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오는 6월 내 유성구 지족동 KB국민은행 건물로 사옥 이전을 추진한다.18일 소진공에 따르면 기존 대림빌딩(중구 대흥동 소재)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상 문제, 민생 대응으로 확대되는 조직에 비해 부족한 사무·편의 공간 등 근무환경이 열악하고, 유사 공공기관 대비 처우 역시 미흡해 기관 운영 관리에 문제를 겪어 온 점을 감안해 이전을 결정했다.더욱이 중소벤처기업부 및 유관기관들이 세종시에 위치해 있는데 반해, 소진공만 대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화마로 200개가 넘는 점포가 전소된 충남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에 대한 복구가 초고속으로 추진되고 있다.피해 상인들을 위한 재해구호비와 생활안정자금이 화재 발생 약 보름만에 지급이 완료된 데 이어 시장 재건축과 임시시장 조성 등 피해 복구 작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충남도와 현대건설, 서천군은 7일 서울 도 중앙협력본부 브리핑실에서 서천특화시장 복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태흠 지사와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김기웅 서천군수 등은 시장 화재 피해 신속 복구와 재건을 위한 협력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주찬식 수습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엔데믹으로 살얼음판을 걷던 소상공인들이 이제는 ‘꽃길’을 걸을까 기대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지난해 충청권 자영업 폐업률은 오히려 코로나 시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위축과 함께 코로나 지원금마저 끊긴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코로나 시기보다 더 떨어진 매출에 소상공인들은 한평생 일군 삶의 터전을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실시하고 있지만 고금리·고유가·고환율로 인한 국내 소비 심리 위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작년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가 발생된 공공시설에 대한 신속한 기능복구를 위해 재해복구사업 추진단(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재해복구사업 추진단(TF팀)은 장우성 부군수를 단장으로 4개반(운영지원반, 예산지원반, 계약지원반, 복구지원반)으로 편성해 올해 우기 전 복구를 목표로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군은 지난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발생한 사유시설(주택침수, 농경지 유실·매몰 등) 피해에 대해 군민의 빠른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재난지원금(69억7500만원), 위로금(53억6200만원)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지난 22일 화재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에게 설 명절 전까지 1200만원을 지원한다.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임시 상설시장은 오는 4월 초 광어·도미축제 전 문을 열고, 특화시장 재건축은 1년 6개월 내에 추진한다.김태흠 지사는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지급한 재난지원금 500만원 외에 영업 피해 등에 대한 손실보상으로 점포당 7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설 명절 전까지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도는 지난 24∼25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257개 점포에 재해구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칭찬하면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다. 충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정식·이하 공무원 노조)이 공무원들의 민원 응대와 행정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칭찬’ 카드를 빼 들었다.이 사업은 공무원노조가 2020년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한 신규 사업으로 추진했다. 올해로 5년째 이어지는 이 사업은 ‘칭찬하면 행복배달통이 간다’라는 칭찬릴레이 사업이다.공무원노조는 첫 번째 팀으로 지난 2020년 5월 ‘긴급재난지원금 전담추진단 TF’을 선정, 행복배달통을 전달했다.박정식 위원장은 "당시 칭찬릴레이 사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 기업파산 건수가 10년 새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벼랑 끝에서 생업을 포기하는 지역 중소기업이 늘고 있다.25일 법원 통계월보를 보면 대전지방법원에 접수된 법인파산 사건은 올해 11월 누계 기준 총 97건이다. 이는 10년 전(14건)보다 692% 증가한 수치다.전국 평균 법인파산 사건 증감율이 356%인 것과 비교해 봐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이 같은 지역 내 법인파산 사건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최근 5년 간 대전지법 법인파산 사건 11월 누계 건수는 2018년 52건→2019년 56건→2020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광영 대전 유성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윤석열 대통령이 없앤 지역화폐를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부활시키겠다"며 ‘지역화폐 정부지원 법제화’를 제2호 공약으로 제시했다.오 예비후보는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지방예산만으로 지역화폐가 유지되기 불가능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정부의 지원을 의무화하는 조항이 있어야 현행 지역사랑상품권법의 효력이 유지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서민들의 삶에 큰 도움을 주는 옛 ‘온통대전’인 ‘대전사랑카드’ 등의 지역화폐를 되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의 민선 8기 군정은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청양군을 만들어 내고 있다. 지역균형 성장과 함께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청양군은 ‘다함께 만드는 청양, 더불어 행복한 미래’라는 비전 아래 2023년을 열심히 달려왔다. 이에 본지에서는 김돈곤 청양군수를 만나 민선 8기 청양군정의 2023년 성과를 알아보고 2024년 청양군의 주요 정책 방향을 살펴보았다. -지난 여름 청양군민들은 폭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나 청양군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군민들의 폭우 피해를 최대한 복구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코로나19와 고금리 등 경기침체 속 사업장 운영과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우선 진흥원은 지역 특성에 맞는 소상공인 생태계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지속 가능한 소상공인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유급병가 수당, 인건비, 고용산재 보험료 등을 지원한다.