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을 미국의 ‘앨라배마주의 헌츠빌’처럼 군수산업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이 말은 백성현 논산시장의 풍부한 국방자원을 바탕으로 군수산업도시로서의 도약을 이끌어 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지면서 시민들과의 약속이다. 백 시장은 논산을 군수산업도시로 만들기 위해 그에 걸맞는 새로운 정책들을 발굴, 중앙정부는 물론 국회등 관계요로를 수차례 방문, 협조를 요청하는등 적극적인 시책추진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논산시장 취임후 시정을 이끈지 짧은 기간이지만 크고 작은 성과를 거두면서 논산시를 ‘미래에 대한 새로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의회 ‘회기 일정’에 허점이 노출됐다.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7일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청을 대상으로 한 상임위원회별 회의가 잡히면서 ‘의아한 일정’이라는 지적을 사고 있다.통상적으로 수능일은 국가적 비상 대응 시점이다. 온 국민이 수험생들을 응원함과 동시에, 시험 전·후 안전사고 예방까지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시간이다.한덕수 국무총리도 14일 "이번주 목요일(17일) 수학능력시험이 치뤄진다"면서 "시험 종료 후 많은 인원이 모일 수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지자체·상인단체 등과 협조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역 주택공급자들의 주택 사업 전망이 암울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1월 전국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는 40.5로 전월보다 7.3p 하락하며 조사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대전의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는 39.1로 전월(47.8)보다 8.7p 크게 하락했다. 세종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23.5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충남과 충북은 각각 35.0, 35.2를 기록했다.최근 3개월 간 이 지표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9월 50.0에서 10월 47.8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이제껏 적용되지 않았던 게 문제.” 정부가 현장실습에서 빚어진 ‘열정페이’ 논란을 불식하기 위해 실습비 지급 기준을 마련하자 대학가 안팎에선 이 같은 호응이 이어졌다. 그러나 불과 1년 새 실습을 제공하는 지역 기업이 급감했고 학생들의 실무 경험 기회는 반토막이 났다. 기업 참여를 유도할 후속조치가 없자 제도의 정당성과 별개로 부작용이 발생한 것. 이를 제도 정착의 과도기적 현상으로 이해하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설자리를 잃게 된 학생들의 피해는 온당한 것인지 의문이 남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
[충청투데이 이병욱 기자] “경축!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유치 성공”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충청권 유치를 확정지은 충청권 대표단이 1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입국장에 들어서자마자 충청권 4개 지방정부 공직자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박수와 꽃다발 세례를 받은 대표단은 즉시 기자회견을 갖고 성과 보고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스포츠 인프라 면에서 노스캐롤라이나에 뒤졌던 것이 사실이지만, 유치 과정에서 충청권 4개 권역이 K-컬쳐를 바탕으로 세계의 학생들이
편리함에 가려진 진실 인터렉티브 뉴스 보기[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문을 열지 않고 주문-구입-결제가 가능한 드라이브스루.외국에서만 보던 드라이브스루가 이제는 자연스레 우리 삶 속 자리 잡았다.시간 절약과 효율성을 가져다주는 드라이브스루.하지만 그 이면에는 교통혼잡과 안전을 동시에 위협하고 있다.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해 줄 제도나 해결책은 더딘 상황이다.편리함 속에 가려진 드라이브스루의 진실을 살펴보고자 한다.외국에선 드라이브스루가 보편화된 지 오래다.외국은 면적이 넓고 패스트푸드 음식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드라이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졸음운전을 하다 초·중학생 5명을 들이받아 다치게 한 20대 외국인이 재판에 넘겨졌다.대전지검 형사1부는 지난 10일 외국인 유학생 A(25)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8시 10분경 충남 금산군 마전로의 한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철야 작업 후 졸음운전을 하다가 등교 중이던 초등학생 B(10) 군 등 5명을 들이받아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초등학생 B군과 C(12) 군 등이 머리를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는 오는 25일까지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훈련에는 충주시와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 군부대 등 20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해 협업기능과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한다.시는 중점 훈련으로 다중이용시설 복합재난(화재, 가스폭발, 건물 붕괴) 등 고난도 상황을 설정해, 실전 위기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주요 훈련 일정으로는 오는 18일 유관기관·부서 합동 토론기반훈련과 23일 대소원면 소재 ㈜홈마트에서 실제 현장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홍대희 안전정책팀장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공공성 훼손 논란이 일었던 중부권 최초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명칭이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 최종 수정됐다.개원 시점은 다소 늦어져 내년 3월 목표로 추진될 방침이다.14일 대전시는 재단법인 넥슨재단과 협의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수정 체결, 협약서를 공개한다고 전했다.당초 시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후원 기업 명칭이 사용되며 공공성 훼손 논란을 빚은 바 있다.이에 시는 장애인 건강권법에 따른 권역별 재활병원임을 나타내고, 후원기업 명칭 병기가 가능한 보건복지부 변경
