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이전이 대전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안'에 대한 연구보고서가 나온 것은 지난 2002년 말, 공 들인 보고서를 이처럼 오래 묵힌 것은 당시 시·도 통폐합이라는 예민한 문제가 돌출됐기 때문이며 지금과는 3년여의 시차를 보이므로 보고서 내용을 여과없이 대입하는 데는 다소 무리가 뒤따를 수 있다.이를 감안한 충남이전이 대전에 미치는 산업 부문의 영향은
대전시민의 52.0%가 충남도청 이전으로 원도심의 공동화 현상이 심각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했으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 또한 부정적인 시각을 견지했다.도청이 떠난 자리를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는 경제적 논리보다는 공원 및 녹지 등 쾌적한 오픈 스페이스 확보를 희망했다.이 같은 결과는 대전발전연구원이 지난 2002년 도청 이전시 대
충남도청이 들어설 300만 평 규모의 신도시 조성에 총 2조 3000억 원의 재원이 소요되는 가운데 도가 자체적으로 조달해야 할 사업비는 33% 해당하는 7505억 원인 것으로 분석됐다.김동완 도 기획관리실장은 17일 도청 이전에 따른 재원조달 대책 브리핑을 통해 "총 건설 비용(면적 300만 평, 인구 15만 명 기준)으로 2조 2951억 원이 소요되며
지식정보 사회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명분으로 시행된 신지식인 제도가 정부의 사후관리 부실로 폐해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방치해 국가경쟁력 강화는 고사하고 이들의 쇠퇴를 초래하는 비생산적인 정부 정책의 현실과 지식정보시대에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신지식인 육성 필요성 및 개선방안에 대해 살펴 본다 /편집자주 1)국가이벤트에 '골병'
"'신지식인에 선정됐다'는 종이 한 장 받은 죄로 대다수의 신지식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지요. 신지식인에 선정된 이후 국가로부터 단 한번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기술만 노출돼 망하는 경우도 있어요."현장에서 들려오는 신지식인들의 현실은 비관적이었다. 농림부 신지식인에 선정된 이종민 충북도고추연구소 대표는 고추박사라는 명성과 함께 현재 고교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
홍성군 홍북면·예산군 삽교읍 일원이 충남도청 이전예정지로 확정됨에 따라 홍성군은 지원업무팀을 구성하는 등 충남도의 도청이전 로드맵 일정에 맞춰 도청이전 업무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군은 본격적인 지원업무를 위해 테스크 포스(Task Force)를 구성한데 이어 2005년 도청을 이전한 전남도청과 무안군 등을 방문해 이전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
충남도청 이전지 확정으로 충남은 도청 소재 신도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연계, 명실상부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국토 중심부로서의 역할 수행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오는 2020년까지 국토 공간구조가 충청권을 비롯한 7대 광역권의 다핵구조로 개편될 계획인 가운데 도청 신도시는 충남 내부의 균형적·수평적인 네트워크형 광역도시권 형성의 촉매제로서 중요한
"비싼 돈을 들여 교복을 구입할 필요가 있나요. 헌옷이라는 생각을 버리기만 하면 품질 좋은 교복을 물려받아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어요." 마음만 바꾸면 비싼 교복을 단 한푼도 들이지 않고 마련할 수 있다. 바로 몇몇 학교에서 정착돼 가고 있는 '교복 대물림'을 활용하면 된다. 대전 만년중은 첫 졸업생 배출후 올 8회 졸업생까지 매년 교복을 후배들에
지식정보 사회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 신지식인 선발제도가 정부의 무신경 속에 당사자의 기술만 노출돼 경쟁력 상실이라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특히, 신지식인 선정 이후 단 한번의 지원혜택조차 정부로부터 받지 못한데다 지자체마저 이를 외면하고 있어 이들의 신기술이 사장될 위기에 놓여있다.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99년부터 선정된 전국의 신지식인은 3300
지난 6일 동구를 시발로 대전지역 5개구를 차례로 방문한 염홍철 대전시장의 연두방문이 14일 서구를 끝으로 마감됐다.공주·연기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이 본격화되는 첫 해 열린 이번 방문은 시민들에게 대전의 미래상을 알리는 데 적절한 자리였으며, 각 자치구민들의 궁금점을 해소하는 데도 좋은 기회였다는 평이다.주민들과 대화의 시간, 구정보고, 기초의원들의 질의
매년 인상되는 학생 교복값 억제수단으로 공동구매가 떠오르고 있다.대전지역 일부 학교는 발빠르게 공동구매로 아이들의 교복구입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하지만 일부 학교는 유명제품을 선호하는 아이들 때문에 공동구매를 이어가지 못해 성공을 위해서는 소위 '유명 브랜드 선호병'을 고쳐야 한다는 지적이다.대전 명석고는 2001년부터 교복을 공동구매해오고 있다. 올해도
심대평 충남지사의 원칙론이 충남도청 이전 예정지 결정과 맞물려 정·관가의 주목을 끈다.결과적으로 이번 홍성·예산 도청지 결정엔 도백인 심 지사의 사견(私見)은 물리적으로 가세하지 않은 모습이다.국민중심당 일각에선 유·불리를 따져 지방선거에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잖았지만 심 지사는 자신의 트렌드인 행정에 굳이 정치를 접목시키지 않았다.한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