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지역 아파트 매물이 쌓이고 있다. 최근 1년 새 55%나 늘고 실거래는 77% 감소했다.대출 규제와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매물이 적체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22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이날 기준 대전의 아파트 매물은 1만 385건으로, 1년 전(6695건)에 비해 55.1% 증가했다.대전에서 매물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서구와 유성구다.서구에선 3713건의 아파트 매물이 시장에 나와 있는 상태로 1년 전 대비(2098건) 76.9%늘어 최고 증가율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난해 전국적으로 순수토지 거래량과 거래 금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충남지역 거래건수가 전국에서 3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주택 매매시장이 거래절벽에 빠진 가운데 개발 호재 지역 중심으로 풍부한 유동성이 토지시장으로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충북 토지거래량 역시 전국 5위에 오르는 등 충청권 토지 손바뀜도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한국부동산원의 토지 거래현황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적으로 순수토지(토지와 건축물이 일괄 거래된 내역을 제외한 토지) 거래량은 124만 8084건(필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을 무대로한 올해 첫 아파트 분양단지의 청약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새해 첫 분양이라는 상징성이 있는 데다 연초 분양 성적 결과에 따라 한해 시장 흐름을 읽어낼 수 있어서다.최근 대전 집값이 하락 전환한데 이어 대출규제까지 겹치면서 분양시장 전개에 한층 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7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달 대전에서는 재개발 사업으로 2개 아파트 단지가 공급된다.당장 11일 서구에서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이 첫 분양을 개시할 예정이다.도마·변동 11구역 재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선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대거 분양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충청권에선 이달에만 9286가구가 쏟아진다.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전국에서는 5만 544가구(사전청약·신혼희망타운·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접수 기준)가 공급된다.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4만 5495가구다. 충청권에서는 9286가구 규모의 청약접수가 이뤄질 전망이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 2210가구, 충남 3436가구, 충북 3640가구 등이다.주요 분양 단지를 살펴보면 대전에서는 호반건설이 짓는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유성구 장대B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새 시공사 선정 입찰 마감 결과 경쟁구도 형성에 실패했다. 현대건설 단독 입찰로 유찰되면서다.그러나 현대건설이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 적용을 제안하면서 지방 최초로 ‘디에이치’ 브랜드가 적용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0일 장대B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임은수)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시공사 입찰에서 현대건설 단독으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지난달 30일 열린 현장설명회에선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 계룡건설 등 5곳의 건설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금리인상, 대출규제로 대전 집값이 하락 전환한데 이어 분양 경기 전망치도 큰 폭으로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주택산업연구원이 공개한 '대전지역 1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62.5를 기록했다. 전월(100)대비 37.5p 하락하면서, 대구(39.1) 다음으로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전국 평균(76.2)보다 낮은 수준이다.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주택사업을 추진하는 업체(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700여원 규모 관급 공사인 대전 갑천 호수공원 조성공사가 입찰 시장에 나오면서 시공권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역의무공동도급제가 적용되면서, 지역 건설업계 간 컨소시엄(공동도급) 구성작업이 활발해지고 있는 모양새다.17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자로 조달청 나라장터에 ‘갑천지구 친수구역 생태호수공원 조성공사’ 입찰 공고가 등록됐다.추정금액 693억 9134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대전 서구 도안동 및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 43만㎡에 생태호수공원을 조성하는 공사다.‘종합공사’로 입찰 및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갑천 호수공원이 15년만에 발주돼 시민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임인년 새해부터 694억원 규모 대형공사가 시장에 나오면서 건설업계도 수주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지난 6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갑천지구 친수구역 생태호수공원 조성공사’ 입찰 공고가 등록됐다.입찰설명서에 따르면 추정금액 693억 9134만원 규모의 이 사업은 대전 서구 도안동 및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 43만㎡에 생태호수공원을 조성하는 공사다.장장 15년만에 호수공원 조성공사가 발주되면서 오랜시간 기다려온 시민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앞서 호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전문수 다우건설 회장이 법무보호복지활동에 큰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으로부터 헌액증서를 받았다.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는 23일 서구 둔산동 오페라웨딩홀에서 2021 법무보호복지대회 및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이날 1부 행사인 법무보호복지대회에서 최운식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은 법무보호위원 대전지부협의회장으로 활동중인 전문수 회장에게 헌액증서를 수여했다.전 회장은 2015년부터 법무보호 대상자의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복지사업에 꾸준히 참여해왔고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전 회장은
충북도내 대학교 홈페이지의 중고거래 게시판이 새학기를 앞두고 활기를 띠고 있다. 휴학이나 어학연수, 졸업 및 취업으로 이사를 가게 된 학생들은 쓸모가 없어진 물건을 처분하기 위해서, 입학과 복학으로 새로운 살림살이를 마련해야 하는 학생들은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사기 위해 해당 게시판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경우 한 곳에 정착하기 보다 잦은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이사갈 때 쉽게 버리거나 양도할 수 있는 중고물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한 대학교 홈페이지에는 세탁기, 냉장고, 침대, 책상, 전기밥솥 등을 판매...
