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콘서트 ‘판타스틱’을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선보인다.영화와 애니메이션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쥬라기 공원’, ‘어벤져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주제곡과 경쾌한 리듬감이 돋보이는 굴다의 첼로협주곡을 비롯해 스트라빈스키 발레모음곡 ‘불새’가 이규서의 객원지휘와 첼리스트 김민지의 협연으로 펼쳐진다.객원지휘를 맡은 이규서는 20세 나이에 예술의전당 무대에 지휘자 데뷔했고, 대학 시절에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중부권 최고 명문 음악대학을 보유한 목원대학교에서 피아노 페스티벌이 진행중이다.목원대 피아노과는 오는 12일까지 대학 콘서트홀과 음악대학, 신관 기숙사 야외 광장 등에서 ‘제6회 목원 피아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8일 오후 7시 대학 콘서트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수와 클라리네티스트 김국한 등 프로 연주자가 함께하는 ‘앙상블의 향연’을 진행한다.한 대 혹은 두 대의 피아노에서 피아노 앙상블 곡, 피아노와 관현악기를 위한 소나타, 피아노 트리오 등 다채로운 작품이 연주될 예정이다.11일 오후 1시에는 웹툰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역 개통 100주년을 기념하는 증평기록관 이동전시 개막식이 3일 증평역에서 열렸다.전시회는 ‘증평군 이십 년, 증평역 백 년’이라는 주제로 증평역을 시작으로 군립도서관, 시외버스터미널, 군청 로비로 이동하며 8월까지 진행된다.이 전시회는 기록관에서 ‘증평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통해 수집한 기록은 물론 주민과 증평역 직원, 군청 철도 담당 공무원 인터뷰를 통해 증평역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특히 주민 기억을 수집해 재현한 옛 증평역 모습이 눈길을 끈다.이 그림은 증평역이 현재의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10회 당진생활문화예술제가 오는 5~7일 14시부터 18시까지 총 3일간 당진문예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우천 예보가 있지만 이변 없이 정상적으로 행사는 진행될 예정이다.전시장, 대공연장, 소공연장으로 옮겨 실내에서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다.올해는 체험전시 13팀, 공연 33팀, 총 46개의 동아리가 예술제에 참여하며 ‘열 번째 함께 빛나는 우리’라는 행사주제로 더욱 새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이번 예술제는 5일 14시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종박물관과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뮤지엄 오브 더 문’이라는 주제로 야간 개장을 한다.학업과 생계 활동으로 바빠 평일에 문화행사를 즐기기 어려운 군민을 위해 마련됐다.5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3·10·17·24·31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입장은 오후 8시까지)한다. 오후 5시 이후 관람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야간 이용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준비했다.진천종박물관에서는 정규 관람 시간에는 허용되지 않는 거리에서 전시물을 가까이 관찰하고, 만지고, 실측해 보존 관리의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등 주 무대가 ‘시내권’에서 ‘청풍권’으로 또 한 번 바뀐다.정책 결정이 일관성 없이 갈팡질팡하면서 국제 행사로서의 신뢰에 상처를 냈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시에 따르면 제19회 영화제 개막식은 청풍호반 특설 무대에서 여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영화제사무국은 개막식 장소 변경 등을 포함한 올해 영화제 일정을 28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심 활성화 명분으로 지난해 처음 의림지에서 개막식을 여는 등 주 무대를 시내 권으로 옮긴 지 불과 1년 만이다.하지만 이렇게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지역의 역사·인물·교육과 체험·전시 등 종합적인 것을 담아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차별화된 박물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지난해 9월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2주간 실시해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데 이어 11월에는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지역의 3개 박물관과 업무 협력 및 유물 기증 운동도 전개했다.이와 함께 ‘음성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와 ‘음성군 박물관자료 수집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는 등 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 절차를 꼼꼼하게 이행 중이다. 아울러 ‘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은 제48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참가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24일 밝혔다.신진 국안인 등용문으로 알려진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蘭契) 박연(朴堧)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위해 매년 열리는 대회다.경연대회 신청은 6월 30일까지 접수 받는다.초·중·고등부, 대학부(휴학생 포함), 일반부(대학원생과 만 23~40세 남·녀)의 부문으로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의 총 6개 분야로 경연한다.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을, 대학부와 고등부 대상 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올해 대전시립미술관은 ‘함께 만드는 미래, 공유지로서의 미술관’이라는 타이틀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과학도시·국제도시 대전을 국내외 기관, 전문가와 시민, 세대와 세대, 과거와 미래 등과 네트워킹하는 세계유명미술특별전을 비롯해 이건희컬렉션전 및 2023년도 전시 등 미술관 활동 의제 ‘공유지로서의 미술관’에 따른 프로그램을 설계한 것이다. 일류문화도시를 지향하는 ‘대전’의 특성과 매력을 드러내는 현대미술 전시로 동시대 세계 도시를 연결하고 국내외 기관, 전문가와 시민, 세대와 세대, 과거와 미래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독립운동가 황기환 지사가 순국 1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안장된 것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22일부터 논산 선샤인 스튜디오에서 열리고 있다.선샤인 스튜디오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는데, 황기환 지사가 바로 이 드라마 속 주인공 ‘유진 초이’의 모티브가 된 실제 역사 속 인물이다. 황기환 지사를 반추하게 만든 드라마의 배경지에서 그의 뜻이 담긴 특별전이 개최되는 것이기에 깊은 의미를 지닌다.