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전통시장에 ‘낮도깨비’가 출몰했다.세종시가 조치원 5일장을 통해 전해오는 낮도깨비를 테마로 한 ‘가족문화 고객쉼터’를 세종전통시장 주차타워에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역사·휴식·문화’ 3박자를 갖춘 가족문화 고객쉼터는 소소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하는 공간으로, 세종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세종시는 21일 세종전통시장 주차타워(조치원읍 정리 10-1) 1층 유휴공간(110㎡)에 조성된 ‘가족문화 고객쉼터’ 개소식을 진행할 계획이다.가족문화 고객쉼터는 최민호 시장의 민선4기 공약과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발빠른 행보 ‘부산시’ vs 거북이 걸음 ‘세종시’.2018년 7월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는 세종시 5-1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국가 시범도시 기본 구상안을 발표했다.5년이 지난 현 시점, 양 도시간 스마트시티 내 공동주택 건설사업에 대한 온도차가 비춰지고 있다. 부산은 올해만 5차례에 걸쳐 분양 소식이 이어진 반면, 세종시 분양실적은 ‘제로’다. 이를 바라보는 세종시민의 불만은 가중되고 있다.18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시 5-1생활권 스마트시티는 총 3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내 최대 특장차 제조기업 리텍이 ‘수소전기 다목적 살수차량’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수소연료전지 기반으로 배기가스 발생 없는 친환경 특장 차량으로, 노면 상황에 맞춘 효율적인 살수로 도로청소, 폭염으로 인한 지열 해소, 열섬현상 저감 등 다양한 용도에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하다.이번에 출시된 리텍 ‘수소전기 다목적 살수차량’은 총중량 18톤 급의 대형 특장차이다. 물탱크 용량 6400L, 물펌프는 1분당 1000L로 살수가 가능하다. 최고 출력 40kW 급 구동 모터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4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2021년 12월, 화성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후보지 공개모집 결과 5파전.’·‘2023년 6월, 광주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후보지 공모 결과 6파전.’ 전국 지자체에서 뜨겁게 펼쳐진 ‘폐기물 처리 소각시설 유치전’의 결과다. 혐오시설로 여겨졌던 폐기물 소각시설을 품기 위한 마을별 경쟁이 펼쳐진 이유는 무엇일까. 소각시설이 친환경 기술을 통해 마을발전의 수익을 창출하는 랜드마크로 재탄생했기 때문이다. 이제 소각시설은 미운 오리가 아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은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스타기업인 ‘(주)한국소스’가 우수한 지역연계 사업을 발판으로 전국적 명성을 쌓고 있다.지역 대학 연구진과 함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소스류를 개발·생산하는 한국소스는 25년간 ‘K-Food 업계’ 성장을 주도하는 정도경영의 길을 걷고 있다.이러한 성과에 힘업어 한국소스는 ‘2023 중소기업 융합촉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한국소스의 개방형혁신·기술융합 경영활동 사례를 보면 ‘산학협력 공동개발’이 돋보인다.한국소스는 고려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진과 학부생들의 협업으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한솔동·장군면)은 15일 “BRT 자전거대회를 개최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자전거 도시, 탄소중립 선도 도시 세종을 만들자”고 제언했다.안 의원은 이날 제8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규칙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역사적인 대한민국 정치·행정수도 세종 시대가 열렸다”며 “이제 세종은 세종시민만의 도시도, 대한민국만의 도시도 아닌 세계 속의 도시가 돼야 하며 특히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라는 위상에 더해 글로벌 자전거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KTX 세종역’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결과가 도출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되고 있다.고성진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은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X 세종역은 대한민국 미래전략수도이자 국정운영의 중추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세종시에 꼭 필요한 핵심기반 시설"이라며 "경제성 분석결과 B/C ‘1.06’으로 나왔으며 총사업비는 1425억이다. 이는 2020년 용역결과인 0.86보다 0.2가 증가된 수치"라고 설명했다.이번 세종시의 자체 용역은 아주대 산학협력단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총선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홍성국 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갑)이 13일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지역 정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경우의 수’가 관측되고 있다.세종갑 지역구는 지난 선거과정에서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됐던 곳이다. 이러한 배경 탓에 현역 의원의 갑작스런 불출마 선언이 큰 충격을 안기고 있는 것. 총선을 불과 3개월여 앞둔 시점, 세종시 총선 지형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국면에 빠져들었다.정치권은 현역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힌 ‘세종갑’ 선거구는 이제 ‘더불어민주당 전략지역’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3일과 15일 세종시교육원 대강당에서 ‘2023년 하반기 학교회계 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학교회계 담당자의 수요를 반영해 학교회계 감사사례 중심 이론 교육과 K-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 분야별 실무교육으로 구성했다.또한 2024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및 집행지침 주요 개정사항에 대해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자체감사 이해와 학교회계 감사사례’, ‘학교회계 예산 이해와 예산편성 실무’, ‘학교회계 지출실무 감사사례와 에듀파인 계약관리’ 등 이론과 K-에듀파인 학교회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시정 4기 공약과제인 ‘농업인 수당 지원’에 따라 총 31억 5000만 원의 농업인 수당 지급을 완료했다.시는 지난 8월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농업인 수당 제도를 도입했다. ‘농업인 수당 지원’은 세종시 거주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수당 지급 대상자는 시 농촌지역에서 거주하며 1000㎡ 이상 농지를 3년 이상 경작하는 농업인으로 지난달 기준 대상자는 모두 5249농가다.