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5월을 보낸 1위 NC 다이노스와 2위 LG 트윈스가 6월 첫째 주에도 치열한 선두 싸움을 벌인다.5월에 열린 23경기에서 18승(5패)을 거둔 NC는 6월 첫째 주 '20승 선점'을 향해 달린다.NC는 이미 한국프로야구 개막 후 20경기 최고 승률(17승 3패, 승률 0.850) 기록을 세웠다. 시즌 초반 전력 질주하며 1992년 빙그레 이글스가 세운 개막 후 20경기 최고 승률 0.842(16승 1무 3패)를 뛰어넘었다.최단기간 20승 '신기록'은 세울 수 없다.그러나 이번 주를 '연승'으로 시작하면 2000년 현대 유니
최근 국방의 의무를 마친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이 팬들과 첫 만남 매체로 라디오를 선택했다.장근석은 오는 6월 1일 오전 8시 SBS 파워FM(107.7㎒)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 출연한다고 홍보사 와이트리 컴퍼니가 31일 예고했다.장근석은 군 대체 복무 기간 매일 아침 '철파엠'을 청취한 애청자로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라디오 스튜디오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다시 짚어보고 2년간 공백기 동안의 심경과 근황,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눈다.특히 이날 라디오 출연은 SBS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와 철파엠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을 태운 미국의 첫 민간 유인우주선이 30일(현지시간) 힘차게 날아올랐다.테슬라 최고경영자(CE0)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는 이날 오후 3시 22분(미 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31일 오전 4시22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쏘아 올렸다고 AP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미국 땅에서 유인 우주선이 발사된 것은 9년 만이다.민간 기업인 스페이스X는 유인 우주선을 처음으로 발사하며 민간 우주탐사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주인공이 됐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홀슈타인 킬의 미드필더 이재성(28)이 선두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74분을 뛰었다.이재성은 30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시즌 2부 분데스리가2 29라운드 빌레펠트와의 홈 경기에서 변함없이 선발로 나와 1-1로 맞서던 후반 29분 핀 포라스와 교체됐다.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팀 동료인 수비수 서영재(25)는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킬은 전반 23분 빌레펠트의 프랑스 출신 조나탕 클라우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을 앞세워 하위권의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를 꺾고 정규리그 8연패를 향해 순항했다.뮌헨은 3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과 뱅자맹 파바르, 알폰소 데이비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뒤셀도르프를 5-0으로 완파했다.선두인 뮌헨은 정규리그 8연승에 15경기 연속 무패(14승 1무)를 이어가며 승점 67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57)
이소영(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사흘 내내 단독 선두를 달렸다.이소영은 30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파72·6천41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기록해 2언더파 70타를 쳤다.사흘 합계 14언더파 202타의 성적을 낸 이소영은 2위 최예림(21)을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31일 최종 라운드에 들어간다.이소영은 1라운드 7언더파로 단독 1위에 나섰고, 전날 경기에서도 5타를 더 줄이며 2타 차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2018년 9
황희찬(24)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시즌이 재개하자마자 오스트리아축구협회컵 결승전에서 도움 등 활약을 펼치며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황희찬은 3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의 뵈르터제 슈타디온에서 여린 2부리그 팀 루스테나우와의 2019-2020 오스트리아컵 결승전에 선발 출전,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20분 마지드 아시메루의 쐐기 골을 어시스트했다.황희찬의 이번 시즌 컵대회 4번째 도움이다.그는 이번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8골 8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골
독일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의 백승호(23)가 후반 교체 투입돼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활약을 펼쳤으나 이 기회를 살리지 못한 팀은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백승호는 30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메르크-슈타디온 암 뵐렌팔토어에서 열린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2019-2020 2부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 후반 12분 파비안 슈넬하르트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끝까지 뛰었다.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와의 지난 라운드에서 쐐기 골을 어시스트해 독일 진출 이후 첫 도움이자 두 번째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던 백승호는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개인 믹스테이프(비정규 무료음반)로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앨범 부문 7위에 올랐다.슈가가 지난 22일 활동명 '어거스트 디'(Agust D)로 공개한 믹스테이프 'D-2'는 29일(현지시간) 발표된 최신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7위를 차지했다.이는 한국 솔로 뮤지션이 오피셜 차트 앨범 부문에서 세운 최고 기록이다.오피셜 차트 측은 "영국 앨범 차트 '톱 10'에 사상 처음으로 진입한 한국 솔로 아티스트"라고 밝혔다.믹스테이프는 비상업적 목적으로 제작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중단됐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오는 6월 17일 재개된다.영국 BBC 방송은 시즌 중단 후 처음으로 맨체스터 시티 대 아스널, 애스턴 빌라 대 셰필드 유나이티드 경기가 6월 17일 치러질 예정이라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어 주말인 6월 19∼21일 나머지 팀 간 경기가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EPL 구단들은 이날 열린 회동에서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으며, 큰 원칙에 관해서는 합의에 도달했다고 BBC는 전했다.현재 EPL 시즌은 92경기가 남아 있다.EPL은 코로나19를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간판스타 코너 맥그리거(32·아일랜드)가 앤더슨 실바(45·브라질)의 도전을 수락했다.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실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맥그리거에게 체급을 뛰어넘는 슈퍼파이트를 제안했다.실바는 "나는 위대한 선수를 엄청나게 존경한다. 코너와 내가 슈퍼파이트를 한다면 스포츠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우리 중 누구도 팬들에게 아무것도 증명할 필요가 없다"고 썼다.이어 "나는 UFC와 격투기 팬들이 이러한 위대한 격투기 장관을 보길 원한다고 믿는다. 그(맥그리거)를 상대로 내
