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박범인 금산군수는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제설작업 등 군의 주요사항을 점검했다.박 군수는 "주민 불편이 없도록 겨울철 도로 제설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며"단기간 복구가 어려운 구간은 우회를 안내하는 등 차량이 진입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겨울철 안전을 강조했다.이어 지난주 마무리된 제296회 금산군의회 정례회를 언급하며 "각 부서에서는 지적된 사항에 적극적으로 처리해달라"고 당부하고 "내년 추진되는 사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면밀한 계획을 세워달라"고 말했다.이외에도 고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지난 15일 노보텔앰베서더강남에서 진행된 제24회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로 제24회를 맞은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브랜드 정부포상으로서 브랜드 경영체계를 도입하여 산업 경쟁력 향상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전략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브랜드를 대상으로 포상을 실시한다.각 분야 브랜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의 겨울철 대표 축제인 ‘2022 대천 겨울바다 사랑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바다, 불·빛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재단법인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대천 겨울바다 사랑축제는 낭만적인 대천해수욕장을 배경으로 러블리 불꽃쇼, 로맨틱&패블리 투어, 로맨스 라이브 공연, 스노우 BBQ체험 등 17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축제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보령머드테마파크 앞) 일원에서 펼쳐지며, 시는 연말 로맨틱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박람회장 내 치유의 숲에 소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을 헌츠빌과 같은 군수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청사진을 제시, 추진해 온 백성현 논산시장이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을 방문, 친교관계를 맺은 가운데, 이번에는 6·25에 참전, 대한민국의 역사를 지켜온 헌츠빌에서 생존하고 있는 참전용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져 주목을 받았다.백 시장과 논산시 출장단은 미국 현지 시각으로 16일 오전, 생존하고 있는 3명의 한국전쟁 참전 퇴역군인과 그 가족들을 만나 점심을 모시며, 환담을 나눴다. 이날 환담회에서는 ‘국방친화도시’로서 애국의 가치가 깊게 새겨진 논산의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한화그룹으로 매각되면서 기존에 천안에서 추진될 예정이던 ‘펫코시티’ 사업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19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박상돈 천안시장이 보궐선거로 당선된 이후 ‘펫코시티’ 사업 구상을 시에 제안했다. 이 사업은 박 시장이 2020년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후보 당시 내건 공약인 ‘반려동물 테마파크’와 맥을 같이한다.시는 당초 박 시장의 선거 공약을 현실화하기 위해 동남구 삼룡동 일원 9만 9000㎡ 규모 시유지에 100억 원을 들여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할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경제인들이 정보교류와 홍보 마케팅 등 서울에서의 기업 활동에 활용할 공간이 서울 여의도에 마련됐다.세종시는 19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4층에 기업인들의 수도권 비즈니스 거점 역할을 할 세종 비즈니스라운지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은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이준배 경제부시장, 이병기 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13개 기업대표·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 투자협약식, 공간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비즈니스라운지 위치는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4층으로, 지난 9월부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안정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 옛 마사회 건물의 허리층 활용 계획이 여전히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곳은 대전시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비워 둔 공간인데 공실이 장기화 되지 않도록 조속한 입주 계획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지난 5월 대전시로 소유권이 이관된 옛 마사회 건물은 현재 리모델링이 한창 진행 중이다.2021년 마사회 영업 종료 이후 장기공실 우려, 상권 쇠퇴, 세수 감소 등 부작용을 이유로 대전시가 304억원을 투입해 매입을 결정했다.지하 6층, 지상 12개층으로 구성된 옛 마사회 건물은 내년 상반기 탈바꿈을 앞두고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서울 송파구 잠실에 20억 원을 호가하는 아파트를 소유한 채 아산시 배방읍 소재 아파트에서 전세로 거주하면서 ‘전세형 시장’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이런 가운데 자연, 실용, 인문, 카테고리별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백과사전에 박 시장의 부동산 논란이 소개되고 있어 지역 망신이란 지적이다.인터넷 백과사전 나무위키에서 박경귀 시장을 검색하면 “박경귀는 배우자와 함께 현재 서울 잠실에 신고가격 14억 4000만 원. 실거래가격 2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32평형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지만, 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청 이전과 내포신도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신도시 형성 과정과 미래상을 담은 ‘충남도청 이전 10주년 기록전’이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열린다.▶관련기사 3면충청투데이와 충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충청투데이 주관으로 도청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이번 기록전은 ‘내포시대 10년 그리고 100년’을 주제로 도청 소재지인 내포가 그동안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150여점의 사진으로 담았다.