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도 안돼 4명 확진자 발생…3명 한국인, 1명 중국인20번째 확진자, 21번째 확진자, 22번째 확진자 기존 감염자 가족 또는 접촉자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확진자가 4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국내에서 23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20번째, 21번째, 22번째, 23번째 확진자가 무더기로 확인됐다.20번째 환자는 41세 한국인 여성으로 15번째 확진자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
경기 불황에… ‘엎친데 덮친격’中수출 지역기업 995곳 달해상황 길어지면 피해도 불가피재계 “범정부차원 대책 필요”[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폐렴) 여파가 ‘충청경제’에 위기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관련기사 2·6·9·20면이미 지역 경제는 내수 부진과 인건비 상승 등 각종 악재가 겹친 상황에 폐렴이라는 새로운 변수까지 나오면서 ‘악재에 악재’가 겹친 모양새가 돼 가고 있다.5일 충청권 경제계에 따르면 지역 경제·산업계의 ‘중국 리스크’는 현실화 될 개연성이 짙어지고 있다.지역 경제계는 중국
우한교민 진천입소 5일지나자치단체 전파 차단 총력전道 역발상 바이오헬스 겨냥총선 일단 재점화 “묻힐수도”[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해 충북 진천 공무원인재개발원에 우한 교민들이 입소한 지 5일로 닷새째가 됐다. 충북도는 감염증 전파 차단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지방재정 신속 집행 목표율을 상향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역발상(逆發想)으로 중국시장을 겨냥해 바이오헬스 품목 틈새시장 진출과 충북선철도 고속화, 평택~오송 2복선 사업을 추
[2보] '신종코로나' 19번째 확진환자 발생…싱가포르 방문자17번 환자와 싱가포르 같은 콘퍼런스 참석·1월23일 귀국(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국내 확진환자는 총 19명으로 이 가운데 1명은 퇴원했다.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19번째 환자(36세 남성, 한국인)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전에 17·18번째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하루 사이 3명이 추가됐다.19번째 환자는 17번째 환자(38세 남성, 한국인)와 싱가포르에서 동일한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17번째 확진자 싱가포르 다녀온 38세 남성 구리시 거주18번째 확진자 16번째 확진자 가족 21세 여성… 광주시 거주[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는 가운데 하루 만에 17번째와 18번째 확진자가 나왔다.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명의 환자가 추가로 확진돼 국내 확진자는 모두 18명이라고 밝혔다.17번째 확진자는 38세 한국인 남성으로 지난 1월18~24일 싱가포르에서 행사에 참석했고 당시 행사 참석자 중 확진자(말레이시아)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이후 이달 4일 선별진료를 찾아 진료
중국 방문기록 없어 감기 검사만, 16일만에 확진 판정…역학조사충청권 확진 없지만 의심신고↑[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폐렴)의 확진자가 또다시 발생하면서 사태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충청권은 확진자 제로에 해당하지만 확진자 발생을 제외한 유증상자 및 의심신고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지역사회의 공포도 여전한 상황이다.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추가 확진된 1명을 포함해서 확진자는 모두 16명이다.16번 확진자는 전남 광주 거주자로 태국 방콕과 파타야를 여행한 후
선제대응 커녕 수습에만 급급, 2003년 사스 방역 '성공적' 메르스때 허점 노출…"전염병, 뒷북보단 선제대응"[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폐렴)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면서 정부의 방역대책이 2003년 중국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파문 당시보다 후퇴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관련기사 2·3·6·8·9면현재 방역 당국은 기존 매뉴얼만 고집하면서 선제적 대응은 커녕 뚫려버린 방역 구멍을 한 발자국씩 뒤따라가며 메우는 데 급급한 모습이다.쉽게 과거 사태와 같이 큰 틀에서 방역범위를 넓게 잡고 좁게
맘카페 등서 공문서 유출 잇달아…무분별한 신상털기 우려 목소리[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감염증 확진자와 접촉자에 대한 공문서가 잇달아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여전히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한 개인정보 유포가 활개를 치고 있다.4일 충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경 인터넷 커뮤니티와 맘카페 등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보고’라는 내용의 문서가 확산됐다.해당 문서는 6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들의 인적사항을 담고 있으며 거주하는 마을과 나이, 직장 등이 명시됐다.이와 함께 접촉자에 대한 조
지역내 중국 유학생 3991명 조사 중간병인도…5개 보건소 '기능 강화'[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폐렴)의 지역 내 확산방지 차원에서 중국 국적의 유학생과 간병인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또 선별진료소 역할을 하고 있는 각 자치구별 보건소의 기능 강화를 위해 동사무소 인력을 전환 배치할 계획이다.3일 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중국인 유학생 규모는 모두 3991명으로 이들의 출국 및 중국 내 체류장소 등 관련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다.시는 대학가의 본격적인 개강철을 앞두고 이달 말부터 중국인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와 우호교류 협정 또는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내 성(省) 측에서 도움의 손길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도는 이에 대해 우호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이미 국내에서도 마스크 등의 ‘품귀현상’이 빚어지는 만큼 실질적인 지원에는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3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까지 중국 윈난성과 구이저우성, 랴오닝성, 쓰촨성 등 4개 성에서 의료용 마스크와 방역복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구이저우성은 구체적으로 마스크와 방역복을
