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학천리에 위치한 ‘청주권 광역매립장’이 올해 말 사용이 종료돼 이후 사용 용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학천리 광역매립장이 가경동·복대동과 오송읍 등 인구밀집지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향후 활용가치가 크기 때문이다.학천리 청주권 광역매립장의 용도는 앞으로 10년 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3일 청주시에 따르면 학천리 청주권 광역매립장 사용기한이 오는 31일 종료된다.시는 현재까지 광역매립장에 종료 뒤 활용계획 수립보다는 안정화 작업에 주력할 방침이다.시는 환경부에 광역매립장 사용종료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정치적 활용 논란을 빚으면서 존폐론이 상충하고 있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청주시지역협의회가 운영 과정에서 내홍을 빚고 있다.평통은 헌법에 명시된 평화·통일에 대한 여론 수렴과 정책 대안 제시를 목적으로 설치된 대통령자문기관으로 중앙회와 전국 자치단체별로 지역협의회를 두고 있다.회원 격인 자문위원은 지방의회 의원 등 주민이 선출한 지역대표를 비롯해 정당·직능단체·사회단체 등의 대표급 인사,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 추천 인사 등 임명직 2만여명으로 구성된다.사정이 이렇다보니 본질적 설치 목적보다는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 홍골지구 아이파크4단지 초등학생들이 내년부터는 아파트 인근 초등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됐다. 아이파크 4단지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은 왕복 8차로가 넘는 제2순환로를 건너 1.5㎞에 떨어진 학교에 다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하지만 내년부터 통학구역이 조정돼 아파트 인근 초등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됐다.30일 청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청주시 초등학교 통학구역 설정 및 조정 결과를 공고했다.변경된 통학구역은 내년 3월 1일부터 적용된다. 적용 대상은 20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청주시민 10명 중 8명 정도가 청주시의 규제혁신 노력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시가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10월 20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실시한 ‘청주시 규제혁신 시민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 105명의 응답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이번 조사에서 ‘불합리한 행정규제로 불편을 겪거나 애로사항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1.90%가 ‘있다’고 답했다.유형별로는 ‘신청서 외 각종 증명서 등의 과도한 제출 요구’가 전체 응답자의 20.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신고 등 서류 제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다음달 3일 오후 청주시 청원구 향군로131번길 6 온누리교회 본당에서 박건국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가 열린다.이날 감사예배는 1부 예배, 2부 담임목사 취임, 3부 권면과 축하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박 담임목사는 충남대학교와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또 대전 태평교회 전도사, 부목사와 서울 장충단교회 부목사, 제주도 서귀포강변교회 개척목회(19년), 제주직할지방회장, 교역자회장 등을 역임했다.온누리교회 관계자는 "온누리교회 4대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리려고 한다"며 "기쁨의 자리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1. 청주에 거주하는 40대 미혼인 A 씨는 아버지가 사망한 뒤 가족과 왕래가 끊겼다. 건축업을 하던 A 씨는 사업이 어려워지자 건설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계를 이어왔다. 그러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수술까지 받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세자금, 상속부채 등 1억원 가량의 빚까지 떠안게 됐다. A 씨는 월세집으로 이사를 했지만 월세가 밀려 퇴거 통보를 받았다. 오갈 곳이 없어 막막했던 A 씨는 행정복지센터의 지원을 받아 ‘디딤하우스’에 입주했다.#2. 홀몸노인 B 씨(80대·서원구)는 국민기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청주지역에서 각종 개발사업이 추진될 때마다 이해당사자간 논란이 제기되면서 상생을 위한 합리적 인식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지역 발전과 성장을 위해 산업단지를 비롯해 각종 도시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자치단체가 일정 지분으로 참여하는 민·관합동개발 방식이 채택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청주지역의 대표적인 민·관합동개발 사례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이다.청주시 흥덕구 일원 175만 8835㎡에 총사업비 2조 1584억원을 들여 산업시설과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07년 시작돼 내년말 마무리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송읍 궁평제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시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2일 안전정책과와 자치행정과를 대상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흥덕구 오송읍 궁평제2지하차도 참사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김완식 의원(국민의힘·다선거구)은 "이런 아픔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한 대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흥덕구에서 사고가 났기 때문에 참사에 대한 책임에서 청주시가 자유로울 수가 없고 기관들이 책임을 떠넘기기가 급급해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오송역 명칭변경 추진계획을 수립해 진행하고 있지만 오송의 일부 주민 반대에 부딪혀 명칭변경은 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시는 내년 상반기 명칭 변경을 목표로 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시는 ‘오송역’을 ‘청주오송역’으로 바꾸는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오송역은 2010년 KTX오송역 명칭 관련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 후 사용돼 왔다. 2014년 7월 통합청주시 출범 뒤 명칭 변경에 대한 여론이 나오기 시작했다.시는 지역공동체 의식 강화, 청주오송의 도시브랜드 인지도와 지역 경쟁력 강화. 철도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신영이 2004년 대농지구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청주에 진출한 지 20년만에 청주 부동산개발 시장에서 철수할 것으로 보인다. 1988년 창립한 1세대 부동산종합개발업체로 꼽히는 신영이 청주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2004년 지역 향토기업이던 섬유업체 대농을 인수하면서다.신영은 당시 산은캐피털컨소시엄에 55% 지분을 갖고 참여, 1453억원에 대농을 인수했다.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일원 49만 9757㎡에 달하는 대농 공장부지에 총 4892세대 아파트와 각종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지난 50년간 충무시설로 사용됐던 충북도청 인근에 위치한 당산 터널이 일반인에게 개방된다.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도가 20일 당산터널에서 개방행사를 연다.당산 터널 개방은 충북도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티파크 분야로, 도심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도 청사를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하기 위한 사업 중 하나이다. 지난 1973년에 충무시설로 준공된 이 터널은 전쟁 등 위기 상황을 위한 지휘 시설로,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었다.이 터널은 약 200m에 부지 7501.2㎡(22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 서기관급 인사가 당초 예상보다 폭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16일 청주시에 따르면 연말 허복순 문화체육관광국장, 조창현 푸른도시사업본부장,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 등 국장급 3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가며 서기관급 인사 요인이 세 자리 발생한다.여기에 시 산하 출연·출자기관 간부 자리에 시 서기관급 공무원의 이동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추가적인 인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내년 1월 개원을 목표로 진행되는 청주시정연구원 경영지원실장 공모에 시 서기관급 이상 2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이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