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충청권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최다 확진자 감염경로가 지역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 간 주요 감염의 원인이 되는 시설이 지역마다 다른 만큼 지역 특색에 맞는 체계적인 방역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국토연구원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기간 동안 ‘지역별 코로나19 주요 감염경로와 확산 패턴 연구’를 진행한 결과 충청권의 경우 대전시 종교시설, 세종시 다중이용시설, 충남도 사업장, 충북도 의료기관에서 감염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가족·지인모임, 교육, 다중이용시설
[충청투데이 홍순철 기자] 충북의 '코로나19' 10월 누적 확진자 수가 1100명을 넘어섰다. 20일 오후 4시 기준 51명이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올해 들어 월별 같은 기간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위드 코로나'를 앞둔 방역당국에는 비상이 걸렸다. ▶관련기사 3면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청주 22명 △충주 6명 △진천 7명 △음성 15명 △단양 1명 등이 확진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28명이다.시·군별 눈에 띄는 발생 현황을 보면 청주에서는 축산업체 관련, 오창 소재 중학교 관련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코로나19' 감염세가 청주를 넘어 중부권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12일 오전 10시 기준으로만 청주에서 무려 30명의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3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6~12일 0시 기준 일주일 동안 학교·사업장에서 n차감염이 잇따르면서 도내 평균 확진규모는 63.4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충북은 충청권 광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확진 추이를 기록했다. 정부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 이르면 11월 9일을 기점으로 위드(with) 코로나 전환을 준비하고 있으나 충북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 충북의 8월 확진자가 800명을 넘어서며 올해 '한 달 최다'를 기록 중이다.8월이 아직 열흘 이상 남은 현시점에서 이 같은 추세면 역대 한 달 최다 기록(826명)도 곧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이달 도내에서 확진된 코로나19 감염자는 802명(오후 1시 기준)으로 하루 45명 꼴이다.청주와 충주를 중심으로 다수 시·군에서 가족·지인·직장동료 간 접촉 감염이 동시다발로 발생하면서, 올해 한 달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7월 557명을 일찌감치 넘어섰다.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작년 2월 이후 역대 최다로 청주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의 절반 이상이 가정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려했던 학내 연쇄(n차) 감염은 7% 수준에 그쳤다. 1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0일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부터 전날까지 도내 학생 340명이 확진됐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가족 접촉이 54.1%(184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학교 밖 확진자 접촉을 통한 감염이 22.9%(78명)로 집계됐다. 학내 n차감염은 7.1%(24명)에 불과했다. 또 5.6%(19명)는 교회 관련 확진자 접촉이고, 10.3%(35명)는 정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30일 대전시에 따르면 2073~2038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2073~2074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고 2027번 확진자는 2074번의 배우자로 확진됐다.2076~2078번 확진자는 최초 1977번 확진자 일행의 골프모임 관련 n차 감염 사례다.이에 따라 1977번 일행 관련 감염 사례는 골프 및 직장동료 9명을 비롯 n차감염 확산으로 대전A고등학교 관련 4명, 유흥주점 5명, B식당 3명 등 모두 21명이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소담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와 원아 등 20명이 코로나19(이하 코로나)에 집단감염되는 등 지역 내 코로나 확산에 빨간불이 켜졌다. 충남과 충북에서도 각각 목욕탕, 보험회사를 매개로한 n차 감염 사례가 지속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재연장 첫 날부터 감염병 확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24일 충청권 4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대전 10명 △세종 20명 △충남 19명 △충북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대전에선 타지역 확진자와의 접촉, 기존 대전 확진자의 접촉 등으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충청권에서 종교·요양시설 관련 집단감염부터 가족과 지인 등을 통한 n차 감염까지 산발적인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3일 충청권 4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대전 11명 △세종 3명 △충남 19명 △충북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대전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한 A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7명이 이날 추가됐다.이들 7명은 70~90대로 이 중 5명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요양병원에선 지난달 29일 첫 번째 확진자가 나왔고 이후 격리중이었던 입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충청권 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 발생이 주춤한 모양새를 보이고 있지만 앞선 집단감염 발생에 따른 확산 우려가 여전히 잔존해 있다. 22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대전 2명 △충남 3명 △충북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이날 충남 공주에서는 최근 공동 간병인의 확진 이후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공주의료원 관련 확진자 1명(공주 103번)이 추가됐다. 충남 서산에서는 타 지역 확진자 접촉 이후 확진판정을 받았던 서산 169번 확진자의 지인 1명(서산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약 1년 만에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현상이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한 백신접종 장면으로 전환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2월 20일 증평에서 첫 도내 확진자 판정 이후 충북지역에서는 16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정치·경제·사회·문화·체육 등 곳곳이 지금껏 부분적 마비된 상태다. 