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전 대전 지역 판세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던 동구와 대덕구의 야권 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되는 분위기다. 7일 동구와 대덕구 야권 후보 선거캠프 등에 따르면 동구에서는 전날 더불어민주당 강래구 후보와 국민의당 선병렬 후보, 무소속 이대식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그러나 이후 진행된 세부사항 조율 과정에서 후보 간의 이견 차가 불거지면서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당 선 후보가 조사를 의뢰할 여론조사 기관의 공정성과 여론조사 결과 보정 기준 등을 문제삼으면서 ...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제20대 총선에 나선 지역구·비례대표 후보자 1102명 가운데 최근 5년간 세금을 체납한 후보자가 10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납세자연합회는 7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회의원 후보자의 납세실적 공개 현황 분석과 개선방안'이라는 포럼에서 전체 총선 후보자들의 납세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납세자연합회의 분석 결과 후보자 본인이 체납한 경우는 101명으로, 평균 119만원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지역구 후보가 944명 가운데 9.6%인 91명으로 평균 99만원을 체납했다. 비례대표 후보는 158명 가운데 10명... [충청투데이]
대전여성단체연합과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이하 여성정치네트워크)는 4·13 총선에 나선 대전지역 후보자들로부터 회신된 ‘성평등 의제’ 수용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대전 후보자들에게 12개의 의제를 공개 제안하고 답변을 요구한 바 있다. 제안 의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특별법 제정 및 보육예산 국가부담 의무화 △청년수당 제도화 및 여성청년 50% 할당 △여성경제확장을 위한 여성일자리 및 훈련기관 확대 등 여성 및 청년 등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12개였다. 12개 의제를 모두 수용하겠다고 밝힌 후보들은 ... [충청투데이]
20대 총선의 대전·세종·충남지역 사전투표가 8일부터 이틀간 302개(대전 80·세종 13·충남 209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소는 각 지역 읍·면·동마다 1곳씩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군부대 밀집지역인 대전 자운대와 충남 논산 연무대에도 투표소를 설치, 유권자들의 편의를 꾀했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국가유공자증, 학생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 [충청투데이]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한태선 후보가 국민의당 이종설 후보에게 후보단일화를 제안했다. 이종설 후보는 현재 고려하지는 않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 후보는 7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 야권단일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충남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월 3일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새누리당 박찬우 후보를 고발했지만 박 후보는 자숙보다는 아무 문제없다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또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으로 천안의 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천안에서 1석... [유창림 기자]
정의당 천안을 박성필 후보가 7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첫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박 후보는 병원비 국가책임제도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건강보험료 1만 1000원을 인상하면 사보험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병원비 걱정을 없앨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공기업과 대기업 등의 청년고용할당제를 시행해 연간 24만 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공기관부터 인턴제도를 폐지하겠다고 전했다. 천안=유창림 기자 yoo772001@cctoday.co.kr [유창림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공주시·부여군·청양군)가 본인에 대한 협박 및 선거방해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박수현 후보는 7일 공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 협박 및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을 조직적으로 유포하는 등 선거방해 행위가 극에 달하고 있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선관위와 검찰은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불법선거사범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엄중하게 처벌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청양 소재 한 보수단체의 대표 강모씨는 3월 28일 온라인에 공개질의서를 게시한데 ... [오정환 기자]
새누리당 권석창 후보(제천·단양)는 7일 “사전 투표에 적극 참여해 국민의 의무를 다해 달라”고 유권자들에게 당부했다. 권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핵심 당직자회의를 소집하고 8~9일 실시되는 사전 투표와 13일 투표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 방안을 논의했다. 권 후보 측이 사전 투표율 끌어올리기에 적극 나선 것은 치열했던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상호 비방, 이로 인한 후유증 탓에 새누리당 지지층이 급격히 이탈한 데다, 이는 결국에 투표율 급감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 핵심 당직자는 “남은 기간 투표율을 끌어... [충청투데이]
