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을 들여 오픈한 대전의 작은 조명가게가 수 십억원 규모의 대형 인테리어 계약을 따내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소규모 조명설비만 취급하던 가게 주인에서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 대표로의 성장 스토리, 바로 ‘대건이엔엘’을 이끌고 있는 이선우(43·사진) 대표의 이야기다. 2003년 창업하기 전 이 대표는 대전의 한 기업에 다니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하지만 어릴적부터 품어온 ‘기업 대표로서의 꿈’과 주체할 수 없는 활동력은 그를 필연(?)적으로 사업의 길로 내몰았다. 25살 늦은 나이에 야간대학 건축학과를 다니며 얻은... [김영준 기자]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는 최근 스페인 명문 축구구단 레알 마드리드와 2016 시즌부터 3년간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와 레알 마드리드는 ‘최고를 향한 열정과 혁신적인 도전’, ‘위닝 이노베이션’을 통해 팬과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공통 분모를 토대로 파트너십을 맺었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축구 최고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자사의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앞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리... [김영준 기자]
골프존유원그룹(회장 김영찬)은 3일 골프존타워서울에서 지적장애인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골프친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페스티벌은 지적장애인의 날(4일)을 기념해 장애인들과 그룹 임직원이 함께 골프를 즐기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골프존유원그룹은 임직원이 활동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골프친구’에 참여하는 지적장애인 학생 모두를 초대해 행사를 진행했다. 골프친구는 2014년부터 진행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적장애인 학생과 임직원이 1대1로 짝을 맺어 골프수업을 진행하며, 연간 40여회 실시된다. 페스티벌은 골프존 스크린골프 ... [김영준 기자]
KT&G(대표 백복인)는 오는 17일까지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www.sangsangmadang.com)를 통해 ‘2016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 4월에 이어 두번째로 모집하는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는 지난 2013년부터 개최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에는 영국의 기프트 디자인 전문 브랜드 ‘NPW’와 함께 아이디어 제품화부터 해외 유통까지 전 과정을 협업한다. 공모주제는 ‘EVERYDAY PLAY’로 △Novelty & Fun △Office & Stationery △Tra... [김영준 기자]
북대전세무서는 30일 장종환 신임 서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전임 고영일 서장에 이어 취임한 장 서장은 이날 북대전세무서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장 서장은 취임사에서 중용(中庸)의 글귀를 인용,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지극히 정성을 다하면 사람을 감동시킨다”고 밝혔다. 이어 “역외 탈세 등 악의적 세금탈루와 고의적 체납자는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서장은 세종시 확대 등에 따른 북대전세무서의 중요성 확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북대전세무서는 세종시와 산업단지 확대로 세원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업무효율화를... [김영준 기자]
KT&G 충북본부(본부장 박복수)는 30일 희귀병인 ‘방관외반증’을 앓고 있는 청주지역 중학생 A 군에게 1000만원의 상상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A 군은 방광점막의 문제로 신장기능이 악화된 상태다. A 군의 안타까운 얘기를 접한 KT&G 충북본부는 사내 ‘기부청원제’로 사연을 전파했고 선행을 이끌어 냈다. 기부청원제는 임직원이 장학금 수혜자를 선정하는 제도로, 지금까지 수혜자 25명이 선정돼 1억 8000만원이 지급됐다. 장학금은 KT&G 임직원의 자발적 급여 기부 등으로 조성된 상상펀드(연간 조성 금액 35억원)에서 ... [김영준 기자]
대전고용노동청(청장 박형정)은 1일부터 ‘청년 게이트웨이 사업’을 시범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대전고용센터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지역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등이 주도해 추진된다. 청년 게이트웨이란 한 곳에서 청년 취업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쉽고 빠르게 안내받을 수 있는 통합지원창구다. 청년 게이트웨이 사업은 지역별 청년취업인구, 청년취업 우수 지원기관 현황 등을 토대로 대전과 서울, 광주지역에서 우선 시범실시된다. 진로에 대한 정보 등을 원하는 청년들은 가까운 청년 게이트웨이에 방문해 사전상담 및 진단, 참여 가능 서비스에 대... [김영준 기자]
대전 내 주요 호텔들이 7~8월 비수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각종 할인 프로모션에 들어갔다. 오랜 불황과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일부 호텔의 경우 매년 진행하던 여름 프로모션에 이어 추가적인 할인 혜택 적용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유성호텔은 객실과 2인 기준 조식, 온천탕, 수영장, 아이스커피 2잔을 제공하는 썸머 패키지를 기존 31만 800원에서 13만원으로 할인해 8월 31일까지 제공한다. 객실과 2인 온천탕 패키지 역시 절반 이상 할인 된 9만원대 가격으로 제공한다. 호텔리베라 유성은 객실과 조식·사우나(2인 기준)의 리베... [김영준 기자]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는 29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오픈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한국타이어가 사회적 취약계층에 새로운 도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의 주요사업 중 하나인 ‘베이커리센터’와 ‘클리닝센터’ 오픈을 기념해 진행됐다. 직원 상당수는 지적장애나 시각, 청각장애를 가진 중증장애인들로 구성됐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김영준 기자]
KT&G(사장 백복인)는 유명 아티스트 ‘밥장’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에쎄 체인지(ESSE CHANGE) 밥장 에디션’을 6주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밥장은 2009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메인 포스터, 부평 기적의 도서관 벽화 등 작품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일러스트 작가다. 에쎄 체인지 출시 3주년을 맞아 발매되는 이번 한정판 3종은 각각 이정표, 상상, 여행을 테마로 제작됐다. 방향을 상징하는 등대와 상상을 뜻하는 풍선, 여행의 필수품인 나침반·지도를 작가 특유의 핸드 드로잉 기법으로 그려... [김영준 기자]