매년 연말이면 많은 사람이 건강검진을 받고 그 결과를 가지고 병원을 찾는데 현재 국내 성인들의 당뇨병 유병률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40세 이상은 검진을 통해 당뇨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고 공복혈당이 126mg/dl보다 높은 경우 당뇨 확진 검사를 받아야 한다. 2형 당뇨의 경우 유전성이 있어 부모 2명 모두 당뇨병이면 자식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30~50% 정도다. 부모 중 한 명이 당뇨일 경우 자식이 당뇨병이 있을 확률도 20% 수준이다.부모가 당뇨인 경우 40세 이상부터 공복혈당 검진을 권유하고 있으며 임신성 당뇨를 앓고 난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4일 세종시의 한 인쇄업체에서 관계자들이 전국 각 시험 지구별로 배부될 문답지를 옮기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오는 17일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수험생들이 원활하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편의 대책을 마련한다.시는 대천고등학교 213명, 대천여자고등학교 213명 등 총 426명의 수험생이 응시함에 따라 교통소통, 시험장 주변 소음, 안전·구급 및 방역관리, 요식업소 지도점검 등을 중점 대책으로 마련했다.먼저 수험생이 편안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시 공무원 및 유관기관 종사자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해 줄 것을 권장하고, 수험생이 고사장에 입교하는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국내 실내악의 새바람을 몰고 온 젊은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이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베토벤의 곡 만으로 무대에 오른다.13일 대전예술의전당에 따르면 16일 오후 7시30분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대전예술의전당 ‘리사이틀&앙상블’ 시리즈의 시즌 마지막 무대다.앞서 리사이틀&앙상블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짐머만, 선우예권, 유자 왕, 타카치 콰르텟 등이 시리즈를 장식한 바 있다.결성 15주년을 맞은 노부스 콰르텟은 이번 시즌 마지막 무대에서 클래식의 정수라 할 수 있는 베토벤의 곡 만으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과정에서 여야가 격돌하는 양상을 나타내면서 법정시한내 처리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에따라 충청권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여야를 막론한 충청권 의원들의 총력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3일 국회 상황을 종합해보면 여소야대 국면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날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각 상임위별로 윤석열 대통령 표 예산안 삭감이 차례로 이어지는 형국이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예산 심사에선 윤석열 대통령 정부에서 신설된 행정안전부 경찰국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사건을 계기로 장외투쟁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어서 향후 정국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국회내 다수 의석을 차지 하고 있는 상황으로 장외투쟁까지 나설 경우 정국은 급속히 얼어붙을 전망이다.13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실시 및 특별검사 도입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역 출구 앞에서 범국민 서명운동에 직접 나섰다. 현장에는 ‘국정조사로 책임자 처벌’, ‘이상민을 파면하라’, ‘한덕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12일 대전 서구 월평공원을 찾은 청딱따구리가 먹이를 찾아다니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비가 내린 뒤 쌀쌀한 날씨를 보인 13일 대전 서구 시청네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차림으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의 쾌거를 이룬 충청권은 이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철저한 준비’라는 과제를 받아 들었다.세계대학경기대회는 올림픽과 더불어 2대 국제스포츠종합경기대회로 꼽힐 정도로 그 영향력과 파급효과가 널리 알려진 세계 대학스포츠 제전이다.이러한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로 충청권은 전 세계에 지역의 위상을 떨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 체육·관광·경제 등 지역사회 전반에 불어올 파급효과도 상당하다.관계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약 200만명이 지역을 찾을
충청권 4개 시·도가 마침내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성공했다.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12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집행위원회 총회를 열고, 개최지로 충청권 4개 시·도를 선정했다.대전, 세종, 충남·북이 공조해 일궈낸 쾌거가 아닐 수 없다. 앞서 충청권 4개 시·도 단체장 등 공동대표단 70여 명은 결전의 장인 벨기에로 출국해 막바지 대회유치 홍보전을 펼쳤다.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유치를 위해 충청권 4개 시·도가 손을 잡은 지 2년4개월 만에 날아든 낭보다.
벤처기업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더 심화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국내 벤처기업은 모두 3만 5950개다. 이 가운데 충청권 기업과 전국대비 비율은 대전 1427개·4.0%, 세종 174개·0.5%, 충북 902개·2.5%, 충남 1158개·3.2%다.지난 4년 간 충청권과 같은 비수도권의 벤처기업 수는 줄고 있는데 반해 수도권은 오히려 늘고 있다. 같은달 기준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 벤처기업 수는 전체의 64.1%(2만 3058개)로 지난 2020년에 비해 2.3%가 늘었다.코로나19와 지속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