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22일 음성읍 읍내2리와 6리 음성시장 일대를 ‘음성 품바 국수거리’로 지정하고 선포식을 열었다.이날 선포식은 음성읍 시장거리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충북지회 음성군지부 주관으로 군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색소폰연주 등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본식인 제막식과 선포식이 열렸다.선포식에 이어 10곳의 음식거리 지정 식당에서 업소별 특색 있는 국수 무료 시식회를 열고, 대내외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에 집중했다.군은 음성 품바 국수거리를 향토 음식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도비 등 1억 1500만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지난해 11월 충주에서 발생한 수소연료전지차(수소차) 고장과 관련, 버스운송업체와 수소충전소, 수소제조업체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22일 버스운송업체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충주시 수소충전소에서 불량수소가 공급돼 충전한 차량 다수가 고장이 발생했다.당시 수소버스와 승용차 등 수소차 14대가 잇따라 고장을 일으켰다.11월 9일 넥소 승용차 9대가 시동이 걸리지 않는 등 결함이 발생됐고, 14일에는 충주 시내를 운행하는 수소버스 6대가 비슷한 고장으로 멈춰 섰다.이들 차량은 봉방동 바이오수소융복합충전소와 목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하마평이 무성하던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충남 공주 출신 5선의 정진석(64) 의원이 임명됐다.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정 의원과 함께 직접 방송 생중계 카메라 앞에 나서 “신임 비서실장을 여러분께 소개하겠다”며 정 의원을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여야 두루 원만한 관계를 가지고 계시고 여러분도 잘 아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앞으로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들뿐만 아니라 내각, 당, 야당, 언론과 시민사회 모든 부분에서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직무를 잘 수행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024년 대전 스포츠가 뜨겁다. 괴물투수 류현진의 12년 만 복귀로 일찌감치 이목을 끈 한화이글스는 가을야구 티켓을 노리고 있다. 프로축구 구단인 대전하나시티즌은 1부 리그 진출과 함께 잔류까지 성공한 지난해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는 보다 본격적인 상위 순위 싸움에 뛰어들겠다는 각오다. 충청투데이는 지역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구단 모두 선전하며 지역민의 행복이 커질 수 있도록 ‘대체불가(대전 체육, 불가능을 가능으로) 취재수첩’ 기획을 연재한다. 최근 한화이글스의 야구에서 보이지 않는 것이 있
[충청투데이 송승호 기자] 3경기 째 승리를 쟁취하지 못하고 있는 대전하나시티즌과 FC서울이 2024 K리그1 9라운드에서 승리를 향한 결전을 치른다.대전하나는 오는 26일 리그 9라운드 상대 서울을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일 예정이다.이번 시즌 1승 3무 4패로 리그 최하위 행보를 걷고 있는 대전하나이기에 6라운드부터 이어진 무승 탈출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울은 현재 2승 3무 3패 리그 7위로 최근 3경기에서 패배, 무승부, 무승부를 기록해 대전하나 만큼 승리에 절실한 상태이다.지난 시즌 양 팀의 상대 전적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정겸 제20대 충남대 총장이 공식 취임한 지 약 3주가 지났다. 충남대에서 교육학 학사와 석·박사를 나오고 교수까지 역임한 그는 진정한 ‘충대맨’이다. 누구보다 대학을 사랑하는 김 신임 총장은 소통과 과감한 혁신의 자세로 직면에 위기를 타파하겠다는 각오다. 충남대의 한밭대와 통합, 글로컬대학30 지정에 있어 구성원 모두가 납득할 만한 방향과 전략으로 추진해 지방거점국립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세우겠다는 것은 그의 신념이다. 충청투데이는 김 총장을 만나 교육 철학과 충남대의 비전, 앞으로의 각오 등 전반을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22대 국회 원 구성 물밑 눈치싸움이 시작됐지만 치열한 당내 경쟁과 최근 복잡해지고 있는 여야관계로 인해 예측불허의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국회의장단 구성의 경우 총선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 내 후보군간 경쟁이 수면 위로 올라오며 갈등과 후유증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상임위원장 배분은 법사위와 운영위원장 등으로 놓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제1 야당인 민주당은 원내대표 선출 문제까지 겹쳐 더욱 복잡한 모양새다.4선의원 3명과 3선의원 5명 등 중진의원 8명을 배출한 충청권은 원내 지도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4월 봄철 현장체험학습의 달을 맞이했지만 안전사고 책임을 우려한 교사들의 기피현상이 커지고 있다.