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효능 뻥튀기…14배 가격에 노인들 등쳐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큰 효능이 없는 건강기능식품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여 수천명의 노인들을 등친 판매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단순 건강기능식품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혐의(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업체 대표 황모(51·여)씨를 구속하고 홍보관 점장 김모(45)씨와 A업체 직원 등 3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2011년 4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홍보관 점장 등과 공모해 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