"사람들 앞에서 나 자신을 내보이는 직업을 갖고 있음에도 너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게 무섭더군요. 방송에 나가면 사생활이 없어지는 거 아닌가 두려움도 있었어요. 근데 그게 무서워서 이 기회를 놓칠 순 없잖아요."배우 전미도(38)는 뮤지컬로 수차례 여우주연상을 받고 조승우가 '가장 존경하는 배우'로 꼽기도 했지만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연기자는 아니었다. 그랬던 그가 신원호-이우정 콤비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만나 단박에 스타가 됐다.전미도는 극 중 서울대 의대 99학번 동기 5인방 중 홍일점이자 율제병원 신경외과 교수
뚫린 軍 해상 경계…중국인들 밀입국에 주민 불안 커져해상 350㎞ 지났지만 '무사통과'…군·해경, 주민 신고 후 뒷북 대응軍 "해경 수사 결과 나오면 책임 여부 가릴 것"(태안=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중국인 밀입국 용의자 8명이 탄 레저용 소형 모터보트가 아무런 제지 없이 충남 태안 해안가로 들어온 것과 관련해 군 경계가 허점을 노출했다는 지적이 나온다.현재까지 해당 선박에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뻥 뚫린 해상 경계에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군은 내부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28일 태안해경과 군 당국에 따르
"8명이 태안으로 밀입국" 진술 확보…국내 조력 중국인 1명 검거목포 이동 승합차에 총 10명 탑승 추정…밀입국 이유는 '취업'(태안=연합뉴스) 이재림 김준범 기자 = 중국에서 레저용 모터보트를 타고 충남 태안으로 밀입국한 인원이 당초 추정한 6명이 아니라 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국내에서 이들을 도운 불법체류 중국인 1명도 붙잡혔다.28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26일 전남 목포에서 붙잡힌 중국인 밀입국 용의자 A(43)씨는 경찰 조사에서 "8명이 함께 태안으로 왔다"고 진술했다.해경은 목포지역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
"은퇴를 생각하지 않고 있어요. 그것이 제가 요즘 잘하는 이유랍니다."프로축구 K리그 역대 최다 골(225골)에 빛나는 '라이언킹' 이동국(41·전북)에게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질문 가운데 하나는 '은퇴 시기'다. 이미 축구선수로는 환갑을 훨씬 넘은 40대에 접어들어서다.하지만 1998년 K리그에 데뷔해 22시즌째 뛰는 이동국에게 나이는 정말로 숫자에 불과하다.2009년부터 2018년까지 무려 10시즌 연속 정규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이어갔을 정도로 K리그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다.이동국은 특히 하나원큐 K리그1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홀슈타인 킬의 미드필더 이재성(28)과 수비수 서영재(25)가 나란히 선발 출전했으나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이재성과 서영재는 28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르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시즌 2부 분데스리가 28라운드 VfL 보훔과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섰다.이재성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서영재는 56분을 뛴 뒤 0-1로 끌려가던 후반 11분 교체됐다. 서영재는 후반 3분 한 차례 경고를 받기도 했다.킬은 보훔에 1-2로 졌다.후반 4분 조르디 오세이 투투에게 선제골, 후반 18
2002 한일 월드컵 4강 주역들이 프로축구 K리그에서 이번 주말 사령탑 지략대결을 벌인다.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서울과 김남일 감독이 지휘하는 성남FC가 K리그1(1부) 2020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최용수, 김남일 감독 모두 선수 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함께 쓴 영웅들이다.대표팀에서는 동료였지만 이젠 적장으로 상대한다. 둘이 프로팀 감독으로서 그라운드에 마주한 적은 아직 없다.최 감독은 서울에서만 9시즌째를 보내는 베테랑 지도자다. 2018시즌 극심한 부진 속에 창단
당신은 낯선 사람을 가족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까.영화 '침입자'가 관객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창비청소년문학상을 받은 소설 '아몬드'로 먼저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작가 손원평은 상업 영화 연출 데뷔작인 이 영화를 통해 누구나 속해 있지만 각자 다른 '가족'의 의미를 되묻는다.소설 '아몬드'와 영화 '침입자'는 출발이 같다. 손 감독은 출산이라는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됐고, 새로운 가족을 맞으면서 들었던 많은 의문 중 하나가 가지를 뻗어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장르에 닿았다고 설명했다.새로 맞게 된 가족이 '기대와
레저용 모터보트를 타고 충남 태안으로 밀입국한 중국인 남성 한 명이 해경에 붙잡혔다.해경이 모터보트 발견 신고를 받고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한 지 사흘 만이다.27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밀입국 용의자 6명 가운데 한 명인 중국인 남성 A(43)씨가 전날 오후 7시 55분께 전남 목포시 상동 한 상가에서 검거됐다.A씨는 지난 20일 오후 8시께 일행 5명과 함께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를 출발, 21일 태안에 도착했다.이어 인근에 대기하고 있던 승합차를 타고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목포로 이동했다.해경은 충남지방경찰청과
대전에서 열린 건강제품 관련 사업 설명회를 다녀간 참석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대전시가 지역 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참석자 전수 조사에 나섰다.27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사는 코로나19 확진자 A(51) 씨는 앞서 지난 23일 오후 1∼5시 대전 동구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 건강제품 관련 프랜차이즈 사업 설명회에 참석했다. 서울시 구로구에 사는 4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자도 이 설명회에 참석했다.시는 이들이 확진 판정을 받자 참석자 전수 조사를 하고, 역학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