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지난 2019년 11월 충주택시㈜의 운수종사자 부당해고를 시작으로 충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었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의 집회가 1년 5개월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14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북지방노동위원회와 노사 상생 활로를 찾기 위해 지속적인 화해·조정 권고로 해답을 찾고 지난 12일 극적으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합의를 이뤄냈다. 합의 내용은 △사내 민주노총 조합원의 임금 단체 교섭권 인정 △2020년 임금 미지급분 일괄지급 △시청 앞 시위 전면중지·철회 △충주시에 제기한 진정 민원 전면 취하 △충주경찰서에 신고한 집회신고 자진
충주시의회(의장 천명숙) 박해수 의원이 수자원공사의 부실한 물관리 정책이 충주시와 시민드에게 크나큰 위험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박의원은 제254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사전발언을 통해 “지난 35년간 충주시와 일체의 협치 없이 독단적이고 폐쇄적인 댐 운영으로 인해 충주시민들이 입어온 크나큰 시민의 안전과 재산적인 피해를 입어 왔음에도 수자원공사는 이를 숨기기 급급해왔다”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수자원공사의 비윤리적이고 비도덕적인 불합리한 운영방식과 시민들의 안전에 일체의 무대응과 무방비 원칙으로 충주댐을 운영해 왔다는데에 시민의 대의기
충주시의회(의장 천명숙)는 6일 동서고속도로 충주구간 건설폐기물 불법 매립 의혹과 관련한 행정사무조사 및 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이날 시의회는 제25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동서고속도로 충주구간 건설폐기물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처리했다.이와 함께 앞으로 업무 추진상의 문제점, 처리 과정의 적법성 등을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확인·면밀히 조사해 사실 관계를 규명할 계획이다.이번 조사특위(대표 권정희 의원)는 시의원 8명으로 구성됐다.조사특위는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동법 시행령 제39조와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가 지난해 수해지역 하천시설 수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5일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소하천, 소규모시설의 수해 복구를 위해 92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천 분야 수해는 국가하천 1개소, 지방하천 25곳, 소하천 123곳, 소규모시설(세천, 마을안길, 농로) 206곳 등 총 354곳이다. 수해액은 364억6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해 8월 초 행정안전부 합동 조사 시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지난해 수해가 극심했던 송강천, 대소강소하천, 탄방소하천 등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의회(의장 천명숙)가 '충주댐 피해대책 촉구' 서명운동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4일 충주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일 벗 꽃이 만발한 봉방동 하방마을 일대에서 벗 꽃을 구경하기 하기 위해 나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충주댐 피해 대책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 이어갔다. 이날 찾아가는 거리서명운동에는 천명숙 의장을 비롯해 강명철, 이회수, 조보영, 홍진옥 시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번 거리 서명 운동은 지난달 31일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 연이어 시민 참여를 독려하며 서명운동 열기는 더했다. 앞서 충주시의회는 충주시와 손을 잡고 3월 22일부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에 달천구간 선형개선 반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서명운동이 7만명이 넘는 시민이 동참하며 그 염원과 의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 9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충북선 고속화 사업 달천구간 선형개선 반영 서명운동을 진행해 1일 기준 7만 1552명(온라인 서명 8143명 포함)이 동참했다. 서명운동에는 시민뿐 아니라, 충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타지역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충주가 고향인 향우들도 함께했다. 특히, 달천과선교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참여가 많았던 것으로 보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충북선철도고속화사업에 달천 구간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조 시장은 29일 충북선 달천 구간 개선을 위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예산총괄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과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철도건설과장 등과 만나 면담을 가졌다. 이날 조 시장은 면담을 통해 비정상적인 달천 구간의 선형 개선을 현재 추진 중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충북선 달천 구간은 충주시민과 철도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 수안보면에 자리하고 있는 미륵대원지 내 보물 제96호인 석조여래입장이 올해 말 복원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수안보면 미륵대원지 보호 석실 정비 현장에서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원활한 정비 진행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문화재청, 충북도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안보면 미륵대원지 내 보물 제96호인 석조여래입상은 오른쪽 석실의 균열로 지난 2014년부터 석실 정비사업을 시작해 현재 공정률 75%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석축 정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3선·사진)이 대표 발의한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25일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최근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업무처리 중 알게된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행위를 일삼는 등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이날 통과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부동산 관련 공직자의 부동산 재산등록을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가 추진 중인 법현산업단지 조성 사업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교통부에 비즈코어산업단지와 드림파크산업단지, 북충주IC산업단지, 법현산업단지 4개 단지에 대한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8일 충주시가 추진 중인 4개 산업단지 중 3개단지만 지정계획을 승인하고 법현산단만 승인 신청을 반려했다. 승인신청 반려 이유는 구체적인 기업 유치 계획이 없고, 단지 내에 위치한 법현농장 측과 민원발생 문제, 보상 문제 등 주변 지역 주민 민원 해결에 대해 더 상의할 것을 요구한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도 공무원노조, 충주시 공무원노조 등으로 구성된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공동투쟁본부(공동본부)'가 공무원과 교직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법안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공동투쟁본부(공동본부)는 지난 17일 청주시 율량동에 위치한 민주당 충북도당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회 행안위는 지금 당장 정치기본권 보장 법 개정 청원안을 의결해 본회의에 상정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10만 입법청원 성사로 법안과 국회에 발의된 정치기본권 관련 법안들이 심사기간 내에 처리할 수 있는 시간이 코
