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국회의원도 징계를 받을까. 현행 국회법상으론 그렇다.국회법은 청렴의무 위반, 지위를 남용한 이권개입 금지 의무 위반, 겸직 규정 위반, 영리업무 종사, 이해충돌 위반 등의 경우 징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또 의사진행 방해, 회의장 질서 문란행위, 타인을 모욕하거나 사생활에 대한 발언, 의장석 또는 위원장석 점거, 공직자 윤리 위반, 국회의원 윤리강령 위반 등 구체적으로 16개 징계 대상을 정해 놓고 있다.그렇다면 지금까지 징계를 받은 국회의원은 얼마나 될까.국회의안정보시스템 등에 따르면 1988년 1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대덕구는 다가오는 총선에 대한 다양한 예측과 분석으로 뜨겁다.국민의힘은 새로운 인물로 변화를 꾀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의원과 지역 내 강력한 인사 사이의 경쟁 구도를 펼치고 있다.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자리 되찾기’를, 민주당은 ‘분위기 굳히기’를 각각 노리며 초반 우세를 선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국민의힘은 정치 초년생들의 치열한 집안싸움이 예고된다.현재 박경호 대덕구 당협위원장과 이석봉 전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얼굴 알리기에 한창이다.박 위원장은 지난해 9월, 약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천연살균의학처가 중국 시장 진출에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천연살균의학처는 지난 21일 상해 하버플라자 메트로폴리탄 호텔에서 중원혜창그룹과 국제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식에는 제주대학교 LINC 3.0 사업단도 참여했으며, 이번 한·중 업무협약은 고품질 친환경 바이오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로 여겨진다.코로나19 이후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소독 살균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이러한 협력은 양사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천연살균의학처는 국내에서 처음으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국민의 힘 3선 박덕흠 의원(괴산·보은·옥천·영동)이 22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총선출마를 선언했다.박 의원은 지난 시간 의정활동에 대해 평가받고 제 22대 총선에서 정정당당하게 임하겠다며 지난 12년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세상을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것은 진심”이라며 “동남4군 군민 여러분과 함께 오직 동남4군 발전을 위한 진심의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또한 22대 총선에 참여하는 후보들께 공정선거를 제안 했다.박 의원은 “서로 미워하며 지지자들을 분열시키는 저급한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4월 10일 총선이 80일도 남지않은 가운데 여야 지도부의 리더십이 각기 다른 ‘시험대’에 올랐다.시기상 인재영입과 공천 사무 등 총선 준비에 ‘올인’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그 전에 선결해야할 과제에 맞닥뜨렸기 때문이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최근 당내에서도 사과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에 대한 해법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고 이재명 대표는 비례대표 선거제에 대한 결단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야심차게 출발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제3지대 세력화를 위한 ‘빅텐트’ 성사가 관건이다.이들의 ‘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유성을 선거구가 제 22대 총선 대전 7개 선거구 가운데 가장 치열한 접전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유성을에서 내리 5선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바꾸고, 민주당이 현역 의원 탈당 선거구를 전략 지역구로 선정하면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특히 그동안 민주당 세가 두터운 유성 지역에서 국민의힘 깃발이 꽂힐지 귀추가 주목된다.그동안 유성구 지역을 대표하는 5선 의원으로 활동해 온 이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6선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유성구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의 강세 지역으로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국회의원 총선거에 나선 예비후보들이 지지기반 확충에 부심한 가운데 선거 지원을 빌미로 접근, 활동비 등을 요구하는 ‘선거꾼’ 대처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이번 총선에 나선 상당수 예비후보들에 따르면 각종 선거 지원 경험이나 각종 단체 활동 이력 등을 앞세워 선거를 도와주겠다며 접근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이들은 각종 민간단체 활동 이력이 나열된 명함을 내밀며 과거 선거에서도 특정 후보를 지원해 당선시킨 사례들이 있다며 마치 자신이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것처럼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들은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서 충북에 출사표를 던진 현 정부 대통령비서실 출신 인사들의 생환여부가 관심이다.이들은 본선 진출에 앞서 첫 관문인 공천경쟁에서 짧게는 수년 길게는 십여 년 동안이나 지역구를 관리한 전직 또는 현직 국회의원을 예선에서 맞닥뜨렸다.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충북 8개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현 정부 대통령비서실 출신은 청주 청원의 서승우 초대 자치행정비서관과 충주의 이동석 전 행정관, 제천·단양 최지우 전 행정관 등 3명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는 17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하고 참배했다.윤준호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등 조직 간부 150여명은 현충탑 분향소에서 헌화를 한 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참배를 하며 국민운동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학생 회원들은 한국자유총연맹의 슬로건인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 지킴이’라는 의미를 되새겼다.또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는 자유 민주 시민으로서의 비전을 가지고 자유를 기반으로 하는 평화 통일 운동을 활성화하기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중구 지역구의 선거 구도가 '사법리스크' 덫에 걸린 상황에서 안갯속에 빠졌다.현역 국회의원과 현직 구청장이 모두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음에 따라, 오는 총선에서 국회의원과 구청장을 동시에 선출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선거판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앞서 현역 황운하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으며, 국민의힘 김광신 구청장은 항소심에서 벌금 150만 원이 확정되며 낙마했다.