청주 우민아트센터는 2015 우민예학 상반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다음달 10일부터 6월 2일(매주 화요일, 오후 7시~8시30분)까지 지난해 상반기 서양미술사 기초 및 19세기 사진의 진화에 대한 내용에 이어 다큐멘터리 사진의 역사와 흐름에 관한 내용으로 운영된다. 특히 취미로 사진을 찍거나 관심있는 이들을 위한 개인적인 다큐 사진 포트폴리오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다큐멘터리 사진에 대한 이해와 현장 출사를 통해 결과물로 작품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발표 및 전시를 연계하게 된다. 카메라가 없이 휴대폰 카메라로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지난 17일 직원 채용 서류 접수를 마감한 결과, 5명 채용에 214명이 응시해 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지원 인원은 충북지역 125명, 충북 외 지역 89명으로 나타났으며 남자 108명, 여자 106명이다. 분야별로는 문화예술·산업분야는 2명 선발에 144명이 지원해 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회계·행정분야는 1명 선발에 55명이 응시, 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예분야는 1명 모집에는 9명이 지원했으며 시설관리(계약직)분야는 1명 모집에 6명이 지원했다. 재단은 서류심사와 ...
청주시 문화예술체육회관은 미래의 청주시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 및 청소년 문화활동의 새로운 대안으로 시립예술단이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신입 단원을 모집한다. 청소년 오케스트라 모집분야는 현악, 목관, 금관, 타악 등으로 총 30명 내외를 모집할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청주에 주소를 둔 초·중·고·대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청주시에 주소를 둔 학생이며 서류접수 기간은 23~25일이다. 실기전형은 모집분야 공통(악보지참, 무반주 연주)으로 자유곡 1곡, 과제곡(신세계 교향곡 4악장) 1곡이며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시립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김호일(60) 사무총장이 취임한지 두 달여가 지났다. 지난해 간부급 인사들의 집단 사퇴 등 내홍을 겪은 재단은 공모를 통해 문화예술부와 문화산업부 부장을 채용하고 두 차례나 적격자가 없어 채용하지 못했던 비엔날레부 부장을 최근 내부 승진 임명하면서 안정적인 구도를 갖추게 됐다. 또한 4년 만에 인사를 단행,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사무총장은 재단의 성과를 위해서는 직원 간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좋은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이에...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지방공무원 111명을 공개 채용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같은 채용 규모는 지난해 107명보다 4명 늘어난 것이다. 선발 예정 인원은 행정직 100명, 전산직 2명, 공업직 5명, 시설직 1명, 기록연구사 3명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27일 채용 공고문을 낸 뒤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8~9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록연구사의 경우 거주지 제한을 두지 않는다. 다른 직종 응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까지 계속해서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충북도내로 돼 있어야 한다. ...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유치원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과 아침·저녁 돌봄교실 운영에 10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부모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를 확대, 육아부담 경감과 저출산 문제 완화를 위해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온종일 돌봄교실은 지난해보다 4실이 증가한 30실, 아침·저녁 돌봄교실은 지난해와 같은 54실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이달 중 돌봄교실 운영 신청을 받아 돌봄교실 운영 유치원을 확정할 예정이며, 운영 유치원 명단은 도교육청 유...
충북도교육청은 월 42만원 미만인 도내 사립유치원의 원비를 지난해보다 2.25% 인상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월 원비가 42만원 이상인 유치원은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맞춰 원비 인상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충북지회와 이런 인상안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방침을 어기는 유치원에 대해서는 지도점검이나 감사를 벌일 계획이다. 박한샘 기자 phs@cctoday.co.kr
충북도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모(26) 씨는 명절 기간 집에 내려가지 않기로 했다. 2년 째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김 씨에게 친척 어른들의 ‘빨리 취업해야지’, ‘나이가 더 들면 누가 신입사원으로 써주겠느냐’, ‘누구는 대기업에 한 번에 붙었다더라’는 식의 걱정섞인 말이 외려 부담으로 다가올 뿐이기 때문이다.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조카들의 의미 없는 말도 오랜 취업 준비로 지칠대로 지친 김 씨의 가슴에 비수로 꽂힌다. 김 씨는 “어린 조카들이 ‘서울에 있는 유명 대학에 갔으면 유명한 회사에 취직했을텐데’라고 말할 때면 머리...
청주시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노인(기초수급자·차상위·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경로식당 무료급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실비이용자와 무료급식대상자 식단의 차별화 조치를 내려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지역 복지관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 ‘경로식당 실비이용자 관련 협조’라는 제목의 공문을 복지관에 보냈다. 주요 내용은 경로식당 무료급식사업 및 저소득 재가 노인 식사배달사업 수혜자에게 1인당 3500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나 일부 경로식당에서 무료급식사업 대상 노인과 관계직원,...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농촌 지역 중학생들의 통학불편 해소를 위해 '초등학교 통학차량 중학생 공동이용 운영 방안'을 마련, 다음달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김병우 교육감의 공약 사항이기도 하다. 도교육청은 농촌지역 초등학교 통학차량 중 승차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운행하는 차량으로, 가능한 기존 노선도 변경 없이 운행할 수 있는 차량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초등학교 인근 중학교에 재학 중이며, 통학차량 노선 근처에 거주하는 중학생들을 탑승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다음달부터 면 이하 지역 52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