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의 외국인 투자지역(이하 외투지역) 신규 지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도내 외투지역이 사실상 ‘완판’ 행진을 이어가면서 현재 수준·규모의 외투지역으로는 신규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렵기 때문이다.외투지역이 지정되면 외자 유치와 고용 창출 등 경제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22일 도에 따르면 도내 외투지역 단지형은 천안 2곳, 아산 2곳, 당진 3곳 등 총 7곳이 위치하고 있다.전국 외투지역 30곳 23.3%를 차지하는 전국 1위 수준이다.특히 1994년 천안 백석지역 51만㎡ 규모에 외투지역을 조성해 39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아산시의회의 예산심의 과정에서 예산이 전액 삭감된 ‘삼도수군통제영 현판식’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부 아산시의회 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다.아산시의회 A의원은 “아산시가 의회에서 예산 심의 과정에서 필요성을 인식하지 않아 사업비 전액을 삭감한 사업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 없이 강행하는 처사는 의회의 존재를 부정하는 행위”라며 “이렇다면 아산시의회에서 집행부의 예산을 심의할 의미가 없는 것으로 예정된 임시회의에서 아산시 1차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해야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아산시는 지난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ON)’(여성커뮤니티센터)은 15일 여성커뮤니티센터에서 양성평등 활동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추진했다.이번 교육은 충청남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 공모사업을 통해 실시하는 것으로 예비 양성평등 활동가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6월 3일까지 총 68시간에 걸쳐 지역 특성에 맞는 양성평등 정책과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가를 양성할 예정이다.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 양성평등의 개념과 이해 △ 인권과 성인권의 이해 △강사의 교수법과 실습 등 전문 양성평등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새마을회는 구미시새마을회와 상호 간 협력과 관계 증진을 통해 지역의 공동 발전과 번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12일 구미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가졌다.이번 협약식에는 아산시와 구미시 새마을회 단체장을 비롯한 회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식 이후 양 도시 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 24일 개최하는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를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특히 협약식에서는 아산시를 대표하는 상징인 수리부엉이, 목련, 은행나무를 활용해 디자인한 ‘아산 시그니처 한복’을 나누어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총선모드’가 마무리 되고 여야가 제22대 국회 원구성을 준비해야 하는 가운데 이번에 당선된 충청권 중진의원들의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21대 국회만큼 선수가 높은 다선의원은 적지만 여야 모두 중진으로 분류되는 3선 이상 의원이 상대적으로 많이 배출되면서 이들의 역할론에 힘이 실린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원내대표의 임기는 21대 국회가 끝나는 내달 말까지이다. 22대 국회가 개원하는 5월 30일 이전까지는 새로운 원내 사령탑을 선출해야 하는 상황이다.이번 총선에서 참패한 여당인 국민의힘은 사퇴한 한동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진 재·보궐선거 등으로 충남도의회 정당 분포도에 변화가 생기면서 도의회 내 조례 제·개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10일 당진3 지역구와 청양 지역구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홍기후 후보와 이정우 후보가 당선됐다.홍 당선인과 이 당선인은 각각 11대와 8대 도의원을 지낸 재선 의원으로, 이번 재보궐 선거를 통해 도의회에 복귀했다.여기에 지난 2월 국민의힘을 탈당했던 오안영 의원(아산1)이 민주당으로 복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오 의원은 민주당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조일교 아산부시장이 1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5개 산단 대표 기업을 방문해 산단 내 기업체들의 애로사항과 난제 해결에 발 벗고 나선다.