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여성주간을 맞은 증평군 여성운동가들이 5일 오후 종합스포츠센터에 모여 여성대회를 개최했다.400여명의 증평지역 여성운동가들은 이날 행사에서 양성평등 확보를 통한 여성의 사회적 역할 제고와 지위향상 추구를 부르짖는 한편 지역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여성 지위 향상에 공이 많은 정선례(62)·남정원(43)·최
괴산군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새 협의회장에 안병을(59) 전 괴산군의회 의원이 임명됐다.안 회장은 "6·15 남북공동선언 5주년 기념 '통일대축전'과 핵을 매개로 한 북의 배수진 등 화해무드와 긴장감이 함께 존재하는 현실 속에서, 어떻게 하면 평화통일을 위해 슬기롭게 지역역량을 모아 갈 것인지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1991년부터 6년 동안 1·2대 괴산군의
괴산군의 친환경농업정책과 관련한 빈약한 전담조직이 도마위에 올랐다.군이 새로운 소비자 수요경향에 맞춰 경쟁력 높은 지역농업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에 따라 2003년 8월부터 친환경농업담당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지만 과도한 관행업무 부담과 인력부족으로 유명무실한 형편이라는 지적이다.5일 오전에 열린 137회 괴산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군정질의에 나선 박인한 의
괴산군은 잎담배 면적 감소와 수매가 동결로 점차 경쟁력을 상실해가고 있는 지역 잎담배 산업의 안정을 위해 담뱃잎 건조기를 지원한다.20여 잎담배 생산농가에 혜택이 돌아가게 되는 이번 건조기 지원사업에는 정부예산 4500만원 등 모두 9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이번에 지원되는 건조기는 2.5평형 규모의 최신 기종으로 연간 13t의 담뱃잎을 자동으
증평군은 군민건강을 위한 건강식단 전시 및 건강체험 한마당을 5일 오후 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갖기로 했다. 군은 생활수준의 향상에 따른 영양 과잉·운동 부족이 성인병 질환과 비만 인구를 급속히 증가시키고 있어, 주민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등 건강생활 실천 유도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이 같은 취지에 맞게 행사에서는 고혈압과 당뇨 환자에게 적합한
괴산군 보건소가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노인들을 상대로 정기적인 진료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의료 서비스를 구현, 지역 노령화에 대비하고 있다.괴산군에 따르면 보건소는 올 상반기 동안 거동이 불가능해 통원치료를 할 수 없는 641명의 환자들을 찾아가 양방과 한방 등 질병 특성에 맞는 치료와 상담을 진행했다.보건소는 올 들어 양방 36회 등 66회에 걸친 이동진
괴산 향교는 1일 괴산농협 예식장에서 읍내에 거주하는 노인 300여명을 초청, 기로연(耆老宴)을 열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태조 때 정이품 벼슬을 지낸 70세 이상의 문관을 초청, 위로 잔치를 베푼 것이 시초가 됐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정우춘 지도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괴산 바이오씨감자 사업 추진의 산파역이 높게 인정된 결과다.1999년 바(bar)묘 개발로 씨감자 조직배양의 전기를 마련했던 정씨는 이후 정부보급종에 비해 바이러스 발생률이 적고 소출은 30% 이상 더 높아진 씨감자 생산 실험에 성공했다.정씨는 특히 2000년 양액재배법을 이용한
지역의 지도급 인사들이 수입쌀 보관을 주도하고 있다는 괴산군 농민단체들의 주장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1일 괴산군농민회와 충북도에 따르면 중국산 현미 3500여t을 포함한 미국, 태국 등 외국산 쌀 5200t가량이 괴산지역 일부 개인 양곡창고에 보관되고 있다.특히 이번에 밝혀진 수입 쌀 보관업자 대부분은 전 도의원을 비롯해, 전 문화원장, 전 면장, 전