제천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유인태 의원이 이후삼(제천·단양) 후보를 격려하기 위해 고향을 깜짝 방문했다. 7일 이 후보 캠프에 따르면 유 의원은 전날 오후 이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이 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유 의원은 이날 어릴 때 고향에서의 추억과 민주화 운동 당시를 회상하면서 “꼭 당선돼 지역을 바꿔달라”고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특별취재팀 [충청투데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에서는 4명의 후보가 출마해 각자의 장점을 내세우며 표심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번 선거에 홍성·예산 출마한 후보들은 새누리당 홍문표, 더불어민주당 강희권, 국민의당 명원식, 무소속 양희권 등 4명이다.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서 단수추천된 홍문표 후보는 이 과정에서 일부 지지층이 이탈했지만 관록과 경험, 큰인물론을 앞세우며 예산·홍성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시한번 힘차게 뛰겠다며 지지세를 결집하고 있다. 더민주당 강희권 후보는 충청권 영입인사 1호라는 점과 참신... [이권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양승조 후보의 자체여론조사를 놓고 상대 진영의 공세가 강화되고 있다. 국민의당 정순평 후보는 여론조사기관과 양승조 후보의 관계를 파고들었다. 정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승조 후보의 자체여론조사 기관이었던 조원씨앤아이와 양 후보의 관계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조원씨앤아이가 양승조 의원의 의정보고서를 제작한 업체이며, 김모 대표가 손학규 전 대표 이미지 및 정책개발에 참여했다는 것. 양승조 후보는 손학규 전 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정 후보는 또 조원씨앤아이 홍모 정치여... [유창림 기자]
4·13 총선 본투표에 앞서 8~9일 진행되는 사전투표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전투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선거 판세를 결정지을 주요 변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4·5·12·14·15면 충청투데이가 7일 전국 단위 선거 최초로 사전투표가 실시된 2014년 지방선거의 대전 지역 구청장 선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전투표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야권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비교적 저조한 지역에서는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당시 야당 소속으로 출마한 한현택 동구청장과 박용갑 서구청... [충청투데이]
4·13 총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과 휴일인 8~10일, 정치권은 총선 승리를 위한 막판 스퍼트에 나선다. ‘표심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충청권 승리를 위해 우세 후보는 ‘대세론 굳히기’를, 열세 후보는 ‘막판 뒤집기’를 시도한다. 이를 위해 여야 중앙당도 전폭적 지원유세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야권 분열 속 충청권 승리를 굳히겠다는 각오로 ‘깜짝 카드’를 내세운다는 복안이다. 당 지도부 외에도 대중적 인기가 높은 ‘스타 정치인’을 초청해 취약지역 일대를 도는 유세가 예상된다. 여성가족부 장관을 거쳐 20대 ... [충청투데이]
몸값 오른 손학규, '더민주 지원설'에 야권 술렁(종합) 孫 "생각해보겠다"…김종인 "긍정적 목소리라고 들어" 국민의당 "더민주 조급증 국민이 평가할 것" 신경전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조성흠 기자 = 정계를 은퇴한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의 선거전 지원 문제가 7일 더민주와 국민의당 간 야권 주도권 경쟁에서 최대 변수로 부상했다. 손 전 고문이 이날 더민주 지원에 나설 것이라는 말이 돌면서 두 야당이 온종일 그의 입을 쳐다보는 모양새가 됐다. 손 전 고문이 남양주 '정약용 선생 서세(逝世.별세의 높임말) 180주기 ...
4·13 총선을 향해 달리는 선거운동이 중반전을 넘어가면서 여야 각 당은 막판에 갑자기 튀어나와 판세를 뒤흔들지도 모를 변수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내 선거판에서 전통적인 돌발 변수는 역시 북한발 안보 이슈, 이른바 북풍(北風)이다. 최근 들어선 북풍의 '약발'이 거의 사라졌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과거의 사례를 보면 하필 선거를 앞두고 북한이 도발을 감행한 경우가 적지 않았고 이는 대개 안보 불안감을 자극해 보수정당에 유리하게 작용해왔다. 지난 1996년 15대 총선을 앞두고 북한군이 비무장지대(DMZ)에서 사흘 연속 무... [충청투데이]
4·13 총선 개시일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여야가 충북지역 표심 공략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 온 충북에서의 승리를 위해 한 치의 양보 없는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새누리당은 6일 이인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출격시켰다. 이 위원장의 충북 방문은 청주권 총선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위원장은 이날 청주를 찾아 거점지역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또 오성균(청주 청원)·최현호(청주 서원)·송태영(청주 흥덕) 후... [조준영 기자]
대전 중구 현역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강창희 전 국회의장이 6일 새누리당 대전시당과 중구의 이은권 후보 사무실을 잇따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동안 중구에서 선거운동을 하지 않았던 강 전 의장이 이날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자 이 후보 캠프는 상기된 분위기가 연출됐다. 강 전 의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불출마 선언 당시)제가 이 자리에서 ‘경선과정에 절대 개입하지 않겠다. 누구를 되게 하고, 떨어지게 하는 일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며 “오늘은 지역 분위기도 들어보... [충청투데이]
4·13 총선에 나선 새누리당 비례대표 조훈현 후보(바둑 9단)와 이종명 후보(전 육군 대령)가 6일 대전을 방문했다. 이들 후보는 서구갑·서구을·유성갑을 순회하며 같은당 소속 지역구 후보들에 대한 지원 유세를 진행했다. 이들은 첫 일정으로 오전 염홍철 대전시당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대전 서구 정림동 소재 이영규 서구갑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 주민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종명 후보는 “저의 공천은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사람이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는 당의 준엄한 명령으로 생각한다"며 "장애 있고... [충청투데이]
녹색당 충북도당은 6일 “1급 발암물질인 초미세먼지에 대한 대책마련을 중앙정부와 지자체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도당은 “충북은 전국에서 2번째로 초미세먼지 오염도가 높은 지역으로 WHO 권고기준을 3.29배나 넘는 농도로 측정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