그 첫 출발로 지난 11일 음봉에 있는 ‘아산스마트밸리 일반산단’의 ㈜케이엔제이를 방문해 산업단지의 발전 방향과 기업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방문에는 조일교 부시장과 시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했으며, ㈜케이엔제이 심호섭 대표이사(아산스마트밸리 입주기업체협의회장), 경휘선 부사장, 원종화 부사장 등이 참석해 간담회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조일교 부시장은 “산업단지 내 어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제22대 총선 결과 충청권 민심은 21대에 이어 야당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기초단체장에서 체급을 올려 국회 입성에 성공한 당선자들이 눈에 띈다.충청권에선 박용갑(대전 중구), 장종태(대전 서구갑), 박정현(대전 대덕구), 복기왕(충남 아산갑), 황명선(층남 논산·계룡·금산) 등 5명의 기초단체장 출신 후보들이 치열한 본선 경쟁을 이겨내고 ‘금배지’를 달았다.기초단체장 3선 연임과 지방선거 낙선 등 도전 이유는 각자 달랐지만 지역내 높은 인지도와 조직 등을 강점으로 ‘체급UP‘에 성공했다는 평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제22대 총선이 야권의 압승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충청권에선 ‘국회의 꽃’이라 불리는 3선 의원이 다수 배출되며 중앙 정치권에서 지역의 목소리가 커질 수 있을 거란 기대가 나온다.충청권에선 더불어민주당 조승래(대전 유성구갑), 강훈식(충남 아산시을), 어기구(충남 당진시) 의원과 국민의힘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 새로운미래 김종민(세종시갑) 의원 등 5명이 3선 고지에 올랐다.국회는 통상 선 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 서열로 작용하는데 특히 3선은 관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일단 예산결산특별위원
온양노인복지센터(센터장 홍지우)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희망 어르신 56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산시 배방읍 소재 솔치공예 체험 마을에서 플레이팅 도마 만들기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안미애 전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1명의 지도로 지난 3월 7일부터 4월 18일까지 1회당 8명씩 총 7회에 거쳐 희망하는 어르신 56명을 배방, 도고, 송악, 온양6동 등 4개 지역으로 나누어 총 7회에 걸쳐 실시한다.플레이팅 도마 만들기 체험은 올해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사업 중 사회관계 향상프로그램의 하나로 신체활동이 원활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와 맞춤형 영농지도를 위해 4월부터 직접 발로 뛰는 ‘일제 출장의 날’을 지정하고 영농현장 중심의 상담을 시작해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영농현장 일제 출장의 날’은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운영되며,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17개 읍면동의 영농현장을 찾아 현장 지도를 시행한다.현장 지도는 농촌지도 분야 전 직원을 지역별 2~3명씩 1개 조로 편성해 △농업인의 불편·건의 사항 해결 △시기별·단계별 적기 농업 기술 전파 △영농현장 동향 파악 △시범사업장 사후관리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는 수질개선을 위한 ‘녹조복합제거장치(수상용 2대, 육상용 1대)’를 지난 4일 신정호에 설치하고 8일부터 운영한다.시는 지난해 9월 신정호수 녹조 방지와 수질오염 개선을 위해 조달청이 사업비 15억 4000만 원 전액을 부담하는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응모해 ‘고효율 녹조복합제거장치 운영 사업’에 선정됐으며, 그에 따라 조달청과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효율 녹조복합제거장치’는 씨엠스코㈜에서 제조한 장치로 오염된 저수지 호 내의 유기물 및 녹조가 포함된 표면수를 흡입한 후 유기물과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는 지난달 29일, 30일 2일간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주말농장 사전 안내 및 텃밭농사 재배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4회에 걸쳐 초보 도시농부 1000여명이 참여해 주말농장 운영 방법 및 작물 재배 기술 등 주말농장 운영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주말농장은 아산시가 도시농업 확대·보급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05년도 493가구 운영을 시작으로 지속 확대해 올해 1150가구의 시민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아산시는 도시농업 확산과 보급을 위해 주말농장 외에도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청 본관 계단에 설치된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리프트가 고장 난 채 수년간 방치되고 있어 장애인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특히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해 8월 ‘아산 장애인 한마당 물놀이 축제’에 참석해 “아산시 명소 곳곳은 ‘무장애 환경’으로 바뀌어 갈 것”이라면서 “장애인도 마음껏 공연을 관람하고 정원을 즐기고, 온천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지만 정작 본인이 매일 아침 출근길에 고장 난 채 방치된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에는 눈길을 주지 않았다.