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은 27일 대전 서구문화원에서 양홍규 당협위원장 취임식과 당원교육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행사엔 양 위원장과 박성효·이영규·육동일 당협위원장, 김경시·박희진 시의원 등 당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인 홍문표 사무총장과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이 자리를 함께하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 의지를 다졌다. 양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민주당이 장악한 대전시정은 그동안 엉망진창이었다"며 "인사 문제로 시끄러웠고,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월평공원 민간 특례사업...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대전시의원은 27일 통합 5선의원으로써 준비된 동구청장임을 자임하며 6·13 지방선거 대전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황 의원은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년간의 기초 및 광역의원의 경험을 살려 동구청장 선거에 나서고자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무엇보다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한 황 의원은 △관내 초등학교 지역사회학교로 전환 △연회원 2000명에 달하는 삼성헬스주민자치교실 △가양동 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 유치 △전국 최초 '생존수영조례 제정' 등이 전적으로 자신의 노력으로 이... [백승목 기자]
충청권이 '세종시=행정수도' 명문화와 '지방자치분권' 등 두 가지 거대 화두에 방점을 찍은 채 개헌 논의 조성에 바짝 속도를 붙이고 있다. 특히 세종시를 비롯해 대전과 충남·북 등 4개 시·도는 최근 자치입법권 대폭강화 등 국민 기본권 확대를 위한 지방분권 개헌에 힘을 쏟고 있다. 세종시는 이 같은 '충청권 공조'를 동력으로 6·13지방선거 동시 개헌 국민투표 가능성을 기저에 깔아둔 채 행정수도 명문화까지 반드시 개헌안에 포함시킬 태세다. 최근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의 헌법적 지위 확보를 위해 한국헌법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백승목 기자]
올해 6·13 충청권 지방선거에 출마를 선언하거나 출마가 예상되는 국회의원들 중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지난해 3억원 이상의 후원금을 모금하며 1위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7일 발표한 '2017년도 중앙당 후원회 및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내역'에 따르면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4선의 양 의원은 3억 456만 6118원을 후원받았다. 양 의원은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군에 포함된 의원들 중 유일하게 3억원 이상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아울러 양 의원을 비롯해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군에 포함된 의원들의 평균 모금액...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은 26일 대전 인터시티호텔 라벤다홀에서 열린 충남대평화안보대학원 주최의 4차 산업혁명시대의 평화안보와 치안정책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저 지평선 넘어, 우리함께' 기조발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서 선도적 역할을 위한 방안과 반드시 포함해야 할 과제들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급격히 변하는 4차 산업혁명 속에서 신기술 문명의 발달과 함께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속의 어두운 그림자가 같이 있어 오히려 문물의 발달이 분열과 대립을 발생시킬 수 도 있다."고 말하며 4차... [백승목 기자]
자유한국당 박찬우 전 의원의 선거법 위반으로 공석이 된 충남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여야 모두 전략공천 가능성이 조심스레 흘러나오고 있다. 정치권에선 한국당이 천안갑에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이완구 전 국무총리 등 중량감 있는 거물급 인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천안은 충남의 '정치1번지'란 상징성이 큰 만큼 한국당의 경우 해당 지역구까지 내준다면 천안 3개 선거구 모두 전멸한다는 위기감에 휩싸여있다. 때문에 이 전 최고위원이나 이 전 총리가 출마해야 한다는 논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도... [백승목 기자]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모두 선거 전략에 '경고등'이 켜졌지만 이에 대해 양당은 '조기 경선'과 '전략공천 확대'라는 정반대 양상의 대응카드를 각각 만지작거리는 분위기다. 민주당의 경우 '후보군 풍족'으로 당내 레이스가 조기에 달아오르며 '경선 후유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벌써부터 터져 나오고 있는 반면 '후보군 기근'을 겪고 있는 한국당에선 전직 광역단체장 등 '올드보이 차출론'이 차선책으로 거론되며 비상이 걸린 배경이 대조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충남은 광주와 함께 민주당 내... [백승목 기자]
충청권 정치인들로 구성된 국회의장과 집권여당 대표, 제1야당 대표의 '국회 삼각편대' 진용이 갖춰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여야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회 제1당 ‘사수 vs 탈환' 구도를 두고 경쟁이 가열되는 모습이다. 국회 제1당은 원내에서 국회의장 선출과 상임위원회를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은 직권상정과 부의권, 원내 교섭단체 조정권 등 각종 권한을 쥐고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을 견제할 수 있는 막강한 지위를 부여받는다. 때문에 여야는 국회 제1당 획득 여부가 사실상 국회 지배를 의미한다는... [백승목 기자]
송대윤 대전시의원(유성1, 민주)이 23일 대한건축사협회 대전시회로부터 건축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를 받은 송대윤 의원은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감사패를 받게 돼 너무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대전시건축사회는 물론 대전시민들을 위해 지역 건축문화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백승목 기자 sm100@cctoday.co.kr [백승목 기자]
김동섭 대전시의원(유성2, 민주)이 지난 22일 열린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회장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벤처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김 의원은 "지역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양성으로 청년일자리 매칭시키고, 스타트업 육성으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정책기조를 강화하여 대전시에 경제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백승목 기자 sm100@cctoday.co.kr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 구도심협의회가 24일 대전 동구 소재 식장산에서 '6·13지방선거 승리, 구도심 활성화'라는 슬로건으로 당원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출마예상자들과 민주당 동구지역위원회 당력을 총집결해 6·13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구도심협의회는 민주당 동구·중구·대덕구지역위원회 소속 당원들로 구성돼, 강래구 동구지역위원장, 송행수 중구지역위원장, 박종래 대덕구지역위원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대전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은 축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 없이는 더불어민주... [백승목 기자]
