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청권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 비율이 10%가 채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감염취약계층인 영유아와 청소년이 함께 생활하는 시설의 특성상 집단감염 우려가 높아 신속한 백신접종 완료가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6일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충청권의 아동복지시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대전 1명 △세종 0명 △충남 15명 △충북 1명으로 집계됐다.이들 중 아동은 충남 11명, 충북 1명 등 총 12명이며, 시설 종사자는 대전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내년 초 첫 발을 떼는 청년내일센터, 청년내일마을 사업이 일자리‧주거‧자아실현 등 현실적인 청년 문제 해결에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3일 대전시에 따르면 청년내일센터는 지난 7월 청년기본조례안 개정을 마치고 이달 시의회 임시회에서 민간위탁 동의안 승인을 앞두고 있다. 민간위탁동의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시는 수탁사 선정, 직원채용 절차를 올해 안으로 마친다. 남은 절차들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2022년 초 청년내일센터 개소와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청년내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세종의 지역화폐 여민전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지역화폐 인센티브가 소비자들의 역외 지출을 역내 지출로, 대형마트 소비를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 소비로 전환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2일 대전세종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여민전 사용자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지역화폐가 순기능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소비자들이 인센티브(10%)를 받기 위해 기존과는 다른 소비양상을 보인 것이다.먼저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몰 등에서 물건을 구입하던 사용자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정부와 막판 협상 타결로 총파업을 철회했으나 대전지역 일부 병원 노조가 파업을 강행했다.건양대병원 노조는 임금 인상률을 두고 의료원 측과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파업에 나서면서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2일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전충남지역본부 건양대학교의료원지부에 따르면 건양대병원 노조는 이날 오전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 측은 이날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17일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신청을 한 이후 사측인 의료원과 세 차례 교섭을 진행했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중대범죄를 저지르더라도 청소년이란 이유로 형사 처분을 받지 않는 이른바 ‘촉법소년’이 충청권에서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한 모방 범죄 성행 가능성도 높아 촉법소년 연령 인하 등을 포함한 현실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높다.1일 국민의 힘 김용판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대전지역 촉법소년 검찰 송치건수는 △2016년 230명 △2017년 264명 △2018년 208명 △2019년 327명 △2020년 278명으로 집계됐다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가을장마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1일 충청지역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충남 당진에선 대형 씽크홀이 생겼고 세종은 하천 둑이 넘쳐 주택이 침수하는 피해가 발생했다.1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충남 아산에 시간당 70㎜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충남지역 곳곳에 강한 비가 내렸다.대전지방기상청 집계 결과,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아산 147.5㎜, 홍성 홍북면 136㎜, 서산 대산읍 131㎜, 예산 117㎜, 태안 근흥면 103.5㎜, 천안 성거읍 77.5㎜, 세종 전의면 68㎜ , 대전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남 당진의 한 공터에 대형 지반침하(싱크홀)가 발생하면서 차량 한 대가 빠졌다.1일 당진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0분경 서해로 한 공터에 폭 2m, 깊이 1m 이상의 싱크홀이 발생해 차량 한 대가 지하로 빠지는 사고가 났다.당시 차량에 탑승객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졌고, 이로 인해 씽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을 통제하고 정확한 경위 조사와 복구를 진행할 예정이다.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2학기 개강을 앞두고 대전지역 대학생들 사이 등록금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학생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강의가 장기화되다보니 수업의 질이 떨어져 등록금이 아깝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31일 대학 관련 유명 커뮤니티 따르면 ‘이번 학기도 비대면일텐데 등록금 인하 없나요’, ‘유투브 영상이나 보려고 등록금 몇 백만원을 낸다’, ‘절반까진 아니더라도 등록금 일부분 깎아줄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식의 등록금 인하 요구하는 글이 다수 게재돼 있다.학생들이 이런 주장을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지역 60세 이상 노인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고용률은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선 공익활동형 등 단순 노동에 그치는 일자리보단 전문성을 보다 높일 수 있는 일자리 양산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30일 대전세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지역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수는 2018년과 비교해 5951명 늘었다. 이는 45.2% 가량 늘어난 수치다.같은 기간 지역 노인 인구가 11.1% 증가한 것과 비교했을 때 상당수의 일자리가 늘어난 셈이다.60세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오늘도 갈 곳이 많으니 조금 더 서두릅시다.”27일 오전 대전 중구 효문화마을관리원 직원들이 바지런히 차량에 상자와 생수를 담았다. 아침부터 발길을 재촉하는 이들은 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을 관리하는 구청 공무원들이다.차에 실린 상자에는 6만원 상당의 즉석밥과 라면, 인스턴트 국‧찌개, 도시락김, 참치캔 등 식료품이 담겨 있었다. 해당 식료품은 6ℓ짜리 생수 6개와 함께 앞으로 2주간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게 될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들에게 전달된다.