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정부가 노후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개보수 사업을 지원하고 있지만 대전에선 사업 신청조차 타 시·도에 비해 매우 저조한 것으로 파악됐다.수 년간 노후시설 개선에 대한 대응은 자치단체의 의지와 전략에 따라 엇갈렸고 이로 인해 누적된 격차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3일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1990~2000년대 설립된 시설들이 대거 노후화 문제에 직면하면서 2015년부터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이 시작됐다.해당 사업을 통해 준공 10년 이상 노후시설에 개보수 전체 비용의 30%를 지원하며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이민성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2020년 12월 대전하나시티즌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이민성 감독은 올해 시즌 8년 만에 K리그1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어 화끈한 공격 축구를 앞세웠다.시즌 초반 FC서울, 울산현대, 전북현대 등 K리그 강호들에 승리하며 돌풍의 팀으로 떠오르고, 54득점을 올리며 울산현대, FC서울에 이어 K리그1 득점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다.대전의 공격 축구가 화제를 낳으며 축구 열기도 뜨겁게 달아올랐다.작년 시즌 대비 평균 관중이 6배 이상 증가하며 누적 관중 23만 4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충남 예산군 광시면에 골프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A업체가 토지매매계약을 완료하고 예산군과 수차례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군의 “해당 골프장 입안구역의 토지적성등급으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개발자체를 할 수가 없다”라는 판단에 사업이 좌초 위기를 맞고 있다.A업체에 따르면 골프장 추진지역은 토지적성등급 ‘가’ 등급지이지만 국토교통부의 ‘토지의 적성평가에 관한 지침’ 상 “지형지세에 의존하는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의 경우 불합리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심의를 거쳐 입안이 가능하다”는 조항에 따라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충청권U대회)에서 유일하게 충남 서해안을 무대로 하는 비치발리볼 종목이 제외될 수 있어 촉각이 쏠리고 있다.이달 국제대학경기대회연맹(FISU)이 충청권을 방문해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가운데, 보령 비치발리볼 경기장이 세종 선수촌과 멀다는 점을 연맹이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서다.30일 충남도와 충청권U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FISU 실사단이 오는 5~9일까지 충청권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충남 일정은 8일 보령 비치발리볼 경기장을 찾아 세종 선수촌까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화이글스가 28일 문동주의 KBO 신인왕 수상을 기념하는 상품 및 이벤트를 공개했다.문동주는 전날 2023 KBO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2006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이후 17년 만에 등장한 한화이글스 소속 신인왕이다.문동주의 신인왕 수상 기념 상품과 이벤트는 문동주의 별명인 '대전 왕자' 콘셉트에 맞춰 기획됐다.기념 상품인 '대전 왕자의 보물'은 유니폼, 기념구, 반지, 훈장, 포토카드 등 총 5종으로 출시됐다.기념 유니폼은 문동주가 직접 디자인과 기획에 참여, 국가대표 유니폼의 남색에 왕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감독 교체설’에 대해 천안시티FC 서포터즈인 ‘제피로스’들이 입장문을 내고 구단주인 박상돈 천안시장의 상세한 입장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피로스는 28일 언론에 낸 입장문을 통해 “우리는 시즌 마지막 경기 직전 기사로 박남열 감독의 교체설에 대해 접했다. 보도된 기사가 사실이라면 구단의 인사권자인 박상돈 시장에게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들은 “배포된 기사에는 감독의 경질 및 선임 설에 대한 어떠한 사유도 표기되지 않았고 구단에서 입장을 낸 기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갑작스런 ‘감독 교체설’에 프로 첫 시즌을 마친 천안시티FC 구단을 둘러싼 후폭풍이 거세질 전망이다.내년까지 계약기간이 보장된 박남열 현 감독은 교체설과 관련해 “물러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박 감독은 구단 측이 올 하반기 채용한 인물과 관련해 폭로성 발언도 거침없이 내뱉었다.박 감독은 26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9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를 마친 후 만난 취재진에게 “나는 계약이 돼 있고 나간다고 하지도 않았다. 연임에 대해 (구단주) 재가도 받았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티FC가 ‘2023 시즌’ 최종전인 FC안양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리그 꼴찌로 시즌을 마감했다.2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9라운드 양 팀의 경기는 안양의 2대 1 승리로 마무리됐다.안양은 전반에 터진 이동수와 야고의 득점에 힘입어 후반 1골을 추격한 천안을 꺾었다.홈팀 안양 입장에서 이날 천안전은 플레이오프 진출의 ‘기적’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주전 멤버들을 모두 선발로 출전시키면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더구나 이날 경기는 안양의 시즌 마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이글스 소속이 된 외야수 김강민이 선수생활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26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24일 김강민은 구단 사무실을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김강민 선수는 구단 측에 선수생활 연장의 뜻을 밝혔다.이에 한화이글스는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할 보류선수 명단에 김강민을 포함시킬 계획이다.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내년 1월 정식 개장에 앞서 오는 28일부터 12월 말까지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시범운영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5일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 누구나 1일 2시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시간대별는 최대 120명까지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군은 시범 운영 기간 중 시설 점검과 주민 의견 청취를 통해 시설 운영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내년 정식 운영에는 월 강습, 자유수영, 아쿠아로빅, 생존수영 등 수영장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필라테스, 요가 등의 수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화이글스는 내달 3일 오후 4시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장에서 ‘2023 한화이글스 독수리 한마당’ 이벤트를 개최한다.독수리 한마당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대표적인 비시즌 팬 스킨십 이벤트로, 2018년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다가 5년 만에 재개하는 만큼, 이벤트 규모를 확대해 진행한다.이번 행사의 부제는 ‘독마 유니버스’로, 선수들은 각자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부캐'로 설정해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선수단 전체가 참여하는 이번 이벤트는 총 3부로 구성해, 1부에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올해 ‘하나원큐 K리그2’에서 돌풍을 일으킨 충북청주FC(이하 청주FC)가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1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를 가시권에 뒀던 청주FC지만 이제 현실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은 어려운 상황이다. 청주FC는 대신 지난해 신생팀 돌풍을 일으킨 후 2년차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김포FC의 지난해 성적을 뛰어넘는 것을 마지막 목표로 하고 있다.청주FC는 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승점 51점으로 8위를 기록하고 있다.올해 K리그2는 우승팀과 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