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일자리 등이 줄어든 가운데 다급해진 취준생들을 상대로 한 피싱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7일 대전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지역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모두 525건으로 피해액은 101억 9000만원이다.이처럼 보이스피싱 범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피싱 사기범들이 피해액 회수를 위해 구인공고 등으로 사람들을 모집해 명의를 도용하는 등 2차 피해까지 이어지고 있다.사기범들은 취업 사이트에 사무보조 구인공고 등을 내고 합격을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에서 홀로 귀가하는 여성을 따라간 한 남성이 원룸까지 쫓아 들어가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27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오후 11시 20분경 서구 도마동 다세대주택 A 씨 집에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침입을 시도했다. 이 남성은 A씨가 자신의 집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뒤따라 들어가며 침입을 시도했지만 A씨가 소리를 지르자 곧바로 달아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해당 남성은 약 15분간 A씨를 따라다녔던 것으로 조사됐
코로나19 장기화에 일자리 등이 줄면서 다급해진 취준생들을 상대로 한 피싱범죄가 잇따르고 있다.27일 대전 경찰 등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지역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525건으로 피해액은 101억 9000만원으로 집계된다.보이스피싱 범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피싱 사기범들이 피해액 회수를 위해 구인공고 등으로 사람들을 모집해 명의를 도용하는 등 2차 피해까지 이어지고 있다.사기범들은 취업 사이트에 사무보조 구인공고 등을 내고 합격을 빌미로 명의 도용 피해자에게 신규통장과 비밀번호, 신분증 등을 유도하는 수법이다.직원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대전마케팅공사와의 소송에서 패하면서 지연손해금까지 물어줄 처지에 놓였다. 26일 대전지법 민사12부(이종록 부장판사)는 대전마케팅공사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을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최근 원고 승소 판결했다. 진흥원은 마케팅공사 소유였던 대전 유성구 옛 엑스포과학공원 내 용지 6만6115㎡를 건축물 사용승인서 교부일로부터 30년간 무상 사용해 스튜디오큐브를 설립하기로 대전시 등과 계약했다. 사업 용지 관련 제세공과금은 건축물 사용승인일 전까지는 대전시가 이후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각각 내기로 뜻을 모았다. 하지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식품의약안전처가 올해 연말부터 공유주방을 제도화 한다는 소식에 배달음식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공유주방은 식품 제조가 가능한 주방 형태의 공간을 나눠 쓰는 공유경제 모델이다. 26일 식약처, 외식업계 등에 따르면 공유주방은 지난해 4월 규제 샌드박스의 일환으로 시범 운영돼 현재 17개 업체에서 운영하고 있다. 식약처는 올해 말까지 관련법 개정을 통해 ‘식품 공유시설 운영업’ ‘식품 공유시설 이용업’ 등을 신설하고 시설 기준과 준수사항 등을 담은 하위법령 개정을 추진해 공유주방을 제도화 할 방침이다. 이에 젊은층을 중심으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2018년 여름 CJ대한통운 대전허브터미널(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하던 대학생이 감전돼 숨진 사고와 관련해 당시 전기안전 책임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26일 대전지법 형사11단독 서재국 판사는 24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금고 10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2018년 8월 대전 대덕구 CJ대한통운 물류센터 내 전기안전관리 책임자였던 A씨는 택배 운반용 컨베이어 벨트 근처에 있던 누전 차단시설 위험 요소를 제거하지 않아 아르바이트생 감전사 사고를 초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코로나19 사태를 틈탄 마스크 판매 사기범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대전지법 형사4단독 이헌숙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25)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 한 인터넷 사이트에 ‘KF94 마스크를 판다’는 글을 올려 입금 받은 후 마스크를 보내주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이 같은 수법으로 피해자 46명에게 1050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가방과 자전거 등 다른 물품도 팔 것처럼 속여 모두 158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나타났다.재판부는 “사기로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 대덕구청 여자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되자 공직사회가 당혹감을 나타내고 있다.21일 대덕구와 대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대덕구청 별관 여자화장실 화장지 케이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몰래카메라는 구청 소속 여성 공무원이 해당 화장실을 이용하던 중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구는 청사 내 CCTV를 통해 구청 소속 공무원 A(29) 씨의 수상한 행적을 확인하고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청사 별관 2, 3층 여자화장실에는 모두 4개의 몰래카메라가 설치됐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 씨가 몰래카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조직원이 다친 데 앙심을 품고 보복 폭행을 저지른 20대 3명에게 실형이 선고됐다.대전지법 형사6단독 문홍주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24) 씨와 B(22) 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C(21) 씨에게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폭력조직 소속인 이들은 대전 유성구 한 주점 앞에서 다른 폭력조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 씨 등은 피해자 일행 중 1명을 차량 보닛에 매달고 150m가량 달리기도 했다.이들은 두 폭력조직 간 벌어진 싸움에서 같은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지난 4·15 총선 당시 권리당원 명부를 부당하게 활용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황운하(대전 중구) 의원 선거캠프 관계자가 구속됐다.19일 검찰에 따르면 대전지검 공공수사부는 황 의원 캠프 관계자 A씨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A씨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권리당원 명부를 당원 동의 없이 유출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황 의원 캠프 합류 전 민주당 대전 중구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검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피의사실이나 수사상황 등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선정화 기자 sjh@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사업에 민간업체 진입이 허용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실제 전국적으로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사업이 민간위탁으로 전환되면서 그 피해가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된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16일 대전시·대전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지역의 한 민간업체가 지방공기업의 독점적 지위가 부당하다며 제기한 소송에 대법원이 업체 손을 들어주면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사업에 경쟁체제 도입이 불가피해졌다.시와 도시공사는 대법원 판결로 인해 청소 업무 민간 위탁은 어쩔 수 없다는 원론적인 입장이다. 이에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일감을 몰아주고 수년간 억대 뒷돈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대전개인택시조합 전 이사장이 항소심에서 형량이 줄었다.15일 대전지법 형사항소3부(김현석 부장판사)는 대전개인택시조합 전 이사장 A(61)씨의 배임수재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월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2월을 선고했다또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전 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전 소장 B(65)씨의 형량도 1심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에서 징역 10월·집행유예 2년으로 줄었다.A씨 등은 2008~2016년 한 LPG 운송업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