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폭발사고 이후 특별근로감독이 진행된 가운데 중간 브리핑에서 140여건의 위반사항이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특별근로감독에 참여한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이하 명예감독관) 등에 따르면 대산공장 폭발사고가 중대 산업 재해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대전고용노동청 등 주관으로 근로감독관 등 21명이 투입돼 전체 공정에 대한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를 살폈다.감독에는 롯데케미칼 측 노동자 대표와 명예감독관, 화학섬유연맹 관계자, 전국플랜트건설노조 명예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최근 5일간 대전·충남·세종지역의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세가 한 풀 꺾인 모습을 보이던 가운데 충남에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추가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했다.충남도내 기존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홍성지역 최초 확진자와 집단 감염이 일어난 ‘은혜의강’ 교회 관련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다시금 지역사회에 불안감이 감돌고 있다.17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확진자 수는 211명(△대전 22명 △세종 40명 △충남 118명)으로 집계됐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설립을 추진 중인 충남일자리진흥원이 내달부터 내포신도시에 터를 잡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남일자리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내달 중순까지 법인 등기와 사업자 등록, 행정·조달청 코드 부여, 부동산 계약 등 행정 절차를 밟게 된다. 실제 업무는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이후 내달부터 곧바로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개소식은 5월 중 열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월 진행된 원장 공모에서는 이시우 전 보령시장이 단독 응모했으며 두 차례 재공모와 임원추천위원회 자격심사를 거쳐 원장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은 올해부터 건강장애 학생과 장기결석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간 화상수업과 동영상수업을 진행하는 ‘스쿨포유’ 초등과정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스쿨포유 초등과정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운영하는 건강장애 학생 원격수업 시스템이며 만성질환에 따른 장기결석으로 상급학교 진학 및 학년 진급이 곤란한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구정보원은 국어와 수학, 사회, 과학 등 과목의 필수 학습 요소를 추출해 교육과정에 압축·재구성한 뒤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수업은 스쿨포유 시스템을 활용한 양방향 실시간 화상수업과 함
당시 새어나온 화학물질로 인한 부상 등 최소 6건 사고 접수유해가스 배출하는 '퍼지' 소홀 지적에…사측 "퍼지 100% 진행"[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폭발사고 이후 사 측의 대정비 기간 축소 의혹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정비 당시에도 일부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상주업체 관계자와 플랜트 노조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4일부터 11월 10일까지 28일간 진행된 대정비(T/A·정기보수) 과정에서 최소 6건의 사고가 노조 측에 접수됐다.설비에서 새어나온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내달 11일 예정됐던 2020년도 제1회 검정고시를 5월 9일로 연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 시험일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모두 연기했다. 이에 따라 시험장소 공고와 응시자 유의사항 안내는 4월 24일, 합격자는 6월 2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임동우 도교육청 교원인사과장은 “응시자와 시험감독관 등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번 연기조치에 따른 응시자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7일까지 교육청 1층 갤러리 이음에서 ‘내포 신도시와 예산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한 이동규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전에서는 총 40점의 사진을 전시하며 1000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예산지역 모습과 예산군청, 충남교육청 등 연도별 기록 사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 이동규는 삽교고 교사로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남미술대전 초대작가와 대한민국선거사진공모전 금상, 문화유산사진 공모전 금상 등을 수상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한국화, 유화,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지난해 충남교육사랑카드 사용으로 조성된 기금 9억 6760만원을 전액 학생 복지사업에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충남교육사랑카드 기금은 도교육청과 농협은행 충남본부, BC카드사의 제휴·협약으로 산하기관과 교직원이 사용한 카드 사용 금액 중 일정 금액을 적립해 조성된다. 도교육청은 이날 농협은행 충남본부로부터 지난해 조성된 기금을 전달받았으며 교육 취약계층 학생과 난치병 학생, 다문화가정 교육, 학생 안전사고 등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0년간 모두 70억여원의 충남교육사랑카드 기금을 복지사업에
수익 반토막 “경영안정자금 업종 해당 안 돼 지원도 못 받아"[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면서 충남도내 버스업계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코로나 감염 우려로 버스승객 수요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데 이어 개학 연기로 학생 수요까지 대폭 줄면서 시내·외 가릴 것 없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실정이다.12일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도내 시내·농어촌 버스업체 17개사의 이달 1~10일 교통카드 기준 수익은 지난해 동기간(23억 9337만원)보다 14억 2215만원(59.4%) 감소해 9억 7122만원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난해 9월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첫 발병한 이후 8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다. 이에 대응한 충남도 내 멧돼지 포획은 6000두를 넘어섰으며 방역기간 연장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기도 연천 일대의 야생멧돼지 폐사체 8개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국내 첫 발병 이후 멧돼지 ASF 확진은 총 347건(전국 누적)으로 집계됐다. 여전히 야생멧돼지로 인한 ASF 전염 가능성이 우려되자 도는 당초 3월까지로 예정된 특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난 4일 발생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폭발사고와 관련, 롯데케미칼 측이 공장 대정비 기간을 축소하는 등 시설 점검에 소홀했다는 주장이 지속되고 있다.