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내포신도시 건설의 영향으로 20여년만에 인구 10만명을 회복하며 충남 중심도시로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이에 김석환 홍성군수를 만나 지난해 주요 군정성과와 올해의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지난해 두드러진 군정성과를 꼽는다면? “2016년 홍성군정은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A등급, 지역복지사업 전국 대상 등 59개 부문에서 수상하여 16억 41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투자 선도 지구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등 62개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25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군 예산도 전년... [이권영 기자]
경제 불확실성에 정치 불안까지 가중되면서 우리 사회 전반이 혼란의 시기를 겪고 있다. 혼란의 정유년 새해를 맞아 조남일 서천군의회 의장을 만나 올해 의회 운영 방향을 들어봤다. -후반기 의장 소감은. "군민의 행복과 복리 증진 또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한결 같은 자세와 마음으로 군민을 섬기며 낮은 자세로 임하는 책임 의회를 구현하겠다는 포부로 취임했습니다. 이제 반년이 지났네요. 돌아보면 군민의 대표인 군의회 의장으로서 본분을 잊지 않고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 왔다고 생각합니다. 군민과 소통하기 위해 각계각층 많은 ... [노왕철 기자]
전종한(52) 천안시의장은 꽤 명성 있는 시골 수의사였다. 병천면에서 잘나가는 또 벌이도 괜찮은 수의사로 통했다. 그런 그가 안정적이라 할수 있는 직업을 뒤로하고 40대 초반 무렵 천안시의원(5대)에 도전해 예상을 깨고 최다득표로 당선됐다. 초선 정치인 전종한은 합리적이고 공부하는 시의원으로 주목받았고 이어 6·7대 연거푸 시의회에 입성했다. 지난해 7월에는 7대 후반기 시의장에 당선돼 이제는 지역을 이끌 차세대 유망 정치인으로 부상하고있다. 전 의장은 국민적 요구로 떠오른 개헌에 '지방분권형'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제시했다. ... [유창림 기자]
세월호 참사의 비극 이후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라는 무거운 책임을 안고 출범한 국민안전처는 그동안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힘써왔다. 특히 국민안전처는 컨트롤 기능 강화, 재난대응 역량강화, 안전문화 확산, 재난안전 예방 인프라 확충, 분야별 철저한 안전관리 등의 전략과제를 수행하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메르스 사태, 경주 대지진을 비롯, 최근 조류독감 파동까지 연이어 발생하는 악재 속에 국민안전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냐며 비난하는 것도 ... [최진섭 기자]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는 것은 국민안전처의 존재 이유인 동시에 책임이자, 사명입니다.” 국민안전처 이성호 차관은 육군사관학교 33기 출신으로 육군 제2군단 작전참모, 합동참모본부 작전처 처장, 대한민국 육군 제3군단 군단장,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 본부장, 국방대학교 총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후 안전행정부 2차관에 취임했다. 이후 각종 재난상황을 겪으면서 정부의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국민안전처 출범의 기틀을 다진 장본인이다. 이 차관은 2011년 소말리아 아덴... [최진섭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올해로 임기의 절반을 지나 재임 하반기를 맞았다. 상반기 동안 검찰의 선거법 수사와 누리과정 갈등, 무상급식 논란, 국정교과서 지정취소 등 굵직한 이슈의 중심에 있었던 김 교육감은 올해 충북교육의 역점사업으로 씨앗행복학교 확대와 행복지구사업 재추진을 들었다. 충청투데이는 김 교육감을 만나 충북교육의 현재와 당면한 문제들을 짚어봤다. 대담=홍순철 충북본사 부국장(취재1부장) -제16대 교육감으로 취임한지 3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소회를 밝힌다면. “당선과 함께 검찰의 사정칼날에 입과 발이 묶여 있었다. 겨우 ... [함문수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거센 국민적 비판을 받고있는 새누리당. 결국 지난해 12월 27일 분당을 피하지 못하고 29일 인명진 목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그러나 친박계 수뇌부의 탈당을 요구하는 인 위원장과 이에 저항하는 친박계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개혁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일 새누리당 초선의원 34명이 인 위원장의 혁신안을 지지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하면서 이 결의가 향후 새누리당 혁신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이 모임에 공동대표를 맡고있는 박찬우 국회의원(천안갑·새누리당... [전종규 기자]
