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마이티마우스가 서울 용산 미군부대에서 허가 없이 뮤직비디오를 찍은 혐의로 미군 당국에 체포됐다 풀려났다. 1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마이티마우스의 쇼리(35·본명 소준섭)와 상추(35·이상철)는 전날 오후 용산 미8군 기지 내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뮤직비디오를 찍다가 미8군 헌병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두 사람과 함께 뮤직비디오 감독 A(34)씨와 촬영감독 B(30)씨, 스태프 2명도 체포됐다. 이들은 용산경찰서로 인계돼 밤늦게까지 조사를 받은 후 귀가했다. 이들은 부대 출입증은 갖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 [연합뉴스]
'7일의 왕비'에서 가장 비운의 캐릭터를 꼽으라면 채경(박민영 분)이겠지만, 그를 끊임없이 위협했던 명혜도 사실은 얻은 것 하나 없는 인물이다. 머리도 좋고 선구안도 있어 중종반정에 큰 역할을 했지만 사랑하는 역(중종, 연우진)의 마음은 얻을 수 없었고, 장경왕후로 알려졌으나 중전 자리에 오르는 모습도 끝내 보여주지 못했다. 최근 종영한 KBS 2TV '7일의 왕비'에서 명혜를 연기한 배우 고보결(29)을 서울 광화문에서 만났다. 이번이 첫 사극 도전이었던 고보결은 "명혜의 삶이 참 가혹하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며 "역이 오라... [연합뉴스]
아이돌 스타가 만났지만 시청률은 잡지 못했다. KBS 2TV 새 수목극 '맨홀'이 9일 3.1%라는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첫선을 보인 '맨홀'은 전국 3.1%, 수도권 2.9%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동시간대 꼴찌인 것은 물론이고, 5% 아래의 성적으로 출발부터 체면을 구겼다. 같은 시간 방송한 MBC TV '죽어야 사는 남자'는 8.0%-11.2%, SBS TV '다시 만난 세계'는 5.5%-6.5%를 기록했다. 3사 수목극과 경쟁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연합뉴스]
대전에서 개최되는 ‘2017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이하 2017 APCS)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대전시는 2017 APCS로 대전지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막판 총력을 펼치고 있다. 2017 APCS은 내달 10~13일 총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리며 1993 대전엑스포 이후 가장 큰 국제대회로 아·태지역 도시 시장, 학자, 기업인 등 1500여명이 참가한다. 현재 참가도시(지난달 24일 기준)는 시 자매·우호도시를 포함해 총 34개 국가, 총 106개(등록 80개, 참가통보 26개) 도시가 참가 등... [최윤서 기자]
9일 새벽 3시53분께 대전 중앙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13개를 태우고 약 2시간만에 꺼졌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잔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 국내 현존하는 최장수 문학단체인 호서문학회(湖西文學會)가 역사 재정립과 대전문학 가치 발굴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키로 했다. 또 대전문학관은 이번 호서문학회 조명을 발판삼아 소장 중인 중요 문학자료를 근대문화재로 지정하는 작업을 추진해갈 계획이다. 대전문화재단 산하 대전문학관은 9일 최근 호서문학회 역사 재발견을 계기로 호서문학회 전·현직 회장을 초청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호서문학회는 정훈 시인을 비롯해 한성기, 박용래 등의 작가가 모여 만든 국내 최장수 문학단체다. 그동안 문학회 출범은 1951년인 것으로 알려졌다가 최... [홍서윤 기자]
흔히 주위에서 건강한 사람을 보면 혈색이 좋다고 말한다. 피가 막힌 곳이 없이 온몸에 골고루 순환되기 때문이다. 열심히 운동하고 땀 흘린 사람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반면에 몸이 아픈 사람을 보면 혈색이 안 좋아 보인다. 특히 전날 과음하거나 잠을 제대로 못 잔 사람은 피부도 거칠고 얼굴에 윤기도 없어 보인다.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몸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이 제일 중요하다. 국가살림도 마찬가지로 돈의 순환이 잘 되어야 건강한 경제가 될 수 있다. 꼭 필요한 곳에 재정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공급 되어야 계속... [충청투데이]
대전에서 창립된 '호서문학회'가 국내 현존하는 최장수 문학단체로 그 역사성이 새롭게 조명 받게 된 것은 문학사적인 의미가 작지 않다. 6·25전쟁 전후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지역에서 문학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었음을 방증한다. 진귀한 문학 활동 자료 또한 그대로 방치할 일이 아니다. 지역문학의 가치가 고스란히 투영된 자료를 모아 보다 더 큰 지역의 문화자산으로 승화시켜야 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호서문학회 발족 연대는 당초 1951년으로 굳혀져 있었으나, 1949년 호서학보에 호서문학회 광고가 실린 것이 최근 발견돼 활... [충청투데이]
어제 새벽 대전시 동구 정동 중앙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13개가 불에 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점포가 밀집된 복잡한 구조의 전통시장은 화재가 나면 진화가 어려워 대형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당국은 일부 점포가 목조건물이라 붕괴위험 등으로 진입하지 못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중앙시장 내에는 1443개의 점포가 영업을 하고 있다.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음에도 화재가 발생했다는 건 그만큼 전통시장이 화재에 취약하다는 반증이다. 지난 1월 전남 여수시 여수수산시장에서 불이 나 ... [충청투데이]
최근 로컬푸드 활성화와 웰빙을 추구하는 식생활 문화가 유행하면서 지역의 건강한 식품자원을 활용한 향토음식이 부각되고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 문화를 담고 있으면서 관광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부여군 향토음식브랜드 '연잎담'을 개발했다. '연잎담'은 연잎의 순수함과 건강함을 담은 음식이라는 뜻으로 '연잎담' 디자인은 부여 궁남지 포룡정의 연꽃무늬 와당을 차용하여 모던하게 표현한 연잎의 이미지와 구름무늬를 적용하여 연잎 안에 부여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풍요로운 이미지를 담고 있다. 특히 국내 최고의 축제로 자리잡은... [유광진 기자]
충남외국어교육원(원장 김동명)은 초등교사 19명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와이타케레 초등학교(Waitakere Primary School)에서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국외 수업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초등교사융합형직무연수 국외연수는 초등교사의 영어 교수학습 전문성 신장을 목적으로 국외 2주간의 수업실습으로 운영되며 실습 1주차에는 참관 및 보조교사 활동을 하고 2주차에는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와이타케레 초등학교는 오클랜드 서쪽에 위치한 전통 있는 학교로 초등... [윤영한 기자]
올 상반기 43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충북 단양을 찾았다. 내국인 429만 2438명, 외국인 1만 6069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4.7% 증가했다. 올해 1∼6월 충북도를 찾은 관광객은 1056만 명, 산술적으로 보자면 전체 관광객 중 41%가 단양을 다녀간 셈이다. 그렇다면 관광객들은 왜 단양을 선호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단양이 내놓는 관광 상품의 질부터 다르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관광’이란 말은 중국 주역(周易)의 ‘관국 지광(觀國之光), 이용빈우왕(利用賓于王)’에서 유래됐다. 풀이하면 '나라의 빛을 보러 가는 ...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