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던 박경귀 아산시장이 당선무효형을 면했다.대법원은 25일 박 시장에게 15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에 대해 파기환송을 결정했다.박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상대 후보였던 오세현 전 아산시장에 대해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하는 등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1심과 2심 법원은 검찰 구형보다 많은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고, 박 시장은 무죄를 주장하며 상고했다.대법원은 박 시장의 상고를 받아들여 원심을 파기환송했다.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
[충청투데이 나운규·김지현 기자] 김선태 의원 “탈석탄 정책, 이해 관계자 참여 필수”김선태 충남도의원(천안10·민주당)은 23일 “충남도 탈석탄 정책 추진 시 이해관계자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제349회 임시회 5분발언자로 나와 “충남은 전국 석탄화력발전의 절반이 위치한 만큼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데 정부와 충남의 정책 지원은 미흡하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제10차 전력수급계획을 발표하면서 태안 1·2호기를 시작으로 2036년까지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9기 중 28기를 폐지하는 계획을 추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민경배 대전시의원(국민의힘, 중구 3)은 23일 "대전시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의 설립을 촉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민 의원은 이날 열린 시의회 제 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대전 중구에 한 아파트에서 아파트 관에 대한 문제로 감사를 청구한 사례가 있다”며 “이와 같은 비의무관리 소규모 공동주택에서 법적인 관리 의무 부재로 인해 입주민들이 불만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민 의원은 “현재 시 내에는 1064단지, 38만 8183세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이 23일 대전시의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장 의원은 윤석열 정부를 강력히 비판하며, 대전 동구에서의 재선 도전을 통한 압도적 승리를 다짐했다.이날 장 의원은 윤석열 정부를 '3無 정부'로 규정하며, '국민', '미래', '민주주의'가 결여된 정권으로 지적했다.그는 R&D 예산 삭감과 검찰 중심의 행정을 예로 들며 “현 정부가 대한민국의 미래와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했다”고 비판했다.이어 국민과 함께 윤석열 정부에 맞서 싸울 것을 다짐하며 “윤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여야가 제22대 총선 공천 준비 작업을 본격화 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이 충청권 내에서도 본선행 경쟁의 최대 접전지로 떠오르고 있다.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예상보다 한 발 빠르게 총선 지역구 예비후보 등록을 통해 선거판에 속속 등장하면서다.지역 정치권에서는 현역 의원들의 조기 등판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여야 혹은 당 내 경쟁에 대한 방증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22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전 7개 선거구 중 동구와 중구 두 곳에서 현역 여야 국회의원들이 예비후보 등록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국회의원도 징계를 받을까. 현행 국회법상으론 그렇다.국회법은 청렴의무 위반, 지위를 남용한 이권개입 금지 의무 위반, 겸직 규정 위반, 영리업무 종사, 이해충돌 위반 등의 경우 징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또 의사진행 방해, 회의장 질서 문란행위, 타인을 모욕하거나 사생활에 대한 발언, 의장석 또는 위원장석 점거, 공직자 윤리 위반, 국회의원 윤리강령 위반 등 구체적으로 16개 징계 대상을 정해 놓고 있다.그렇다면 지금까지 징계를 받은 국회의원은 얼마나 될까.국회의안정보시스템 등에 따르면 1988년 1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대덕구는 다가오는 총선에 대한 다양한 예측과 분석으로 뜨겁다.국민의힘은 새로운 인물로 변화를 꾀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의원과 지역 내 강력한 인사 사이의 경쟁 구도를 펼치고 있다.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자리 되찾기’를, 민주당은 ‘분위기 굳히기’를 각각 노리며 초반 우세를 선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국민의힘은 정치 초년생들의 치열한 집안싸움이 예고된다.현재 박경호 대덕구 당협위원장과 이석봉 전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얼굴 알리기에 한창이다.박 위원장은 지난해 9월, 약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천연살균의학처가 중국 시장 진출에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천연살균의학처는 지난 21일 상해 하버플라자 메트로폴리탄 호텔에서 중원혜창그룹과 국제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식에는 제주대학교 LINC 3.0 사업단도 참여했으며, 이번 한·중 업무협약은 고품질 친환경 바이오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로 여겨진다.코로나19 이후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소독 살균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이러한 협력은 양사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천연살균의학처는 국내에서 처음으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국민의 힘 3선 박덕흠 의원(괴산·보은·옥천·영동)이 22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총선출마를 선언했다.박 의원은 지난 시간 의정활동에 대해 평가받고 제 22대 총선에서 정정당당하게 임하겠다며 지난 12년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세상을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것은 진심”이라며 “동남4군 군민 여러분과 함께 오직 동남4군 발전을 위한 진심의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또한 22대 총선에 참여하는 후보들께 공정선거를 제안 했다.박 의원은 “서로 미워하며 지지자들을 분열시키는 저급한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4월 10일 총선이 80일도 남지않은 가운데 여야 지도부의 리더십이 각기 다른 ‘시험대’에 올랐다.