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단돈 1000원에 끼니를 해결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대전지역 대학 사이에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일반대학은 단 1곳만 운영하지 않는 반면 전문대학은 1곳만 운영하는 등 대학생 복지 정책에 차이가 극명했다.대학생이 만족하는 천원의 아침밥을 더욱 많은 대학생이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 개선이 요구된다. 13일 대전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올해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하는 대학은 8곳, 반대로 안 하는 대학은 4곳이다.천원의 아침밥은 정부가 끼니당 2000원을 지원하고 대학과 지자체가 일정 금액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조식을 준비하려면 새벽 5시부터 출근해야 하는데다가 일도 많다 보니 조리사를 구하기 힘들어요."13일 오전 8시경 충남대학교 2학생회관 교내식당에서 만난 김연지 영양사는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하는 어려움에 대해 묻자 이같이 말했다.천원의 아침밥은 정부가 끼니당 2000원을 지원하고 대학이 일정 금액을 보태 대학생은 단돈 1000원으로 든든한 아침식사를 해결하는 사업이다.대전지역 대부분 대학이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는데 충남대는 7년 전인 2016년부터 자체적으로 운영해 왔다.올해 충남대는 평일 오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목원대학교는 15일까지 목원대미술관에서 중국화가 희신화와 정가의 작품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작가들은 중국에서 창작활동을 하며 목원대에서 동양화 분야 석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연구생으로 학위청구 작품전을 개인전 형식으로 연다.이번 전시에서는 중국화의 전통 예술성을 기반으로 한국화의 조형 작업을 융합한 수묵화와 화조화, 돈황벽화를 재해석한 선묘 중심의 작품 5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희신화 작가는 정교한 선 중심의 백묘화로 중국 돈황지역의 벽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내놨다.정가 작가는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올해 70개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 대전 관내 모든 학교에 지능형 과학실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지능형 과학실은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첨단 과학탐구 도구를 구비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이 가능한 과학탐구 공간이다.첨단과학기술 활용 탐구·토론 중심 학생 참여형 과학수업과 데이터 기반 창의융합 탐구활동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는 미래형 과학실이기도 하다.이에 대전시교육청은 ‘지능형 과학실 구축 종합계획’에 따라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34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했다.올해는 총 2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유성경찰서는 13일 신성지구대와 함께 유성구 신성동 소재 새마을금고를 찾아, 은행 지점장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강도 예방을 위한 범죄예방 진단 활동과 집중 순찰을 실시했다.유성서는 이날 은행 내외 CCTV와 비상벨 작동, 출입문 잠금장치 등 정밀진단을 실시하고 경비인력 고용, CCTV 및 비상벨 확충 등 범죄환경 개선에 대해 상호 노력하기로 협의했다.유성경찰서 관계자는 “내달까지 다액취급업소 특별예방활동기간으로 설정하고 경비인력이 없는 상호금융기관 중심으로 연계 순찰 노선을 지정, 집중적으로 순찰을 실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들이 집단사직에 들어간지 4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지역 의과대학 교수들 사이에서도 사직 등 집단행동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충남대의대·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교수들로 구성된 충남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최근 긴급총회를 소집, 정부의 전공의 사법조치와 관련해 비대위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행동 방향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이번 긴급총회는 11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대면·비대면에서 동시 진행됐다. 비대위 전체 인원 총 373명 중 316명이 투표에 참여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이 관내 전입대학생의 생활안정지원금 제도가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이는 지난해 지원금을 신청한 대학생은 총 8명이었으나 올해부터 지원 규모를 대폭 늘리고 홍보에 나선 결과 지난 1월부터 3월 초까지 대상자 153명이 신청하는 성과를 올렸다.지원금은 기존 3년 220만원에서 올해부터 4년 최대 560만원으로 대폭 확대됐다.생활안정지원금은 금산군에 전입하고 금산지역 대학교에 다닐 경우 최초 전입 시 20만원, 6개월과 1년 경과 시 각각 60만원을 지급하고 이후 6개월마다 70만원을 6번 지급한다지급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유원대학교는 충북영동지역자활센터와 복지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과 수급자들의 심리적, 정신적 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결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서 양 기관은 상호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기초 수급자들의 심신의 안정과 원만한 사회적 적응을 구축하기 위한 케어 서비스와 복지 증진 프로그램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기초수급자 대상 상담 서비스 제공 △긍정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올해 충남의 벌들이 또다시 사라졌다.반복되는 벌 실종 사태에도 해결책은 마련되고 있지 않아 충남 양봉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12일 한국양봉협회 충남지회에 따르면 충남과 세종 1281개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달 기준 57%의 봉군이 월동 후 폐사했다.구체적으로 월동 전 17만 9187군 중 월동 후 10만 3021군이 폐사하고 7만 6166군의 벌만 살아남았다.통상적으로 1군 당 1만 5000마리의 벌이 들어 있는 것을 감안했을 때, 최소 15억 4531만 5000마리가 폐사한 것이다.충남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연구원 소속 일부 연구원들이 외부 강연 등으로 최대 4500여만원의 부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연구원은 연구·학술 용역 등 도정 발전을 위한 연구원 본연의 업무보다 외부 활동에 치우치면서 억대 연봉만 받고 있다는 질타가 일정 부분 사실로 확인된 것.과도한 대외 활동은 연구 등 주 업무에 소홀해질 수 있는 탓에 ‘주객전도’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12일 충남도와 충남연구원 등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충남연구원의 개인별 외부강의, 자문, 위원회 참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