이 전개됐다.대전매일신문은 지난 12일자 '각 후보측이 본 대전·충남 판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