다만 공무원·공공기관의 임직원과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2일에 대만에서 뉴타이페이 시정부 교육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임전수 교육정책국장, 대만 뉴타이페이시정부 장 밍웬(Chang Ming-wen) 교육국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 및 문화교류 증진, 협력 학교 간 파트너십을 위한 교류 지원, 기타 교육 협력에 관한 사항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대만 뉴타이페이시는 수도인 타이페이시를 둘러싸고 있는 도시로 인구 400만 명에 341교(초등 216교, 중등 125교)의 학교가 있으며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의 ‘방과후·돌봄’은 학생들의 따뜻한 울타리이자, 알찬 배움터이다. 2023년도 한 해 동안 세종시 관내 46개 초·중·고 지역돌봄기관은 그 역할을 충실히했다. 방과후학교는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개설·운영하면서 사교육비 경감에 힘을 보탰다. 초등 돌봄교실은 100% 돌봄학생 수용과 급·간식비 무료 지원, 순회초등돌봄전담사 시행 등으로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마을을 무대로 펼쳐진 온(溫·On)마을방과후는 학생들의 창의적 활동을 이끌었다. 학생, 학부모에게 큰 믿음을 안긴 세종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6일 우송대학교에서 대전시 동구청과 우송대 등 대·내외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요양 수급자들의 ‘Aging In Place(살던 곳에서 노후를)’를 지원하는 ‘살펴드림 사업 성과보고회’를 실시했다.‘살펴드림’은 재가 수급자들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어르신 안부 확인 및 정서 지원, 환경 정비를 통한 생활 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민(국민건강보험공단)·관(대전광역시 동구청)·학(우송대학교) 협력 사업이다. 지난 5월 서포터즈 발대식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의 핵심사업인 ‘대통령 제2집무실’이 안갯속이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기본설계비 10억 원이 반영되면서 탄력을 받는 듯 했으나, 베일에 쌓인 연구용역 탓에 지역사회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용역결과가 주목되는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 완공 여부’와 ‘대통령이 제2집무실을 얼마나 사용하는지 여부’를 살펴볼 수 있는 가늠자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일각에서 대규모 혈세를 들인 집무실이 자칫 유령공간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는 만큼, 명확한 로드맵 제시가 요구되고 있다. 지방분권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Q=60세가 되어 국민연금을 일시금으로 받은 경우, 반납하고 매월 연금으로 지급받을 수 없나요?A=예, 60세(~65세) 도달을 사유로 반환일시금을 지급받은 경우에는 반납할 수 없습니다.(1953년생 이후부터는 출생연도별로 61~65세에 반환일시금이 지급되나,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60세에도 가능)연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최소 10년 이상이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연금수급연령이 되어도 그 기간을 못 채워 연금으로 지급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60세 이후 일시금으로 드립니다.하지만 이렇게 일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한국영상대학교가 작품전시회 ‘백색소음-공명’을 12월말까지 진행한다.이번 전시회는 세종시 랜드마크 관광활성화를 위한 지역공헌 활동으로, 세종시민과 관광객에서 지역특화산업을 홍보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할 예정이다.세종시와 함께하는 이번 전시회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이하 HiVE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이달 31일까지 열리는 ‘2023 세종 빛 축제’와 함께 세종시 리버에비뉴 3층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한국영상대 음향제작과 4학년 학생들의 졸업전시회와 HiVE 사업의 콜라보로 ‘백색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이 들어선 세종을 상상해보자. 국회와 대통령이 국민 속에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국정을 논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목표로 한 행정수도 구상이 서서히 완성을 향하고 있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시간이 갈수록 대한민국 정치·국정의 수도로서 세종시의 실체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최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을 말할 때 이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궁극적 목표는 국가균형발전이다. 윤석열 정부에서 국정과제로 강조하고 있는 것 역시 전국 어디서나 잘 사는 지방시대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배움에는 ‘경계’가 없다.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은 학생간의 경계를 허문다. ‘잘났고 못났다’식의 서열화가 아닌, 서로 ‘다름’을 받아들인다. 모든 아이가 존중받으며 미래사회의 어엿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 때론 한 걸음씩 뒤처지는 아이들도 있다. ‘경계선 지능 학생’의 이야기다. ‘일반 학생과 지적장애 학생 사이에 존재하지만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위험군’으로 정의되는 경계선 지능 학생은 기초학력이 부족하지만 함께 걸어가야 할 우리의 친구들이다.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이 ‘세종 경계선 지능 학생 지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미래고등학교가 신입생 모집 미달이라는 악순환을 끊고 ‘명문 특성화고’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세종미래고(교장 최성식)는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결과 4개과 80명 모집에 87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2023학년도부터 교명을 변경하고, 학과 재구조화를 시작한 세종미래고는 전통적 공업계 고등학교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교육과정 개편, 교육시설 개선 등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왔다.세종미래고의 성공적 신입생 모집 요인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학과 개편’, ‘현장 체험중심 특색 교육과정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SF영화 속 등장하는 ‘하늘을 나는 택시’를 타고 서울 여의도와 국회 세종의사당을 오가는 시대가 열린다.시속 200-300㎞의 이 항공 택시는 충남 안면도, 국립세종수목원, 대전 한밭수목원 등 충청권 주요 관광지를 누비는 노선도 그려졌다.세종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세종형 AAM 도입 및 상용화방안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AAM(Advanced Air Mobility)는 UAM(도심항공교통)의 상위 개념으로 복잡한 도심을 비롯해 지역 거점 간 항공 이동을 포함하는 차세대 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