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지난 5일 대전·충남 등 충청권을 강타한 폭설 당시 한국도로공사에서 대비하지 못해 교통대란 등의 문제를 발생시킨 데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분석자료를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도는 도로공사로부터 당시 조치상황 자료를 받아 교통대란 원인을 분석하고 어디서 무엇이 잘못됐고 앞으로 이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조목조목 짚었다. 도는 이날
최악의 폭설이 충청권 일원을 강타하던 지난 5일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교통대란이 발생한 것은 한국도로공사의 위기관리·판단 미흡에서 비롯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충남도는 최근 도로공사로부터 폭설 교통대란 조치 상황을 받아 분석한 결과 지휘부의 위기사안 조치 시기, 사고처리 지연, 중앙분리대 철거, 구호품 제공 시기 등 비상 상황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19일
충남도는 올해 산림관리 임도 212㎞ 개·보수작업에 76억원을 투입키로 했다.임도 개설사업은 ▲산불 및 병해충 방제 ▲산간오지마을 연결 ▲산촌주민 보건휴양 등에 필요한 사회간접자본 시설로 도는 지난 84년부터 현재까지 총 1044㎞를 개설했다.이번 사업은 신설 9㎞와 기존 임도 구조개량 152㎞, 보수 51㎞ 등으로 기존 임도의 기능 제고를 위한 구조개량사
충남도는 18일부터 깨끗한 낚시터 조성과 내수면 생태계 보전을 위해 도내 낚시터의 안전시설물 및 불법 이식행위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 대상은 겨울철 동안 사용하지 않은 낚시터로 ▲천안 22개소 ▲공주 12개소 ▲아산 27개소 ▲예산 4개소 ▲계룡 2개소 등 103개소(2263㏊)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낚시터에 설치된 수상 좌대시설 ▲관
충남도는 16일 폭설 피해업체의 신속한 복구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재해 중소기업에 특별 경영 안정자금과 시설자금을 긴급 융자 지원키로 했다. 기업 회생자금은 업체당 5억원까지 기존 연리 5.0%에서 3.0%로 인하해 1년 거치 2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융자 지원된다. 시설자금은 업체당 10억원 이내에서 기존 연리 5.9%에서 3.0%로 2.9%포인트 인하해
충남도는 15일부터 폭설피해 복구비와 위로금을 각 농가의 통장에 계좌입금하기 시작했다.도는 국고 예비비 474억원과 도 자체 예비비 117억원, 특별교부세(응급복구 간접비용) 3억원, 시·군비 53억원 등 총 647억원을 우선 복구비와 위로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시·군별 예산 배정액은 논산시가 199억 5800만원으로 가장 많고 부여군 119억 6400만원
충남지역 주요 기관장들은 16일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안정대책협의회를 개최, 폭설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심대평 지사와 우형식 도교육감 권한대행, 정두근 32사 단장, 황인학 국가정보원 대전부지부장, 박한철 대전지방검찰청 차장검사, 이장수 607기무부대장, 이재현 대전지방국세청장, 송인동 충남지방경찰청장, 김경선 대전지방노동청
해파리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진행돼 어업인들의 피해가 줄어들 전망이다.충남도는 지난해 9월 해양수산부에 대형 해파리로 인한 피해를 자연재해로 인정,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지원해 줄 것과 해파리 퇴치방법 등을 정부 특정연구과제로 선정·연구해 줄 것을 건의했다.해수부 산하 국립수산과학원은 이 같은 충남도의 건의에 따라 '해파리의 이상 증식현상과 수산업적 대
심대평 충남지사는 15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16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영상회의'를 통해 폭설피해 조기 복구, 대통령 탄핵소추에 따른 공직기강 확립, 17대 총선 준비 철저 등을 당부했다. 심 지사는 "탄핵정국에 따른 주민불안감 및 사회 혼란이 우려됨에 따라 공직자 모두가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각종 민생불안 요인을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지역안정에
충남도는 14일 보호수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올해 2억 40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도는 보존·증식가치가 있는 수종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는 당산목 등 60여 그루의 보호수에 대한 외과수술을 추진키로 했다.또 주변에 설치한 시멘트 구조물 철거와 함께 정자, 평상, 놀이·체육시설 등을 설치해 마을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현재 도에서 지정·관리하
