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산불신고 등 그동안 별개로 운영됐던 앱(애플리케이션)을 하나로 통합한 ‘스마트 산림재해’앱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산림재해, 산림훼손 발생 신고를 하려면 각각의 앱을 사용해야 했지만 ‘스마트 산림재해’를 활용하면 하나의 앱으로 신속하고 편리하게 신고 할 수 있다. 앞서 산림청은 앱 출시 전, 전국 산림 현장에서 기능 점검을 완료했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스마트 산림재해’ 앱을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아이폰용은 올해 개발해 내년 상반기 중 서비스할 예정이... [이정훈 기자]
신원섭 산림청장(오른쪽 첫번째)이 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개청 50주년·식목일 기념식수' 행사에서 김용하 산림청 차장(왼쪽 첫번째), 임직원들과 정이품송 후계목을 기념식수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백두대간 '정맥'이 국민에게 제공하는 산림혜택이 연간 2조 9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같은 내용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20일 한국임학회, 한국환경생태학회 등과 함께 2009년부터 수행한 '백두대간과 정맥의 산림자원 실태와 변화조사' 연구결과를 통해 발표됐다. 정맥은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온 13개의 산줄기를 말한다. 정맥 주변에는 2200만명(91개 시·군)이 삶의 터를 가지고 있으며 215만명(32개 시·군)이 거주해 백두대간 자락에 비해 광범위한 산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북부지역을 가로지르는... [김일순 기자]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공공조달시장의 질서를 바로잡고 빠르게 변화하는 조달행정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28일부터 공공조달시장에서 직접생산 위반, 허위서류 제출 등 불공정 조달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공정조달관리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또 조달가격을 조사·관리하고 부당이득을 환수하기 위해 ‘조달가격조사과’를 만들었다. 기존 전자조달국의 전자조달 기획 및 관리 기능을 덧붙여 ‘조달관리국’으로 개편하기도 한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이정훈 기자]
산림청은 수목장림 활성화를 위해 자연장지 조성 주체를 확대하고 산림보호구역내 장지 조성가능 면적을 늘리는 등 관련 규제를 개선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산림청은 특수산림사업지구 소유 민간기업의 수목장림 조성을 허용하고, 산림보호구역 내 자연장지 조성 면적을 확대하는(3만→10만㎡) 등 관련 규제를 개선했다. 또 자연장지 조성 주체와 국유림 대부 주체 범위가 확대되고 대부기간이 연장(5년→15년)되는 등 우수 산림자원을 활용한 수목장림 조성이 본격화 된다. 그동안은 수목장림에 대한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자기 소유의 토지에만 ... [이정훈 기자]
개청 50주년을 맞은 산림청이 산업과 복지를 양대 축으로 정하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는 산림산업을 발전시키고 산림복지를 활성화해 국민 행복을 키우겠다는 취지에서 나온 것이다. 1일 산림청에 따르면 기존 산림자원국을 ‘산림산업정책국’으로 변경, 산림이용국을 ‘산림복지국’으로 개편했다. 산림산업정책국은 국토의 63%인 산림을 기반으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융복합산업 육성, 임업인의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관련 창업 선도 등의 일을 한다. 목재, 친환경 임산물, 산림 바이오산업 수요 증가에 대응해 임업경영을 조직화·규모화·전문... [이정훈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부산~울산 복선전철화 건설사업 1단계 구간의 연내 개통을 위해 17일 현장 점검을 벌였다. 이날 현장 점검은 철도 운영사인 한국철도공사의 파업으로 지연된 부전~일광 구간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강영일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날 영남본부에서 개통공정 점검회의를 열고 개통 준비 상황·보완사항 조치현황 등을 직접 확인했다. 또 영업시운전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적극 격려하면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통을 당부했다. 철도시설공단은 동해남부선 부전~일광 구간에 대해 지난 8월 본선공사와 시설물 점검을 끝마쳤으며, 지금은 1... [이형규]
K-water가 야심차게 추진한 시범사업 덕분에 파주시민의 수돗물 음용률이 1%에서 30%대까지 올라섰다. K-water는 23일 문산행복센터에서 ‘스마트워터시티 시범사업’ 최종성과발표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된 시범사업은 파주 교하·적성지역을 시작해 지난해 월롱 지역을 추가한 2단계 사업과 올 4월 파주 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수돗물 음용을 높이는 것이다. K-water는 국민의 수돗물 불신 해소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범사업을 열었다. 3년 간 시범사업을 한 결과 사업... [이형규]
앞으로 500억원 이상 국책사업에 대한 기술평가가 합숙으로 진행돼 기술평가위원과 업체 간 접촉기회가 축소된다. 또 평가위원 전원의 징계·범죄이력을 재검증 해 청렴성·도덕성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변희석 조달청 신기술서비스국장은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술평가위원 제도 선진화 방안을 브리핑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방안은 2009~2015년 기술평가위원들이 A 업체로부터 골프접대 등을 받은 뒤 사업수주를 도운 혐의(배임수재)로 최근 23명이 불구속 입건된 사건의 후속 조치다. 서울경찰청은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7일 A 업체가 ... [이형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영남본부가 시행하는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은 41.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포항~삼척 철도는 경북 포항을 출발해 영덕·울진을 거쳐 강원 삼척에 이르는 166.3㎞의 단선철도다. 현재는 포항~영덕 1단계(44.1㎞)과 영덕∼삼척 2단계 구간(122.2㎞)으로 나뉘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11월 현재 1간계 공정률은 81.4%, 2단계 구간은 21.6%(용지매수 69.7%)로 영남본부는 내년 말 1단계 구간 우선 개통, 2020년 전체 개통... [이형규]
