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산물유통센터를 중부권 최고의 유통센터로 키워 가장 알차고 내실있는 회사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달 31일 황의원(54) 신임 농협대전농산물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취임 일성으로 이 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충남 서천 출신으로 군산고등학교, 농협대학, 단국대학교, 동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74년 농협 입사, 서천군지부 근
대전지역의 한 아파트 주민 50여 명이 시공업체를 상대로 대전주부교실에 집단분쟁조정 신청을 냈다.대전시 서구 J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달 31일 아파트 시공업체인 P건설사가 법으로 보장된 보수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단분쟁조정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입주자대표회의에 따르면 3년 전 아파트 옥상과 지하에 누수가 발생하고 처음 설계도면과 다른 시공 등
충청지역민들을 비롯한 전 국민이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 때 보여준 희망의 자원봉사 릴레이를 설 명절 서해안 농수산물 구입으로 이어나가자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현재 서해안 지역은 피해를 입은 갯벌이나 양식장 외에 먼 바다에서 잡은 활어와, 피해 이전에 생산·가공된 제품들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또 서해안은 수산물뿐 아니라 여러 가지 농산물들도
민족 대이동이 이뤄지는 명절 연휴면 으레 전국 도로는 넘치는 차량으로 교통대란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장시간 운전해야 하는 운전자는 물론이고 함께 차를 타고 가는 가족들의 고생도 이만 저만이 아니다. 꽉 막히는 귀성길이 벌써부터 걱정이 되는 당신이라면, '귀성길 도우미 용품'들을 미리 준비해보자.ㅤㄲㅠㄴ장거리 여행, 허리가 걱정된다면=장시간 답답한 차 안
설 대목을 맞아 대전지역 유통업계가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하고 있다. 1일과 오는 4∼5일 3일간 대전시 서구 정부대전청사 중앙홀에서 설맞이 우리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다.농협대전농산물유통센터와 농협정부대전청사지점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기름유출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안 지역의 특산물을 비롯해 충청지역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지역특
결혼 2년차인 강 모(31·충북 청주시) 씨는 최근 명절 준비를 위해 대형마트에 들렀다. 강 씨가 찾은 코너는 식품코너가 아니라 스포츠의류 매장. 설 연휴 남편과 스키장에 가기 위해 스키복을 구입한 것이다.강 씨는 "요즘에는 명절에 꼭 부모님 댁을 가야 하는 분위기도 아니고 황금 같은 5일 연휴를 놓치기 싫어 차례지내는 것 대신 여행을
대전지방공정거래사무소는 30일 실투자금액 및 투자수익률에 관한 사항 등을 허위·과장 광고한 대전시 서구 괴정동 오렌지타운에 대해 행위중지명령을 내렸다.대전사무소에 따르면 오렌지타운은 분양광고를 내면서 상가 수익률에 대한 객관적 근거 없이 '5000만 원 투자로 내 점포 마련·연 임대수익 960만 원·연간 예상 투자수익
의사의 부주의로 암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암 진료 관련 소비자 상담은 해마다 늘어 2002년 359건에서 2006년 669건으로 2배가량 늘었다.이 중 피해구제 사례 286건을 분석한 결과, 분쟁 발생 원인으로 의사의 오진이 80.4%(230건)로 가장 많았고, 치료·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은 설을 앞두고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관내 농산물도매시장 및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부적격농산물 특별점검을 실시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ㅤㄲㅠㄴ친환경인증품, 우수농산물(GAP) 인증품, 이력추적관리농산물, 지리적표시농산물 등의 허위표시 여부 ㅤㄲㅠㄴ표준규격품 및 각종 인증농산물의 표시기준 준수 여부 ㅤㄲㅠㄴ무게 표시와 실중량 확
설날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지역 유통업계에 양극화의 찬바람이 불고 있다.백화점들은 선물세트 판매에 열을 올리는 반면 고물가에 직격탄을 맞은 시장들은 설 대목을 앞두고도 한산한 모습이다.28일 대전지역 백화점에 따르면 올 들어 설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했다.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의 경우 지난 24∼27일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같은