이날 함께 간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국민 88%가 받는 코로나19 상생국민지원금 지급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반색하고 있다.소상공인 지원금인 희망회복자금에 이어 국민지원금까지 지급되면서 소비 위축으로 힘겨웠던 지역상권에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정부는 26일 추석 전까지 가구소득 하위 80%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에게 1인당 25만원씩 상생국민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대전의 경우 6월말 기준 시민 123만 2900여명이 대상자로 추산된다. 대전시민의 84.6%가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을 받는 셈이다.재난지원금 지급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대전지역 고용시장이 구·신도심간 양극화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역별고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전 5개 자치구 중 실업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유성구(2.5%)로 조사됐다.유성구의 낮은 실업률은 다수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타 자치구 대비 상대적으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전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중구로 3.5%를 기록했다. 이어 서구가 3.4%, 동구 3.3%, 대덕구 2.5%였다.유성구는 노동 능력이 있음에도 일할 의사가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지역 특성에 맞춘 연구과제 설정, 성장 비전 제시 등을 맡는 ‘지방연구원’ 설립 기준의 인구 하향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방분권시대 속 지방자치단체가 도시 성장을 견인해야 하지만 이를 전문적으로 연구할 기관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24일 정치계에 따르면 인구 50만 명 이상 도시에 지방연구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하는 ‘지방자치단체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이 대표 발의한 해당 법안에는 지방연구원 설립 기준 인원을 낮추고, 연구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대전 서구 정림동 일대에서 진행되던 하천준설사업이 중단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하천정비를 통해 원활한 물 흐름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던 주민들은 이번 주 2차 장마소식을 앞두고 “시의 느긋한 행정처리에 지난해와 같은 침수피해가 반복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보이는 상황이다.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일부터 서구 정림동 일대 갑천 준설작업을 실시하다 현재 작업을 중단한 상태다.시는 이날 오후 5시경 주민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준설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오는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2주간 더 연장된다.다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어려운 여건을 고려해 사적모임 인원제한은 오후 6시 이후에도 4명까지 허용한다.허태정 대전시장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주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전국 확진자가 이틀 연속 2000명 대를 넘고 있으며, 충남과 충북 확진자가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서다. 19일 대전에선 휴가철 여파로 확진자가 58명까지 발생했다.더욱이 학교 개학 시작, 한달 후에 시작될 추석 연휴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여름방학 개학 이후 전국 각지의 초‧중‧고에서 전면등교가 실시되면서 대전에서도 전면등교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지만 그만큼 학생들의 학습부진, 대인관계 위축이 점차 심각해지면서 전면등교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18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대전지역에선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8개교, 고등학교 52개교가 등교개학을 실시 중이다. 다음 주에도 남은 학교들이 순차적으로 등교개학이 진행될 예정이다.2학기 등교개학이 본격 시작되면서 전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도심에 첫 수소충전소 설치를 두고 주민 반발이 감지되고 있다. 수소충전소 설치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주민 사이 폭발 위험 등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17일 대전 중구에 따르면 구는 이날까지 중촌동에 들어설 수소차충전소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모아진 주민 의견들은 금강유역환경청으로 전달되며, 이후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수소차충전소 설립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중촌동 수소차충전소 설립이 가시화하면서 인근 거주민 사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폭발 등 안정성 문제로 그동안 대전지역 내 수소충전소는 주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삼정생태공원은 20구간이나 되는 대청호오백리길 중, 1구간에 있는 작은 공원이다. 대덕구 삼정동에 있는 삼정마을 어귀에 들어서면 작은 정자 앞으로 대청호가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2012년 삼정동 이촌, 강촌 일대에 비점오염원을 정화하기 위해 습지생태공원으로 조성됐다. 산과 물이 어우러진 공원. 도심에선 볼 수 없는 또 다른 신선함이다.삼정생태습지 공원은 7697㎡ 부지에 분수연못과 산호빛 마크 부유습지로 이루어져 있다. 강촌마을 앞으로는 부들과 물억새 군락, 갈대 군락, 4개의 미나리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의 인기명소인 엑스포시민광장과 예술의전당 등이 위치한 둔산대공원 주차장 운영비 중 인건비 비중이 높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현재 주차장 총 운영비의 약 70%가 인건비로 지출되면서 인건비를 줄이고 주차관리 시스템을 자동화하는 등 시민편의를 위한 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서구 만년동에 위치한 둔산대공원 주차장 운영비는 8억 9000만원으로, 73%인 6억 50000만원이 인건비로 책정됐다.둔산대공원 주차장의 전체 운영비 중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대전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방역수칙 위반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멈추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선 방역수칙 위반 시 과태료 상향을 포함한 보다 강도 높은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신고 과태료 부과 금액은 △1월 430만원 △2월 417만 5000원 △3월 1724만 8000원 △4월 2322만원 △5월 2920만원 △6월 4726만원 △7월(10일 기준)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