소상공인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육성을 위해 골목상권 공동체 및 로컬브랜드 육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민생 문제 해결과 정책 추진에 더욱 힘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14일 용산 대통령실에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숫자와 통계를 보고 아는 것, 또 언론 보도와 직원을 통해 보고받고 들어서 전문으로 아는 것과 직접 현장에서 만나고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은 완전히 다른 얘기"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국무회의에서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살아있는 정책을 만들 것을 당부했다"면서 "대구 칠성시장에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고금리로 인한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저리융자 자금 4조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고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특단의 지원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격려사를 통해 "최근 대통령실이 수십 곳의 민생 현장을 찾아 어려운 국민의 절규를 들었다. 끊임없이 오르는 대출 금리와 인건비로 생사의 기로에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특히 최근 논란이 된 코로나 재난지원금에 대한 환수 면제도 약속했다.윤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정부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경제 상황과 위축된 소비심리로 어려움이 커진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책을 발표하자 지역 소상공인들 사이에서는 “한 숨 돌렸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앞서 당정은 지난 29일 고위 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대유행 당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선 지급한 재난지원금에 적용될 예정이던 환수 조치를 백지화 하기로 결정했다.대상은 2020년 9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우선 지원한 1·2차 소상공인 재난지원금(1인당 최대 200만원)이다.이번 결정으로 소상공인 약 57만명, 8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56년 만의 농업재해 보상수준 상향,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의 성공적 추진, 고령자복지주택 융복합 모델 개발을 청양군의 적극 행정이자 전국적 선도사례로 꼽았다.26일 9월 정례 브리핑에 나선 김 군수는 먼저 농업재해 보상기준이 개정된 배경을 설명했다.김 군수는 “2년 연속 발생한 최악의 재해에 대해 피해 농가의 힘만으로는 어려움을 타개할 수는 없다는 판단 아래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합리적이고 충분한 논리를 준비해 중앙정부와 충남도, 각 정당과 NH농협 중앙회 등 여러 기관에 강력하게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추석 선물은 우리 농수축산물로 챌린지’에 동참했다.이 캠페인은 추석 명절을 계기로 농수축산물 소비촉진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자 지난달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의 제안으로 출발했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에 나선 최민호 세종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지목했다.최민호 시장은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폭염 피해와 수해를 입은 농가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달라”며 “관내 농가의 조속한 피해복구와 재난지원금을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7월 9일부터 19일까지 집중호우에 따른 복구비가 위로금을 포함해 100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심의·의결한 결과로 개선복구사업 3개소(음성천, 성황천, 조곡교), 232억원이 추가로 반영됐다. 또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국비 추가 지원액은 258억원으로 결정됐으며, 충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지원금을 기록했다.피해유형별로는 인명·주택 등 사유시설에 대한 복구비가 64억원이며, 도로·하천·수리시설 등 공공시설 복구비가 879억원이다. 더불어 위로금 59억원이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정부의 호우피해 지원기준 상향에 따라 추가 재난지원금 지급을 오는 31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군은 앞서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피해규모 산정이 마무리된 인명, 주택침수, 소상공인부터 예비비로 재난지원금 9억1600만원을 우선 지급했다.이후 정부의 호우피해 지원 기준 상향·확대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선지급한 인명피해 1곳, 주택침수 154곳, 소상공인 138곳에 재난지원금 10억44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또한, 추가로 주택(전파6, 반파2) 8곳에도 재난지원금과 위로금 2억9450만원을 지급할 예정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이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한다.23일 군에 따르면 사유재산 피해를 본 주민 311명에게 총 4억 2700만원을 내달 초까지 지급할 계획이다.군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국·도비 지원 확정 전 군 예비비 예산을 확보, 재난지원금을 선제 지급해 생활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공공시설 피해복구비도 국·도비 확보 전 예비비를 선제 확보해 피해복구 기간을 최소한으로 단축할 예정이다.실시설계 및 즉시 복구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대상을 우선 시행한다.이재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정부가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중 소상공인에 지급했던 재난지원금 초과분에 대해 환수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재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역 정치권에서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박영순(대전 대덕구) 의원은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상공인들이 아직 코로나 대출을 갚지 못해 허덕이고 있는데, 정부가 급작스레 3년 전 지급했던 재난지원금을 환수하겠다고 하는 것이 옳은지 의문”이라며 관련 계획의 재검토를 요청했다.박 의원은 이날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재난지원금 환수 대상과 규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정부의 지원 규모와 농작물 재해보험 지급액이 지난해보다 상향될 전망이다.김돈곤 청양군수는 17일 언론 브리핑을 열고 “폭우 피해지역 군수로서 중앙정부와 충남도, NH농협 등에 재난지원금과 보험금 상향을 다양하게 건의했다”라면서 “지난해 재난지역 선포 때보다 올해의 지원 규모와 보험금 차이가 눈에 띄게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김 군수는 그동안 피해 군민들의 원상회복을 위해 정부와 충남도, 각 정당과 농협 등 여러 기관에 현실 피해액에 맞는 지원 방안을 강하게 건의해 왔다.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