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와 민주노총 등 노동단체는 롯데케미칼 측이 지난해 대정비 기간을 대폭 축소했고, 이는 폭발사고에도 일부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대정비(T/A)는 법적으로 매 5년 이내에 진행해야 하는 정기보수로,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한 뒤 진행되며 도내 석유화학공장에서는 3~4년 주기로 진행하고 있다.서산시 등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020 학교운동부 운영 안내서’를 제작해 도내 학교에 보급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안내서는 학교운동부 운영 절차와 준수 사항, 학생 선수의 최저학력제 운영 및 기초학력 향상, 학교운동부 지도자 인권 연수 및 교육 강화,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사례, 감사 사례 등을 담고 있다. 안내서는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연근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추후 학교운동부 운영 안내서를 보완 수정하는 과정에서 학교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인권과 청렴을 생활화하는 학교운동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무궁화 도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무궁화’를 발간해 도내 모든 교육기관에 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도감은 무궁화에 대한 다양한 명칭, 나라꽃이 된 유래, 무궁화의 분류 체계, 무궁화의 특성 및 가꾸는 방법, 무궁화 품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223종의 무궁화에 대한 사진 자료와 특징을 기재하고 있으며 학생과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최병금 도교육청 총무과장은 “무궁화 도감이 교육기관은 물론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관과 도민들에게 널리 활용돼 무궁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소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은 개학 연기로 교직원의 재택근무 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격업무지원서비스(eVPN)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정보원은 해당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업무효율이 떨어지거나 불편한 사항들을 점검해 시정했고 사용률 증가에 따라 접속자 수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관련 콜센터를 운영해 교직원들의 불편 사항을 상시적으로 상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미영 원장은 “지속적인 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코로나19(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사업의 중단도 길어지고 있다. 저소득층 노인과 장애인 상당수가 해당 사업을 통해 경제적인 지원을 받고 있지만 뚜렷한 대책이 발표되지 않으면서 생계를 건 기약 없는 기다림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도내 노인 일자리사업은 공익·사회서비스·시장·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으로 추진되며 총 3만 3899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 대상 사업에는 일반·복지·요양보호 보조·안마사 등 4개 유형에 135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월 24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내 학원·교습소의 휴원율이 서산지역 코로나19(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요동쳤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도내 학원·교습소 휴원율은 70%로 전체 3846곳 가운데 2694곳이 휴원을 결정했으며 이는 대구를 제외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앞서 도내 휴원율은 지난 5일 77%를 기록했지만 이번 주부터 다시 운영을 재개하기로 한 학원 등이 늘면서 8일 기준 56%로 급감했다. 하지만 그동안 코로나가 확산됐던 천안·아산지역이 아닌 서산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자 휴원율이 급증한 모양새다. 특히 도교육청도 이날부터 도청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내에서 코로나19 사태를 틈타 불량마스크를 판매하거나 매점매석 행위를 저지르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10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마스크 특별단속팀 116명을 투입해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총 22명(15건)이 적발됐다.주요 검거 사례를 살펴보면 식약처로부터 회수·페기 명령을 받은 불량마스크 5만 5000장(6800만원 상당)을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한 제조·판매업자 3명이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거됐다. 또 식약처 신고 없이 마스크 26만장을 유통한 5명과 판매량을 신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코로나19(코로나) 사태 이후 정부와 자치단체로부터 각종 재난안전문자가 발송되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가 거주하지 않는 지역의 안내 문자를 받게 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일각에선 타 지역 자치단체에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가 수집된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실제 재난안전문자는 이동통신사의 기지국을 통해 현 위치를 중심으로 발송되고 있다.10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재난상황 발생 시 관할 자치단체는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 내 재난문자 발송 시스템에 관련 정보를 입력한다. 이후 행정안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가 올 하반기 중 혁신도시 지정과 함께 향후 20개 공공기관 유치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겠다고 9일 밝혔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중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공포 이후 상반기 중 시행령 개정이 이뤄지면 곧바로 국토부에 혁신도시 지정을 신청해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혁신도시 지정 절차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충남 혁신도시 개발예정지구 지정은 내포신도시를 바탕으로 추진되며 도는 이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 사항인 환황해권 중심도시와 서부권의 중심축을 실현하겠다는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최근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사고가 인근 지역을 초토화시켰지만 사고 당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대피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지역사회에 공분이 일고 있다. 9일 충남도와 소방본부,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2시58분경 서산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납사(나프타) 분해공정 1동(NCC)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공장 내 공기압축설비 지붕 파편이 200~300m를 날아가 민가에 떨어졌으며 인근 상가와 민가 등이 파손돼 35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8일까지 대산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