단양교육지원청이 2016년 '참여·소통·협력의 교육공동체 구현'을 기치로 전국 최고의 교육지원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단양은 전형적인 농·산촌 지역으로 타 지역에 비해 인프라는 부족하지만 단양교육청은 꿈을 키우고 찾는 자유학기제 운영과 찾아가는 진로체험버스 운영, 자유학기제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Geo Edu Park 프로그램 개발', 공감·소통·체험 중심 외국어 국제 교육 활성화로 전국 최고의 으뜸 교육 실현에 매진해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단양교육청은 성과관리 평가 최우수기관, 2016 학교장 부... [이상복 기자]
충주에서 활동중인 박일선 작가가 펴낸 사진동화 '들려줄게! 달내강 역사이야기'가 한국출판산업진흥원의 2016 세종도서 문학나눔 아동청소년분야 우수 문학도서로 선정됐다. 문학을 통한 새로운 환경운동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박 작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다. -보통 '환경운동가 박일선'으로 전국에 알려져 있는데, 어떻게 동화작업을 하게 됐나. "이제 반대나 이의제기하는 방법은 사회가 원하지 않아요. 시대에 맞게 변화된 환경운동이 필요하지요. 그 어떤 일들도 '문화예술적 기법'을 통해 표현되는 것이 대중들과 만날 때 부드럽고, ... [이선규 기자]
“을지대병원을 찾는 모든 분들은 저희 가족입니다.” 최근 제15대 을지대학교병원장으로 취임한 홍인표 원장은 병원 설립 이념인 '인간사랑 생명존중 실천'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40여년의 의사 생활동안 중국과 몽골, 라오스 등 개발도상국을 돌며 의료봉사를 실천해온 홍 원장은 환자가 중심인 병원을 만들어나가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대전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써 지역민을 위해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홍 원장을 만나 향후 병원 운영 방안과 앞으로 포부를 들어봤다. 대담=김대환 대전본사 정치사... [조재근 기자]
2016년 12월 취임한 홍인표 을지대병원장은 1982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2010년 국립중앙의료원 성형외과 과장, 2012년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 2012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사업단 단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 9월 을지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후 지난 7월부터 성형외과장으로 재직해왔다. 홍 원장은 여권과 수술도구 두 세트가 들어 있는 왕진가방을 들고 국내는 물론 중국, 몽골, 우주베키스탄, 라오스 등 개발 도상국가들을 다니며 구순구개열과 화상흉터, 손발 기형 등... [충청투데이]
△약력=△1961년 대전 출생 △1980년 대전 충남고등학교 졸업 △1986년 충남대 의과대학 졸업 △1989년 충남대 대학원 내과학 석사 △1994년 충남대 대학원 내과학 박사 △1986~2004년 충남대 의과대학 부임(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2004~2010년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분과장 △2006~2008년 충남대학교 보건진료소장 △2010~2015년 충남대병원 내분비대사질환특성화연구센터장 △2013~2015년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원장 △2015년 1월~2015년 11월 충남대학교 보건대학원 원장 △2... [충청투데이]
제22대 충남대학교병원장으로 취임한 송민호(55·내분비대사내과) 원장은 지역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자 사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송 원장은 충남대병원이 50년 가까이 중부권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 역시 지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사실도 거듭 밝혔다. 지역은 물론 국내를 대표하는 국립대병원으로서 차별화된 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환자 중심의 병원’, ‘특성화된 병원’ 등을 목표로 세운 송 원장은 앞으로 교육·연구 중심의 다각적인 정책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 [조재근 기자]
한반도의 수자원을 관리해온 K-water가 내년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16일 열린 창립 49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비전인 ‘물이 여는 미래, 물로 나누는 행복’을 선포하고 글로벌 물 전문 기업의 100년 역사를 써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전엔 미래 50년 동안 시시각각 변하는 기후변화와 물 부족 사태에 면밀하게 대비해야 한다는 게 핵심이었다. 또 K-water는 홍수·재해 예방과 디지털 기반 사업, 중소기업 협업 등에 매진하기로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대담=최진섭 대전본사 경제부장 -30년 전 신... [이형규]
