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 연산면의 마을 주민에게 꼭 필요하고 알맞은 건강 활동을 발굴하고자 애쓰고 있는 연산면 100세건강위원회(위원장 소순희, 이하 위원회)의 특별한 움직임이 눈길을 끌고 있다.위원회는 2021년 4월부터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의 일환으로 ‘마을로 찾아가는 건강케어! 행복케어!’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 만들기를 돕고 있다.해당 프로그램은 마을별 건강위원이 대상 주민을 모으고, 위원회가 어르신회관을 방문해 다양한 건강 활동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위원회는 △말벗 역할 △ 체온·혈압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의 바이오 분야 3개 사업이 정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사업’과 ‘초광역 과제’ 공모에서 ‘스파연계 재활헬스케어 제품 안전 및 고도화 사업’, ‘디지털 연계 흡수성 소재 융복합 의료산업 기반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민선8기 역점과제 중 하나인 ‘스파연계 재활헬스케어 제품 안전 및 고도화 사업’은 지역특화자원(스파)과 첨단 바이오 기술을 연계한 사업이다.도는 지역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재활헬스케어 산업의 새로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지난 2년 간 국내 연구진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코로나 19 진단키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소속 연구진을 중심으로, 일회용 키트부터 가글진단키트, 스마트폰을 활용한 진단법 등 관련 연구와 기술력이 지속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다.20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1시간 이내에 코로나 감염 여부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 바이오나노연구센터 강태준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센서 기반 3차원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소형 기기를 제작, 검사 현장에서 1시간 이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도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선정된 과제는 △자동차용 반도체 기능 안전 신뢰성 산업혁신 기반 구축 △국가재난 슈퍼박테리아·신종바이러스 대응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진단 기술개발 기반 구축 2건이다.시는 자동차용 반도체 기능 안전·신뢰성 산업혁신 기반 구축 과제 선정을 통해 KTX천안아산역 인근 ‘차량용반도체 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며 차량용 시스템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공모사업은 한국자동차연구원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코로나19를 비롯한 신·변종 바이러스 연구의 중심축이었던 ‘CEVI 융합연구단’이 오는 7월 해체를 예고한 가운데, 감염병 연구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국가적 차원에서 감염병 연구가 절실한 상황 속, 당초 계획된 종료 시한에 맞춰 연구단의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다.23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한국화학연구원(화학연) 등에 따르면 CEVI융합연구단은 신종 바이러스 대응과 백신·치료제 기반 기술 융합연구를 위해 2016년 8월, 8개의 정부 출연연구기관과 4개 기업 소속 연구원들이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의 융합연구가 대형 기술이전이나 국가 공공기술 활용 등 성과를 창출해 내고 있다.16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에 따르면 CiM(면역치료) 융합연구단은 올해 8년차를 맞는 융합연구사업을 통해 1565억원, CEVI(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이 327억원 등 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이뤄냈다.또 KSB(AI 플랫폼) 융합연구단의 인공지능 기술(Bee AI)은 기획재정부의 국가재정시스템(dBrain)에서 GDP(국내총생산)를 예측하는데 활용되고 있다.SDF(구제역) 융합연구단의 가축감염병 통합관리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변이 항원을 검출할 수 있는 현장 신속진단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4일 한국화학연구원에 따르면 신종바이러스(CEVI) 융합연구단 김홍기·이종환 박사 연구팀은 ACE2항체 조합의 결합력 차이를 이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정상 항원 뿐만 아니라, 변이 항원을 구분해 검출할 수 있는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코로나는 알파, 베타, 델타, 오미크론 등 다양한 변이가 발생하고 있으며, 변이에 따라 전파율과 치사율에 차이가 있어 변이 바이러스의 검출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 변이 바이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담=김대환 대전본사 취재1부국장2002년 설립된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국민건강과 안전사회 실현을 위한 국내 유일의 독성 연구기관이다. 그동안 KIT는 우리나라 GLP 독성시험의 국제화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과 인력양성, 바이오·화학물질에 대한 국민의 안전·안심 증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현재 KIT는 국내외 산·학·연·관 등 광범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을 통해 글로벌 독성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고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최근 충북 오창에 들어서는 4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건설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대전에 구축 중인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라온’에 이어 충청권이 바이오 등과 연계될 가속기 산업의 거점으로 거듭나는 순간이었다. 방사광가속기를 충북 오창에 유치하기까지는 인근 대덕연구개발특구의 한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이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다. 바로 연구장비 중심기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하 기초연)이다. 이달 취임 2주년을 막 넘기며 안정적 운영에 접어든 신형식 기초연 원장은 현재 새로운 도약을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올해 무엇보다 가장 큰 기대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다시 일상을 회복시켜 줄 것이라는 소망일 것이다. 과학도시를 표방하는 대전이 새로운 연대와 변화의 희망이 되기를 바라면서 몇 가지 제언을 해본다.첫째 도시 전체가 과학기술의 혁신적 활용을 존중하는 과학문화를 꽃피울 필요가 있다.코로나19가 끝나도 또 다른 신종바이러스로 나타날 수 있다.결국 방역, 예방, 진단, 확산 차단, 치료, 복원 등의 대응 과정과 행정 서비스 및 보건의료 체계, 시민참여와 연대 협력의 민주주의 확대 과정에 과학기술의 연계 활용을