시기상 인재영입과 공천 사무 등 총선 준비에 ‘올인’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그 전에 선결해야할 과제에 맞닥뜨렸기 때문이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최근 당내에서도 사과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에 대한 해법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고 이재명 대표는 비례대표 선거제에 대한 결단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야심차게 출발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제3지대 세력화를 위한 ‘빅텐트’ 성사가 관건이다.이들의 ‘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유성을 선거구가 제 22대 총선 대전 7개 선거구 가운데 가장 치열한 접전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유성을에서 내리 5선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바꾸고, 민주당이 현역 의원 탈당 선거구를 전략 지역구로 선정하면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특히 그동안 민주당 세가 두터운 유성 지역에서 국민의힘 깃발이 꽂힐지 귀추가 주목된다.그동안 유성구 지역을 대표하는 5선 의원으로 활동해 온 이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6선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유성구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의 강세 지역으로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국회의원 총선거에 나선 예비후보들이 지지기반 확충에 부심한 가운데 선거 지원을 빌미로 접근, 활동비 등을 요구하는 ‘선거꾼’ 대처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이번 총선에 나선 상당수 예비후보들에 따르면 각종 선거 지원 경험이나 각종 단체 활동 이력 등을 앞세워 선거를 도와주겠다며 접근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이들은 각종 민간단체 활동 이력이 나열된 명함을 내밀며 과거 선거에서도 특정 후보를 지원해 당선시킨 사례들이 있다며 마치 자신이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것처럼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들은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서 충북에 출사표를 던진 현 정부 대통령비서실 출신 인사들의 생환여부가 관심이다.이들은 본선 진출에 앞서 첫 관문인 공천경쟁에서 짧게는 수년 길게는 십여 년 동안이나 지역구를 관리한 전직 또는 현직 국회의원을 예선에서 맞닥뜨렸다.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충북 8개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현 정부 대통령비서실 출신은 청주 청원의 서승우 초대 자치행정비서관과 충주의 이동석 전 행정관, 제천·단양 최지우 전 행정관 등 3명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는 17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하고 참배했다.윤준호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등 조직 간부 150여명은 현충탑 분향소에서 헌화를 한 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참배를 하며 국민운동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학생 회원들은 한국자유총연맹의 슬로건인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 지킴이’라는 의미를 되새겼다.또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는 자유 민주 시민으로서의 비전을 가지고 자유를 기반으로 하는 평화 통일 운동을 활성화하기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중구 지역구의 선거 구도가 '사법리스크' 덫에 걸린 상황에서 안갯속에 빠졌다.현역 국회의원과 현직 구청장이 모두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음에 따라, 오는 총선에서 국회의원과 구청장을 동시에 선출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선거판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앞서 현역 황운하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으며, 국민의힘 김광신 구청장은 항소심에서 벌금 150만 원이 확정되며 낙마했다.이런 상황에서 여당과 야당은 사법 리스크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다.국민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국가안보실은 오는 11일부로 ‘제3차장’ 신설을 골자로 하는 직제 개편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추진되는 이번 국가안보실 직제 개편은 지정학적·지경학적 리스크 심화 등 우리 경제안보를 둘러싼 도전에 적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국가안보실은 공급망 교란이 상시화되고, 핵심·신흥기술의 초격차 확보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가운데 경제안보와 과학기술의 우위 확보는 경제는 물론 국가안보를 좌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주요국들은 경제, 통상, 첨단기술 정책을 국가안보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새해를 대한민국 재도약의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해 첫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우리 정부는 지난 20개월 동안 대한민국호의 방향을 전환하기 위해 힘을 쏟아 일해왔다"면서 "이제 속도를 더욱 높여서 새해를 대한민국 재도약의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민생 안정, 경제활력 회복,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구조개혁, 저출산 대응, 지역균형발전 등 정부가 풀어야 할 과제를 언급했던 신년사를 다시 거론하며 ‘따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시행을 유예 중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이 금투세 유예가 아닌 폐지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KRX) 서울 사옥에서 열린 ‘2024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현직 대통령이 증시 개장식에 참석한 것도 처음인데 금투세 폐지 추진까지 공식화하면서 금융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투세는 대주주 여부와 상관없이 주식과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인한 소득이 일정 금액(주식 5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혁신과 변화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를 단행했다.이번 조직개편은 대전시 출연연기관기능조정TF에서 도출된 내용을 반영, △기관 핵심기능 강화 △중복·유사 사업 통폐합 △수요자중심 지원체계 강화 등 3대 개편 방향에 맞춰 추진됐다.기존의 4단 1국 12개 팀 구조를 5단 15개 팀으로 개편했으며 정보통신산업계의 트렌드 변화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현 ICT융합사업단을 ‘디지털혁신추진단’과 ‘디지털기반지원단으로 확대·개편했다.또 대전시가 역점 추진 중인 △특수영상콘텐츠 △게임 △웹툰 등 차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