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스타기업인 ‘(주)한국소스’가 우수한 지역연계 사업을 발판으로 전국적 명성을 쌓고 있다.지역 대학 연구진과 함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소스류를 개발·생산하는 한국소스는 25년간 ‘K-Food 업계’ 성장을 주도하는 정도경영의 길을 걷고 있다.이러한 성과에 힘업어 한국소스는 ‘2023 중소기업 융합촉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한국소스의 개방형혁신·기술융합 경영활동 사례를 보면 ‘산학협력 공동개발’이 돋보인다.한국소스는 고려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진과 학부생들의 협업으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한솔동·장군면)은 15일 “BRT 자전거대회를 개최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자전거 도시, 탄소중립 선도 도시 세종을 만들자”고 제언했다.안 의원은 이날 제8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규칙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역사적인 대한민국 정치·행정수도 세종 시대가 열렸다”며 “이제 세종은 세종시민만의 도시도, 대한민국만의 도시도 아닌 세계 속의 도시가 돼야 하며 특히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라는 위상에 더해 글로벌 자전거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KTX 세종역’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결과가 도출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되고 있다.고성진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은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X 세종역은 대한민국 미래전략수도이자 국정운영의 중추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세종시에 꼭 필요한 핵심기반 시설"이라며 "경제성 분석결과 B/C ‘1.06’으로 나왔으며 총사업비는 1425억이다. 이는 2020년 용역결과인 0.86보다 0.2가 증가된 수치"라고 설명했다.이번 세종시의 자체 용역은 아주대 산학협력단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총선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홍성국 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갑)이 13일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지역 정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경우의 수’가 관측되고 있다.세종갑 지역구는 지난 선거과정에서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됐던 곳이다. 이러한 배경 탓에 현역 의원의 갑작스런 불출마 선언이 큰 충격을 안기고 있는 것. 총선을 불과 3개월여 앞둔 시점, 세종시 총선 지형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국면에 빠져들었다.정치권은 현역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힌 ‘세종갑’ 선거구는 이제 ‘더불어민주당 전략지역’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3일과 15일 세종시교육원 대강당에서 ‘2023년 하반기 학교회계 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학교회계 담당자의 수요를 반영해 학교회계 감사사례 중심 이론 교육과 K-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 분야별 실무교육으로 구성했다.또한 2024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및 집행지침 주요 개정사항에 대해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자체감사 이해와 학교회계 감사사례’, ‘학교회계 예산 이해와 예산편성 실무’, ‘학교회계 지출실무 감사사례와 에듀파인 계약관리’ 등 이론과 K-에듀파인 학교회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시정 4기 공약과제인 ‘농업인 수당 지원’에 따라 총 31억 5000만 원의 농업인 수당 지급을 완료했다.시는 지난 8월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농업인 수당 제도를 도입했다. ‘농업인 수당 지원’은 세종시 거주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수당 지급 대상자는 시 농촌지역에서 거주하며 1000㎡ 이상 농지를 3년 이상 경작하는 농업인으로 지난달 기준 대상자는 모두 5249농가다.다만 공무원·공공기관의 임직원과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2일에 대만에서 뉴타이페이 시정부 교육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임전수 교육정책국장, 대만 뉴타이페이시정부 장 밍웬(Chang Ming-wen) 교육국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 및 문화교류 증진, 협력 학교 간 파트너십을 위한 교류 지원, 기타 교육 협력에 관한 사항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대만 뉴타이페이시는 수도인 타이페이시를 둘러싸고 있는 도시로 인구 400만 명에 341교(초등 216교, 중등 125교)의 학교가 있으며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의 ‘방과후·돌봄’은 학생들의 따뜻한 울타리이자, 알찬 배움터이다. 2023년도 한 해 동안 세종시 관내 46개 초·중·고 지역돌봄기관은 그 역할을 충실히했다. 방과후학교는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개설·운영하면서 사교육비 경감에 힘을 보탰다. 초등 돌봄교실은 100% 돌봄학생 수용과 급·간식비 무료 지원, 순회초등돌봄전담사 시행 등으로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마을을 무대로 펼쳐진 온(溫·On)마을방과후는 학생들의 창의적 활동을 이끌었다. 학생, 학부모에게 큰 믿음을 안긴 세종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6일 우송대학교에서 대전시 동구청과 우송대 등 대·내외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요양 수급자들의 ‘Aging In Place(살던 곳에서 노후를)’를 지원하는 ‘살펴드림 사업 성과보고회’를 실시했다.‘살펴드림’은 재가 수급자들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어르신 안부 확인 및 정서 지원, 환경 정비를 통한 생활 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민(국민건강보험공단)·관(대전광역시 동구청)·학(우송대학교) 협력 사업이다. 지난 5월 서포터즈 발대식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의 핵심사업인 ‘대통령 제2집무실’이 안갯속이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기본설계비 10억 원이 반영되면서 탄력을 받는 듯 했으나, 베일에 쌓인 연구용역 탓에 지역사회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용역결과가 주목되는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 완공 여부’와 ‘대통령이 제2집무실을 얼마나 사용하는지 여부’를 살펴볼 수 있는 가늠자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일각에서 대규모 혈세를 들인 집무실이 자칫 유령공간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는 만큼, 명확한 로드맵 제시가 요구되고 있다. 