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용산동 현대아웃렛 건립을 지지하는 주민들 사이에서는 사상초유의 시장 공백사태로 혹시 사업이 흔들리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고 있다. 대기업 특혜 등 논란으로 장기간 표류하던 사업이 이제야 물꼬를 튼 상황에서 시장의 부재는 악재가 될 수도 있지만, 주민 기대가 크고 시행사의 의지도 확고한 만큼 파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막바지 행정절차에 속도가 붙고 있는 상황으로, 오히려 사업 시행사인 현대백화점이 약속한 착공시점을 지킬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과거 현대아웃렛은 대덕테크노밸리(DTV) 관광휴양시설 용도에 적합하지 않... [양승민 기자]
대전 중구는 ‘2017년 효문화뿌리축제 전국 사진 공모전’을 통해 모두 52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중구는 국내외 사진애호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축제 홍보와 지역관광자원의 자료구축을 위해 사진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에는 모두 403장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대상(1점) 100만원, 금상(1점) 50만원, 은상(2점) 각 30만원, 동상(3점) 각 20만원, 특선(5점) 각 10만원과 입선(40점) 등을 선전해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된다. 대상은 박광현 씨의 ‘어머니’란 작품으로 노년의 아들이 휠체어에 탄 노모의 발을... [양승민 기자]
대전 유성구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와 방범상태가 취약한 원룸·다가구 주택지역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안심무인택배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유성구는 기존 ‘행복채움 안심무인택배’ 8곳이 주민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원·투룸이 많은 주택가 주변의 공공기관인 구즉우체국에도 1곳을 추가 설치했다. 이로써 안심무인택배 서비스는 진잠동·온천1동·노은1동·노은2동·신성동·전민동 주민센터, 유성문화원, 충남대 제1학생회관, 구즉우체국 등 모두 9곳이 운영된다. 무인택배함 추가 설치로 여성을 노린 강력범죄 예방은 물론 바쁜 직장인들에... [양승민 기자]
권선택 전 대전시장의 공백으로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이 또다시 위기를 맞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과거 롯데컨소시엄의 사업 포기로 큰 상실감을 느꼈던 주민들 입장에서 시장의 부재는 당연한 불안 요소인 만큼 확고한 사업 추진 의지와 시행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대전도시공사는 유성복합터미널 토지보상을 위한 감정평가를 마치고, 최종 감정가액을 산출하고 있다. 보상을 위한 최종 감정평가액은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 토지주가 각각 의뢰한 3개사가 제출한 금액의 평균이 기준이 된다. 대전도시공사는 이르면 다음 주 중에는 토... [양승민 기자]
대전 유성구는 20일 ‘제8회 국화전시회’ 기간 매점운영 단체들로부터 저소득층 이웃돕기 성금 1200만원을 전달 받았다. 해당 단체는 대전적십자봉사회 유성지구협의회와 유성구자원봉사협의회, 유성구새마을부녀회 등이다. 전달된 성금은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지정 기탁돼 저소득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유성의 대표적 행사인 국화전시회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무엇보다 의미가 크다”며 “조금만 둘러보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 [양승민 기자]
대전시가 시장권한대행 체제로 돌입하면서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 조성사업에 대한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기공식을 앞두고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갑작스럽게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중요 결정은 물론 신세계와의 대화 채널이 좁아지는 것 아니냐는 걱정스런 시선이다. 현재 시는 내달 19일 사이언스콤플렉스 조성사업을 위한 기공식을 준비하고 있으며, 일정 변동 없이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권 전시장의 중도하차로 기공식이 어렵지 않겠냐는 시각이 있었지만,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당초 계획대로 진행을 결정했다. ... [양승민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가 19일 서대전네거리역 지하 1층 두더지홀에서 개최한 ‘제7회 전국 댄스 배틀 페스티벌’이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 춤꾼들과 관람객 300여명이 참여했다. 댄스 페스티벌은 청년들의 열정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문화와 재미가 있는 대전도시철도를 알리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됐다. 대회는 전국의 춤꾼 75개팀(150명)이 참가했고 2대 2 배틀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1위팀은 70만원, 2위 50만원, 3위 3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됐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양승민 기자]
권선택 전 대전시장의 중도하차로 갑천지구친수구역조성사업(도안호수공원)이 과연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벌써부터 차기 시장에게 결정권을 넘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사업으로, 전면 중단 가능성은 낮지만 일부 변경될 여지는 남아있어 예측불가의 상황이다. 도안호수공원은 사업 시작과 동시에 민선6기 권 전 시장을 끊임없이 괴롭혀 왔다. 환경단체 등은 백지화를 주장하며 지속적으로 농성을 벌여왔고, 지난해 민관검토회위원회까지 만들어 수십 차례 회의를 거치며 합의점을 찾으려 했지만 결... [양승민 기자]
대전 유성구는 내달 8일까지 구민소통과 구정 홍보를 위한 ‘2018 제8기 블로그기자단’을 모집한다. 블로그기자단은 사진과 기사, 웹툰, 동영상,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분야에 25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대전 시민이나 기업 직장인 및 학교 재학생으로 국적과 연령, 성별 제한은 없다. 선발 된 기자단은 내년 1년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유성구의 축제와 명소, 문화 등 유성 지역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포스팅하게 된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양승민 기자]