괴산군은 공로연수로 비게 된 서기관급 기획감사실장 자리에 김근수 현 자치행정과장을 1일자로 승진 발령 했다. 1947년생인 김근수 괴산군 기획감사실장은 1971년 장연면사무소 서기보를 시작으로 공직에 들어선 이후 괴산읍장, 재무과장 등 군내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괴산지역 조선 중기 연구에 탁월한 향토사학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증평군 생활체육협의회가 2005년 가족스포츠 캠프 참가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오는 30, 31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추진하게 될 캠프는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내용들로 짜여져, 이후 주5일제 본격 시행에 따른 주말가족캠프로도 활용할 계획이다.이번 캠프는 특히 래프팅과 수영 등 한여름의 폭염을 식힐 야외 레저스포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을 오르내리며 빗줄기를 퍼붓고 있는 가운데 증평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1일 오전 재난 상황에 대한 효율적 대처와 운영을 위한 국가안전관리정보시스템 교육을 실시했다. 국가안전관리정보시스템은 각종 재난 요소를 예방하고, 상황 발생시에는 신속한 복구와 함께 사후분석 및 평가 등 안전관리 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통합정보시스템이
극단 실험극장의 연극 '검정 고무신'이 오는 5일 오후 7시 증평군문화회관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검정고무신'은 지난 2002년 한국 연극협회가 선정한 최우수 연극 작품 가운데 하나.지난 2004년 간사이 아시아 연극제에 올려지기도 했던 '검정 고무신'은 오는 9월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 아시아 연극제 공식 초청작이다. 일제 말 검정고무신 공장에서 일어난
살구를 주제로 하는 새콤달콤한 지역축제가 시골의 작은 초등학교에서 준비되고 있다.오는 3일 괴산군 소수면 지역 주민들은 소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자신들이 직접 가꾼 살구를 수확해 놓고 화합과 감사의 한마당을 엮어간다.'소수살구축제'로 불리는 지역축제는 이곳 번영회가 중심을 이뤄 준비하고 있지만 70세를 넘긴 노인들이 체조 공연에 나서는 등 마을주민 모두의 마
증평군 농업기술센터는 무더위 여름철 가축관리와 친환경 기능을 증대시킨 에어쿨러 보급사업을 시범 실시한다.축사에 에어쿨러를 설치하면 자동 축사소독으로 주요 질병의 차단은 물론 송풍에 의해 분뇨 발효가 촉진돼 친환경 효과를 거둘 수 있다.농업기술센터에서 이번에 보급하는 개량형 에어쿨러는 습도와 온도가 자동 조절되며 작동 반경이 90도로 소독 기능까지 겸하고 있
환경지킴이들의 생명축제인 괴산 환경문화축제가 7월 2일 청천면 일원에서 펼쳐진다.괴산의 환경문화축제는 속리산 문장대 용화지구에 온천단지를 조성하려는 개발업자들과 1992년부터 2003년까지 무려 11년 동안을 맞서 싸워 승리로 이끌어 낸 것을 기념해 시작한 행사로 올해 2회째다.이번 환경문화축제에는 자연과 인간의 박진감 넘치는 대화를 표현한 풍물 공연이 신
괴산군이 청정고추산업특구로 확정됐다. 28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20만여 평의 청정고추재배 단지 등을 갖추고 있는 괴산군을 청정고추산업특구로 최종 결정했다.특구지정에 따라 괴산군의 청정고추사업이 광고물 설칟농지의 위탁경영·임대사용 등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롭게 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기대되는 당장의 수익효과도 적지 않다. 군은 특구 지정
괴산경찰서는 28일 오전 3층 대회의실에서 청주과학대 신동민 교수(응급구조학과)를 초청,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각종 질환 예방법과 피서지 물놀이사고 환자들에 대한 응급처치 특강을 실시했다.
김종만 증평부군수가 30일 오후 퇴임식을 갖고 35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1971년 고향인 음성군에서 내무과 직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김 부군수는 특히 2004년 1월 자치단체로 출범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증평군에 부임해 와 불모지나 다름없던 군의 행정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해 왔다.김 부군수에게는 항상 연구하는 공직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