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화이글스에서 다음 영구 결번 선수가 나올 때는 저의 팀 내 1위 기록이 꼭 깨지기를 바랍니다.”한화이글스의 영원한 레전드이자 ‘원팀맨’ 김태균이 팬들의 배웅 속에서 정든 마운드를 떠났다.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SG랜더스전에서 김태균의 은퇴식이 열렸다.경기 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김태균은 영구 결번 지정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김태균은 “훌륭한 업적을 남긴 선배들이 누릴 수 있는 영구 결번 지정을 이어받아 제 번호가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 남아 팬들과 계속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영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도쿄올림픽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 연고 프로야구팀인 한화이글스 선수들의 태극마크 획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한화 선수 중 올림픽 무대를 밟을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는 노시환과 강재민 등이 꼽힌다. 이번 시즌 한화의 ‘행복 야구’ 중심에 서있는 독수리들이 국제 경기에서도 날갯짓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달 KBO가 발표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사전 등록 명단(프로구단 소속)’에는 정우람, 노수광, 하주석 등을 비롯한 한화 선수 13명이 포함됐다. 그중 노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한화이글스에서 다음 영구 결번 선수가 나올 때는 저의 팀 내 1위 기록이 꼭 깨지기를 바랍니다.”한화이글스의 영원한 레전드이자 ‘원팀맨’ 김태균이 팬들의 배웅 속에서 정든 마운드를 떠났다.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SG랜더스전에서 김태균의 은퇴식 열렸다.경기 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김태균은 영구 결번 지정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김태균은 “훌륭한 업적을 남긴 선배들이 누릴 수 있는 영구 결번 지정을 이어받아 제 번호가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 남아 팬들과 계속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영광스럽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화이글스의 영원한 레전드 김태균이 구단 역사의 한 자락에 기록된다. 19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김태균 스페셜 어시스턴트의 현역 시절 배번 52번이 영구결번으로 지정된다.한화 영구결번으로는 장종훈(35)과 정민철(23), 송진우(21)에 이어 김태균이 4번째다.김태균은 천안 남산초와 천안 북중, 북일고를 졸업한 뒤 2001년 한화에 입단해, 88경기에서 타율 0.335, 20홈런, 52타점을 기록하며 그해 신인왕을 거머쥔 이후 국내 대표 우타자로 자리매김했다.최다 안타 2209개로 우타자 1위, 역대 3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2021시즌 돌풍의 주역으로 점쳐졌던 한화이글스가 초반 기세를 잃어가고 있다. 결정력 있는 해결사가 없을뿐더러 ‘수베로표’ 수비 시프트에도 더러 허점이 보이며 좀처럼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한화는 지난 11~13일 NC다이노스전에서 번번이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3일간 단 7점을 내는데 그쳤다. 11일에 열린 1차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라이언 카펜터는 1회 초부터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은 NC는 2회에도 볼넷 4개와 희생타까지 2점을 추가했다.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젊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착실히 리빌딩을 이어가고 있는 한화이글스에 의외의 복병이 나타났다. 다름 아닌 내야수 라이온 힐리(28)의 부진이다. 6일 기준 한화는 리그 9위에 머물러 있다. 시즌 초반 순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아직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화는 승수에서 중상위권팀들에 크게 뒤지지 않으며 아슬아슬하게 게임차를 지키고 있다. ‘베테랑의 부재’라는 부담을 안고 시작한 시즌이지만, 시즌 득점권 타율 상위권에 빛나는 노시환, 5할대 출루율로 새롭게 ‘은원놀이’를 시작한 정은원 등 활약으로 적잖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한화이글스가 홈 6연전의 첫 경기에서 키움히어로즈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한화이글스는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이날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킹험은 키움의 첫 타자 이용규를 볼넷으로 내보낸 후 이어진 서건창에게 안타까지 허용했다.1회 초부터 무사 1,3루의 위기를 맞은 킹험은 키움 이정후 타석에서 보크로 선취 1점을 내주고 말았다.자칫 분위기가 키움 쪽으로 흐를 수도 있는 상황에서 3회 말 한화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수베로표’ 리빌딩을 이어가고 있는 한화이글스가 2021시즌 첫 홈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한화는 9~11일 3일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과의 맞대결을 펼쳤다.홈 개막전이 열린 9일 한화는 대전지역 내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운용 가능한 1300석을 모두 채운 팬들의 응원에 힘 입어 1회부터 불꽃 투혼을 펼치는 모습이었다.1회말 2사 1,3루 상황에서 5번 타자 노시환은 담장을 넘기는 싹쓸이 쓰리런으로 훌쩍 앞서가는 점수를 만들었다.이번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한화이글스는 구단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내부 공간을 리뉴얼 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리뉴얼은 박찬혁 대표이사 취임 후 중점 추진 사항 중 하나로 선수단과 프런트로 지칭되는 ‘내부’에 초점을 맞췄다.외부 이미지 브랜딩에 앞서 내부 브랜딩(Internal Branding)을 통해 구성원들에게 이글스 브랜드 정체성을 공유하고 내재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구단 사무실 3층 대회의실의 카페형 업무공간 변화를 시작으로 클럽하우스와 이글스 라운지(접견실), 인터뷰존 등을 통일된 브랜딩으로 리뉴얼했다.