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스파이더맨…히어로 무게 이겨낸 10대 히어로(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유쾌하고 천진난만한 소년에서 흙수저 히어로로 거듭난 스파이더맨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다음 달 2일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통해서다. 2017년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이어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한 두 번째 스파이더맨 솔로 무비다.스파이더맨은 아직 16살이지만, 산전수전 공중전을 다 겪어서인지 감정적으로 부쩍 자란 듯한 느낌이다. 엔드게임에 참여해 타노스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소중한 동료들의 희생을 목격하면서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제이크 질렌할 내한 "팬서비스"(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다음 달 2일 개봉하는 영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의 주인공인 톰 홀랜드와 제이크 질렌할이 29일 오전 한국을 찾았다.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홈커밍'(2017),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18)에 이어 세 번째 내한이며, 제이크 질렌할은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두 사람은 이날 오전 4시 40분께 공항에 도착했으며, 이른 새벽에도 공항에는 약 200명의 팬과 취재진이 몰렸다고 배급사 소니픽쳐스가 전했다.3년 연속 내한한 톰 홀랜드는 팬들에
영화 '악인전' 제작사 측이 온라인상에서 기승을 부리는 불법 다운로드에 대해 강경한 법적 조처를 하겠다고 27일 예고했다.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관객 336만명을 동원한 '악인전'은 전날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및 국내외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 영화 영상이 불법적으로 업로드되기 시작했다.제작사 측은 "영화 본편 영상을 무단으로 게시·배포·유통·공유하거나 이를 다운로드하는 모든 행위는 심각한 범법 행위"라며 "저작권 침해 및 피해액에 대해 경찰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 수
'알라딘', 역대 국내 최고 4DX 흥행작 등극(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디즈니 실사영화 '알라딘'이 '겨울왕국'을 제치고 국내 4DX 상영관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26일 CGV는 '알라딘'이 국내 4DX 관객 수 53만명을 기록해 직전 최고인 '겨울왕국'(2014)의 48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알라딘'은 34일 만에 이런 기록을 세워 63일이 걸린 '겨울왕국'보다 더 빠른 속도로 4DX 흥행 1위가 됐다.'알라딘'의 기록 경신에는 4DX 모션과 물, 바람 등 여러 효과가 영화가 어우러진 것이 주효했다. 특히 영화 속에서
영화 '신과함께' 일본서도 "흥행 순항"(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영화 '신과함께-죄와벌'이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25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달 24일 일본 전국 42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이달 23일 기준 5천100만엔(5억5천만원)의 흥행 수익을 냈다.같은 시기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1987'(9개 스크린)과 '그것만이 내 세상'(20개 스크린)보다 훨씬 많은 스크린을 확보했다.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도쿄 극장가를 중심으로 매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한국영화 팬층뿐만 아니라 젊
[박스오피스] 100만 돌파 '토이 스토리4' 1위'알라딘' 700만 돌파 눈앞(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토이 스토리4'와 '알라딘' 등 디즈니 영화들이 주말 극장가를 장악했다.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4'는 주말 이틀(22~23일) 동안 81만2천285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1만5천669명이다.7년 만의 '토이 스토리' 시리즈 중 하나인 이 영화는 개봉 4일째인 전날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디
스파이더맨부터 심바까지…여름 극장 출격 준비 마친 외화들'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라이온 킹'(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여러 대작 외화가 올여름 극장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관객 수를 보장하는 마블 솔로 히어로 영화부터,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는 디즈니 실사영화까지 개봉을 기다린다.특히 올여름 극장가를 찾는 외화들은 관객들에게 익숙한 이야기를 담았다. 시리즈물이거나 속편인 경우가 많다.이처럼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이야기들이 얼마나 많은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을지가 관심사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올여름 관객을 찾을
김래원 주연 '롱 리브 더 킹' 개봉일 2위로 출발(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영화 '알라딘'이 흥행 동력을 이어가는 가운데 한국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이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전날 13만6천689명을 추가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은 572만6천271만명으로, 600만명 돌파를 앞뒀다.'범죄도시' 강윤성 감독 신작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전날 11만7천555명을 불러들이며 2위에 올랐다. 전남 목포를 배경
작품성·대중성 모두 갖춘 '기생충', 1천만 돌파할까봉준호 감독 전작 '괴물'보다 빠른 속도로 800만 넘어(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개봉 17일 만에 누적 관객 800만명을 넘어선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1천만 영화가 될지 주목된다.개봉 2일째 100만명, 3일째 200만명, 4일째 300만명을 넘으며 흥행가도를 질주한 '기생충'은 최근 경쟁작들이 잇달아 개봉하는 등의 '변수'가 생기면서 1천만명 돌파를 장담하기 어려워졌다.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전날 누적 관객 800만명
'악인전' '걸캅스' 흥행에 역대 5월 한국영화 관객 최다(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지난달 범죄, 코미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가 개봉한 덕분에 한국영화를 본 관객이 대폭 늘었다.영화진흥위원회가 14일 발표한 '5월 한국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영화 관객은 작년 5월보다 69.1%(352만명↑) 늘어난 861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5월 한국영화 관객 수로는 역대 최다. 한국영화 매출액도 작년 동기 대비 68.8%(295억원↑) 증가한 724억원으로 집계됐다.'어벤져스: 엔드게임'(4월 24일 개봉)과
