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부터 서민들의 장터로 자리매김한 육거리종합시장을 비롯한 충북지역 45개 전통 재래시장이 떠들썩하다. 재래시장 상인들의 임원으로 구성된 대의원 123명이 선출하는 충북상인연합회장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1대 상인회장은 대의원 추대로 이루어진...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빚더미에 오른 서민들이 집은 물론 집안 살림살이마저 경매로 내놓아야 하는 고통을 겪고 있다.친구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서게 된 빚보증 때문에 거리에 내몰리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몇 년 전 부푼 꿈을 안고 은행 대출로 집을 산 것이 ...
기축년 새해를 맞이한 부여군은 꿈과 희망, 미래가 있는 세계역사도시, 백제왕도 부여를 가꾸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부여발전의 원동력이라 할수 있는 2010년 세계 대백제전을 앞두고 있는 부여는 어느 해보다 많은 일들을 해야 하는 한 해를 맞았다. 군 소속 800...
올해 시작과 함께 휘발유와 경유 등 모든 석유 연료에 붙는 유류세가 10% 올랐다. 정확히 말하면 지난해 3월 서민들의 기름 값 인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말까지 한시 인하했던 유류세가 원상복귀된 것. 그러나 대부분의 서민들은 ‘올랐다’는 느낌만이 들뿐이다.실제 이번...
청주의 중심부에 위치한 상당공원을 지날 때면 한 번씩 눈길이 가는 곳이 있다. 바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세워 둔 ‘사랑의 온도탑’이다.지난해 12월 초 ‘희망 2009 나눔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경기한파에도 불구하고, 기축년(己丑年) 새해 들어서도 온도가 지속적...
대전교육계가 사활을 걸고 추진했던 과학영재학교 유치가 끝내 무산됐다.유치과정에서 각종 잡음이 일었던 경기나 뒤늦게 유치사업에 합류한 대구에도 밀렸다. 경기·대구 특혜론과 정치적 입김설 등 각종 의혹이 잇따랐고 여론도 들끓었다.이번 영재학교 유치는 어느 모로보나 대전이 ...
보령지역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대천항 어판장 앞 노점 수산시장, 일명 고무대야 상인들과 보령수협이 내홍을 겪고 있다.이곳은 외지인들이 대천해수욕장이나 보령지역을 찾으면 한 번쯤은 들러 비릿한 바다내음과 함께 싱싱한 할어회를 맛본 후 각종 수산물을 구입하는 ...
꿈은 이뤄진다는 말이 있다.아마도 이 말은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우리 속담과 같은 말로 귀결될 듯싶다.서산시가 오매불망하던 서산바이오·웰빙특구가 지난 19일 지식경제부의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통과했다. 시가 특구사업에 뛰어든 지 무려 4년 6개월 만에 따낸 값진 열매이...
바로 1년 전, 경제 살리기의 국민적 여망을 안고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직선제 체제에서 치러진 대선 가운데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란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그러나 대선 1년을 평가하...
음성군이 올 사업을 위해 배정한 예산 131개 695억 원 중 501억 9000만 원이 사용되지 못한 채 명시이월로 내년도에 추진된다.이들 사업 대부분이 해를 넘겨 추진될 것으로 보이나, 아예 예산만 배정되고 한 푼도 집행하지 않은 예산이 있어 예산집행을 주먹구구 식으...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나라꽃 무궁화를 알고 있다. 예전에 무궁화는 대로변 또는 주택가 조그만 공터 등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무궁화를 흔히 볼 수 없다. 무궁화나무에는 진딧물이 많이 발생해 관리하기가 힘들다는 이유에서다. 우리 민족과 아픔...
지난 8일부터 아동·청소년 성범죄자로 형이 선고된 217명 중 법원에서 신상정보 열람을 결정한 78명의 신상정보 열람이 가능해졌다.대전·충청권 대상자는 대전 둔산서 3명, 충남 논산서 1명, 충남 부여서 1명, 청주 흥덕서 1명 등 모두 6명이다. 이에 따라 아동·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