“제대군인에 대한 예우와 감사는 곧 우리 군의 신뢰와 경쟁력을 높이는 지름길입니다.” 지난달 5일 제39대 대전지방보훈청장으로 취임한 강윤진(46) 청장은 제대군인에 대한 보다 폭넓은 지원정책 필요성을 역설했다.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유연함으로 겸비한 강 청장은 무엇보다 대전과 충청지역 보훈가족을 위한 최상의 보훈행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청장 취임에 앞서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정책과장을 지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대군인에 대한 지원과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충청지역 ‘여풍(女風)’의 중심에 선 ... [조재근 기자]
청주대학교 신임 총장에 정성봉 전 청석학원 이사장이 선임됐다. 청주대는 현재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있다. 3년 연속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선정돼 학교 이미지가 크게 추락한 것은 물론, 학과 통폐합과 정원 감축 등의 거센 압력을 받고 있다. 여기에 이사장 출신 총장 선임과 관련해 학내 구성원들의 반발도 잔존해 있다. 이런 가운데 정 총장이 청주대를 이끌게 됐다. 2007년부터 9년동안 청석학원 이사장으로 활동해 온 정 총장은 "생애 마지막 봉사로 알고 청주대 위기 해결에 매진하겠다"며 대학 정상화에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벼랑... [주진석 기자]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지진대응 강국으로 꼽히는 일본도 지난 1995년 고베 지진 당시 초기대응에 실패했고, 내진 설계도 미비했지만, 이를 계기로 지진방재대책을 전면 재정비했습니다.”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은 지난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을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 정부의 지진대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종합적인 개선 방안 마련에 총력을 경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차관은 또 최근 불거지고 있는 활성단층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서는 내년부터 지진빈발지역과 인구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김일순 기자]
‘사람 강도묵’ 이립(而立)의 나이에 업체를 세우고, 30여년 간 한 길을 걷고 있는 강도묵(58) 기산엔지니어링 회장의 기업가 정신엔 위엄이 스며있다. 기산엔지니어링이 도로 및 공항, 토목구조, 토질 및 지질, 도시계획 등 설계와 감리분야에서 국내 최고기업의 반열에 오른 것도 이 때문이다. 기산엔지니어링은 2011년 경동엔지니어링에서 대전사무소가 분리되면서 태동했고 현재는 26년 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종합 엔지니어링회사로 우뚝 섰다. 융합의 다리(카이스트교), 내포신도시 진입도로, 대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이승동 기자]
충남 보령 출신인 김 회장은 은행·증권·보험 분야를 두루 섭렵한 관료 출신 금융인이다. 김 회장은 서울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밴더빌트대학원에서 국제경제학 석사,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기도 했다. 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김 회장은 재무부 기획관리실, 증권보험국 등을 거쳐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증권업무담당관실에서 일했다. 1995년 미국 증권관리위원회에 파견된 김 후보자는 1999년 재정경제부 과장(서기관)이 됐다. 금융감독위원회 증권감독과장, 공보관, 국장을 차례대로 역임한 뒤... [이병욱 기자]
지난해 4월 NH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취임한 충남 보령 출신의 김용환 회장은 인터뷰 내내 그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가 이상의 식견을 보였다. 취임 이후 8개 계열사를 거느리는 회장의 자리에서 조직의 혁신과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직원 개개인의 잠재력까지 끌어올리는 능력을 발휘한 김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농협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대한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대담=박명규 정치사회부 서울지사 부장 -NH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취임한지 1년 4개월여가 지났다. 그동안 부실 대출을 약 3... [이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