충청권(대전·세종·충남)의 7월 기업경기 전망치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경기가 반등치 못하는 가운데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사태까지 번지면서 기업인들이 경기 회복에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김한수)가 대전·세종·충남지역 6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29일 발표한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달 충청권 기업경기 전망은 전월보다 내려갔다. 제조업의 경우 대전충남지역(세종은 충남에 포함) 업황전망 BSI(Business Survey Index)는 69로 지... [김영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본부장 양찬회)는 7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소폭 하락했다고 28일 밝혔다. 7월 대전세종충남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 91.4 대비 2.1p 하락한 89.3이다. 7월 전국 수치는 87.9다. SBHI 수치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더 많은 것을 뜻한다. 수치의 하락은 지속적인 내수침체와 건설업 비수기 도래 및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5월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보유 생산설비의 월간... [김영준 기자]
캠코는 공공자산 입찰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의 이용자 편리성을 강화한 차세대 온비드 오픈을 맞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내달 7일까지 온비드 홈페이지 방문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추첨을 통해 신규·기존회원 300명에게 모바일 커피 교환권이 제공된다. 차세대 온비드는 가입 및 입찰 절차를 기존 4단계에서 3단계로 간소화했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기능을 강화했다. 또 단가·추첨 방식 2가지였던 입찰방식에 호가, 평가 입찰방식을 더했다. 호가 입찰방식은 입찰참가자 중 최고 액수를 부른 사람에게 물... [김영준 기자]
골프장 토털서비스기업 ㈜골프존카운티(대표 김준환)는 28일 골프존카운티 안성Q에서 ‘2016 골프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선발전에는 모두 23명의 지원자가 참여했다. 4일간 총 72홀 스트로크 플레이가 진행되며, 1~4위는 국가대표, 5~20위는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출된다. 골프존카운티는 이번 선발전을 통해 뽑힌 국가대표 및 상비군 선수에게 훈련용 골프코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안성Q는 내달 1일까지 국가대표 선발전과 동일한 코스 및 로컬룰을 적용, ‘75타 이하 스코어’를 ... [김영준 기자]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전의 청소년(만 24세 미만)들 중 5명 중 1명은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임금을 받는 등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사설 21면 대전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와 대전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가 28일 발표한 ‘대전 청소년 아르바이트 노동인권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550명 중 110명(20%)은 지난해 이후 ‘최저임금도 못 받은 채 일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최저임금(올해의 경우 6030원)만 받은 청소년도 25%(137명) 뿐이었다. 문제는 상당수의 청소년들이 겪는 부당함이 임금에만 ... [김영준 기자]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스스로를 ‘저소득층’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079명을 대상으로 ‘체감 소득계층’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60.4%는 자신을 저소득층을 해당한다고 답했다. ‘중산층에 속한다’는 직장인은 38.6%였고, 고소득층이라고 응답한 이들은 1%에 불과했다. 계층별로는 30대(63.4%)가 가장 많이 자신을 저소득층으로 인식했고 40대(59%), 20대(56.6%)가 뒤를 이었다. 소득계층 판단의 주된 기준은 ‘소득수준(71.5%)’이었다. 생활의 여유정도(36.1%... [김영준 기자]
대전·세종·충남의 영국 수출 비중이 전체 대비 0.6% 미만에 불과해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여파를 상대적으로 덜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7일 한국 무역협회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대전의 지난해 영국 수출 규모는 2568만 7000불이다. 이는 43억 700만불인 전체 수출 규모의 약 0.6% 정도다. 세종은 전체 수출규모의 0.3%, 충남은 0.2%가 영국 수출분이다. 영국은 각 지역의 수출액 기준 23~26번째 수출국으로, 브렉시트 사태에 따른 충청권의 수출 타격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한국... [김영준 기자]
대전국세청(청장 최진구)은 지난 24일 청사 대강당에서 ‘2016년 상반기 업무성과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었다. 업무성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에서는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건의 사례가 경합을 벌였다. 대전국세청과 각 세무서에서 제출된 사례는 총 43개다. 이 중 ‘불법주유소 척결 우수사례’가 최우수상을, ‘조직 활성화 프로젝트’, ‘교육비 부당공제 세원관리 사례’는 우수상을 받았다. 최진구 대전국세청장은 이 자리에서 “하반기에도 사고는 창의적으로, 업무는 치열하게, 납세자에게는 정성으로 세정을 집행... [김영준 기자]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는 26일 미국 콜로라도 파이크피크에서 열린 세계 최고의 산악 모터스포츠 대회인 ‘파이크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이 대회는 미국에서 2번째로 역사가 깊은 모터스포츠 대회로, 로키산맥에 위치한 3000m의 산봉우리 중간에서 시작해 4300m 높이의 결승점을 통과하는 극한의 레이싱 경기다. 특히 총 길이 19.99㎞ 구간 156개 코너를 통과하는만큼 타이어의 내구력과 접지력이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전기차부문 우승컵을 거머쥔 ... [김영준 기자]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탈퇴)로 인해 각국 기업의 대책 마련 움직임이 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5면 KOTRA(사장 김재홍)에 따르면 24일 브렉시트 투표가 끝난 후 세계 각국과 주요 기업은 저마다 경영전략회의에 돌입하거나 유럽 내 영업전략을 수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지난해 시진핑 주석의 영국 방문 후 역점 추진되던 영국 고속철 프로젝트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하고 있다. 파운드 가치하락과 경기침체 등으로 원활한 자금과 설비 수급이 이뤄지지 않으면 대형 공사 추진은 불리해질 전망이다. 일본 기업은... [김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