지방분권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Q=60세가 되어 국민연금을 일시금으로 받은 경우, 반납하고 매월 연금으로 지급받을 수 없나요?A=예, 60세(~65세) 도달을 사유로 반환일시금을 지급받은 경우에는 반납할 수 없습니다.(1953년생 이후부터는 출생연도별로 61~65세에 반환일시금이 지급되나,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60세에도 가능)연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최소 10년 이상이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연금수급연령이 되어도 그 기간을 못 채워 연금으로 지급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60세 이후 일시금으로 드립니다.하지만 이렇게 일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한국영상대학교가 작품전시회 ‘백색소음-공명’을 12월말까지 진행한다.이번 전시회는 세종시 랜드마크 관광활성화를 위한 지역공헌 활동으로, 세종시민과 관광객에서 지역특화산업을 홍보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할 예정이다.세종시와 함께하는 이번 전시회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이하 HiVE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이달 31일까지 열리는 ‘2023 세종 빛 축제’와 함께 세종시 리버에비뉴 3층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한국영상대 음향제작과 4학년 학생들의 졸업전시회와 HiVE 사업의 콜라보로 ‘백색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이 들어선 세종을 상상해보자. 국회와 대통령이 국민 속에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국정을 논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목표로 한 행정수도 구상이 서서히 완성을 향하고 있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시간이 갈수록 대한민국 정치·국정의 수도로서 세종시의 실체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최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을 말할 때 이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궁극적 목표는 국가균형발전이다. 윤석열 정부에서 국정과제로 강조하고 있는 것 역시 전국 어디서나 잘 사는 지방시대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배움에는 ‘경계’가 없다.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은 학생간의 경계를 허문다. ‘잘났고 못났다’식의 서열화가 아닌, 서로 ‘다름’을 받아들인다. 모든 아이가 존중받으며 미래사회의 어엿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 때론 한 걸음씩 뒤처지는 아이들도 있다. ‘경계선 지능 학생’의 이야기다. ‘일반 학생과 지적장애 학생 사이에 존재하지만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위험군’으로 정의되는 경계선 지능 학생은 기초학력이 부족하지만 함께 걸어가야 할 우리의 친구들이다.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이 ‘세종 경계선 지능 학생 지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미래고등학교가 신입생 모집 미달이라는 악순환을 끊고 ‘명문 특성화고’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세종미래고(교장 최성식)는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결과 4개과 80명 모집에 87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2023학년도부터 교명을 변경하고, 학과 재구조화를 시작한 세종미래고는 전통적 공업계 고등학교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교육과정 개편, 교육시설 개선 등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왔다.세종미래고의 성공적 신입생 모집 요인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학과 개편’, ‘현장 체험중심 특색 교육과정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SF영화 속 등장하는 ‘하늘을 나는 택시’를 타고 서울 여의도와 국회 세종의사당을 오가는 시대가 열린다.시속 200-300㎞의 이 항공 택시는 충남 안면도, 국립세종수목원, 대전 한밭수목원 등 충청권 주요 관광지를 누비는 노선도 그려졌다.세종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세종형 AAM 도입 및 상용화방안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AAM(Advanced Air Mobility)는 UAM(도심항공교통)의 상위 개념으로 복잡한 도심을 비롯해 지역 거점 간 항공 이동을 포함하는 차세대 첨단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12월 한달간 세종의 밤 하늘을 수놓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2023 세종 빛 축제’가 3일만에 핵심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최민호 세종시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디어파사드 공연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오늘부터 중단을 결정했다"며 "연말까지 이어지는 올해 축제에 이 공연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세종시청사 후면을 배경으로 펼쳐진 ‘미디어파사드’ 공연은 4만 안시의 프로젝터 6대를 활용해 한글 탄생과 독창적인 우주 관측 기술을 표현한 영상으로 기대를 모았다. 빛 축제 예산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연말 소비 촉진 일환으로 12월 한 달간 지역화폐 여민전의 1인당 구매한도를 최대 100만 원까지 높인다.이번 지역화폐 구매한도 확대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추진되며, 오는 27일까지 충전 가능하다.구매 한도가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캐시백 혜택도 최대 7만 원까지로 늘어난다.올해 여민전 발행액은 10월 말 기준 2851억 원에 이르며, 연말까지 3450억 원 발행이 예상된다.시는 이번 구매 한도 확대를 통해 2023 세종 빛 축제 및 중기부 주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진로교육원’이 29일 문을 열었다.세종시교육청 인근에 자리잡은 진로교육원은 부지 면적 7692㎡, 지상 4층·지하 1층 연면적 9816㎡로 지어졌다.진로교육원은 11개의 진로체험 시설이 자리잡고 있다.1층에는 전통 소재를 활용해 자개 제품·조각보를 만들어보는 ‘손끝공예실’, 3D프린팅을 활용해 한옥마을을 디자인하는 ‘뿌리기술실’이, 2층에는 연극, 뮤지컬 등 신체활동을 체험하는 ‘표현활동실’, 빅데이터로 도시 문제를 예측·해결해보는 ‘지역사회탐구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예산의 ‘재원 분담’을 둘러싼 힘겨운 사투를 펼칠 위기다.중앙정부가 행복도시 공공건축물에 대한 예산 중 절반은 세종시가 부담해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운 가운데, 재정난을 겪는 세종시는 ‘불가’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자칫 행복도시 건설에 차질이 빚어질지 우려감이 높다.이번 ‘재원 분담’ 논란은 최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추진위원회의 ‘행복도시 건설 기본계획·개발계획 변경(안)’ 심의 과정에서 촉발됐다.추진위는 ‘행특회계’를 8조 5000억 원에서 17조 1000억 원으로 8조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