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시멘트 분야의 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가 강력 반발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우리 민생과 국가 경제에 초래될 더 심각한 위기를 막기 위해 부득이 시멘트 분야의 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 개시 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국민의 삶과 국가 경제를 볼모로 삼는 것은 어떠한 명분도 정당성도 없다"며 "특히 다른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대전, 전남, 경남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를 통해 우주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험 설비와 첨단 장비를 누구든 최적의 조건으로 활용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28일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인재 양성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초중고, 대학, 대학원을 거쳐 산업계까지 이어지는 우수 인재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우주기술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대학에 세계 최고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충청권 근로자 소득이 74조 3000억원에 달해 전국 전체 근로자 소득의 10%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강준현 의원(세종을)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 충청권 근로자는 모두 186만 2000명으로, 74조 3000억원의 소득을 올렸다.전체 근로소득은 746조 3000억원으로 충청권 근로소득은 전국대비 10%에 해당한다.충청권 지역별로 보면 대전이(55만 1000명) 20조 9900억원의 근로소득을 올렸고, 충북(55만 7000명)은 19조 7000억원, 충남(73만 90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충남 서산과 태안에 위치한 가로림만이 국가해양정원 1호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가로림만은 세계 5대 갯벌에 속할 정도로 해양생물 보호구역으로써 가치가 큰 국내 최대 자연유산 중 하나다.가로림만은 점박이물범의 서식지로 유명해 해양수산부가 2016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해양생태계법에 따라 해양생물과 주변 경관 등을 보존구역으로 정해 해양수산부가 관리토록 하게 된다.그러나 가로림만 일대가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받고도 개발과 보존을 뒷받침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지난 주말 서울 한복판에서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태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거듭 강조하지만 국정의 최우선은 본건 사고의 수습과 후속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유사한 사고를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정부는 마련해야 한다"며 "국가 애도 기간에 온 국민과 사회 모든 분야가 주요 일정을 취소하고 행사를 자제하는 등 한마음으로 함께해 주고 계시다"고 밝혔다.이어 "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보건복지부 1차관에 이기일 2차관, 2차관에 박민수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이 신임 1차관은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과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역임, 지난 5월 2차관에 임명됐다.박 신임 2차관도 행정고시(36회) 출신으로, 복지부 기획조정실장과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복지비서관으로 윤 대통령을 보좌해왔다.이로써 윤석열 정부 출범 6개월여 만에 복지부 장·차관 인선이 모두 마무리됐다.인선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검찰의 더불어민주당 당사 압수수색에 대해 "저 역시도 언론 보도나 보고 아는 정도이고 자세한 내용은, 제가 수사 내용을 챙길 정도로 한가하지 않다"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검찰의 민주당사 압수수색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야당 탄압이라는 얘기가 나오면 지금의 야당이 여당이던 시절에 언론사를 상대로 며칠 동안이나 압수수색을 했던 그런 것을 생각해보면, 그런 얘기가 과연 정당한 것인지 국민들이 잘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자신의 ‘종북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대한민국은 위대한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을 통해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연대하며 세계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차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서울 총회 기조연설에서 “현재 국제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세계 평화에 대한 위협들은 심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러나 이것이 우리 올림픽의 정신에 의한 국제사회 연대의 노력에 의해서 저는 해결할 수 있다”며 “우리는 인류의 발전과 세계 평화의 증진이라는 올림픽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균형발전위원회와 자치분권위원회를 통합하는 지방시대위원회 법안이 통과되기 전이라도 연말까지 세종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은 18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용산 대통령실 지역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기재부에 세종이전 비용 7억원을 신청해 두 기관이 이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우 위원장은 "지방, 균형발전을 하면서 우리부터 서울에 있으면 공공기관들이 이전하겠느냐"며 "지방시대위원회를 세종시에 설치하겠다는 대통령의 결단은 국가균형발전에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대전은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을 이끌어 온 과학 수도이며, 기술 심화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를 하고 있는 곳입니다."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개막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과학기술의 도시, 이 대전에서 제7회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가 개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총회의 주제가 ‘위기를 이겨내는 하나된 힘, 미래로 나아가는 시민의 도시’"라며 "세계 140개국 24만여 개의 지방정부로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최근 5년사이 국내 불법 체류하는 외국인이 늘고 있다.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이 법무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5년 간 국내 불법체류자가 2017년 25만1041명에서 2022년 8월 39만 8461명으로 1.6배 급증했다.5년간 국가별 불법체류 외국인 현황을 보면 태국 79만1540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39만 6348명 △베트남 35만4126명 △몽골 9만4345명 △필리핀 7만8825명 △카자흐스탄 6만2208명 순이다.지난 5년간 태국·중국·베트남 등 3개 국가의 국내 불법체류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방문중 발생한 ‘비속어 논란’을 계기로 외교라인과 대통령실 참모진의 대대적인 경질을 촉구하며 공세수위를 높였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연 최고위원 회의에서 "민생 위기에 외교참사까지 국민의 삶을 옥죄고 있다"며 "야당이 힘을 내 잘못은 신속하게 바로잡고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번 순방 책임자인 박진 외교부 장관을 즉각 해임하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호 안보실 1차장, 김은혜 홍보수석 등 외교안보 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