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진흥 차원에서 발행된 문화상품권이 공연현장에서는 실효성이 없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현재 대전시 산하 시립예술단은 문화상품권을 아예 거부하고 있으며,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등 공공 공연장은 ㈜한국문화진흥에서 발행한 문화상품권만 취급하고 있다. 또한 이 같은 사정은 중소 민간 공연장이나 공연단, 공연 기획사도 마찬가지다. 문화상품권을 문화시설에서 기피하는 현
여름내내 사람들을 맥 못추게 하던 찜통더위가 어느덧 물러가고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사람의 마음은 참으로 간사해서, 언제 더웠냐는 듯 벌써부터 긴팔 옷에 눈을 돌리게 된다. 백화점은 이미 가을 상품으로 매장을 재정비한 뒤 여심을 유혹하고 있으며, 여성들의 눈은 바쁘기만 하다. 요즘같은 시기 백화점을 한바퀴 쭉 돌아보거나, 패션잡지 한권만 훑어
대전시 여성회관과 대전 유성문화원이 문화학교 가을학기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대전 유성문화원은 9, 10, 11월 문화학교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하는 과목은 ㅤㄲㅠㄴ문인화 ㅤㄲㅠㄴ미술읽기 ㅤㄲㅠㄴ초급 판소리 ㅤㄲㅠㄴ대금과 단소 ㅤㄲㅠㄴPOP예쁜글씨 ㅤㄲㅠㄴ디지로그시대의 글쓰기 등이다. 문의 042-823-3915,16 대전시 여성회관에서도 오는
대전여민회는 13일 오후 7시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 2층 컨벤션홀에서 '움직이는 여성통일학교'를 개최한다. 평화, 북한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 중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프로그램은 뀬이명자 동국대연극영화학과 강사의 '영화로 보는 북한여성 이야기' 뀬신효숙 북한대학원 대학교 겸임교수의 '북한교육과 여성'(20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J회장의 퇴진운동에 앞장서는 등 내부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음악저작권협회에 따르면 J회장이 협회 설립 목적에 반하는 일에 연루된 것을 이유로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협회는 "지난 3월 자매 듀엣 펄시스터즈 출신 배인숙씨가 쓴 외국곡 '누구라도 그러하듯이'의 우리말 가사를 J회장이 자기 명의로
꽃그림으로 자유와 자연을 노래하는 화가 문수만의 3번째 개인전이 9월 1일부터 7일까지 대전 타임월드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붓꽃(Iris) 그림만을 모아 '아이리스 카니발(Iris Carnival)'이란 제목으로 총 27점이 전시된다. 문수만 작가는 강열한 색채의 대비와 배경의 율동감을 중시한 지난 2회 전시에 비해 배경은 좀 더 단순화시키고
엄마와 아빠와 함께 보는 가족 뮤지컬 '토끼와 자라'가 오는 9월 12일부터 24일까지 대전 백화점 세이 본관 6층 세이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별주부전'을 어린이 시각에 맞춰 연극놀이로 만든 작품이다. 1장에서 4장까지 '용왕님의 병', '자라의 모험', '토끼의 꾀', '산삼의 기적'으로 구성돼
수묵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심은영의 한국화전이 30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대전 오원화랑에서 열린다. 심은영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시골의 정서가 묻어 있는 논길과 넓은 마당이 있는 풍경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화면의 구성은 작가의 조형원리로 해석했다. 그의 작품은 한국화가 가지고 있는 발묵법과 여백의 조화가 한층 더 돋보이고 있으며, 화면이 묵
다카타는 오랜 세월 소원한 관계로 지내던 아들 켄이치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도쿄로 향하지만 켄이치는 아버지를 만나지 않겠다며 문병을 거부한다. 부자가 화해하기를 누구보다 바라던 며느리 리에는 경극 전문가인 켄이치가 촬영한 비디오테이프를 대신 건네며 위로한다. 돌아와서 비디오를 보게 된 다카타는 켄이치가 중국의 경극을 촬영하고 있었고, 당시 촬영
대전을 중심으로 왕성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 성악가들이 연주회를 펼친다. 2004년 창단한 '솔리스트 디바'가 그들로 각각의 구성원들은 모두 해외 유학파들이며, 대학 강단에서 후진양성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으며 오는 9월 14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진수를 선보인다. 솔리스트로서 대전은 물론 국내와 해외에서도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는 이
