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절반의 성공을 거두고 시즌을 마감했다. 삼성화재의 명가 재건은 다음 시즌으로 미뤄지게 됐다. 삼성화재는 지난 22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대한항공과의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1대 3으로 역전패했다. 1차전을 승리하고도 2~3차전을 내주며 1승 2패로 무릎을 꿇었다. 3년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도 눈앞에서 좌절됐다. 플레이오프 1차전을 잡고도 챔피언결정전에 가지 못한 역대 두 번째 팀으로 남아 아쉬움은 더 했다. 누가 뭐라 해도 V-리그 최고 명가는 ... [이심건 기자]
'가스파리니 31점'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에 완승…챔프전 원점 3세트 14-19에서 뒤집기로 세트 스코어 3-0 승리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 1차전 패배를 깨끗이 설욕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대한항공은 2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2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5-19 26-24 26-24)으로 완파했다. 이틀전 1차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무릎을 꿇은 대한항공은 이날 설욕에 성공하며...
충남대 배구부가 리그 개막전에서 지난해 무패 우승팀인 홍익대를 꺾고 이번 시즌 파란을 예고했다. 충남대 배구부는 지난 22일 홍익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전국대학배구 리그’ 개막전에서 3대 0으로 홍익대를 완파하고 첫 경기를 승리했다. 충남대 배구부는 4학년 손주상이 28득점, 주장인 금태용이 12득점했다. 지난 시즌 전 경기를 패해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리그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홍익대를 꺾으며 이번 시즌 선전이 기대된다. 충남대 배구부는 지난해 대학배구리그에서 11경기 전패했지만, 10월 열린 전국체전에서의 ... [최윤서 기자]
'8%의 기적' 대한항공, 삼성화재 꺾고 2년 연속 챔프전 진출 가스파리니 39점 맹폭 (대전=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대한항공이 삼성화재의 명가 재건 꿈을 짓밟고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대한항공은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3전 2승제) 최종 3차전에서 삼성화재에 세트 스코어 3-1(23-25 25-20 25-22 32-30) 역전승을 거뒀다.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대한항공은 2위 삼성화재와 플레이오프에서 1패 뒤 2연승을 거둬 시리즈 전적 2승...
'메디 파워' 기업은행, 현대건설 꺾고 6시즌 연속 챔프전 진출 PO 전적 2승 1패로 챔프전행…23일 김천에서 도로공사와 1차전 (화성=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막내 구단에서 여자프로배구 최강팀으로 성장한 IBK기업은행이 6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기업은행은 21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17 26-24)으로 제압했다. 3전2승제 PO에서 2승 1패를 거둔 정규리그 기업은행은 23일 김천...
김철수 감독 "다음 외국인 선수? 펠리페 같은 선수" (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의 사령탑 김철수 감독이 다음 시즌 외국인 선수 이상형에 대해 "펠리페 같은 선수"라는 묘한 대답을 내놨다. 펠리페 알톤 반데로(등록명 펠리페)는 현재 한국전력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 선수다. 김 감독은 이달 초 펠리페의 2018-2019시즌 재계약 여부에 대해 "구단과 상의해야 하는 문제"라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어려울 것 같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삼성화재와 2017-2018시즌 최종전을 앞둔 13일 경기도 수원체...
한국전력 '핵심 삼총사' 빠진 현대캐피탈 꺾고 4위 도약(종합) '메디 34점' IBK기업은행, GS칼텍스 5연승 저지 (천안=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한국전력이 정규리그 우승 시상식을 마련한 현대캐피탈의 잔칫상에 재를 뿌렸다. 한국전력은 6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6라운드 방문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19 25-18)으로 완파했다. 한국전력은 이날 승리로 16승 18패, 승점 50을 쌓아 KB손해보험(승점 49)을 5위로 끌어내리고 4위로 ...
김종민 감독 "신구조화가 우승 비결…첫 챔프전 우승 목표" "지난 시즌 최하위에서 올해 1위로…헌신한 선수들 고맙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부임 첫해 최하위의 수모를 맛본 김종민(44) 한국도로공사 감독이 한 시즌 만에 정규리그 우승으로 명예를 회복했다. 김종민 감독은 "도로공사에서 두 시즌 동안 꼴찌도, 우승도 해본다"며 "선수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이런 결과도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도로공사는 3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흥국생명과 홈 경기를 세트...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2017-2018 남자부 정규리그 우승(2보)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현대캐피탈이 프로배구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선두 현대캐피탈은 27일 2위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에 세트 스코어 0-3(20-25 24-26 15-25)으로 패함에 따라 앉아서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확정했다. 삼성화재(21승 12패·승점 58)는 남은 3경기에서 최대 승점 9점을 보태더라도 현대캐피탈(22승 10패·승점 69)을 넘을 수 없다. 정규리그 4경기를 남긴 현대캐피탈은 2015-...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1년만에 따듯한 봄날을 보내게 됐다. 삼성화재는 최근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에 2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23일 KB손해보험과 맞대결에서 3대 0으로 완승했다. 매 세트 초반은 고전했지만 이내 역전에 성공하며 셧아웃 승리를 달성했다. 지난해 플레이오프 탈락으로 삼성화재는 신진식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추대했다. 신진식 감독은 첫 시즌 만에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으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내게 됐다. 초보 프로사령탑의 시행착오와 FA 최대어 센터 박상하를 영입하며 보... [이심건 기자]
'꼴찌는 안 해'…여자배구 GS칼텍스, 흥국생명 격파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GS칼텍스가 외국인 공격수 파토우 듀크를 앞세워 '탈꼴찌 경쟁'에서 한발 앞섰다. GS칼텍스는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흥국생명과 방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0 23-25 25-23 25-21)로 승리했다. 5위 GS칼텍스는 승점 25(9승 14패)로, 3위 현대건설(승점 40, 13승 10패)과 격차가 크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희박하다. 하지만 6위 흥국생명(승점 21, ...
