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 숙원사업인 중부내륙철도 노선 결정이 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경기 여주~충주~경북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철도에 대해 지난 3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설계에 들어갈 계획이었지만,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의 정차역 유치운동과 충주지역 일부 환경단체 등의 이의제기로 노선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교부의 노선 결정은 물론
겨울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청원생명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청원군 가덕면 상대1리 차성희(65)씨의 시설하우스 6동, 1200여평에서는 지난 8월 말 정식한 딸기가 본격 출하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차씨가 생산한 딸기는 과육이 타원형으로 상품성이 좋고, 여타 농가에 비해 출하일이 10일가량 빨라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차씨는 특히
단양군은 우수한 관광 자원을 해외시장에 적극 홍보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집중 유치하기 위해 국제관광전에 참가한다. 군은 한류 열풍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는 중국을 집중공략, 관광객 유치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중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여유교역회(박람회)에 참가해 단양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게 된다. 49개국
단양군보건소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흡연예방교실을 운영한다. 단양군보건소는 중·고생들의 흡연 증가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 11월까지는 흡연예방 교육을 의뢰한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12월은 기타 학교는 물론 사업장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이달 초 별방중학교, 가곡중학교 등에 대한 교육
괴산군의 대표적 지역축제인 청결고추축제와 괴산문화제가 통합될 전망이다. 괴산군의회 박노한 의원은 14일 열린 임시회 군정질문을 통해 "매년 8월에 개최하는 청결고추축제와 10월 괴산문화제 행사를 통합 운영할 용의는 있느냐"고 물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괴산문화제는 특색이 없어 투자한 만큼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는 여론이 제기돼 왔다.
현직 경찰이 20년 가까이 겨울철마다 경로당에 기름을 대주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진천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교통지도계 소속 박노인(52) 경사. 박 경사가 경로당에 기름을 대기 시작한 것은 지금부터 17년 전인 지난 89년으로 거슬러 올라 간다. 진천군 문백면 파출소에 근무하던 89년 겨울. 야간 근무 중 순찰을 돌다 우연히 불이 켜져있는 봉죽리 봉옥 경
제천시 고암모산동새마을지도자회 김원준 회장 및 회원들은 제천시 모산동 38-2번지 1280평의 휴경지에 벼농사를 지은 수익금으로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도자들은 제천시 고암동 1통 정음전씨 가정을 비롯, 10세대에 각 세대당 200장씩 50만 원 상당에 해당하는 연탄 2000장을 구입, 전달해 칭송
진천군은 14일 진천읍 연리지 식당에서 현안 업무 협조를 위한 의원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자리에는 김종률 국회의원과 장주식 충북도의회 예결위원장, 송은섭 충북도의회 관광건설위원장, 정광섭 군의회의장, 군 의원들이 참석했다. 유영훈 군수는 "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국회· 도·군의회간 협조체제가 긴밀하게 이뤄져야 한다&quo
첨단의료 장비를 갖추고 현대식 건물로 지어진 음성 감곡면 감곡보건지소가 14일 현지에서 박수광 군수와 윤병승 군 의장을 비롯해 기관사회 단체장 및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서는 현판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를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과 의료혜택을 책임지는 보건지소의 준공을 축하했다. 감곡보건지소는 감곡면 왕장리 530
중원문화컨텐츠협력단이 지역 내 60세 이상 노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문화예술 체험교실Ⅱ'을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예술 체험교실은 평균 70세에 이르는 노인들에게 지난 5~10월 말까지 가야금연주와 민요를 교육해 충주노인병원과 제36회 우륵문화제 국악공연, 목계별신제 등에서 가야금 병창을 공연, 시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임순례 대
충북개발공사가 제천 제2지방산업단지 조성 업무를 추진할 전망이다.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17일 오후 2시 30분 제천시청에서 정우택 지사, 엄태영 제천시장, 김종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제천 제2산단은 총 사업비 1149억 원을 들여 제천시 왕암동과 봉양읍 일원 130만 1290㎡(40만여평)에 조성될
제천시가 독거노인을 비롯한 생계지원대상자를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나무를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숲가구기 사업을 통해 얻어진 산물을 월동용 땔감으로 금성면, 청풍면, 송학면 지역 대상자 중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해 수해 피해주민 등 약 20세대를 대상으로 읍·면·동을 통해 1세대 당 3㎥씩을 해당가정에 이달 말까지 직접 운반, 전달한다고
진천군 이장단연합회 체육대회가 14일 오전 10시30분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읍·면 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 화랑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천군이장단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이장단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회원들은 읍·면대항으로 족구대회, 배구
음성군은 관내 벼 재배농가가 생산한 2006년산 공공비축미곡(포대벼) 6만 8324포를 10일~12월31일까지 매입하기로 했다. 매입 곡종은 2006년산 일반계 메벼로서 군이 2006년도 매입대상 품종으로 사전 예시·약정한 추청, 대안, 동진1호 3품종이 해당한다. 우선 지급될 금액은 벼 40㎏ 한 포대를 기준으로 특등은 5만 50원, 1등 4
단성면과 영춘면은 동절기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 수급자, 소외계층을 방문하는 등 따뜻한 겨울나기를 준비하고 있다. 단성면은 오는 17일까지 지역의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 세대를 대상으로 난방 및 연료상태 점검에 나선다. 면은 사랑의 징검다리 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지역의 사회봉사단체와 힘을 합쳐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난방시설
충주지역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충주 우수 농·특산품 서울나들이' 행사가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2일 간 서울 청계천 청계광장에서 열린 서울나들이 행사에 총 1만 5000여 명의 서울시민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충주사과를 비롯한
보은군 회남면의 선착장에서 보은군청 행정선에 몸에 실고 대청호의 물길을 찾아 나섰다. 영하에 가까운 초겨울 날씨 탓에 호반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싸늘하게 다가왔다. 회남에서 출발한 배는 옥천쪽으로 방향을 잡아 물살을 가르며 시원스레 내달렸다. 옥천방향으로 향하는 배의 양쪽에 늘어서 있는 산들은 나뭇잎들이 고운 빛깔을 내지 못하고 있어 늦가을 정취가 나지
기네스북 등재에 실패하고 예산낭비 행정이라는 지적을 받으며 폐기 논란까지 빚었던 괴산 초대형 군민가마솥이 현재 위치에서 활성화 방안을 찾게 될 전망이다. 괴산군의회 이석록 의원은 14일 열린 임시회 군정질문을 통해 "현재 가마솥이 설치된 유통센터는 장소가 협소하다고 판단되며 위치적으로도 부적합하다고 보는데 이전할 계획은 있느냐"고 질문했다
주부클럽 증평지부는 14일 증평 여성회관 주차장에서 소비자 정보전시회를 열었다. 전시회장은 소비자정보관과 소비자위해관, 소비자안전관, 녹색환경관 등 4개관으로 꾸며져 소비자 고발 사례와 불공정 감시, 소비자 고발품 등이 전시됐다. 또 가스 및 자동차 안전 등과 관련된 생활용품이 선보였으며, 수질개선과 에너지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장으로 꾸며졌다.
한진희 충북지방경찰청장은 14일 음성군 감곡면 극동대학교 소강당에서 법·경찰학부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람직한 집회·시위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한 특강을 열었다. 한 청장은 이날 특강에서 불법시위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우리의 시위 문화는 평화적 시위단계를 거쳐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준법시위로의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