아산시청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행정안전부 국장, 천안시 부시장 등으로 34년간 공직 생활을 하면서 단 한 번도 아산을 잊은 적 없습니다. 아산을 위해 헌신할 준비를 해 왔고, 앞으로 아산이 나아갈 길에 대해 확신을 갖고 출마를 결심했습니다."국민의힘 전만권 후보는 이번 총선에 출마하게 된 배경으로 "극심한 역외유출, 저성장 기로에선 아산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라면서 "현장 행정의 경험과 비전을 볼 줄 아는 안목으로 시민들의 막힌 속을 뚫어 드리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전 후보는 총선 후보로서 본인의 강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재선 국회의원으로 지난 8년간 차근차근, 하지만 촘촘하게 아산의 지도가 바뀌는 과정을 함께 했다. 이 성과에 그치지 않고 아산의 삶이 자부심이 되는 시대를 만들고 싶다. 31년간 인구가 한 번도 줄어들지 않은 도시, 아산의 잠재력을 더 끌어내겠다."더불어민주당 강훈식 후보는 "대한민국의 민생, 경제, 민주주의와 전쟁의 위기, 저출생의 위기를 극복하고, 정권교체의 발판이 되겠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던 대한민국 경제는 추락 중이고, 아시아 제일로 평가받던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있다. 인구 감소로 국가 존속을 걱정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올해 냉온탕을 넘나드는 봄 날씨로 벚꽃 개화가 늦어지며 충청권 곳곳 예정된 지역 꽃 축제들이 꽃 없이 진행 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27일 충청권 각 지자체에 따르면 29~31일 대전 동구, 충북 제천·청주·충주, 충남 천안·아산 등에서 벚꽃축제를 앞두고 있다.문제는 축제의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벚꽃이 아직 꽃망울조차 터지지 않았다는 점이다.앞서 기상청은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지난해보다 7~10일 가량 이를 것으로 예측해 각 지자체들도 벚꽃축제 시기를 예년보다 평균 일주일 가량 앞당겼다.하지만 이달들어 꽃샘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원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박경귀 아산시장에 대한 파기환송심이 대전고등법원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 부장판사)에서 26일 오전 열렸다.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단순 절차 오류로 파기 환송된 만큼 공직선거법 강행규정에 따라 신속한 재판을 요구했고, 박 시장 측은 방어권 보장 차원에서 증인·피고인 신문을 요구했다.검찰은 "파기 환송 전 변호인들은 각각 항소이유서 등을 제출했고 추가 의견 제출 기한도 충분했다. 충실한 변론을 거쳐 판결된 만큼 방어권 침해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이념과 인기주의에 함몰된 무책임한 세력에게 고향 아산의 미래와 국가 장래를 맡길 수 없다는 절실함에 총선 대열에 참여하게 되었다."국민의힘 김영석 후보는 "해양수산부 차관과 장관을 거쳐 33년여의 공직을 마무리한 후 최근에 힘센 충남 준비위원회 위원장과 충청남도 베이 밸리 메가시티 민·관합동 추진단 공동단장직을 수행하면서 아산이 정체된 지역으로 전락한 현실을 통감하고,고향 아산을 4차산업 중심의 베이 밸리 메가시티로 조성하고, 친환경 미래도시가 어우러진 ‘곡교천의 기적’을 이루기 위하여 출마를 결심했다"라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의 발전과 협치의 중심에 서서 지역 정치의 리더다운 역할, 책임지는 역할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더불어민주당 복기왕 후보는 "일본 원전오염수 방류 방관,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이태원 참사 등으로 국민이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 이번 총선은 정치에 대한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대한민국의 국정을 바로잡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총선 승리를 통해 민의를 받들고 민생을 위해 노력하는 새로운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복 후보는 본인의 강점으로 "대학과 청년 시절 몇 년을 제외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