이런 상황에서 여당과 야당은 사법 리스크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다.국민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국가안보실은 오는 11일부로 ‘제3차장’ 신설을 골자로 하는 직제 개편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추진되는 이번 국가안보실 직제 개편은 지정학적·지경학적 리스크 심화 등 우리 경제안보를 둘러싼 도전에 적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국가안보실은 공급망 교란이 상시화되고, 핵심·신흥기술의 초격차 확보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가운데 경제안보와 과학기술의 우위 확보는 경제는 물론 국가안보를 좌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주요국들은 경제, 통상, 첨단기술 정책을 국가안보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새해를 대한민국 재도약의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해 첫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우리 정부는 지난 20개월 동안 대한민국호의 방향을 전환하기 위해 힘을 쏟아 일해왔다"면서 "이제 속도를 더욱 높여서 새해를 대한민국 재도약의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민생 안정, 경제활력 회복,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구조개혁, 저출산 대응, 지역균형발전 등 정부가 풀어야 할 과제를 언급했던 신년사를 다시 거론하며 ‘따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시행을 유예 중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이 금투세 유예가 아닌 폐지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KRX) 서울 사옥에서 열린 ‘2024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현직 대통령이 증시 개장식에 참석한 것도 처음인데 금투세 폐지 추진까지 공식화하면서 금융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투세는 대주주 여부와 상관없이 주식과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인한 소득이 일정 금액(주식 5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혁신과 변화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를 단행했다.이번 조직개편은 대전시 출연연기관기능조정TF에서 도출된 내용을 반영, △기관 핵심기능 강화 △중복·유사 사업 통폐합 △수요자중심 지원체계 강화 등 3대 개편 방향에 맞춰 추진됐다.기존의 4단 1국 12개 팀 구조를 5단 15개 팀으로 개편했으며 정보통신산업계의 트렌드 변화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현 ICT융합사업단을 ‘디지털혁신추진단’과 ‘디지털기반지원단으로 확대·개편했다.또 대전시가 역점 추진 중인 △특수영상콘텐츠 △게임 △웹툰 등 차세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의회는 28일 ‘2023년 의정활동 결산 기자간담회’를 개최, 올 한 해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며 내년에도 ‘시민 중심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단 의지를 내비쳤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상래 의장을 비롯해 김진오·조원휘 부의장, 김민숙·김선광·김진오·민경배·박주화·송활섭·이병철·이재경 의원 등이 참석했다.이 의장은 임기 2년 차인 올해 동료 의원들이 한층 성숙된 의정활동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그는 "올 한 해를 뒤돌아봤을 때 행정사무감사나 상임위에서 의원들이 열심히 해주셨다"며 "의장으로서 열심히 해준 의원들에게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과학도시 동구로의 도약을 위해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에 참관한다.28일 동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내달 7박 9일 일정으로 미국 LA와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4차 산업 중심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과학교육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이번 국외 출장은 내달 7일 예정된 국립통일교육원 LA협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LA 비상 관리센터 방문, CES 참관 일정으로 진행된다.CES 현장에서는 CES 대전관 및 대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유성구는 28일 2024년에는 창업·마을·돌봄·문화 등 4대 분야 혁신을 구정운영의 핵심 키워드로 삼아 미래 선도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단 각오를 밝혔다.구는 내년도 4대 혁신과제를 제시, 지역의 강점을 살린 지방자치·미래혁신 성공모델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주요 내용은 △어은동·궁동을 중심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창업 혁신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마을공동체를 구축하는 마을 혁신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으로 사람 중심 도시를 만드는 돌봄 혁신 △품격 높은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문화 혁신 등이다.이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서구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 2년 연속으로 대전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8일 밝혔다.‘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매년 전국 62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업무관계자 및 내부 직원의 설문조사와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 등을 점수화해 평가한다.앞서 구는 2020년과 2021년, 연속 4등급을 받았으나 지난해 2등급을 받은 후 올해도 2등급을 유지하며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특히 기관장의 관심도 및 청렴노력도 부문에서는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으며 △직급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장철민 국회의원(민주당·대전 동구)은 최근 서울 도봉구에서 발생한 고층아파트 화재사고에 대해 아파트 외벽 창호에 대한 방화성능 기준이 부재해 피해가 커졌다고 28일 주장했다.앞서 지난 25일 새벽 서울 방화동에 위치한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 외벽 창호를 타고 위로 번져 30대 2명이 사망했으며 2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장 의원은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외벽 창호가 대부분 PVC, 플라스틱 등 가연성 창호로 설치돼 순식간에 17층까지 화염이 치솟으며 피해가 커졌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해 국회는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