대전시, 외국인 투자전용지역 조성 본격화…산자부 승인 신청 앞둬유치 실적 중 중국 비율 최다…폐렴 사태 장기화땐 성과 저조 우려[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본격 조성을 앞둔 대전시의 단지형 외국인 투자전용지역이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폐렴) 사태로 인한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외투지역 조성과 함께 외국인자본 유입이 활발히 이뤄져야 하지만 폐렴의 판데믹(전염병 대유행) 조짐이 관찰되면서 외자 유치활동의 위축이 예견되고 있기 때문이다.3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단지형 외투지역 조성사업과 관련해 타당성 검토
의료계·감염병 전문가 ‘진단’조기종식, 이번주가 골든타임정부도 1주~열흘 고비로 전망“확산세 판단 이르다” 주장도[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폐렴) 사태 대혼란의 끝은 언제 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지역 의료계·감염병 전문가들은 이번 폐렴의 확산세는 앞으로 10일 전후가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관련기사 2·3·4·5·7·8·9면충청권에선 아직 확진자가 없다지만 하루마다 의심환자가 늘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10일 전후로 폐렴 확산 또는 진정 여부를 가늠할 중대 고비가 될 것이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된 데다 충청권 인접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속속 출현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공포로 바뀌고 있다.▶관련기사 2·3·7·9면아직까지 충청권 내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의심환자 증가와 함께 사실상 방역망이 뚫린 것으로 판단할 수 있는 3차 감염 사례가 전국적으로 등장하고 있고, 충청권과 맞닿아 있는 평택과 군산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이다.2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 등에 따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우한 폐렴 이후에는 주말도 한산해져서 가게 앞 거리 자체가 텅텅 빈 느낌이에요.”전 세계를 뒤덮은 '우한 폐렴' 공포가 대전지역에도 번지고 있다.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감염을 우려해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를 꺼리게 되자 백화점과 영화관, 광장 등을 찾는 시민의 발걸음도 줄고 있다.지난달 30일 오후에 찾은 대전 서구 둔산동 거리는 우한 폐렴 여파로 평소보다 한산했다.불과 한 달 전만 해도 북새통을 이루며 발 디딜 틈조차 없었던 거리에는 마스크를 쓴 사람들만 빠른 걸음으로 이동하고 있었다.화장품
1차 입소자 1명 의심증상…확진판정지방의료원 4개소 병상배정에 포함유증상자 발생 대비…소독도 만전중국 방문 간병인 7명 능동감시 중[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감염증을 피해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 520명이 아산 임시생활시설에 수용된 가운데 충남도가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2일 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이틀에 걸쳐 중국 우한과 인근 지역 교민 701명이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뒤 이 가운데 520명(1차 194명·2차 326명)이 임시생활시설로 지정된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들이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의 임시생활시설에 입소를 완료했다. 당초 입소를 반대하던 주민들은 우한 교민들을 따듯하게 맞이했고 교민들은 2주간의 격리생활에 들어갔다.2일 김포공항으로 귀국 직후 신종코로나 감염증 의심 증세로 병원에 따로 격리됐다가 ‘음성’ 판정을 받은 우한 교민 14명이 임시생활시설(진천 6명, 아산 8명)에 추가 입소했다. 이에 따라 우한 교민들은 지난달 31일부터 1, 2차 귀국한 701명 전원이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했다.충북도에 따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내 마스크 생산이 일주일 뒤 중단 될 것으로 파악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이 불러온 마스크 대란 사태는 더욱 심각해 지고 있다.중국이 마스크 용 필터 자재 수출 금지를 선언하는 동시에 중국 마스크 제작 업체들이 국내 필터 자재들을 싹쓸어 가면서 현재 상태로 대략 일주일 뒤에는 마스크 제작이 불가능 하다는 업체들의 예측이 나왔다.30일 마스크 생산 업체 등에 따르면 마스크 필터의 재고가 부족해 일주일 뒤 마스크 생산이 멈추게 된다. 현재 '우한 폐렴'이 우리나라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이 발원한 중국 우한에서 국내로 귀국한 교민들이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인재개발원)에 짐을 풀었다.31일 오전 전세기를 타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교민 368명 중 200명을 태운 경찰버스가 오후 1시경 인재개발원에 도착했다.김포공항 항공센터에서 검역과 입국 절차를 마치고 출발한 지 2시간여 만이다.교민을 태운 경찰버스는 순찰차량 호위를 받으며 인재개발원 내부로 들어갔다.전날까지만 해도 강하게 반발하던 지역 주민과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주민들은 이날 오전 회의를 통
딸 부부 설 연휴 능동감시대상자이던 부친과 접촉… 부친 30일 양성 판정근무한 어린이집 31일부터 휴원… 남편 근무지 한굴발전교육원도 교육생 귀가 조치[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6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딸과 사위가 충남 태안에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역사회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특히 6번째 확진자의 딸이 태안군 소재 한 어린이집 교사로 확인돼 해당 어린이집이 31일 긴급 휴원에 들어갔고 사위가 근무 중인 한국발전교육원도 같은 날 오전 교육생 전원을 긴급 귀가시켰다.31일 보건당국과 충남도
우한 교민 천안 수용서 돌연 아산·진천으로 선회'정치적 입김' 등 의혹 제기, 아산 주민 집단행동 나서자 800여명 경찰력 투입 상태[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nCoV) 대응 과정에서 혼선을 빚는 모습을 수 차례 드러내자 지역사회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중국 우한 교민들이 수용되는 아산지역에서는 정부의 수용시설 선정지역 번복에 대한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으며 극심한 주민 반발에 경찰력까지 동원됐다.30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앞서 정부는 우한시에 체류 중인 교민을 전세기를 통해 귀국시키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