충주에서 신종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27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확직판정을 받은 28번 확진자(여 50대 내국인) A씨의 이동경로 동선이 공개됐다.A씨는 지난 25일 인후통 두통 등의 최초 증상이 발현해 28일 충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29일 양성이 나와 확진판정을 받았다.호암동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3일 14:00경~15:30경 자차를 이용 연수동에 있는 배영배골프아카데이 방문, 16:00경~20:00경 지현동에 있는 한재미노래연습실을 다녀갔다.24일에는 오후에(시간 모름) 자차 이용 배영배골프아카데미, 1
타 지역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충주지역을 잇따라 방문함에 따라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19일 충주시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 556번 코로나19 확진자 A씨(40대·남·내국인)가 충주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A씨 지난 8일 근육통, 인후통 증상이 발현해 17일 고양시 덕양구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18일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는 지난 6일 자차를 이용해 노은면 센터리움골프장을 방문하고 같은 날 칠금동 더어일식과 동행7080, 투투당구장 등을 거쳐 봉방동 그랜드관광호텔에 머물렀다.이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대전 유성구을) 의원은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원 설립 근거를 담은 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은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원을 설립해 바이러스에 관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기초연구를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이 의원은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19 등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국민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며 “신종바이러스에 대비하는 전문연구기관이 없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발의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바이
백신 후보물질 중화항체능 우수… 2024~2026년 백신출시 목표치료제 후보물질, 사스 바이러스도 효과… 범용 치료제 개발 기대진단분야 해외 수출중… 미국 FDA·WHO 긴급사용승인 신청도[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백신·치료제·진단 기술이 민간기업에 첫 이전된다.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이하 CEVI)은 한국화학연구원(이하 화학연) 디딤돌플라자에서 ‘한국화학연구원-CEVI융합연구단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백신·치료제·진단 기술이 민간기업에 첫 이전된다.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이하 CEVI)은 한국화학연구원(이하 화학연) 디딤돌플라자에서 ‘한국화학연구원-CEVI융합연구단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지난 메르스 사태 이후 발족한 CEVI는 화학연이 주관기관으로 △한국기초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가 포함된 융합연구단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화학연구원 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이하 CEVI)과 방역 연계 범부처 감염병 연구개발 사업단(이하 GFID)은 20일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연구현황을 공유하는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COVID-19 유행에서 감염병 연구사업단의 연구현황과 역할’을 주제로 개최한 이날 심포지엄은 코로나의 △역학 및 감시 △진단 및 보호복 △치료제 및 백신 분야 연구결과 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역학 및 감시 세션에서는 기모란(GFID·국립암센터) 박사가 ‘COVID-19 유행 규모와 확산 예측’ 등을, 두번째 진단
정원춘 충남도자치행정국장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섣부른 판단일지는 몰라도 무기 없는 세계대전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다.제1차 세계대전은 1914년 7월 28일부터 1918년 11월 11일까지 유럽을 중심으로 일어난 전쟁이다. 제2차 세계대전은 1939년부터 1945년 9월 2일까지 제국주의 패권을 놓고 일어났다. 총과 칼로 무장한 국가 간의 전쟁은 많은 인명 살상과 재산 피해를 가져오기 때문에 국지전 이외에는 전쟁을 일으키기가 쉽지 않다.핵 발전과 함께 첨단화된 무기로 인하여 인류 모두에게 불행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인한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마스크 1만 2000장과 성금 735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스크와 기탁금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과 지역주민들의 생필품, 구호물품을 구입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송창우 안전성평가연구소 소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안전성평가연구소 소원들이 마음을 담아 이번 성금과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며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코로나로 인한 위기상황을 타개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은 3일 대전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을 방문해 연구활동 지원을 약속했다.이 의원은 한의학연이 화학연 중심의 CEVI(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에 참여하고 있지만, 환자의 면역력 증가, 후유증 관리 등 향후 한의학연의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 출연연 협업 및 융합팀을 구성하고 연구개발을 하도록 추경예산을 반영해야한다고 건의했다.이 의원은 "코로나 대응에 총력을 다 하고 있는 연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연구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수단
코로나19 샘플도 확보 못해…질본- 연구현장간 협력 시급“전주기 R&D시스템도 필요”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에서 다양한 전염병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연구 성과에 대한 국민 체감도는 현저히 낮은 실정이다.관련 성과들이 실제 국민들이 필요한 부분으로 이어지려면 무엇보다 감염병 관리 주무부처인 질병관리본부와 연구현장간의 보다 효율적이고 긴밀한 협력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13일 한국화학연구원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불거진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