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교사에게 과도한 책임을 물어온 관행 때문인데 학교 밖 교육활동이 크게 위축되는 상황이다.교사들의 현장체험학습 기피는 세월호 사건에 이어 코로나19, 초등학교 노란버스 사태로 점차 심화되는 양상이다.여기에 최근 강원 속초 현장체험학습 사고 관련 1심 공판이 진행되며 선처를 호소하는 교사들의 호소가 더욱 커지고 있다.앞서 2022년 강원도 속초의 한 테마파크 주차장서 버스기사의 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학교 밖 교육활동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교사 보호 법안 개정 및 여행자 공제사업 도입 등 다양한 보완책이 요구된다.현행법과 제도는 수학여행이나 현장체험학습에서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전사고에서 학생과 교사를 제대로 보호해주지 못하고 있다.이에 교원단체는 학교안전법과 교원지위법 개정을 촉구하는 상황이다.먼저 학교안전법 개정을 통해 교육 활동 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교사에 대한 소송을 교사 개인이 아닌 기관이 대리할 수 있다.또 교사에게 경과실이 있는 경우 교사가 가입된 교원책임배상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학교 밖 교육활동에 대한 교사들의 책임과 행정업무가 과도하게 부여되며 체험학습을 아예 취소하거나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하는 학교들이 늘고 있다.현장체험학습이나 수학여행에 있어 교사들의 기피현상은 10년 전 세월호 사태를 기점으로 조금씩 심화돼 왔다.당시 세월호 사건으로 수학여행이 전면 중단됐는데 재개 이후에도 다양한 이유로 적지 않은 학교들이 수행여행 계획을 실시하지 않았다.이후 6년 뒤 코로나19가 발생하며 교내 대면교육은 물론 학교 밖 교육활동은 전면 중단됐다.방역 지침이 완화되며 2022년 2학기부터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지역민에게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세이백화점이 영업 종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세이백화점 입점 업체들 대부분이 자리를 비운 가운데 남은 업체들도 하나둘씩 영업종료를 향해 가고 있다.21일 백화점세이 관계자에 따르면 입점 업체의 대다수가 내달 19일까지 영업을 마친다.현재 세이백화점에는 스타벅스, 모던하우스, CGV를 비롯해 의류, 구두 액세서리 등 총 15개 업체가 남아 있는 상황.앞서 2022년 세이백화점의 매각 이후 여러 입점 업체들이 매장을 비웠지만 아직 몇몇 업체들은 영업을 지속하고 있다.대부분
공직자들의 부정부패와 비위행위는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과거 공직자는 물론 국민들의 부정부패에 대한 의식수준이 낮을 때와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만큼 바뀌긴 했지만 여전히 존재한다. 최근 통계청 소속 한 공무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송치된 사건으로 공직사회는 물론 지역사회가 떠들썩 했다. 중앙부처 외청이 모여있는 정부대전청사에서만 지난 8년 동안 100명 이상이 견책 이상의 징계를 받았다는 사실은 느슨한 공직기강이 아직 바로잡히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징계를 받은 사유를 보면 향응수수, 금품수수, 사기는 물론 음주운전,
충남 서해연안(육지부 해안가)의 상당지역이 쓰레기로 오염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연구원이 홍성·아산·당진·태안·서천·서산·보령 등 바다와 인접한 도내 해안 지역을 전수 조사한 해양쓰레기 분포지도에서다. 전체해안선 755㎞ 가운데 인공해안선을 제외한 자연해안선 220㎞ 190개 지점을 전수조사 한 결과 관리 취약 구간(7∼9등급)이 19곳(10%)이나 됐다. 관리 필요 구간(5∼6등급)은 39개다. 해양쓰레기 오염등급은 0-9등급으로 숫자가 높을수록 오염도가 심하다.7-9등급 관리취약해안 19곳 가운데 태안은 관리 취약 구간이 1