황기환 지사는 18세 나이에 미국으로 건너간 뒤 군인이 되어 1918년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9일 한들문화센터 이벤트홀에서 천안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천안 시민과 함께하는 힐링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음악회는 봄을 맞아 지역시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힐링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립교향악단은 이날 대중들에게 친숙한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와 영화 ‘알라딘’ OST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특히 이번 공연은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진행됐다. 공연 중간 지휘자가 연주되는 곡에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 등 공연의 재미를 더했다.한동흠 이사장은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2023 부소산 봄나들이 축제가 “5월의 봄을 부여담다”라는 주제로 다시 돌아온다.5월 어린이의 날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일원에서 개최된다.2023 부소산 봄나들이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등을 활용한 봄축제로 사계절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9년도에 처음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2회째를 맞아 공연, 체험, 경연, 전시, 이벤트, 먹거리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3일간 특별한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맥키스컴퍼니가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계족산황톳길 숲속음악회장에서 무료로 개최하는 ‘뻔뻔(funfun)한 클래식’이 2023 시즌을 시작한다.12일 맥키스컴퍼니에 따르면 뻔뻔한 클래식 2023시즌은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맥키스컴퍼니가 2007년부터 전액 비용을 들여 무료로 운영하는 뻔뻔한 클래식은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피아노 등 8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맥키스오페라단의 상설공연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지향한다.한국관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박물관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공연을 즐기며 마음의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코믹 타악 퍼포먼스 ‘잼스틱’과 어린이 뮤지컬 ‘책 먹는 여우’를 4~5월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개최한다.4월 8일 오후 2시, 5시에 개최될 ‘잼스틱’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클래식을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융복합 공연이다. 익숙한 멜로디에 실로폰 배틀, 서커스, 헝가리안 댄스 등 퍼포먼스와 반전을 접목하여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관객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아바(ABBA)와 똑 닮은 영국 4인조 팝그룹 ‘아바걸스(ABBAGIRLS)’가 오는 15~23일 충남 천안, 서울, 제주 공연을 위해 내한한다.샹그릴라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아바걸스 환경을 생각하는 맘마미아 콘서트 내한공연’을 주제로 6회 예정됐다.내한 일정은 ⟁15일 천안시청 봉서홀 ⟁20일 서울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22~23일 제주관광대 컨벤션홀 순으로 결정됐다.아바걸스는 그룹 아바의 헌정 밴드로서 노래 뿐 아니라 다양한 무대 요소를 그대로 재현한다.이들은 1995년 영국에서 결성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립박물관은 소장유물 ‘나신걸 한글편지’의 보물 신규지정을 기념해 내달 28일까지 박물관 3층 로비에서 박물관 속 작은 전시 ‘최고(最古)의 한글 편지’를 개최한다.지난 9일자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고시된 ‘나신걸 한글편지’는 2011년 유성구 금고동 안정나씨 묘 이장시 발견된 문화재로 지금까지 확인된 가장 오래된 한글편지다.안정나씨 나신걸(羅臣傑, 1461~1524)이 군관으로 영안도(현 함경도)로 갈 때 고향인 회덕에 있던 아내 신창 맹씨에게 보낸 편지다.나신걸이 함경도에서 군관 생활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기존의 흔한 로맨틱 코미디 연극은 가라!벚꽃이 만개한 올 봄, 차원이 다른 달콤함을 선사할 소통불가X로맨틱코미디 연극 ‘내 귀에 캔디’가 대전 아신극장에서 막을 올렸다.연극 내 귀에 캔디는 찌질남 ‘승진’과 청순한 외모에 별난 성격의 그녀 ‘이레’의 특별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코믹연극이다.자극적이지 않은 착한 스토리, 착한 연극으로 올 봄 남녀노소 모두가 편안하게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작품이다.또 지금껏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뻔하지 않은 스토리 전개와 독특한 캐릭터 설정으로 관객에게 신선함을 선사할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이 올해 첫 기획전으로 ‘변화, 새로운 오늘:한국 근현대 수묵의 흐름’ 전을 개막했다.오는 5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한국 근대미술의 다양한 변혁기의 첫 시작인 해방공간(1945~1950) 시기, 단구미술원을 중심으로 당시 이응노를 비롯해 함께 활동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통해 한국 근현대 수묵을 조망하고자 기획됐다.해방공간이란 1945년 해방 이후부터 1948년 8월 대한민국 정부 수립까지를 뜻하며, 다양한 미술협회가 창설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시기이다.단구미술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본격적으로 올해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사업의 시동을 걸었다.19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음악교육 및 공연 활동을 지원하는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사업을 시작했다.올해로 창단 13주년을 맞이하는 ‘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음악감독과 강사를 선발하고, 운영인력과 단원 오리엔테이션을 완료했다. 이후 3~12월 지역 내 아동·청소년 대상 음악교육 및 연주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신임 음악감독인 안용주 지휘자는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영광의 사물놀이 몰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공연 예술단을 이끌고 오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10일간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와 페어뱅크스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우리 전통 문화 예술을 알리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KF(한국국제교류재단), 주알래스카 출장소 공동 주관, Asian Alaskan Cultural Center 주최로 진행되는 행사다.본 행사는 매년 한 해마다 Asian Alaskan Cultural Center 7개국(한국,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