전국에서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 31곳까지 대폭 확충돼 국민이 산림을 활용한 복지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8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민간 자연휴양림인 청평자연휴양림 등 31곳이 산림복지제공자로 등록했다. 지난달 말 기준 등록된 산림복지서비스제공자는 총 31곳으로 산림교육센터 4곳과 국립산림치유원 1곳, 자연휴양림 25곳, 치유의 숲 1곳 등이다. 산림복지서비스제공자 등록제도는 지난 3월 28일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산림복지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산림복지 소외자에게 양... [이형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광명역 내에 ‘사후면세점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내년 도심공항터미널 조성에 맞춰 해외 여행객의 여행 편의와 사후 면세 매장 확충으로 서비스 다변화를 모색하는 것이다. 사후면세점은 외국인이 지정된 판매장에서 3만원 이상 물건을 구매하면 출국 시 공항내 환급창구에서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를 돌려받는 제도다. 주로 고가의 명춤 위주인 일반 면세점과 달리 중저가 제품이나 일반 소매물품을 판매하는 서울 명동·남대문 등을 중심으로 외국인에게 큰 인기를 보이고 있다. 사후면세점 이용객은 연간... [이형규]
임업 가운데 오미자와 더덕 등을 재배하는 약용식물재배업의 경영효율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조경수재배업, 약용식물채취업 등의 경영효율성이 200~30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산림청이 발표한 ‘2016년 임업경영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투입비용 대비 수입비용이 높은 업종은 약용식물재배업(301%), 조경수재배업(300%), 약용식물채취업(242%), 분재재배업(230%) 등의 순이었다. 임업경영실태조사는 임업 업종 20개에 대한 수입·투입비용 등 경영구조를 파악해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약용식... [이형규]
지난달 열린 대규모 세일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KSF)’ 기간 중 면세점 매출이 크게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3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 KSF에 참여한 면세점을 대상으로 매출실적으로 조사한 결과 구매자는 353만 9000여명, 매출액은 1조 55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코리아그랜드세일·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행사와 비교할 때 구매자는 34.7%, 매출액은 23.2%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면세점업계가 이번 쇼핑관광축제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풀이된다. KSF엔 지난해보다 4곳 많은 2... [이형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관련 디자인 출원도 급증세다. 2일 특허청에 따르면 반려동물 용품에 대한 디자인 출원은 2009년 68건에서 지난해 265건으로 6년새 4배나 증가했다. 9월 기준으로는 237건이 출원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8건보다 26%나 늘어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디자인 출원별로는 지난 6년간 주거용품이 50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착용품이 181건, 먹이용품이 154건, 어항수조 등 관상용품 113건, 훈련용품 62건, 기타 55건으로 조사됐다. 증가폭에서는 착용품이 2009년 ... [이형규]
산림청이 이달 말까지 ‘2016년도 규제개혁 만족도’를 조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산림분야 규제개혁에 대한 국민·전문가의 체감도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다. 조사대상은 일반국민 400명과 규제심사위원 및 산림정책평가위원 등 전문가 100명이다. 산림청은 올 한해 산림사업에 대한 개방 확대, 기업 활동 저해 규제 개선, 산지 이용에 따른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여러 규제를 철폐하고 있다. 조사는 해당 과제의 적절성, 의견 수렴도, 신속성, 홍보노력도, 효과성, 규제대안 개발 노력도, 체감 만족도 등 7개 평가항목에 대한... [이형규]
관세청과 세계관세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 정보센터는 1~3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아·태지역 정보연락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내 중국·일본·호주 등 18개 세관당국과 유엔환경계획(UNEP), 아시아·태평양지역 세계관세기구 능력배양센터 등 여러 국제기구가 참석해 불법·부정무역의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28번째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2012년 관세청이 아·태정보센터를 유치한 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것이다. 아·태정보센터는 마약·멸종위기 동식물·지재권 침해물품 등과 관련한 불법·부정무력 동향 ... [이형규]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가 임업용 면세유류 공급·사용실태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임업용 면세유류는 임업인에게 세금을 부과하지 않고 공급하는 석유류로 임업기계 외에 사용이 불허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선 부정수급 여부 확인을 비롯해 임업 기계장비 보유사실과 이를 제대로 신고·관리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공급받은 면세유류의 적정 사용 여부도 집중 점검사항이다. 임업용 면세유류는 임업기계를 폐기·양도했을 경우 사용해선 안되며 가정 난방용이나 일반 차량용으로 사용해도 부정사용이 된다. 면세유류 부정수급 근절은 정부 ... [이형규]
K-water가 ‘제10기 K-water 대학생 서포터즈’가 올해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K-water 대학생 서포터즈는 지난 5월 발대식 이후 스마트 물관리와 건강한 수돗물 마시기 알리기 등 K-water 사업을 알리는데 매진해 왔다. 900여회의 오프라인 활동과 3만여 건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SNS 방문객 180만명 등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K-water가 수탁운영 중인 지방상수도 현장에서 수돗물 검침과 수질 관리 업무를 체험하고, 온라인 SNS 활동 등을 통해 국민에게 건강한 수돗물 등을 널리 알리는 데... [이형규]
조달청이 조달시장의 고질적 폐해가 발생한 10개 세부 개선과제를 발굴해 4개 과제를 완료하고 6개를 정상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조달청은 ‘공공조달의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해 조달기업의 불법·부당행위 차단 등 조달시장 개선에 나섰다. 완료된 과제 4개는 △구매규격 사전공개 제도 이행력 강화 △관세청과 협업을 통한 원산지 위반 조사 △관급자재 선정의 투명성 제고 △공사비 조사금액 조정사유서 상세 공개 등이다. 구매규격 사전공개 제도는 국가계약법 시행령 개정으로 이행력을 제고하고 규격 알박기로 특정회사 제품이 납... [이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