대전 서구는 내달 15일까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방문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방문서비스는 기후변화 상담사가 취약계층 60세대를 방문해 한파 대비 주거환경 취약성을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오는 27일 장종태 서구청장과 안병옥 환경부 차관이 도마동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지원한 문풍지와 에어캡을 설치히고 내복, 무릎담요 등 방한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양승민 기자]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 초유의 사태가 민간공원특례사업의 최대 불안요소가 됐다. 최근 월평근린공원 갈마지구가 장기가 표류 끝에 도시공원위원회를 통과하면서 개발의 신호탄이 됐다면, 권 전 시장의 낙마는 속도를 더디게 하는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달 중 매봉근린공원 개발에 대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월평근린공원 갈마지구가 찬·반으로 나뉜 첨예한 갈등 속에서도 조건부로 심의가 통과된 만큼 나머지 사업들에 대한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곳... [양승민 기자]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16일 직원들에게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과 엄정한 공직기강을 당부했다. 이날 이 권한대행은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특별 직장교육을 통해 “우리는 현재 내년도 예산확보, 동절기 대비 등 산적한 현안사업을 마주보고 있다”며 “오늘은 여러분과 이런 상황을 설명하고 나와 우리의 각오를 다지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권한대행은 “지금 우리는 현안사업 추진과 함께 내년 업무 준비와 2019년 국비 확보 사전준비, 또 내년 민선 7기 출범 대비 등 할 일이 상당히 많은 시기”라며 “비록 어려운 ... [양승민 기자]
대전시는 15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식장산홀에서 교통문화 관련 이색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시가 추진하는 ‘먼저가슈 교통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양보와 배려의 핵심가치를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고 쉽게 접하도록 시민공감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특히 ‘어서와유~ 함께해유~’라는 타이틀로 인기프로그램인 비정상회담 포맷을 빌려와 충남대, 대전대, 목원대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7명과 도로교통공단 김진형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또 대전연합교양대학 대전학 수강생 200여명의 학생들이 방청객으로 참석해 패널들의 이야기를 경... [양승민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한국철도학회 주관 ‘2017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정책운영과 차량기계 분야에서 각각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는 차량기계, 전기신호, 궤도토목, 융합 등 분야의 다양한 논문이 제출됐다.도시철도공는 마상견 책임연구원이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표준 차량 운영비 분석에 관한 연구’를 임경수 선임연구원이 ‘정위치 정차 거리 자동측정 시스템 개발 연구’ 논문을 제출해 우수 논문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양승민 기자]
권선택 전 대전시장은 15일 ‘인생 새옹지마’란 의미심장한 말과 믿고 따라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쓸쓸히 퇴장했다. 이날 권 시장은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을 통해 “인생 새옹지라라는 말이 있는데 맞는 것 같다. 어제까지 시장이었는데 자고나니 전 시장이 됐다”며 “그래도 저는 행운아다. 시장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임기를 거의 다 채웠지 않나 그동안 도와준 모두에게 거듭 감사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권 전 시장은 “제 사건 때문에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한편으로는 자존심에 상처... [양승민 기자]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유죄판결로 임기를 7개월가량 남기고 쓸쓸히 퇴장했다. 권 전 시장의 공백으로 시는 곧바로 이재관 행정부시장을 권한대행으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하지만 선장이 없는 배는 방향을 잃거나 흔들림이 커질 수밖에 없는 만큼 주요 현안사업들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권 전 시장은 자신의 신념과 도시 미래를 위한 각종 정책을 내놓고 이끌어 왔다. 도시철도2호선 트램을 비롯해 민간공원특례사업, 대전의료원 등이 대표적이다. 해당 사업들 중 일부는 갈등을 빚고 있는 사안... [양승민 기자]
이재관 대전시장권한대행은 14일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차질 없는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이날 이 권한대행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6기 남은 7개월 동안 시장대행을 맡게 된 점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권선택 시장이 펼쳐온 정책을 잘 관리하고 마무리하는게 소임이라 생각하며, 현안과제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권한대행은 “공직자 모두 흔들림 없이 임하겠다. 시민과 공직자 모두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으로 시정방향에 대해서는 민... [양승민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은 14일 대법원의 유죄판결에 대해 승복한다는 짧은 소견과 함께 그동안 근무했던 시청을 떠났다. 이날 권 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을 방문해 “그동안 시민여러분들이 시정을 잘 이끌수 있도록 도와준 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개인 사건으로 시민여러분들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권 시장은 “개인적으로는 재판에도 불구하고 시정이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그동안 묵묵히 지켜주고 도와준 공무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대법원 최종 선고와 관련해서는 승복한다는 입장을 보이면... [양승민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14일 대법원으로부터 공직선거법위반 등에 대한 유죄판결을 받아 직을 상실하면서 시정도 ‘일시정지’ 상태가 됐다. 민선6기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시정을 책임지는 시장이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주요 현안사업들의 향방은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14일 권선택 전 시장에 대한 징역형 확정과 동시에 대전시는 이재관 행정부시장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이 권한대행은 내년 지방선거가 끝나는 내년 6월까지 대전시정을 이끌게 됐다. ◆주요 현안사업 불투명 권한대행 체제 속에서 가장 우려되는 점은 갈 길 바쁜 주요 ... [양승민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의 대법원 선고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공직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재판 결과에 따라 주요 현안사업의 향방이 엇갈릴 수 있는 만큼 민감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대부분 그동안 시정을 함께 이끌어온 동반자적 입장에서 긍정적 결론을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3면 13일 대전시 공직사회는 수장인 권 시장의 대법원 선고를 하루 앞두고 긴장감이 흘렀다. 외부적으로는 담담함을 보이면서도 다른 한 편에선 재판 추이를 살피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선고 결과를 미리 추론해 입에 담는 것은 피했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한 불안감은... [양승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