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한화이글스가 2021시즌 첫 홈경기에서 두산베어스를 상대로 속 시원한 대승을 거뒀다.한화이글스는 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이날 한화는 대전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운용 가능한 1300석을 모두 채운 팬들의 응원에 힘 입어 1회부터 불꽃 투혼을 펼치는 모습이었다.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정은원이 4구로 걸어나간 후 이어진 2번 타자 박정현까지 안타를 쳐내며 베이스를 채웠다.2사 1,3루 상황에서 5번 타자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 출신 배우 윤종훈이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의 홈개막전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습니다.윤종훈은 최근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하윤철 역으로 열연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시구에 앞서 윤종훈은 "시구를 하게돼 영광"이라며 "오늘 한화가 꼭 이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이날 열린 한화이글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는 김민우가 원정개막전에 이어 홈개막전에도 선발투수로 나섰습니다.정민혜 기자 jmh@ cctoday.co.kr
한화이글스가 6일 오전 11시부터 오는 9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 홈경기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한화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사회적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이번 시즌 입장 요금을 지난해와 동결하기로 결정했으며 시즌권은 운영은 잠정적으로 중단한다.홈 개막전 기준 입장 규모는 전체(1만 3000석)의 30%인 3600여 석 수준으로 향후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향후 예매는 경기일 3일 전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며 일반 회원의 경우 1인당 최대 4매로 구매가 제한된다.선예매 권한이 있는 멤버십 회원은 일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2021시즌 정규리그 개막을 앞둔 한화이글스가 ‘Since 1999년’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출격 준비를 마쳤다.뼈를 깎는 리빌딩 이후 이번 시즌 시범경기에서 20년 만에 1위에 오르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정조준’하는 모양새다.앞서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에도 시범경기 1위를 기록했던 전적을 이어 ‘99년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한화는 3일 원정을 떠나 KT위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 경기를 치른다.정규리그 개막에 앞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6승 1패(승률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난해 어떤 야구를 했든지 현재의 한화는 ‘제로 베이스’이기에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분투하려 합니다.” 경남 거제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안방으로 돌아온 한화이글스가 2021시즌 베스트 라인업 구성을 위한 본격적인 자리 경쟁에 들어갔다.외국인 타자 라이온 힐리를 제외하고 모든 포지션이 제로 베이스인 만큼 한화 선수단에게는 기회의 시즌이 될 전망이다. 16일 오전 한화이글스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차 캠프에 돌입했다.14일까지 진행된 거제 1차 캠프에서 외국인 감독·코칭스태프와 선수단 간
한화이글스가 거제로 1차 스프링캠프를 떠나 훈련에 한창인 가운데 조니 워싱턴 신임 타격코치가 자가격리를 마치고 캠프에 합류했다.한화는 11일 “워싱턴 코치는 격리가 끝난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잠깐 들른 뒤 오늘 경남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진행 중인 팀 전지 훈련에 합류했다”며 “워싱턴 코치는 곧바로 선수들의 타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전했다.워싱턴 코치는 계약이 늦어지면서 지난달 27일 입국했다.워싱턴 코치의 합류로 외국인 지도자와 외국인 선수 전원이 캠프에 모이게 됐다.워싱턴 코치는 구단을 통해 “일단 선수들을 빨리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2021스프링캠프에 한창인 한화이글스가 ‘한화표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 시즌을 앞둔 거제 스프링캠프에서 신·구 선수단 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과 화합을 기조로 손발을 맞춰가는 분위기다.젊은 주장 노수광은 8일 인터뷰에서 “팀에서 중간 나이 선수들과 먼저 의논하고 선배들에게 보고하는 기조로 주장의 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그래야 추후 중간 나이 선수들이 최고참이 됐을 때 선배 역할을 다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은퇴 이후 스페셜 어시스턴트로 돌아온 김태균은 후배들을 위해 직접 베팅
한화이글스 레전드 김태균이 친정에 돌아왔다. 이번 거제 1차 스프링캠프를 시작으로 2021시즌 동안 스페셜 어시트턴트로서 후배들의 든든한 지짓대가 될 예정이다.팀이 변화하는 시작점에서 새로운 첫발을 내딛은 김태균을 만났다. 아래는 김태균 스페셜 어시트턴트와의 1문 1답.-선수 자격이 아닌 전지훈련은 처음인데.“작년 시즌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게 됐다. 현역 때 몸 관리에만 신경 쓰다가 다른 위치에서 합류해서 보니 지금이 더 힘들다. 프런트가 고생을 하는구나 하는 새로운 감정도 든다.”-작년보다 표정이 밝아진
새롭게 달라진 2021년 한해를 준비하고 있는 한화이글스 선수단이 거제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변화의 중심에는 단연 카를로스 수베로(49) 감독이 자리한다. 이제 끝자락에 있는 거제 1차 스프링캠프에서 일찍이 다음 턴을 준비하는 수베로 감독을 만났다.아래는 수베로 감독과의 1문 1답.-거제 스프링캠프 2주차가 마무리 돼 가는데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는 자세는 어떤가.“선수들을 처음 봤을 때 필드에 나와서 에너지 있게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점을 느꼈다. 선수들이 훈련을 하면서 목적성을 가지고 임하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