충북도는 전체 도민의 85%를 대상으로 삼은 2월 백신 예방접종 제1차 민관협의체를 개최하고 장면전환 준비에 착수했다. '대반격'이 시작됐다는 얘기도 나온다.31일 충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제1차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청권에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이 n차 감염 여진 흐름을 타고 이어지고 있다.6일 대전·세종,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대전 3명 △세종 1명 △충남 15명이 추가 확진됐다.대전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 1명이 발생하면서 n차 감염에 의한 추가 확진이 계속됐다.기 확진자의 접촉자인 대전 892번 확진자는 서울 광진구 468번 확진자의 가족이고 894번 확진자는 세종 15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893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세종에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올 한해 충청권에서 발생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 40%가 12월에 집중되는 등 충청권 내 코로나 확산세가 연말까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30일 대전시와 충남도 등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최근 교회를 매개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해 현재까지 모두 7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이날 추가 확진판정을 받은 대전 838번은 같은 교회를 다니는 대전 816번의 접촉자로 분류된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해당 교회의 추가 감염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교인 명단을 확보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교회를 매개로 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경자년(庚子年) 한 해가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 3차 팬데믹에 휩싸여 막을 내리고 있다. 2월 20일 증평에서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여지껏 n차감염은 멈추지 않고 있다. 확진판정의 일상화란 얘기가 나올 정도다. 특히 지난달 말 청주·제천발(發) 집단감염으로 본격화한 대유행이 누적 확진자 수 1000명대를 헤아리게 하는 등 위기일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월 백신접종과 충북과 인천을 거점으로 삼은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개발 소식이 잇따라 터져 나오면서 '희망'이 보이고 있다.28일 충북도 재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코로나19'가 충북지역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지속되는 엄중한 시기에 몇몇 지역에서 정부와 충북도의 방역대책을 아무렇지도 않게 듣고 넘기는 위험스런 행위를 벌여 사실상 코로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지적이 터져 나온다.22일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청주 9명 △충주 2명 △제천 2명 △괴산 2명 △음성 38명 등 53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해 도내 총 확진자 수는 88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시작된 청주와 제천을 둘러싼 '코로나19'가 전혀 잡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청주와 음성지역을 덮쳤다. 노인요양원과 병원에 국한됨에 따라 도내 전역으로 번진 상황으로 진단하기에는 이르지만 어느 곳에도 안전지대가 없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이다. '제천발(發)' n차감염이 멈추지 않는 데다 영동, 증평 등 곳곳이 코로나 감염에 노출된 점 등이 기저에 깔려 있다. 특히 청주와 북부권의 제천에서 유행한 '코로나19'가 중부권을 흔들고 남부권으로 향하고 있는 점은 예사롭지 않게 보인다.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무증상 감염자 찾기란 '특단의 카드'를 뽑았다.20일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지역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있다. 청주와 제천의 경계를 넘어 영동, 음성, 증평 등 도내 곳곳으로 감염이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방역 컨트롤타워인 충북도는 n차감염의 위기에서는 벗어났지만 직원 4명의 확진 판정 이후 사실상 셧다운 모드에 빠졌다. 치료제 등 뾰족한 대책이 없는 상황에서 향후 '코로나19' 팬데믹의 진로도는 안갯속인 절체절명의 시기로 보인다.16일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도 공무원 A씨(본관 3층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청주와 충주, 제천 등 3개 시(市)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충북지역의 12월이 사실상 셧다운에 빠졌다. "방역당국이 호소를 하지 않더라도 자발적으로 이동제한을 하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흘러나올 정도다. 지난달 30일~6일까지 3개 시에서만 무려 8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문제는 아직까지 8개 군(郡)의 감염 추이는 미미하지만 12월 둘째주(7~13일) 또는 셋째주 중부권 방역선이 무너질 수 있는 잠재적 가능성이 적잖은 점이다.6일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충청권이 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집단 및 연쇄감염 확대 양상과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에 따른 활동량 증가 등 위험요소가 더해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의 위험수위에 근접하고 있다.3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대전 13명 △세종 2명 △충남 10명 △충북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대전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성구 관평동 음식점 관련 확진자와 함께 전날 확진판정을 받았던 수능 감독관의 일가족이 잇따라 양성판정을 받았다.확진자 11명이 동시에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들어간 첫 날부터 충청권에서 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거센 확산세가 이어졌다. ▶관련기사 4면이번 확산세의 경우 지난 고비들과 달리 타 지역 유입 이후 지역 내 산발적인 집단화 양상을 보인다는 점에서 위기가 더욱 고조되는 상황이다.1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대전 9명 △세종 1명 △충남 3명 △충북 1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대전에서는 식당 모임을 통한 집단감염과 직장 내 연쇄감염이 잇따랐다. 대전 500~504번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청주·제천 발(發) '코로나19'가 번지고 있다. 충북지역 수부도시 청주에서 잇따라 확진 판정이 속출하는 데다 특히 제천과 같은 북부권에 속한 충주에서 확진자가 연거푸 추가되면서 '코로나19'가 경계를 넘어 이미 다른 시·군으로 확산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그럼에도 감염병 방역은 물론 2021년 정부예산안 확보 등 충북현안에 '도력(道力)'을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코로나19' 방역과 핵심현안에 각각 대처하자는 것이다.30일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