직장인 강 모(30·여·서구 갈마동) 씨는 최근 가계부를 작성하면서 한숨을 내쉬었다.올해 들어 번듯한 외식 한 번 안 했는데도 식료품비가 벌써 지난달 지출금액을 초과했고, 주유비와 난방비마저 10% 이상 더 들어 어쩔 수 없이 이번 달 저축금액을 줄이기로 했다.강 씨는 "생활비를 줄이려고 여가생활을 자제하고 있는데 그걸로도
온라인 쇼핑몰들이 설 대목을 잡기 위해 각종 이벤트를 벌이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롯데닷컴은 롯데마트와 함께 총 3000만 원이 걸려있는 '명절비용 지원 이벤트'를 내달 12일까지 진행한다.설 선물을 구입한 후 주문번호나 영수증 응모번호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500만 원, 유류상품권 200만 원, 3·4등에게는 각각 롯데포
설 연휴 고향을 찾아갈 때 무슨 옷을 입고 가야 하나 고민이 된다. 요즘에는 한복 대신 평상복을 입는 경우가 일반화되는 추세다. 설날 옷차림은 때와 장소, 상황에 따라 선택하고 자신의 개성을 고려해서 단정함에 포인트를 주어 입도록 한다. 이와 함께 중요한 점은 예의를 갖추면서도 활동하기에 무리가 없는 편안한 복장을 고르는 것이다.웃어른께 인사드릴 땐 스커트
"현재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이번 설에는 안전하고 맛 있는 서해안 특산품을 구입합시다."서해안 기름유출 사고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설 제수용품 및 선물세트로 서해안 특산품 구입을 호소하고 있다.실제 사고 이후 소비자들이 서해안 특산품에 대해 막연한 거리낌을 가지면서 죄 없는 지역 농
대전·충남의 지역상품 판매장이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가져다 놓고도 홍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이 한정돼 있는 데다 대형 유통업체들도 지역상품 판매장 유치에 소극적이기 때문이다.충남의 경우 현재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충남농어촌특산품 전시판매장과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충남으뜸Q상품관'을 마련하고 있다.1995
대전·충청지역 대형 유통업체들이 거래상의 지위를 남용해 납품업체에 불공정 거래행위를 일삼는 것으로 드러났다.대전지방공정거래사무소가 지난해 대전·충청지역 백화점,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직권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8개 업체가 불공정 행위로 적발됐다.이 중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백화점 세이, 홈에버, 이마트는 시정명령을, 롯데백화점
지난해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소비자피해는 주로 의류와 정보통신 분야에 집중됐던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대전주부교실이 지난 한 해 동안 접수된 소비자 고발건수 5271건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접수된 품목은 전통적 피해 상담 품목인 의류 및 세탁물로 전체의 15.7%(830건)를 차지했다.뒤를 이어 정보통신 분야가 13.1%(691건), 가전제품 11.8%(
설을 앞두고 대전지역 백화점들이 직원들의 선물 수령 행위를 단속하고 나섰다.명절만 되면 영업 담당직원이 협력업체로부터 선물을 받거나 직원들끼리 선물을 주는 행위가 되풀이되면서 이런 관행을 끊기 위해 최근 몇 년 전부터 전사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은 최근 협력업체에 백화점 직원들이 접대나 과다할인 요구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긴
연초부터 대전지역 대형 유통업체들의 판매 경쟁이 과열양상을 띠고 있다. 특히 경품 규모를 대폭 확대하거나 소비자를 현혹하는 문구를 남용하는 등 설을 앞두고 지역 소비자들의 과소비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지난해 새로 오픈한 A대형마트는 주차장 출입구에서 매장 안까지 곳곳에 '최저가격'이란 광고문을 내걸고 있다.하지만 '최저가격'이라는 표현은 200
설 명절을 앞두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노인들을 위한 이색상품이 쏟아지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인터넷(web)을 즐기는 노인(silver)층이 늘면서 이들을 뜻하는 '웹버(Webver)족'을 위한 IT기기부터 틀니세정제, 노래반주기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롯데닷컴은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휴대용 게임기, 디지털 액자 등을 효 상품으로 내놓았다.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