바른미래당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는 25일 대전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숨진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아 희생자의 넋을 기린 뒤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방남에 대해 정부 대응을 질타했다. 우선 박 공동대표는 "천안함 폭침의 주범으로 인식되는 김영철이 왔다”며 “천안함 영령들과 유가족을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착잡하다"며 "정부가 천안함에 대한 사과와 사죄를 받고, 김영철이 여기(천안함 묘역)에 다녀갈 수 있도록 요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 공동대표는 더 나아가 문재인 대통령이 김 부위원... [백승목 기자]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은 대덕구 현안사업인 갑천도시고속화도로 통행료 무료화와 관련해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 의원은 '유료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진행상황에 대해 "통행료 면제 내지, 협약 변경은 처음 시작되는 부분이라 시행되기 위해선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이 만들어져야 되고 시행시기는 2019년 1월1일 부터니까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법 취지에 맞춰 협약을 변경할 수 있는 논거들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유료도로법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 의원은 "개... [백승목 기자]
자유한국당의 유력한 대전시장 출마 후보군으로 예상돼온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22일 ‘사전 세몰이’에 나섰다. 박 전 시장은 이날 유성컨벤션웨딩에서 한국당 대전 유성구갑 당협위원장 취임식 및 당원교육을 진행하며 제1야당의 시장 후보군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 자리에서 박 전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유성구 봉명동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자유한국당 대전 유성구갑 당협위원장 취임식 및 당원교육을 진행했다. 박 전 시장은 아직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화 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대전시장 출정식을 방불케 하며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 [백승목 기자]
충청은 영호남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나름 지역적 색채가 강하다. 특히 중·장년층일수록 영호남에 대한 상대적 정치 소외감이 작용하면서 '충청대망론'에 대한 꿈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안희정 충남지사나 이완구 전 총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의 인물이 등장하면 정당과 상관없이 성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때문에 지방선거로 표출되는 지역 인물에 대한 지역민들의 욕구는 여전히 무시 못할 변수다. 전통적으로 충청은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음에도 안희정 충남지사가 민선 5·6기를 연 사례가 그 방증으로 평가된다. ... [백승목 기자]
6·13 충청권 지방선거에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공천방법에 따라 초반 선거전 분위기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양당은 당내 경선과 전략공천 대상 지역 선정을 두고 고민이 깊다. 경선이냐, 전략공천이냐에 따라 셈법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충청권 후보군들의 눈치작전도 벌써부터 치열한 상황이다. 당에서 직접 후보를 선택하는 전략공천은 당내 경쟁을 피함과 동시에 추천된 후보 한 명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는 만큼 후보자들간 현격한 지지율 차이를 보일 경우 유효한 전략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민... [백승목 기자]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이 '전직 도백(道伯) 영입'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인물난을 극복하기 위한 '와일드 카드'의 윤곽이 한층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필승카드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그나마 경쟁력과 검증을 마친 이들이 나선다면 겨뤄볼만 하다는 판단에서다. 후보 기근에 시달리기는 충청권도 사정이 다르지 않다. 때문에 안희정 충남지사의 불출마 선언으로 이미 여당 내에서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충남에 민선 4기 충남지사 출신인 이완구 전 국무총리 카드로 맞불을 놔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 [백승목 기자]
6·13 지방선거를 겨냥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야권 단일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양당은 '절대 불가' 입장을 천명하고 있다. 그러나 그 내막을 들여다보면 양당의 치열한 신경전이 감지된다. 양 측이 단일화 가능성에 발끈하는 이유는 양당이 보수진영 주도권을 두고 경쟁하는 상황에서 먼저 요구하는 쪽이 불리한 입장임을 자인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즉, ‘우리가 먼저 단일화를 요구할 수 없다’는 주도권 경쟁이 기저에 깔려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한국당은 전에 없이 불리한 선거 지형으로 속내가 복잡하다. 자신들의 텃밭이었던 부산·울...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은 "의원총회에서 '행정수도' 명문화가 당론으로 확정된 배경은 그동안 충청권 의원들의 노력과 의원들의 공감대를 이뤄낸 부분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며 "마침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물꼬를 텄다"고 평가했다. 조 의원은 충청투데이와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행정수도 개헌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지난해 대선 공약으로 지방분권 개헌을 강조하셨다"며 "수도를 명문화하는 것은 자치분권과 국가균형발전에 있어 상징적 의미가 매우 커 '지방시대'의 관문을 여는 일이라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 [백승목 기자]
충청권 6·13지방선거는 양자구도냐, 아니면 다자구도냐를 두고 치열한 수싸움을 벌이는 '구도 대결'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현재로선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이 창당하면서 다자구도 형태로 흐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다자구도로 선거가 치러진다면 판세는 지지율 고공행진 중인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때문에 야권이 선거연대나 후보단일화를 시도할 것으로 보여 일부 지역에선 양자구도가 만들어질 개연성이 높다는 의견도 비등한 상황이다. 특히 '1강(민주당)-2중(한국당·바른미래당)' 구도를 보이고 있는... [백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