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5일 경지정리가 완료된 들녘을 대상으로 186억원을 투입, 기계화 경작로 179㎞를 포장키로 했다.이번 사업은 흙으로 형성돼 있는 경작로를 3~4m 폭으로 포장해 대형 농기계 등의 통행을 원활히 하기 위한 사업이다.이에 따라 도는 주변 상위도로와 연계해 사업효과가 높은 비닐하우스 단지 등 주요 노선과 구획경지정리 시행지구의 주요 경작로를 우선적으
충남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천안, 아산, 홍성 등의 산업단지(414만평)에 추진 중인 디스플레이단지의 파급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도는 기업의 투자감소로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상실될 위기에 직면함에 따라 차세대 한국경제의 성장동력인 디스플레이 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지역의 거시경제 비전을 수립하겠다고 12일 밝혔다.디스플레이단지는 아산 1·2단지(TFT-L
충남도와 환경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도내에 등록돼 있는 14개 오수처리시설 및 단독 정화조 제조업체를 지도 점검한 결과 공주시 B업체 등 3개 위반업체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도는 이번 합동점검으로 정화조 두께기준 미달제품을 제조한 1개 업체와 기술인력이 근무하지 않는 2개 업체 등을 적발하고 이들 업체들에 대해 영업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충남도내서 발생한 조류독감 확산 방지를 위해 설정한 차량, 가축 등의 이동 제한 조치가 11일자로 전면 해제됐다. 도는 이날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지난달 5일 사이에 천안, 아산, 연기 등지에서 발생한 조류독감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는 등 이상 징후가 없어 이동 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이동 제한이 해제되는 지역은 특별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던 천안·공주·
충남도가 운영 중인 중국 상해무역관이 도내 기업의 중국지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내 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지난 1999년 12월에 문을 연 상해무역관은 지난해 893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등 우리나라 대중국 수출의 물꼬를 트는 데 기여해 왔다. 도는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이 미국을 제치고 1위로 부상함에 따라 도내 중소
폭설피해를 입은 충남도내 기업들에 대한 인력, 장비, 예산 등 각종 지원이 미흡해 복구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도는 11일 폭설로 241개 업체에서 27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들의 피해현황은 건물 전파 188동 110억원, 반파 126동 74억원, 제품손실 29건 27억원, 원자재 24건 11억원, 기타 62건 48억원
기상관측 100년 이래 사상 최악의 폭설이 내린 다음날인 지난 6일.고속도로상에 갇혀 있던 응급환자를 충남도 소방본부 소속 헬기가 신속히 출동,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도 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11시경 횡경막 파열로 긴급 혈액투석이 필요한 김모(13)군이 전날 대구 영남대 부속병원을 출발해 서울로 이송 중 경부고속도로 신탄진IC 부근에서 고립
충남도와 16개 시·군은 오는 15일 민방위의 날을 취소하고 폭설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복구활동을 벌이기로 했다.이에 따라 도는 오는 15일 민방위 인력과 장비 등을 총동원해 제설작업 및 축사, 비닐하우스 등 피해복구에 전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도는 민방위의 날 훈련 취소로 민방위 대원이 피해복구에 참여할 것을 당부하며 또한 도는 피해복구에 참여한
충남도는 10일 시·군 담당공무원과 경찰, 세무공무원 등 8개 조 41명의 합동단속반을 구성하고 부동산 중개업소에 대한 일제 지도·단속을 벌였다.이번 단속에서는 신행정수도의 충청권 건설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는 지역과 아파트 분양지역 등 토지거래가 빈번한 지역에 대한 부동산 투기행위를 집중 단속했다.또한 이사철을 맞아 무자격 부동산 중개행위와 이동식 중개업소
충남도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출산을 앞둔 여성 장애인을 위해 출산 전후 10주간 산모도우미 서비스 '해산 119'를 운영한다.해산 119는 해산을 앞둔 여성 장애인에게 해산 서비스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를 파견, 산후 조리와 신생아 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이다.주요 서비스 내용은 ▲산후 조리 ▲영아 및 양육 지원 ▲산모 및 영아의 위생관리 지원 ▲임산부 출
충남도는 11일 수질오염 행위 단속 및 처분을 한층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소하천의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수처리시설 및 단독정화조 제조 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를 소하천으로 방류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히 단속키로 했다. 도는 소하천 수질오염으로 파리, 모기 등 해충과 심한 악취가 발생함에 따라 불법 오수처리시설의
폭설피해 복구 인력지원이 대규모 시설에만 집중돼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영세농가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충남도는 폭설피해 복구를 위해 6일부터 매일 200여명씩 인력지원을 하고 있으나 대부분 대규모 시설에만 집중돼 영세농가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실제 도는 지난 9일 논산시 상월면 대촌리 일원에서 인력 87명을 투입해 난과 카네이션을 옮기는 작업을
충남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도는 그동안 각종 해외 관광교역전 등을 통해 도내 외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여세를 몰아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충남을 다녀간 외국인 관광객 수는 76만명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이유는 ▲대만 언론인·여행사 초청 팸투어
충남도내 하천 부지에 시설된 비닐하우스가 특별재해지역 보상 대상에 포함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내 하천 부지에 설치된 비닐하우스는 모두 불법이어서 보상 대상에 포함될지는 미지수다. 도는 자연재해대책법상 규격에 미달되는 비닐하우스는 규격대로 설치하는 것을 조건으로 보상할 방침이지만 하천부지 내 시설은 농가에서 임의로 설치했기 때문에 보상
충남도는 10일 폭설로 상추, 풋고추, 딸기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가격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시설 채소 및 과일 10개 품목을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정하고, 유덕준 행정부지사와 부시장·부군수가 총괄하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가격동향 등을 점검키로 했다. 중점 관리대상은 오이, 상추
충남도는 10일 도내에 남아 있는 근대 문화유산을 파악해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목록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이번 사업은 근대 문화유산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키 위해 각종 선행 연구자료를 종합·분석하고 현지조사를 실시해 객관적이고 정확한 기록을 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목록화 사업은 근대 문화유산이 급속하게 파괴·멸실되고 있어 문화와
충남도는 9일 지역경제 성장기반 강화사업과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11개 사업에 13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이번 사업비는 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 60억원을 지원받고, 지방비 41억원, 민간자부담 31억원 등으로 서민층 생활안정과 일자리 창출에도 쓰일 예정이다.주요 추진사업 내용은 ▲청양지천 내수면체험관 건립 ▲논산딸기상품 특성화 사업 ▲
사상 최대의 폭설이 대전과 충남을 강타하던 지난 5일 고속도로에 갇힌 수천명의 운전자들에게 먹을 것을 제공하자는 의견을 심대평 충남지사가 처음으로 제안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100년 만에 처음이라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이날 심 지사는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심 지사가 이 자리에서 가장 먼저 지시한 것은 "고속도로에서 발이 묶인 채 먹을 것이
=충남도는 자연재해법상 규격에 미달되는 비닐하우스 시설에 대해서도 지원해 주기로 방침을 정했다. 도는 9일 현재 비닐하우스 피해규모는 1599ha, 1484억 4400만원에 이르고 있지만 상당수가 자연재해법상 규격에 미달돼 사실상 지원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딸기, 방울토마토, 수박 등 1년생 특작물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의 경우 시
심대평 충남지사는 8일 100년 만의 유례없는 폭설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심 지사는 "도내에 강설로 농가와 기업체, 가정 등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피해를 입은 점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고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도민 여러분의 아픔을 하루빨리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 지사는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