충북 충주경찰서(서장 박창호)가 전국을 누비며 무인점포를 털어온 남·녀 2인조 절도범을 검거했다.16일 충주경찰에 따르면 지난 2월 6일~ 3월 9일까지 심야 시간에 빨래방, 아이스크림 판매점 등 전국 무인점포에 침입, 총 33회에 걸쳐 1,800여 만원의 현금을 절취한 20대 남·여 2인조 절도범을 검거해 구속했다.피의자들은 심야 시간에 무인점포를 이용하는 손님이 적고, 도구를 사용하면 현금보관함을 쉽게 열수 있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충주경찰은 피해자들의 신고가 잇따르자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해 절도범을 검거했다.경찰은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가 초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2024년까지 800억 원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최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2021년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충주시 미세먼지 피해 예방 및 저감 지원 조례'를 제정해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과 미세먼지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182억5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미세먼지 저감 정책으로 산업부문,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가 천만그루 나무를 심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품격 있는 푸른도시 조성에 적극 나선다.시는 11일 기후변화에 따른 도시 열섬현상, 미세먼지, 대기오염 등으로 인한 시민 건강 악화에 대응하고,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창출하기 위해 천만그루 나무심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천만 그루 나무심기'는 2030년까지 4개의 전략목표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우선 도심 내 생활권 녹색휴식 공간 확충을 위해 '충주 시민의 숲'과 '구)공설운동장 공원' 조성을 추진한다.'충주 시민의 숲 조성'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가 '충북선 달천구간 정상화'를 위해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충북선 고속화 사업에 최대현안 사업인 달천구간 선형개선 반영을 위해 9일부터 이달 말까지 시민 5만 명의 서명을 받아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충북선 달천철교는 계획홍수위에서 1,77m 부족 등 법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대규모 인명피해 가능성을 안고 있어 재가설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충북선철도 달천구간 인근 3개 마을 주민 650여 명은 'ㄱ'자로 굽은 선로 때문에 비산먼지와 소음·진동으로 고통받고 있다. 특히 철도로
충주지역에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노동자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10일 시에 따르면 충북 괴산에 소재하고 있는 월드그린 업체에서 근무하는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노동자 30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지역 누적 확진자는 223명으로 늘었다.확진자는 월드그린 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26일부터 자가격리중이었으나, 자가격리 해제 전 무증상 상태에서 충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해 코로나 치료의료기관에 입원조치하고 거주지에 대해 방역소독을
충주시가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9일 시에 따르면 119구급대, 역학조사 요원, 코로나 검사인력, 환자이송 및 해외입국자 수송 요원, 읍면동 소독업무 요원 중,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동의한 350명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했다.시는 앞서 지난 26일 충주지역 요양병원·요양시설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와 병원급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완료했다.2차 접종은 8주 후 실시된다.이승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지난해 충주시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에 따르면 교통사고 발생 건수 및 사망자 발생률이 대폭 감소한 요인은 적극적인 교통시설 개선 및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 추진에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또한 충주경찰서와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교통안전 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즉시 현장에서 정비하는 등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보고 있다. 2020년 충주시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1,073건으로 2019년의 1,311건 대비 18% (238건)로 교통사고 발생률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
충주지역에 베트남 국적 노동자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8일 시에 따르면 충주산업단지 내 자동차 관련 기업에서 일하는 베트남 국적의 20대(충주 221번)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됐다.시는 외국인 노동자 전수검사 방침에 따라 7일 충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진행했다.확진자는 지난 6일 콧물과 가래 증상이 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시 방역당국은 그와 동거 중인 2명을 자가격리 조처하고 확진자가 근무 중인 기업의 근로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밀접 접촉자를 찾기 위한 역학조사 추진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의회(천명숙 의장)가 제254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강명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주댐 피해에 대한 수자원공사의 대책 마련 요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충주댐을 둘러싼 충주 시민의 막대한 경제·환경적 피해 등을 지적하며 "수공은 충주댐 피해에 관한 합당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불합리한 지원금 배분의 제도 개선 △합리적인 요금제 마련 △합당한 수준의 지원 △댐 관련법 개정 등을 통한 수자원공사의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강명철 의원은 결의문 제안 이유에서"시민의 희생과 상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