충남도는 15일 경지정리가 완료된 들녘을 대상으로 186억원을 투입, 기계화 경작로 179㎞를 포장키로 했다.이번 사업은 흙으로 형성돼 있는 경작로를 3~4m 폭으로 포장해 대형 농기계 등의 통행을 원활히 하기 위한 사업이다.이에 따라 도는 주변 상위도로와 연계해 사업효과가 높은 비닐하우스 단지 등 주요 노선과 구획경지정리 시행지구의 주요 경작로를 우선적으
충남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천안, 아산, 홍성 등의 산업단지(414만평)에 추진 중인 디스플레이단지의 파급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도는 기업의 투자감소로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상실될 위기에 직면함에 따라 차세대 한국경제의 성장동력인 디스플레이 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지역의 거시경제 비전을 수립하겠다고 12일 밝혔다.디스플레이단지는 아산 1·2단지(TFT-L
충남도와 환경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도내에 등록돼 있는 14개 오수처리시설 및 단독 정화조 제조업체를 지도 점검한 결과 공주시 B업체 등 3개 위반업체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도는 이번 합동점검으로 정화조 두께기준 미달제품을 제조한 1개 업체와 기술인력이 근무하지 않는 2개 업체 등을 적발하고 이들 업체들에 대해 영업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충남도내서 발생한 조류독감 확산 방지를 위해 설정한 차량, 가축 등의 이동 제한 조치가 11일자로 전면 해제됐다. 도는 이날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지난달 5일 사이에 천안, 아산, 연기 등지에서 발생한 조류독감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는 등 이상 징후가 없어 이동 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이동 제한이 해제되는 지역은 특별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던 천안·공주·
충남도가 운영 중인 중국 상해무역관이 도내 기업의 중국지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내 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지난 1999년 12월에 문을 연 상해무역관은 지난해 893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등 우리나라 대중국 수출의 물꼬를 트는 데 기여해 왔다. 도는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이 미국을 제치고 1위로 부상함에 따라 도내 중소
폭설피해를 입은 충남도내 기업들에 대한 인력, 장비, 예산 등 각종 지원이 미흡해 복구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도는 11일 폭설로 241개 업체에서 27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들의 피해현황은 건물 전파 188동 110억원, 반파 126동 74억원, 제품손실 29건 27억원, 원자재 24건 11억원, 기타 62건 48억원
기상관측 100년 이래 사상 최악의 폭설이 내린 다음날인 지난 6일.고속도로상에 갇혀 있던 응급환자를 충남도 소방본부 소속 헬기가 신속히 출동,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도 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11시경 횡경막 파열로 긴급 혈액투석이 필요한 김모(13)군이 전날 대구 영남대 부속병원을 출발해 서울로 이송 중 경부고속도로 신탄진IC 부근에서 고립
충남도와 16개 시·군은 오는 15일 민방위의 날을 취소하고 폭설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복구활동을 벌이기로 했다.이에 따라 도는 오는 15일 민방위 인력과 장비 등을 총동원해 제설작업 및 축사, 비닐하우스 등 피해복구에 전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도는 민방위의 날 훈련 취소로 민방위 대원이 피해복구에 참여할 것을 당부하며 또한 도는 피해복구에 참여한
충남도는 10일 시·군 담당공무원과 경찰, 세무공무원 등 8개 조 41명의 합동단속반을 구성하고 부동산 중개업소에 대한 일제 지도·단속을 벌였다.이번 단속에서는 신행정수도의 충청권 건설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는 지역과 아파트 분양지역 등 토지거래가 빈번한 지역에 대한 부동산 투기행위를 집중 단속했다.또한 이사철을 맞아 무자격 부동산 중개행위와 이동식 중개업소