충남도청, 충남도의회,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 등 내포 이전 기관과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신도시 개발 전부터 현재까지 10여 년의 시간을 한눈에 보니 새롭고 좋네요"충남도청 이전과 내포신도시 출범 후 지난 10년 간의 기록을 담은 ‘충남도청 이전 10주년 기록전’은 지난 16일 열린 개막식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개막식부터 이어진 주말 동안 기록전 전시 공간에는 내포신도시 내 공공기관 직원들은 물론 내포 주민 등이 전시장을 찾아 삼삼오오 모여 내포신도시의 지난 10년의 발자취와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둘러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청사진이 나왔다. 자본금 5000억원, 지역밀착 관계형금융을 골자로 한 충청권 지방은행의 밑그림이 16일 개최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것이다. 대전, 세종, 충남?북 등 충청권 4개 광역자치단체는 지방은행 설립의 당위성 확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연구용역을 공동으로 진행해왔다. 이날 연구용역 결과가 매우 긍정적으로 나와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충청권 지방은행 추진의 첫 관문은 지역을 연고로 한 은행 설립의 당위성이다. 충청권 지역내총생산(GRD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시가 지역 청년들과 올해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18일 대전시에 따르면 17일 오후 KW컨벤션에서 대전청년내일센터와 함께 ‘2022 청년의 밤’행사를 열고 올 한해 진행된 청년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했다.청년의 밤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민경배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한 황경아 의원 및 올해 청년활동지원사업 참여청년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올 한해 지역 청년들이 서로 연결돼 함께했다는 의미를 담아 ‘2022년, 서로가 2(이)-었기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퍼즐 맞추기가 시작됐다.국토균형발전을 위해 태동한 세종특별자치시가 행정수도를 뛰어넘어 진정한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행보가 본격화 된 것.세종시는 최근 시정 4기 8대 분야 61가지 공약과제 이행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2026년까지 추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세종시가 내세운 공약과제는 ‘화려함’ 보다는 ‘내실’에 초점을 맞춘 분위기다.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집무실 등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굵직한 프로젝트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세종
[충청투데이 이병욱 기자]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난망하다. 여야가 처리를 약속했던 데드라인은 19일로 또 미뤄졌다.김진표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오후 의장실에서 만나 협의를 이어갔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전날 중재안을 제시하면서 예산안 처리를 촉구했던 김 의장은 여야의 양보 없는 태도에 "정치하는 사람들이 최소한의 양심이 있어야지"라며 강하게 질타했다.김 의장은 "예산안이 우리 경제 위기를 내년 1월부터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데, 12월 2일까지 (처리)해야 할 것을 여태까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도시공사 11대 사장으로 취임한 정국영 신임사장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18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장우 대전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은 정 사장은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도시공사 주요 사업현장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오월드를 찾은 정사장은 놀이시설 안전운행과 동물사 탈출방지 등에 대해 살펴보고 시민재해시설인 오월드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이어 평촌산업단지 조성현장과 갑천1블록 건설현장도 방문해 모든 시공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한 업무에 임해줄 것을 강조했다.또 산업단지 조성의
[충청투데이 이병욱 기자] 양승조 전 충남지사의 차기 행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18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양 전 지사의 재기 무대는 2024년 4월 있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될 전망이다. 양 전 지사의 선택지로는 가장 먼저 충남 천안을 지역이 꼽힌다. 현재 해당 지역구 의원인 무소속 박완주 의원이 성비위 의혹으로 고소당하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되는 등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박 의원은 수사 7개월만인 지난 14일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애초 고소장에 적시된 강제추행보다 처벌이 더
“너 빈자리 채워주고 싶어, 내 인생을 전부 주고 싶어. 이제는 너를 내 곁에다 앉히고, 언제까지나 사~랑 할~까봐.” 국민가수 남진이 부른 ‘둥지’의 노랫말이다.이 노랫말처럼 ‘둥지’는 채워주고픈 대상이다. 사랑으로 채워진 둥지는 ‘흥’을 부른다. 사랑이 가득한 둥지는 누구에게나 흐뭇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산업단지도 그렇다. 우리는 기업이 들어서는 행위를 ‘둥지를 튼다’고 표현한다. 유망기업이 산업단지에 둥지를 틀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부흥시킨다.미래전략수도를 꿈꾸는 세종에서도 이미 여러 산업단지가 가동되고 있다.
죽을 사(死), 재 회(灰), 다시 부(復), 불붙을 연(燃). 다 타버린 잿더미에 다시 불이 붓다. 전한(前漢) 5대 문제(文帝)의 둘째 아들인 양왕(梁王)의 밑에서 높은 벼슬을 하던 한안국(韓安國)이 모함을 받아 투옥되자 전갑(全甲)이라는 옥졸이 심한 모욕을 줬다. 그러자 한안국이 분개해서 말했다."이놈아 다 타버린 잿더미라 해서 불이 붙지 않을 줄 아느냐?(사회독불복연호:死灰獨不復燃乎)"그 말을 들은 진갑이 비웃으며 말했다. "다시 불붙는 것 좋아하네. 만일 그렇게 되면 내가 오줌을 싸서 그 불을 꺼버릴 테니 걱정 말아라."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