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신(新) 빈곤층이 부쩍 증가했다.충남도가 지난 8월부터 이달 초까지 생계곤란자 발굴에 적극 나선 결과, 모두 9952명이 도움을 청해 온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이 같은 신 빈곤층은 지난 7월 말 기준 생보자 4만830명의 4분의 1에 달하는 규모로 도는 신청자 중 생보자 선정 1626가구, 급여 조기지급 56가구, 긴급급여 10가구 등 1686가구
충남도내 농민들의 논농업직불제 추가 신청이 쇄도하고 있으나 농민들이 제때 직불금을 지급받을 수 있을지 여부는 불투명하다.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한달간 실시된 직불제 누락농가 신청접수 결과, 1만4900여 농가(기존 1만2100, 신규 2800농가)가 추가신청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직불제가 시행된 지난 2000년 이후 3년간 지속적인 신청을 통해 형
'2003 아줌마 대축제-우리 농산물 큰잔치' 행사에는 2004년 쌀의 해를 앞두고 장년층에게는 먹거리에 대한 향수를, 청소년들에게는 우리 쌀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2003 쌀박람회'가 함께 열린다.충남도가 주최하는 쌀박람회는 WTO 쌀 재협상과 개방 확대 우려 등으로 침체된 쌀산업의 분위기 쇄신과 충남쌀의 다양한 매력을 십분 발휘, 평생고객을 확보하자는
설암장학회 김동억(69·사진) 신부가 도내 소년소녀가장 대학생 5명에게 지난 2000년부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해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22일 도에 따르면 설암장학회에서 지난 4년간 소년소녀가장 출신 대학생들에게 지급한 장학금은 총 3840만원으로 이들 중 2명은 졸업 후 취업했고, 2명은 군입대 중이며 1명은 재학(4학년)
충남도는 특허청과 합동으로 지난 13∼15일까지 3일간 위조상품 유통 실태를 조사해 모두 18종 323점의 불법 도용상품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천안, 아산, 논산시 일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펼친 이번 조사에서 불법 도용 사실이 집중 적발된 곳은 의류와 신발 등으로 모두 24개 업소가 고발조치됐다.주요 도용상품은 구찌, 샤넬, 루비똥, 불가리 등이 가장
충남도는 내달 5일에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수험생 편의제공을 위한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도는 천안·공주·보령·서산·논산·홍성 등 6개 시·군에서 실시되는 수능시험장 주변 요식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및 부당요금 징수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험장으로 지정된 42개 학교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소방 안전점검을 마칠 계획이다.또 원활한 교통소통을
교통예절은 준수 여부에 따라 목숨이 왔다 갔다 한다는 점에서 인사하기나 칭찬하기와는 차원이 다른 기본예절이다.지난해 새마을운동중앙회가 발표한 '국민이 뽑은 기초생활 10대 과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 참여자 1만2000명 가운데 46.2%가 교통예절을 시급히 정착돼야 할 기초생활 예절로 꼽았다.그러나 이처럼 강하게 인식되고 있는 교통예절의 중요성과
충남도내 건설업체, 전문가 등은 21일 부여에서 열린 건설인과의 대화에서 자치단체의 관급공사 축소, 건설경기 위축, 경영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선하 공주대 교수는 "대형 건설사업을 발주하는 대기업 본사와 이를 수주할 능력이 있는 건설업체 모두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역 건설업체들이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며 "난립하는 불량업체로 인해
충남도는 지역 발전기반 구축과 도내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내년에 모두 1조7775억원을 투입, 52개 건설사업을 시행키로 했다.도는 21일 부여 관광호텔에서 열린 '건설인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예산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추진사업은 완전 국비사업 7개 1조6000억원, 국비 의존사업 31개 4648억원, 도 자체사업
볼품없는 외모 때문에 사랑에 대해서는 체념한 채 조각에만 열중했던 피그말리온(Pygmalion)이라는 그리스인이 있었다.조각에 열정을 쏟다 보면 언젠가 사랑을 얻을 수 있겠지 하는 간절한 기대로 그는 완벽한 여인상을 조각했고 시간이 흐르면서 조각상에 연민의 정을 넘어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매일 꽃을 꺾어 여인상 앞에 놓았고, 마을 축제 때는 그 여인상을 아
