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전투구’식 흑색선전이 날로 격해지면서 천안 지역사회가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선거판은 공천을 따내기 위한 자극적인 비방전과 야합, ‘아니면 말고’식의 폭로가 기승을 부리고, 고소 고발이 난무하고 있다. 이른바 선거꾼들과 이들을 부추기는 지역 오피니언들에게 시민사회 안정은 안중에도 없다. 지역정가에서는 전례 없는 혼탁선거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있다. 특히 이런 혼탁 양상은 상대적 강세인 여당 후보들 사이에서 더 심하게 나타나고있다. 김병국 전 천안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지난 지방선거 직전 구본영... [전종규 기자]
천안 특산물 ‘천안배’ 개화기를 맞아 배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활동이 줄을 잇고 있다. 천안시는 본격적인 배 화접시기를 맞아 지난 12일부터 천안배 주산지인 성환·직산·성거읍 일대 배 생산농가(45곳)에 46개부서 300여명의 인력을 동원, 배꽃 인공수분(화접) 작업을 돕고있다. 18일 구본영 천안시장 등 공무원과 서북경찰서 직원 등 50여명은 서북구 성환읍 왕림리 전준구(67) 씨 배농가에서 화접 활동을 도왔다. 농협중앙회 천안시지부(지부장 조두식) 임직원 600여명은 17~18일 이틀간 농가주부모임· 고향생... [전종규 기자]
--------------------------------[본문 2:1]----------------------------------- 6월13일 치러질 천안시장 선거에는 예기치 않은 돌발 변수를 만났다. 더불어민주당 유력후보였던 구본영 천안시장이 최근 불법정치자금 수수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기때문이다. 구 시장측은 혐의를 부인하며 끝까지 완주할 뜻을 굽히지 않고있다. 구 시장은 “선거가 임박해지자 온갖 정치술수가 판치고있다”며 “추잡한 음해에 굴하지 않고 시민만 바라 보고가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민주당에서는 일단 신중... [전종규 기자]
구본영 천안시장이 3일 불법정치자금 수수혐의 등으로 구속되자 지역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김지선 영장전담판사는 3일 구본영 천안시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벌여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 시장은 김병국 전 천안시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부터 25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뒤 체육회 직원 채용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있다. 역대 천안시장 가운데 임기중에 구속된 사례는 구 시장이 처음이다. 구 시장의 구속소식이 알려지자 공직·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전종규 기자]
천안·서산·청주시 등 충청과 경상권 12개 시·군 숙원사업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의 첫단추가 채워졌다. 국토교통부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및 수도권 전철 1호선 연장 사전타당성 조사’ 업체선정을 위한 용역 입찰을 지난달 27일자로 공고했다. 국토부는 이 용역의 공고에 앞서 국가 계약법에 근거한 ‘긴급입찰 사업’이란 점을 강조해 이 사업의 조기 추진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시사했다. 국토부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대통령 지역공약 및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사업으로서 조기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국가사업인 충북선... [전종규 기자]
박월복〈사진〉 천안시청 홍보기획팀장이 두번째 시집 '첫사랑'(좋은땅 펴냄)을 냈다. 시집 '첫사랑은 세상 사람들이 애틋한 첫사랑을 떠올리며, 함께 행복하기 바라는 시인의 소망을 담았다. 인생을 서정적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일상의 이야기를 한폭의 섬세한 그림같이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박 팀장은 등단 이전부터 SNS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벌여 56만 명과 친분을 맺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첫사랑은 그동안 사이버 공간을 통해 틈틈이 발표했던 시를 정리한 것으로 양지꽃, 벚꽃그리움, 국화꽃 향기타고, 행복 등 시인의 서정적 ... [전종규 기자]
천안시가 지역의 명산 등산길 정보를 상세하게 담은 '천안의 산 등산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55쪽 분량의 이 책은 천안의 명산, 도심공원, 이색 테마산, 천안종주길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됐으며, 광덕산 성거산 태학산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23개 주요산 등산로와 주변 문화자원 등을 생생한 현장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 가이드북에는 주요 등산길을 난이도에 따라 추천 등산로와 주 등산로, 험로 등으로 구분해 소개하고, 고도를 10m단위의 등고선으로 표시해 등산객들에게 안전한 산행정보를 제공하고있다. 또 30여개 범례를... [전종규 기자]
천안시가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고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지난달 5일 도의원과의 간담회에 이어 28일 지역 국회의원과의 전략간담회를 잇따라 열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고 8일 밝혔다. 두차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천안의 신성장 동력을 가시화하고,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들을 현실화하기 위해 국비 확보가 절실 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시가 신규 발굴한 주요 정부사업 예산은 69건 총 7조 3736억원으로 이중 내년도 확보해야 할 순수 국비는 4조 9522억... [전종규 기자]
천안시는 올해 2만여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시는 올해 1495억원을 들여 고용안정과 시민 생활안정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고용률(15~64세) 65%달성을 목표로 ‘2018년 일자리 창출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시는 직접일자리 36개분야 5359명(314억), 고용서비스 5개분야 8397명(83억), 고용장려금 지원 2개분야 114명(3억), 기업유치 통한 고용 3006명(21억), 직업훈련 7개분야 470명 (8억 6800만원), 창업지원 10개분야 115명(... [전종규 기자]
천안시는 내달 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개편해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천안·아산 시내버스 업체간 갈등으로 버스 운행에 차질을 빚었던 900번대 시내버스 공동배차 노선을 통합하거나 변경한다. 주요개편 내용은 900·901·910·911·920·921·931번 등 6개 노선이 900번과 910번으로 통합· 변경된다. 또 기존 종합터미널 방면 900· 901번 등 2개노선은 천안역~중앙고~(구)법원·검찰청 구간을 운행하지 않고 천안역~복자여중고~천안터미널 구간으로 변경 운행된다. 이와함께 900번대 노선 버스 전부는 ... [전종규 기자]
민선6기 6개월여를 남겨둔 구본영 천안시장은 "지난해에는 지역의 대형 숙원사업들이 차례로 해결 돼 보람이 컸다"고 자평했다. 구 시장은 특히 “북부권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성환 종축장의 이전과 원도심의 천안역사 건립 결정을 이끌어낸 것은 지역사회에 큰 사건”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지역 리더들과 공무원들이 모두 힘을 합친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가 선도사업으로 추진중인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은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사업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민선6기 최대 프로젝트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 [전종규 기자]
○…5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충남 경제계 신년교례회는 참석자들이 신년인사와 함께 덕담을 건네면서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충남이 21세기 대한민국의 경제중심이 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다짐하는 자리였다. ○…식전행사로 펼쳐진 천안국악풍물단의 흥겨운 풍물공연은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일조. 참석자들은 무술년 새해 새출발을 앞둔 시점에서 보여준 대형북춤은 강렬한 울림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고 평가. ○…특히 올해는 과거 정·관계 주요인사가 주도했었던 관례를 탈피해 만세삼창이나 건배사 등 이례적인 행사를 모두... [전종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