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판세 점검 회의… 투트랙 선거운동 지속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공식 선거운동 엿새째인 5일 중앙당과 지방에서 '투트랙'으로 선거운동을 이어간다. 당은 앞서 중앙이 주요 현안 메시지를 맡고 지역은 맞춤형 민생 의제에 매달리는 이원화한 선거운동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홍준표 공동선대위원장은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선거 중반 판세분석 회의를 열어 당의 자체 분석 자료와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판세를 분석한 뒤 지역별 맞춤형 선거 전략을 짜기로 했다. 반면 지역 공략에 나선 김성태 공동선대위원...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 다시 폭발…사망자 62명으로 늘어(종합) 부상자 300명·주민 3천여 명 긴급대피…사흘간 애도 기간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중미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가운데 하나인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4일(현지시간) 다시 폭발해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본격적인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가 60명을 넘어섰다. 국가재난관리청은 푸에고 화산이 이날 오전 다시 분화함에 따라 인근에 거주하던 주민들을 화산 주변 8㎞ 밖으로 대피시켰다. 푸에고 화산은 전날 40여 년 ...
슐츠 스타벅스 회장 사임…후임에 얼먼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커피 전문점의 대명사 '스타벅스'를 세계 최대 커피 체인으로 이끈 하워드 슐츠 회장이 사임한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식 사임 일자는 오는 26일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슐츠 회장은 지난해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나 회장직을 맡기 전까지 약 30년간 스타벅스를 이끌면서 11개이던 점포를 77개국 2만8천 개로 확장하는 경영 수완을 발휘한 인물이다. 스타벅스 이사회는 슐츠의 후임 회장으로 마이런 얼먼을, 부회장에는 멜로디 홉슨을 각...
김장겸 등 MBC 전 경영진 오늘 첫 재판…노조활동 개입 쟁점 김 전 사장 '부당하게 물러났다'며 MBC 상대 손해배상 청구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노조 활동에 부당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김장겸 전 사장 등 MBC 전직 경영진들에 대한 첫 재판이 5일 열린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김성대 부장판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전 사장과 안광한 전 사장, 권재홍·백종문 전 부사장 등에 대한 첫 심리를 이날 오후 연다.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노조 지배·개입을 위한 노조원 부당전보와 노조 ...
트럼프 "절대적 '자기사면권' 있지만 잘못 없는데 왜 하나"(종합) 뮬러 특검 향해서도 공세 강화…"특검 임명은 완전히 위헌" 백악관, '절대적 자기사면권' 발언 논란에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다"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수많은 법률학자가 말한 것처럼 나는 나를 스스로 사면할 절대적 권리가 있지만, 내가 아무것도 잘못한 게 없는데 왜 그런 일을 하겠나?"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13명의 매우 성나고 (나와) 대립하는 민주당원들이 주...
미 민주 "핵·미사일 폐기·검증 전에 대북제재 해제 안 된다" 북미정상회담 앞둔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 전달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미국 민주당은 4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폐기와 검증이 이뤄지기 전에 대북제재를 해제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척 슈머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의 상원 지도부는 오는 12일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핵 문제와 관련해 이 같은 요구사항 등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이날 보도했다. 슈머 원내대표 등은 서한에서 ▲핵·생화학 무기 해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기적인 북미정상회담은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10시 개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12일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첫 회담은 싱가포르 시간으로 오전 9시에 열린다"고 말했다. 이는 한국시간으로 같은 날 오전 10시에 해당한다. 샌더스 대변인은 또 싱가포로 및 판문점에서 열리는 북미 실무협상에 대해 "싱가포르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있고, 판문점 대화에서는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비핵화 조건과 일... [연합뉴스]
애플 iOS 12 공개…'미모지·그룹 페이스타임·앱리미츠'로 혁신(종합) WWDC서 새 운영체제 발표…'모바일 중독' 해소할 솔루션 제시 사용자 얼굴 트래킹하는 나만의 애니모지는 '미모지'·AR도 한층 '증강'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애플이 아이폰, 아이패드 운영체제 차기 버전인 'iOS 12'를 공개했다. 주주들이 우려를 제기한 '모바일 중독'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솔루션을 담았다. 사용자의 얼굴 형상을 트래킹하는 기술로 만들어내는 나만의 애니모지(움직이는 이모티콘) '미모지(Memoji)'가 눈길을 끌었다....