1994년 100일간의 아프리카 '르완다 내전' 투치족을 향한 후투족의 '잔혹한 대학살' 이웃 지키기 위한 지배인의 외로운 싸움 1994년. 우리가 미국월드컵에 열광하는 사이 지구 반대편에서는 사상 유례를 찾아 보기 힘든 민족 간 집단살인이 자행되고 있었다. 아프리카 중앙부에 위치한 르완다에서 내전이 발생한 100일 동안 100만 명이 넘는 사상자가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9월 8일까지 제5기 공연예술연수생을 모집한다. 분야는 기획, 홍보·마케팅 등 공연과 음향, 장치, 감독, 기계, 조명 등 무대 분야이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30세 미만의 남녀로 대전지역 거주자를 우선 선발하며, 분야별로 1∼2명씩 총 14명 이내이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사진
(사)한국예총 대전시연합회와 전국문화원연합회 대전시지회는 30일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박헌오 대전시문화체육국장과 문화예술 분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한밭문화제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문화예술 분야 대표들은 지난 2월 문화관광부에서 문화관광예비축제로 지정받은 한밭문화제가 유망축제로 선정될 수 있도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의 서시 유성구 봉명동에 자리한 전통한정식집 '궁'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낯익은 시 한편이 눈에 띈다
전국주부교실 대전시지부는 오는 9월 20일까지 '머무르고 싶은 도시, 행복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참가 자격은 대전시 거주 시민이며, 원고지 10매 이내로 각 현안별 문제점을 분석한 뒤 대안을 제시하면 된다. 제안 내용은 뀬보행자 중심의 거리 환경조성 방안 뀬시민의 안전권 확보 방안 뀬교통문
▲연극 라이어 2탄 '라이어 그후 20년'= 30일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문의 042-610-2222 ▲8월 평송음악회= 31일 오후 7시30분 대전 평송청소년수련원, 문의 042-480-1612 ▲자리매김전= 31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대전 롯데화랑, 문의 042-601-2827 ▲류춘오 개인전= 31일까지 대전 타임
'라면 한 봉지로 음악회도 즐기고, 사랑도 전하세요." 8월 평송음악회 '대전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우리 음악회'가 31일 오후 7시30분 대전 평송청소년수련원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평송음악회는 중앙국악관현악단을 초청, 우리의 전통 악기로 대중적인 생활음악을 선사한다. 프로그램은 ㅤㄲㅠㄴ관현악곡 '아리랑' ㅤㄲㅠㄴ올드보이, 서편제, 황비
제10회 대전시 청소년 연극제가 30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대전 연정국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대산문화재단과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대전시 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전지역 남녀 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연극경연대회 형식으로 치러진다. 대전시 연극협회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희곡문학의 이해를 돕고 희곡문학의 저변확대를 위해 실시하는 이
롯데화랑 대전점은 한국화 단체전인 '자리매김'전을 31일부터 9월 6일까지 개최한다. 열일곱 번째 전시인 이번 자리매김전은 대전·충남을 소재로 한 지역 대학 출신의 작가들이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이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의 비인간화, 극단주의적 성향 등 미술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을 바로잡고, 인간의 내면과 외부세계의 만남을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창작 뮤지컬 요덕스토리가 9월 2, 3일 오후 3시와 7시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열린다. 요덕스토리는 북한 2915 요덕 정치범 수용소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뮤지컬로 북한의 역사와 시대, 그 안에 실재하는 이야기를 다룬 최초의 공연이다. 특히 이 작품은 탈북자 출신의 영화감독 정성산 감독이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