디즈니 '겨울왕국2' 공식예고편 공개…"숨막히는 새 스토리"(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디즈니가 11일(현지시간) '겨울왕국(Frozen) 2' 공식예고편을 선보였다.USA투데이는 "숨이 멎을 것 같은 새로운 스토리가 다가온다"라고 기대감을 표출했다.할리우드 매체들은 '엘사와 안나가 손잡고 새로운 모험을 시작했다', '그들의 현재를 지키기 위해 과거를 탐험한다'는 등의 제목을 달고 저마다 궁금증을 나타냈다.기즈모도, BGR 등 IT 매체들까지 뛰어들어 '겨울왕국 속편'을 예고했다.6년 전 세계적으로 히트한 '겨울왕국'은
'기생충' 벌써 650만명…700만명 돌파 눈앞(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영화 '기생충'이 누적 관객 650만명을 넘어 700만명을 향해 순항 중이다.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전날 63만7천677명을 불러들이며 개봉 10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651만2천669명으로, 조만간 7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 점유율 50.4%, 좌석판매율 45.8%를 기록했다.다만 '기생충'은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실시간 예매율에서 디즈니 뮤지컬 영화 '
"'범죄도시'와는 결이 다른 작품…사랑·액션·유머 다 녹였다"'롱 리브 더 킹: 목포영웅' 강윤성 감독 "내 주변에도 이런 영웅 있었으면"(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은 생각과 갈증이 컸어요."영화 '범죄도시'의 강윤성(48) 감독이 오는 19일 신작 '롱 리브 더킹: 목포 영웅'을 선보인다. 개봉을 앞두고 얼마 전 급성충수염(맹장염)으로 입원해 언론 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최근 전화로 만난 강 감독은 "수술을 잘 마치고 집에 왔다"면서 "곧 관객과 대화 등 외부 일정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강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영화 ‘기생충’의 흥행속도가 파죽지세를 달리는 가운데 지역 반응도 뜨겁다.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라는 높은 기대와 함께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으며 한국영화의 새 역사를 열었다는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1일 주말 대전·세종·충남지역 극장가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관람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영화 기생충이 수상한 황금종려상은 칸 국제영화제의 본선 경쟁 부문 초청작 가운데 최고 작품에 수여되는 상으로, 영화제의 대상에 해당된다.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72회 칸 국제
'기생충' 하루 112만명 봤다 '흥행 돌풍'영화 속 상징·은유 해석 활발…'N차 관람'도(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영화 '기생충'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토요일인 전날 112만7천152명을 불러들이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68.8%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237만2천317명으로 늘었다.이 영화는 개봉 첫날 56만8천명, 이틀째 66만7천792명에 이어 사흘째 110만명을 동원하면서 흥행에 가속이 붙는 양상이다. 이 기세라
박소담 "연기하고 싶을때 만난 '기생충', 믿을 수 없었죠""배우의 앙상블은 무엇보다 봉준호 감독의 힘"(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정말 연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봉준호 감독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어요. 믿기지 않았죠. (웃음)"31일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박소담(28)은 영화 '기생충'을 처음 제안받은 순간을 이렇게 돌아봤다.박소담은 '기생충'에서 전원 백수인 기택네 막내딸 기정을 연기했다. 오빠 기우에 이어 부잣집 박 사장네로 들어가면서 기택네와 박 사장네가 얽히게 된다.그는 "처음엔 누가 장난치는 줄 알
[주말극장가] '기생충' 57만명…압도적 1위(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올해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 신작 '기생충'이 개봉 첫날 57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전날 56만8천451명이 관람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총 1천783개 스크린에서 8천263회 상영된 결과다. 매출액 점유율은 75.7%를 차지했고, 좌석판매율도 38.9%로 가장 높았다.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예매율 70.2%, 예매 관객 53만7천408명을
송중기 주연 '승리호', 홍콩 화이텐센트서 50억원 투자 유치(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송중기와 김태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승리호'가 해외 기업으로부터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이 영화 투자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는 홍콩 화이텐센트 엔터테인먼트와 '승리호'에 대한 50억원 규모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승리호'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영화로, '늑대소년' '명탐정 홍길동'을 선보인 조성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홍콩거래소 메인보드 상장사인 화이텐센트는 중국 메이저 영화 스튜디오인 화이브라더스 미디어와 글로벌 I
'극한직업' 흥행 이어 '기생충' 칸 수상까지…CJ ENM 함박웃음제작사 바른손이엔에이 '상한가'(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영화 '기생충'이 칸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으면서 이 영화 투자배급을 맡은 CJ ENM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CJ ENM은 그동안 투자 배급한 영화 가운데 '밀양' '박쥐' '아가씨' 등 총 10편을 칸 영화제에 진출시키는 등 꾸준히 칸에 노크를 해왔다.특히 봉 감독과는 '살인의 추억'(2003) , '마더'(2009), '설국열차'(2013)에 이어 네 번째 협업 작품인 '기생충'으로 최고상의
황금종려상 '기생충' 국내 관객도 사로잡나…예매율 1위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오는 30일 국내 관객에게 첫선을 보인다.'기생충'은 한국영화 100년 사상 처음으로 세계 최고권위의 칸국제영화제 올해 72회 대회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작품인 만큼, 흥행에서도 '칸 프리미엄'을 톡톡히 누릴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지난 26일 수상 소식이 전해진 이후 영화에 대해 기대감이 커지면서 예매율도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오전 8시 현재 예매율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