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는 20일 거액의 보상금 수령을 미끼로 지인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빌려 가로챈 조모(58·여)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002년 4월경 평소 알고 지내던 윤모(39·여)씨에게 "청와대 인근 요정 매각과 관련해 국가와 소송 중인데 곧 150억원을 보상받게 됐다"고 속여 윤씨로부터 18차례에 걸쳐 5000여만
금산경찰서는 19일 빈 사무실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천모(39)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천씨는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5시30분경 금산군 금산읍 중도리 신모(29·여)씨의 가건물에 침입, 50여만원이 든 신씨의 지갑을 훔치는 등 빈 사무실과 식당 등을 돌며 12차례에 걸쳐 170여만원을 훔친 혐의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19일 다니던 식당에서 돈을 훔쳐 달아난 오모(25)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해 11월 말 대덕구 중리동 강모(28)씨의 식당에 종업원으로 취직한 뒤 같은해 12월 2일 오전 10시경 강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카운터에서 19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홍성경찰서는 18일 다방에 위장취업한 뒤 돈을 훔쳐 달아난 최모(37)씨 등 2명에 대해 상습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해 12월 중순경 홍성군 홍성읍 소재 홍성 모 다방에 배달차량 운전사로 취직, 여종업원 숙소를 알아낸 뒤 이곳에 침입해 종업원 김모(40·여)씨의 휴대전화와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같은 수
경찰이 인권 보호를 위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내놓은 밤샘조사 금지정책이 명확한 규정이나 지침이 전달되지 않아 경찰이나 피해자들이 혼선을 빚는 등 겉돌고 있다.충남지방경찰청과 각 경찰서는 수사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인권 유린을 방지하기 위해 최근 밤샘조사를 원칙적으로 금지키로 하고 피의자에게 이익이 되는 경우 등에 한해 극히 예외적으로 인정키로 했다.이를 위
17일 오전 11시10분경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모 주상복합건물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철거 작업을 하던 인부 2명이 안전발판이 무너지면서 5층 아래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작업인부 장모(40)씨가 숨지고 정모(45)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후 1년도 채 안된 남아가 어린이 보호시설 앞에 유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10시경 대전시 동구 가양동 모 어린이집 현관 앞에 이불에 쌓인 상태로 아이가 놓여 있는 것을 김모(34)씨가 발견해 신고, 수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발견 당시 이불 속에는 아이의 신원을 파악할 만한 쪽지 등도 남아 있지 않았다.경찰은
병원응급실에서 세를 과시하며 난동을 부린 조직폭력배 출신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대전 둔산경찰서는 17일 장모(28)씨 등 5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 1명을 뒤쫓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일 새벽 4시경 술을 마시다 손을 다친 장씨의 치료를 위해 대전시 서구 둔산동 모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접수를 하고
대전 둔산경찰서는 16일 다니던 직장에 침입해 통장을 훔쳐 달아난 양모(42)씨에 대해 절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2월 7일 오전 7시경 대전시 중구 중촌동 모 도시가스 임원실에 침입해 보관 중이던 대표이사 명의의 예금통장을 훔친 뒤 인근 은행에서 3500여만원을 인출해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양씨는 범행 직전까지
여자친구의 친구를 성폭행하고 돈을 빼앗아 달아난 파렴치범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둔산경찰서는 16일 김모(23)씨에 대해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일 오후 7시경 대전시 서구 갈마동 임모(23·여)씨의 집에 찾아가 "할말이 있다"며 문을 열게 한 뒤 미리 준비한 흉기로 임씨를 위협, 성폭행하고 신용카드를 빼앗아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대전시 중구 은행동 동화빌딩 화재사건에 대한 수사가 안개 속을 걷고 있다. 지난 1월 22일 화재가 발생한 동화빌딩 화재의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에서 수사결과 발표를 미루고 있는 것. 특히 동화빌딩과 인접한 성심당 건물주 간에 서로 피해자라며 화재원인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어 경찰이 현재 상태에서 화인을 밝히는 데 부담스러
지난 주말과 휴일, 나들이하기에 손색이 없는 화창한 날씨를 맞아 충청지역 유원지에는 향락객들이 밀려들어 여름 휴가철을 방불케 했다.특히 석가탄신일과 겹쳐 유명 사찰은 성스러운 마음을 담아 정성을 드리려는 가족단위 신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법주사, 갑사, 동학사 등 사찰에는 오전부터 신자들의 행렬이 이어져 수만명이 운집해 부처님 오신 날, 석가의 뜻을 되새
대전 동부경찰서는 15일 술집에서 행패를 부린 조직폭력배 김모(20)씨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11일 새벽 4시경 대전시 동구 용전동 모 단란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종업원 김모(25·여)씨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이를 말리던 업주 오모(56)씨에게도 병을 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 상처를 입힌 혐의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15일 주차된 차량 문을 열고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신모(18)군 등 10대 3명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인터넷 채팅으로 통해 알게 된 이들은 지난 14일 밤 10시40분경 대전시 서구 탄방동 노상에 주차된 김모(39·여)씨의 차량 문을 열고 금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치는 등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60여
손주뻘의 여아를 성추행한 파렴치범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중부경찰서는 13일 박모(63)씨를 성폭력범죄 등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경 대전시 중구 대흥동 자신이 운영하는 모 세탁소 앞 노상에서 이곳을 지나가던 A모(7)양을 껌을 사준다며 안으로 유인, 성추행한 혐의다.
해외취업을 미끼로 선량한 일꾼들을 등친 파렴치범의 검거는 어느 과학수사요원의 열정 어린 감식의 결과였다.용접공이나 목수 등 노동업계 종사자 57명으로부터 해외취업 알선 명목으로 억대의 돈을 받고 야반 도주했던 사기단은 동부경찰서 감식반장 김경열 경사에게 작은 빌미를 줬다.사기단 김모(48)씨 등이 깨끗이 치우고 간 사무실에서 종이 쪽지 하나가 나온 것.여기
해외 취업 알선을 미끼로 수수료를 챙겨 달아났던 취업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대부분의 피해자가 경기불황으로 구직난을 겪고 있는 노동업계 종사자들로 경제적 약자인 피해자들의 정신적 고통이 더 컸다.대전 동부경찰서는 13일 위령회사를 차려 놓고 해외취업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오는 사람들로부터 알선 수수료를 받고 도주한 김모(48)씨 등 2명을 사기혐의로
조치원경찰서는 12일 미용실 업주를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이모(32)씨를 강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경 충남 조치원읍 이모(36·여)씨의 미용실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흉기로 이씨를 위협, 현금과 신용카드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도박자금을 마련키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대전 둔산경찰서는 12일 채팅으로 알게 된 남자의 지갑을 훔쳐 달아난 서모(24·여)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이날 새벽 1시경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박모(32)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대전시 서구 둔산동 모 여관으로 유인, 박씨가 잠든 틈을 이용해 200여만원이 든 박씨의 지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심야시간을 이용, 소점포 상인들을 상대로 한 강도사건이 잇따르고 있다.이들 점포들이 심야 강도의 표적이 되고 있는 데는 하루 매상액 대부분이 보관돼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다 사람들의 왕래나 출입이 적어 범행이 용이하기 때문이다.11일 밤 11시30분경 대전시 유성구 장대동 모 이불가게에 강도가 들어 업주 A모(70·여)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돈을 빼앗아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