지난주 오래간만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대전시를 포함한 4대 광역시(광주,대구,부산,울산)가 지난 1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도심융합특구조성및육성에관한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최종 의결되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는 것이다.‘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대도시 도심에 ‘판교테크노밸리’와 같은 공간을 조성해 일자리(산업)·삶(주거)·여가(상업/문화)가 집약되어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즉 대전역 일원 및 충남도청 이전지 일원의 개발을 통해 낙후된 원도심 활성화뿐만 아니라 기업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극대화되어 매력적인 성장거점으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정부대전청사에 소속된 중앙행정기관 공직자들의 비위 행위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수면 위로 드러난 공직자들의 부패 문제 외에도 갑질, 음주운전, 성희롱 같은 위법 행위들이 아직도 공공연한 모양새다.21일 정부대전청사 소속 8개 중앙행정기관이 매년 공시하는 공직자 징계 현황을 종합해보면 최근 5년간 부패·비위 행위로 경·중징계 처분을 받은 공무원은 모두 150명으로 조사됐다.구체적으로 관세청의 지난해 공직자 징계 현황을 살펴보면 15건의 징계 처분 중 성희롱과 음주운전, 폭언 및 상해 등으로 징계를 받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정부대전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최근 8년 동안 매달 한 명 꼴로 견책 이상의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최근 통계청 소속 6급 공무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송치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느슨해진 공직자들의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1일 정부대전청사 소속 각 기관 홈페이지와 청렴포털 등에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정부대전청사 내 중앙행정기관(조달청, 관세청, 통계청, 병무청, 문화재청, 특허청, 산림청, 기상청)의 ‘부패공직자 징계 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연이어 수면 위에 오르는 공직자들의 부정부패·비위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한국행정연구원이 지난해 12월 자영업자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부문 부패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국민 10명 중 9명 이상은 공직자 부패 행위에 대한 처벌 수준이 낮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공공부문 부패가 심각하다고 여기는 비율은 2000년 76.6%에서 지난해 45.8%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부패행위를 저지른 공직자에 대한 처벌이 적절치 않다는 인식은 여전히 큰 실정이다.응답자 중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충청투데이 독자자문위원회가 19일 충북본사 사옥에서 올해 4월 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는 이충근 독자자문위원장을 비롯해 주재구, 안영호, 김진영, 김병철, 이재숙, 홍석제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지난 2개월간 본보에 보도된 주요 기사에 대한 자문과 향후 보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먼저 이충근 독자자문위원장은 "최근 충청투데이에서 청주공항 활성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앞장서 줘서 고맙다"며 "최근 청주공항의 민간활주로 문제가 가장 큰 문제인데, 국회의 협조를 받기 위해선 언론의 힘이 필요하다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학교법인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회장 오영식)는 19일 청주 중앙공원에서 ‘사랑의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19일 청주 중앙공원 YMCA 다락방 무료급식소에서 진행된 사랑의 점심 나누기 행사는 오영식 회장과 회원, 청석학원 각급 학교 교장단 등이 참여했다.기념사업회는 이날 노인 400여 명에게 육개장과 빵, 음료 등 사랑을 담은 따뜻한 점심 한끼를 대접했다. YMCA 자원봉사자들도 이날 봉사활동에 동참했다.오영식 회장은 "청암 김원근, 석정 김영근 두 형제분의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청대학교 실용음악과는 성인학습자들이 대다수 참여하는 제18회 신입생 연주회 ‘청춘스케치’를 오는 24일 낮 12시 충청대 학생회관 광장에서 버스킹 무대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신입생연주회 오디션(3월 20일)을 통해 선발된 9명의 새내기들이 3명의 선배들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그간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낼 예정이다.프로그램은 이제 막 성인이 되어 대학생이 된 보컬 김명서의 ‘Officially missing you’를 시작으로, 지역에서 활발히 보컬리스트로 활동 중인 이은정이 ‘But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