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의회 강선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축산분뇨를 활용한 농가의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강 의원은 지난 15일 제299회 임시회에서 ‘예산군 가축분뇨의 에너지화 및 이용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 했다.산업건설위원회를 통과했으며, 19일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예산군수의 공포를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조례안은 축산분뇨를 펠릿화 등 연료화해 시설하우스의 열 공급 및 전기생산 설비 지원, 연료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담고 있다.이를 통해 시설 하우스의 생산원가 절감과 더불어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가 5월 4일부터 3일간 행정안전부와 공동 개최하는 ‘2024 대한민국 자전거대축제 in 공주’의 성공 개최를 위해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날 점검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김태완 도로과장, 시설 관련 부서 팀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금강신관공원에서 시작해 금강쌍신공원~연미산미술공원, 정안천 생태공원 등을 돌며 현장 상황을 꼼꼼히 살펴봤다.특히, 핫플 공주라이딩 투어와 백제그란폰도 구간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면서 구간 관리상태와 위험 요인 등을 점검했다.최원철 시장은 “전국에서 약 3만명이 모이는 만큼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 외산초등학교는 전교생이 함께 진로직업 체험의 일환으로 외산초 교내 로봇축구대회를 실시하였다.어울림 인성교육 주간을 맞아 준비된 본 행사는 다모임별로 팀을 이뤄 전후반 각 3분, 총 6분동안 3:3으로 상대방 골대에 골을 넣는 규칙으로 진행되었다.출전 순서는 다모임 구성원을 3명씩 나누어 교체 투입하는 방식으로 결정한 뒤 시합을 시작했다.시합을 시작하기 전 로봇 작동이 능숙한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에게 다양한 작동법과 효율적인 로봇 운용에 대해 알려주었고, 이를 통해 로봇 작동에 대해 배운 학생들이 축구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이동복지관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상담, 청력검사, 틀니점검 등 다양한 무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올해는 홍성교육원청 교육복지사업 안내와 위기학생 발굴 등 신규 프로그램이 추가됐다.방은희 군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 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자원봉사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밀했다.김현기 군 복지정책과장은 “이동복지관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철도공사는 17일 오전 대전 성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모바일앱 ‘코레일톡’ 사용법 등을 교육하는 ‘디지털 스쿨’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날 코레일 직원들은 어르신 50여 명에게 스마트폰·키오스크(무인안내기) 등 디지털기기 사용법과 최근 금융사기 유형, 예방·대응법을 안내하는 등 생활밀착형 교육을 제공했다.특히 ‘코레일톡’을 이용한 △열차 시간 및 운임 조회 △좌석 선택 △승차권 예매·반환 방법 등을 설명하며 함께 체험해 보는 실습도 진행했다.코레일은 우선 대전지역을 시작으로 매달(셋째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국립한글박물관과 손을 잡고 한글문화 가치 확산 및 한글문화도시 세종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세종시는 17일 시청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최민호 시장,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 박영국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 김일환 국립한글박물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한글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와 ‘지역과 손잡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글문화’를 목표로 내걸고 있는 국립한글박물관 간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시는 지난해 문체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계획 승인을 받은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미래비전추진단은 17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달숯정원 운영과 맨발산책 추진, 수안보 플랜티움, 금가 ‘쌀겨 효소 찜질’ 사업 등의 비전을 설명했다.이날 김 국장은 “충주 금가면 월상리 299번지 일원에 사업비 59억 원을 투입, 2020년부터 추진 한 탄금호 수변에 ‘달과 숯’ 테마의 힐링을 경험 할 수 있는 가족형 힐링 정원 조성을 지난해 12월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달 시설 위탁자는 선정되었으며 오는 6월까지 임시주차장 조성 및 인테리어 등 사업 개시에 필요한 미진한 부분을 마무리하여 7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의 체육 선수들이 지역 기업으로부터 일대일 후원을 받는 길이 열린다.대전시체육회와 대전상공회의소는 이같은 내용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대전상의는 기업을, 시체육회는 선수를 연결한다. 안정적인 후원을 바탕으로 선수가 운동에만 집중하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다.가장 먼저 선수 일대일 후원에 나서는 지역 기업은 식품업체 ‘아이씨푸드’로 대전 선수 3명을 지원하기로 했다.혜택을 받는 선수는 올해 전국체육대회 메달이 기대되는 레슬링 종목의 강현진(한체대 4학년),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해외에서 기업을 운영 중인 재외동포 기업인들이 충남에 모였다.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는 16~19일까지 나흘간 충남 예산에서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를 개최한다.재외동포 기업인 단체인 월드옥타는 1981년 설립돼 현재 67개국 146개 지회에 CEO 7000여명과 차세대 경제인 2만 3000여명이 회원을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고국인 국내에서 세계대표자대회를 개최한다.충남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이번 세계대표자대회에는 52개국 99개 도시 686명의 월드옥타 회원과 도내 기업인이 참여한다.16일 예산종합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지역과 지역대의 상생을 꾀하는 지역 주도의 대학 정책이 내년 본격화한다.충청권에선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은 물론이고 정부 출연연구기관과의 협력, 공동캠퍼스 강화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정책도 실현될 전망이다.16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RISE)‘가 내년 17개 모든 시·도에서 도입된다.라이즈는 교육부 등 정부의 대학 행·재정 지원 권한을 지자체로 위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사업이다.지역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대학에서 키우고, 그 인재가 졸업 후 지역 기업과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지난 4일 센터 2층 북카페 라운지에서 다문화가족 자녀의 진로·진학 지원 연계를 위한 유관기관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가족센터를 중심으로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 충남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 충남진로진학상담센터(서산),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산문화복지센터 6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공유 및 관내 아동·청소년의 진로지원 연계와 다문화가족 자녀 수용성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또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의욕 고취와 안정적인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실무자의 현장 중심 진로·진학 지원 연계를 추진하고
내 안에는 한 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다아버지가 이름을 그렇게 지어 주셨다농사를 짓는 이에겐나무가 필요하다며지금 나는 농사 대신 시를 짓고 있지만내 가슴 어딘가엔 나무의 숨결이 있다그것이 나를 움직여시를 쓰게 한다인정을 알게 하고 시절을 느끼게 하는나무의 푸른 가슴, 나무의 따뜻한 체온그 혼의 등불을 따라내 생生이 걸어간다시인의 내면에는 아버지가 심어주신 나무가 자라고 있다. 농사를 짓는 이에게 나무가 필요하다며 아버지가 이름 지어 주셨다는데. 지금 시인은 농사 대신 시를 쓰고 있다. 밭고랑 일구는 대신 시를 쓰며 시인의 가슴 어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