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15번홀' 안병훈, 윈덤 챔피언십 2타차 3위역전패 했지만 페덱스컵 랭킹 57위로 상승포스턴 우승…김시우 5위·임성재 6위(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안병훈(28)이 또 한 번 우승 문턱에서 돌아섰다.안병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2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지만 J.T. 포스턴(미국)에 2타가 모자란 21언더파 259타로 3위에 그쳤다.사흘 내내 선두를 달려 PGA 투어 첫 우승의 기대에 부풀었
메이저 3승 도전 박성현 "우승한다면 울 것 같아요"25일 개막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 "최근 경기력 안정적"(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개인 통산 메이저대회 3승에 도전하는 박성현(26)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을 앞두고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올해 에비앙 챔피언십은 25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천527야드)에서 펼쳐진다.박성현은 대회 개막을 이틀 앞두고 대회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근 2주간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한국에 머
이정은, 여자골프 세계 랭킹 5위로 2계단 상승(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정은(23)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5위로 2계단 상승했다.22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이정은은 지난주 7위에서 5위로 순위가 올랐다.지난주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은 세계 랭킹 포인트가 없는 대회였으나 세계 랭킹 상위권 변화는 적지 않았다.지난주 7, 8위였던 이정은과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2계단씩 상승했고 5위였던 박인비(31)가 7위, 6위였던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9위로
우즈 7오버파·매킬로이 8오버파 '디오픈 첫날부터 망했다'홈스 5언더파 선두, 한국 선수로는 박상현 2언더파 16위(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제148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천75만달러) 1라운드에서 무너졌다.우즈는 18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천34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밖에 잡지 못하고 보기 6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7오버파 78타를 기록했다.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공동 144위로 밀려난 우즈는 메이저 통산 1
재미교포 노예림, 마라톤 클래식에서 돌풍 이어갈까US오픈 우승 이정은, 시즌 첫 컷 탈락 아픔 털어낸다(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재미교포 노예림(1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중반 돌풍의 핵으로 떠오를 수 있을까.노예림은 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에서 끝난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 월요 예선을 통과해 출전, 공동 6위에 오르며 선전했다.올해 초 프로로 전향한 노예림은 지난해 여자 주니어 PGA 챔피언십, US 여자 주니어 챔피언십, 캐나다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 등 아마추어
'2주 재충전' 박성현 "잘 쉬고 메이저서 좋은 모습 보일 것"양희영 "전반적으로 좋았다"…18세 노예림 "톱10 진입 기뻐"(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성현(26)이 2주 연속 우승의 꿈은 이루지 못했으나 다가오는 메이저대회에 대비해 4주 내내 대회에 출전하며 얻은 것이 많았다고 돌아봤다.박성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를래식 최종라운드를 마치고 "지난해에는 이 대회에서 컷 탈락했는데, 올해는 톱10에 들었다"면
한국여자오픈 골프대회에 이어 아시아나항공 오픈을 제패, 시즌 2승 고지를 밟은 이다연(22)은 '난코스 전문선수'로 자리를 잡았다.한국여자오픈은 딱 세 명만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낼 만큼 어려운 코스에서 열렸고, 아시아나항공 오픈 역시 언더파로 대회를 마친 선수는 4명 뿐이었다.이다연은 또 두번의 우승에서 최종 라운드 성적이 돋보였다.한국여자오픈 때는 10위 이내 선수 가운데 최종 라운드에서 언더파를 친 선수는 장하나(26) 말고는 이다연 밖에 없었다.아시아나항공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코스레코드(65타)를 쳤다.아시아나항
박성현,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복귀 공식 발표(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박성현(26)이 3개월 만에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1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 세계 1위 복귀를 '예약'했던 박성현은 2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예상대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1위가 됐다.박성현이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것은 4월 초 이후 3개월 만이다.2017년 11월에 처음 세계 1위가 된 박성현은 1주일 만에 1위에서 내려와 아쉬움을
박성현, LPGA 투어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세계 1위 탈환(종합)박인비·김효주 등은 1타 차 공동 2위(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박성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천10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최종 합계 18언더파 195타의 성적을 낸 박성현은 박인비(31)와 김효주(24)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
버디 9개 몰아친 박성현, LPGA 아칸소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박인비·고진영·김효주 등 2타 차 공동 3위(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마쳤다.박성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천224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이틀간 13언더파 129타의 성적을 낸 박성현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자신감 채운 이경훈, 새로 생긴 PGA 투어 대회 출격제1회 로켓 모기지 클래식, 27∼30일 개최(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공동 선두의 짜릿함을 경험한 이경훈(28)이 새로 생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이경훈은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천334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730만 달러)에 출전한다.이경훈은 직전 대회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에 오르며 데뷔 첫 우승 기대감을
[권훈의 골프산책] 역전패당하고도 스타덤 오른 한상희 "내 꿈은 이제 시작"(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골프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은 천번도 넘게 했죠. 그래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지난 23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한상희(29)는 7위를 차지했지만, 우승자 조정민(25) 부럽지 않은 주목을 받았다.한상희는 3라운드까지 신들린 샷으로 3타차 선두를 달렸으나 최종일에는 5타를 잃어 7타차 역전패의 쓴맛을 봤다.하지만 10년 동안 바닥만 헤맸던 무명 선수의 뜻밖의 선두권 질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