"스마트폰 중독위험, 여학생이 2배…SNS·메시지 영향 커" 이화여대, 1천796명 분석결과…고위험군 40%가 6시간 미만 수면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스마트폰 중독위험이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여학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메시징 애플리케이션(앱)을 더 많이 쓰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곽혜선 교수팀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청소년 1천796명(남 820명, 여 976명, 평균나이 14.9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위험과 수면시간 등의 상관관계를 분석...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2018 농식품 분야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콘테스트’에서 최우수로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 분야 13개 유관기관 간 우수 일자리 창출사례를 공유·확산시켜 좋은 일자리 창출 효과를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진흥원은 △산림복지 일자리 추진전략 △전문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전문업 체계적 육성 및 관리 방안 등 민간분야의 창업 지원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한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산림복지시설... [이인희 기자]
▲정호형(청주시 예산과장)씨 모친상= 3일(일) 오전 10시15분, 청주의료원 7호실(청주시 서원구 흥덕로 48), 발인 5일(화) 오전 9시, 장지 목련공원. [충청투데이]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는 4일 “영동지역 불균형 발전 대책과 문화 소외감 해소를 위해 집중투자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영동군청에서 같은 당 정구복 군수 후보 등과 기자회견을 열어 “영동 농업을 특성화하고 첨단 농업을 육성하겠다”며 “영동을 6차산업화 전진기지로 육성, 새로운 소득창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농업기술원 영동분원 설치, 국립 영동국악원 유치, 농산물 유통지원센터 건립,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착공 등을 약속했다. 기자회견 후 이 후보는 지역 전통시장과 추풍령, 황간 등을 돌... [김용언 기자]
바른미래당 남충희 대전시장 후보가 “대전시장 보수 후보 단일화 성사 여부는 자유한국당 박성효 후보의 자세에 달려있다”면서 최근 무산된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그동안 남 후보가 주장했던 토론 후 시민배심원제에 대한 생각에는 변함이 없어 성사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남 후보는 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보수 후보 단일화는 언제든지 열어 놓고 있다”면서 “후보 단일화는 진정성과 정치공학의 충돌이다. 대전경제 정책을 실천키 위한 진정성을 갖고 접근하면 가능하지만, 무조건적인 단일화는 정치공학적인 야합인 만큼 절대... [나운규 기자]
자유한국당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동등한 교육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이른바 사교육 걱정 없는 학교 '해피-에듀(Happy-edu)' 50곳을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각급 학교 교실과 대학 강의실, 공공기관 회의실 등을 활용해 50곳의 거점 배움터를 개설하겠다는 구상이다. 교육청과 연계해 저소득층 청소년 5000명을 선발하고 희망하는 과목을 바탕으로 대학생 명예교사와 매칭할 계획이다. 교과목을 가르칠 수 있는 대학생 명예교사 1000명도 모집한다. 대학생 명예교사에게는 월 50만원 씩 지원된다. 또 교육청과 ... [백승목 기자]
대전지역 지체장애인협회 회원들과 지역아동센터협회가 4일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체장애인협회 중구·서구·유성구지회 회원들은 "오늘 모인 장애인들의 허태정 후보 지지선언은 우리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발전에 강력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중구, 서구, 유성구지회 회원들은 허 후보가 압승을 거둘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지지하고 지원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에 허 후보는 "우리 집에도 장애인이 있었다"면서 "선거 국면에서 나온 네거티브에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협회는 ... [백승목 기자]
대전시와 대전도시철도공사는 6일 현충원 참배 고객을 위해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월드컵경기장역 7번 출구와 월드컵경기장 남문에서 출발하는 현충원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6일 참배객이 6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념식 전후 임시열차를 4회 투입하고 현충원역 노선버스 변경사항과 월드컵경기장역 무료 셔틀버스 이용안내 등을 모든 역에서 홍보한다. 현충원역으로 가는 노선버스도 월드컵경기장역으로 우회토록 했다. 국가유공자의 대중교통 이용 지원을 위해 5일부터 7일까지 국가유공자와 동반가족 등에 대... [홍서윤 기자]
6·13 지방선거 9일 앞둔 4일 더불어민주당 부여군수 박정현 후보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논산검찰청에 고발장이 접수돼 지역 정가가 요동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군수 예비후보였던 A 씨는 지난 2013년 2월부터 2014년 3월까지 충남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박정현 후보가 퇴직 후 축산 분료처리 시설에 대한 보조사업비 사업자선정 되도록 알선했다는 의혹이 지역사회에 퍼져 있다고 명명백백하게 수사해서 밝혀달라며 고발했다. 이 사업과 관련 B 씨는 보조사업비와 융자에 따른 자부담 등 총 5억여원의 사업비를 받았고, 문제는 이 사업과 ... [유광진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후보는 4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정책과 평화교육 정책 등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환경교육감으로 지난 4년간 환경 가치관과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는 교육을 선도했다”며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공기청정기 설치, 발암물질 라돈 검사 강화 및 저감설비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개교한 충북 최초 공립형 대안학교 은여울중학교는 따뜻한 교육공동체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미래형·공립형 대안학교를 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급식실 현대화 사업 확대, 친환경 식... [정성수 기자]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충북 지역 여야 후보자들이 현충일인 6일 선거운동을 자제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는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기 위해 현충일 선거운동을 최대한 자제할 계획이다. 도내 11개 시·군에서 가동중인 유세차량의 운행을 멈추고 확성기 방송과 율동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선거운동원들은 환경 정비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후보도 이날 하루만큼은 시끌벅적한 유세 활동을 접는다. 박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추모 분위기에 맞춰 로고송을 틀지 않고 선거 운동은 최소한으로 할 ... [김용언 기자]
6·13지방선거가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도교육감 후보들이 유권자가 많은 시장이나 사거리 등지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고 있다. 김병우 후보는 4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영동의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심의보 후보는 유세차량을 타고 사직 사거리 등 청주 지역을 돌며 유세를 펼쳤다. 후보들은 주말에도 두 지역 이상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3일 보은, 괴산을 방문해 종교 행사에 참석하거나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심의보 후보도 같은 날 오전 괴산과 제천의 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