서해안 조업권을 둘러싼 연안 어업인과 근해 안강망 어업인간의 갈등이 해소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충남도와 광주시, 전남도 관계자들은 20일 전남도청에서 서해안 연안과 근해 어업인의 조업권 보장을 위한 법 개정안을 논의키로 했으나 연안 어업인 대표가 불참, 현행 규정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모았다.현행 규정은 연안을 '하루 동안에 오고 갈 수 있는 거리
충남도는 청소년들의 일본 백제문화 탐방을 적극 지원, 백제문화가 어떻게 일본 문화와 접목돼 발전해 왔는지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기로 했다.도는 이를 위해 공주영상정보대 문화관광연구소 전영상 소장을 단장으로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 등을 둘러볼 43명의 청소년 탐방단에 대한 경비 지원 및 일본 고등학교 학생간 친선 교류를 주선할 방침이다.청
대전매일신문은 충남도와 공동으로 충남을 세계 제일의 '예절의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범시민운동으로 '내가 먼저 인사하기' 등 3대 실천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공동체 속 자아(自我) 발견을 통해 바람직한 사회인 상을 정립하기 위해 벌이는 기본예절 3대 실천운동은 ▲내가 먼저 인사하기 ▲먼저 칭찬하기 ▲교통예절 지키기 등이다. 대전매일은 현대인이 갖춰야 할 기
삽교호 간척지 경작로 포장 문제를 둘러싸고 농업기반공사와 당진군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18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부시장·부군수 회의에서 권갑순 당진군 부군수는 "삽교호 간척지 경작로의 포장사업이 20여년간 답보상태인 데도 농업기반공사는 손댈 생각을 하지 않는다"며 충남도 차원의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삽교호 인근 석문, 대호, 삽교지구 등 수만평에 달하는
금강 본류 외 지류(샛강)를 적극 활용해 하천사업의 환경친화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17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금강 환경친화적 하천종합계획 수립 자문회의에서 용역을 맡은 공주대 조경학과 이경진 교수는 "본류의 오염 정도를 지류 활성화를 통해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서울시가 한강 주변에 둔치 조성을 위해 지류를 없애는 바람에 본류 오염이
충남도는 현안사업을 신규 반영사업과 증액사업으로 구분해 국회 심의과정에 대응하는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17일 도에 따르면 국회 예산심의를 통해 확보해야 할 사업은 ▲당진항 석문부두 건설 설계(17억원) ▲대산항 2단계 설계(50억원) ▲근로자종합복지관 이전 신축(15억원) ▲내포문화권 종합개발 설계(15억원)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건설
충남도는 '도민과의 대화'의 내실화 일환으로 오는 21일 도내 건설인과의 대화시간을 갖는다.이날 건설인과의 대화에서는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건설수요 급증에 대비, 지역 출신 건설업체가 사업수주에 있어 경쟁적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방안 등 충남 건설산업 발전방안이 논의된다.부여 문화관광호텔에서 열릴 이번 건설인과의 대화에는 심대평 지사를 비롯 이선하 공주대
민(民)과 관(官)을 아우르는 지방분권 관련 4개 협의체가 정부안과 차별화된 '지방분권 특별법' 공동법안을 마련,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국 시·도지사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시·군자치구 의회의장회, 지방분권국민운동은 17일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안에 부재돼 있는 재정분권, 주민참여확대, 지방의회 활성
2006년 금산 세계인삼엑스포 개최의 추진 동력이 될 조직위원회가 17일 공식 출범했다.충남도는 이날 심대평 충남지사, 이복구 도의회 의장, 송민구 도의원, 김행기 금산군수, 유덕준 도 정무부지사 등 5명을 발기인으로 하는 (재)금산세계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 설립 발기인대회를 가졌다.도는 발기인대회를 통해 ▲조직위원 수를 5인 이상 35인 이내로 할 것 ▲2
충남도는 산의 날인 18일부터 19일까지 안면도 자연휴양림을 무료 개방키로 했다.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조치에 따라 일반 관람객은 최고 6000원의 입장료와 주차료를 아낄 수 있게 됐다.도는 주말 무료개방 기회를 맞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산림전시관 체험과 100년이 넘은 안면송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무료개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