'후반기 강자' 대한항공, 우리카드 꺾고 4연승 행진(종합) 양효진 1천 블로킹…현대건설, 외인 앞세운 기업은행 제압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대한항공이 후반기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6일 서울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2(19-25 26-24 14-25 25-18 15-13)로 꺾었다. 후반기 4연승을 질주한 3위 대한항공은 승점 46(17승 11패)으로 4위 한국전력(승점 38, 12승 15패)과 격차를 벌렸다. 1세...
삼성화재, 우리카드에 무패 행진…풀세트 접전서 승리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우리카드의 끈질긴 추격을 또 한 번 막고 2연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2(27-25 23-25 18-25 25-18 15-13)로 제압했다. 삼성화재는 올 시즌 우리카드 상대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화재는 우리카드를 5차례 만나 모두 승리했다. 이 가운데 4차례가 풀세트 접전이었...
'문성민 4천득점 -1'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완파(종합) 센터 신영석, 3세트 15-15에서 4연속 블로킹 득점 KGC인삼공사, 엘리자베스 빠진 현대건설에 낙승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현대캐피탈이 갈길 바쁜 한국전력의 발목을 잡고 독주 체제를 굳건히 했다. 현대캐피탈은 3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방문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20 25-19)으로 꺾었다. 1위 현대캐피탈(승점 57)은 2위 삼성화재(승점 49)와 나란히 18승 8...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풀세트 접전 끝에 OK저축은행을 따돌리고 1위 도전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화재는 리그 후반기에 들어서며 각 팀의 전략과 전술이 모두 노출돼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는 만큼 매 경기를 전력을 집중해 승점을 쌓는다는 방침이다. 삼성화재는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OK저축은행과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1, 25-20, 22-25, 22-25, 15-11)로 승리했다. 리그 2위 삼성화재는 이번 승리로 승점 2점을 추가하며 49점이 됐다. 리... [이심건 기자]
2017-2018 V리그 올스타전에서는 '익숙한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김학민(35·대한항공)과 서재덕(29·한국전력)은 21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에 초대받지 못했다. 한국 남자배구에서 손꼽히는 둘은 이번 시즌 부진과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김학민과 서재덕의 후반기 활약도는 2017-2018 V리그 후반기 판도의 주요 변수다. 축제는 짧게 끝났다. 이제 남녀프로배구는 24일(남자부)과 25일(여자부) 시작하는 후반기, 전력 질주를 준비한다. ◆남자부 중위권 혼전 =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 [노진호]
'이다영이 올리고, 이재영이 때리고'…V리그 올스타전 21일 의정부에서 V리그 잔치…입장권 10분 만에 매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네트를 사이에 두고 경쟁하는 쌍둥이 자매 이재영(흥국생명)과 이다영(현대건설)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선다. OK저축은행으로 떠난 김요한은 전 동료 황택의 등 KB손해보험 선수들과 손발을 맞춘다.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올스타전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이다. 프로배구연맹(KOVO)은 21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올스타전을 연다. 예열은 끝났다. KOVO는 지난 11...
'서브 폭발' 도로공사, IBK기업은행 꺾고 선두 수성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4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치고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한다. 도로공사는 17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5-13 20-25 25-17 25-15)로 제압했다. 도로공사는 14승 6패, 승점 42로 2위 IBK기업은행(13승 7패·승점 38)과 격차를 승점 4로 벌리고 단독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이날 승리했더라면 1위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양쪽 날개 주 공격수의 안정적인 공격력을 살리고 수비를 바탕으로 1위 탈환을 노린다는 복안이다. 삼성화재는 11연승 행진이 마감한 뒤 연승과 연패를 반복하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파죽의 11연승이라는 기염을 토했지만, 이후 2연패에 빠지고 지난 4일 이번 시즌 첫 3연패를 당하는 등 경기력에 기복을 보이고 있다. 기복에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타이스와 함께 쌍포 역할을 해야 하는 박철우의 힘이 빠진 탓이 크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리그 초반 유기적으로 이뤄졌던 플레이가 망... [이심건 기자]
한국전력, OK저축은행 완파…대한항공 제치고 3위로(종합) '엘리자베스·양효진 45점' 현대건설, GS칼텍스 꺾고 2연승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OK저축은행을 완파하고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국전력은 16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25-18 25-18 25-23)으로 완승했다. 4위이던 한국전력은 승점 37(12승 12패)을 쌓아 대한항공(승점 35·13승 12패)을 제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