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내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공익직불금은 농촌의 공익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공익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매년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야 한다.신청 방법은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비대면 간편 접수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업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의 변동이 없는 경우 사전 검증을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 지역 내 가로수가 수난을 겪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매년 시가 벌이고 있는 대대적인 전지 작업도 그 중 하나인데, 도시 미관을 위해서라지만 나무 윗부분만 남겨두고 가지 대부분이 잘려나가 제대로 된 나무의 생장마져 위태로운 상황이다.29일 한 제보자에 따르면 양우내안애 아파트와 서산베니키아호텔 주변 가로수가 무분별한 가지치기로 가지가 모두 잘려 나갔다.교육지원청 주변도 마찬가지 상황인데 가지를 너무 많이 잘라내 나무가 제대로 살 수 있을지 걱정스러운 상태다.이 제보자는 “전문가가 아닌 내가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태안기업도시 안에 국제학교를 만들 수 있게 됐다.성일종 의원(국민의힘, 서산·태안)에 따르면 자신이 대표 발의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기업도시개발 특별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현행 법에는 기업도시 내에 국제학교를 설립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하지만 태안기업도시와 유사한 전북 새만금 사업 지구의 경우 ‘새만금 특별법’에 따라 초·중등 외국교육기관을 설립할 수 있다.이에 성 의원은 태안기업도시가 새만금과 같은 간척지라는 점, 외국기업 투자 및 외국인 유입 요인이 높은 도시로 개발된다는 점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 농특산품 브랜드 서산뜨레 인증을 받은 우리미단㈜ 쌀국수가 미국으로 수출된다.25일 시에 따르면 우리미단의 쌀국수 수출은 이번이 3번째로 물량은 1t(1000만 원 상당) 가량이다.수출지는 미국 로스앤잴레스에 위치한 갤러리아 마켓이다.우리미단은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추가 물량에 대한 수출 논의도 진행 중이다.우리미단의 쌀국수는 쌀(95%)과 소량의 전분 및 소금을 이용한 자체 공법으로 만들어진다.이미 앞선 수출로 미국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시는 이번 수출이 서산뜨레 브랜드의 국제적 입지를 더 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이제는 정말 때가 무르익었다”이완섭 서산시장이 밝힌 대산항을 서산항으로 바꾸는 문제에 대한 답이다.빨리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소리다.25일 수석동 시민과의 대화에 나선 이 시장은 대산항을 서산항으로 바꿔야 한다는 한 주민의 질문에 “서산이 국제적인 지명인데도 불구하고 이걸 안 쓰고 있다”며 “이 얼마나 손해인가”라고 한탄했다.이 시장은 “우리나라 6대 항만 명칭 중 대산항만 도시명이 아닌 읍·명을 쓰고 있다. 정말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산’이라는 지명이 우리나라 읍면동 이름으로 다 쓰인다”고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출퇴근길 정체로 ‘죽음의 도로’로 불리는 국도 29호선 서산-대산 간 도로의 우회도로인 지방도 649호선 확·포장을 추진한다.29호선이 대산산단으로 가는 단일 노선이라 한 곳으로 몰릴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차량을 두 곳으로 분산시켜 교통 정체를 줄여보겠다는 복안이다.최근 새해를 맞아 시민과의 대화에 나선 이완섭 서산시장은 해당 도로 관련 읍·면·동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설명하고 이미 김태흠 충남도지사로부터 약속을 받아냈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시비로는 어려운 일이라 직원들이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빈 집 실태 조사에 나섰다.빈 집의 관리 현황 및 안전 상태 등을 파악해 통합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서다.24일 시는 내달 26일까지 빈 집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주거에 해당하는 용도를 제외한 모든 용도(빈 건축물, 농어촌건축물)의 건축물 중 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부터 1년 이상 전체가 비어있는 상태의 건축물이다.현행 ‘건축물관리법’에서 빈 건축물은 주택과 농어촌건축물을 제외한 모든 건축물이 대상으로 정의돼 있지만 시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농어촌건축물도 포함해 조사할 계획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우리나라 한우의 씨수소가 키워지고 있는 청정지역 충남 서산 운산면에 축산대학을 만들자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모아진다.다만 이에 대해 이완섭 서산시장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22일 새해를 맞아 시민과의 대화에 나선 이 시장은 8일차 일정으로 운산면을 방문했다.이날 행사에는 250여 명의 주민들이 눈길을 마다하고 참석해 이 시장이 대화 중 면민들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하모니카 연주를 들려주며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김진오 전 서산시의회 의원은 이 시장에게 한우개량사업소 내 드넓은 부지를 활용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서산경찰서는 22일 연인과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20일 오전 5시 서산 동문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연인관계인 50대 B 씨의 목에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범행 후 약 4시간 뒤인 오후 8시 50분 경기도 광주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B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오는 5월 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 취항을 앞두고 있는 대산항의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시 이미지 제고와 홍보 등의 예산 낭비, 소요를 막기 위해서도 지금이 적기라는 이유에서다.사실 명칭 변경에 대한 얘기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 2015년에도 서산항으로의 명칭 변경이 추진됐지만 대산읍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무산됐었다.당시 해수부장관은 주민들의 반발에 한 명의 주민이라도 반대하면 바꾸지 않겠다고 약속까지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벌써 9년 전 얘기지만 여전히 일부 읍민들은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충남 태안군이 19일 고구마와 꽃 등 로컬푸드를 활용한 이색 커피 전문가 1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신청 기한은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신청자가 많으면 우선은 ⟁65세 이상 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참여자 ⟁64세 이하 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참여자 ⟁65세 이상 군민 ⟁64세 이하 군민 순으로 선정한다.교육명은 ‘태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실버 바리스타 2급 자격과정’으로 군 교육문화센터(태안읍 백화로 180)에서 내달 7일부터 3월 21일까지 진행된다.이번 교육은 군 농촌신활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하늘길, 바다길, 철길, 땅길, 사통팔달 한국의 중심’벌써 절반 가까이(19일 기준 15개 읍·면·동 중 7곳) 진행되고 있는 이완섭 서산시장이 2024년 시민과의 대화에서 각 읍·면을 방문할 때 빠지지 않고 강조한 말이다.하늘길은 2028년 개항 예정인 서산공항을 얘기하고 바다길은 올해 5월 8일 사상 첫 서산 대산항에 입항하는 국제크루즈선과 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뜻한다.철길은 태안-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연결하는 총 연장 340여㎞가 넘는 중부권동서내륙철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